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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 : 삶의 고비마다 나를 일으킨 단 한 줄의 희망 / 한동일

478 한225ㄹ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한국인에게는 낯선 언어였던 『라틴어 수업』으로 100쇄를 돌파하며 라틴어 열풍을 불러일킨 한동일 작가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한동일 작가는 최근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라틴어 수업』을 펴내며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라틴어의 힘, 아무리 라틴어가 어렵다 한들 인생보다 어렵지는 않다며 삶과 언어와 공부를 쉽고 재미있게 스토리텔링하는 한동일 작가의 힘은 독보적이다.
신작『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은 한동일 작가가 가장 어려운 시절에 붙잡은 한 줄의 라틴어 문장, 한 줄의 희망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동일 작가가 삶의 고비를 지나올 때 기도하듯 품고 외운 라틴어 명문장들과 함께 라틴어의 기원과 아름다움을 펼치고, 가난과 운명을 딛고 세계적인 지식인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그 자신의 인생사와 고백을 절묘하게 엮어 감동을 더한다.

 
 
 

출판사 서평

 

바티칸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 700년 역사상
한국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변호사
가난과 운명을 딛고 세계적 지식인이 된 한동일의 인생 문장

홀로 로마 유학길에 올라 합격률이 5~6%밖에 안 되는 극악한 난이도의 교황청 대법원 ‘로타 로마나’ 변호사 시험을 준비할 때도, 그보다 어린 시절 소년의 가슴엔 큰 꿈이 깃드는데 집안 형편도 부모님의 경제력도 너는 결코 그런 거창한 꿈을 품을 만한 존재가 아니라고 무언의 압박을 가할 때도, 그리고 2021년 생의 목표이자 전부였던 천주교 사제직을 조용히 내려놓을 때도 그에겐 기도처럼, 잠언처럼 되뇌는 라틴어 문장들이 있었다. 일찌감치 로마 유학길을 떠나 한국 최초 동아시아 최초로 ‘로타 로마나’ 변호사가 된 그를 두고, 사람들은 천재적인 학습능력과 언어능력에, 집안의 든든한 뒷배가 있었으리라 짐작하지만 전혀 아니었다. 그는 가난했고 오랫동안 방황했으며 그의 탁월한 공부 능력은 한참 후에야 만개하기 시작했다.
최근 한동일 작가는 젊은이들이 라틴어 문장을 종종 문신으로 새기는 것을 보면서 빙그레 미소 지을 때가 많다고 한다. 그러나 유행가처럼 퍼진 ‘아모르 파티Amor Fati’ ‘카르페 디엠Carpe Diem’ ‘메멘토 모리Memento Mori’ 같은 문장이 라틴어의 전부는 아니다. 그의 머릿속에 저장되어 있는 수많은 라틴어 가운데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깊은 지혜를 품고 있으며, 미학적으로도 아름다운 라틴어 문장을 그는 힘겨운 시대를 함께 건너고 있는 주변 사람들과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다.
한동일 작가가 인생의 등대로 삼아온 ‘라틴어 인생 문장’들을 7개의 주제로 나누어 이 책에 싣는다.

-운명에 지지 않고, 운명을 가지는 자의 문장
-절망의 한복판에서 새기는 희망의 문장
-그럼에도 끝내 꿈꾸는 자가 품은 문장
-더는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나를 흔들어 깨운 새벽의 문장
-공부하는 자가 벽에 붙여둔 용기와 신념의 문장
-사람이 던진 비수에 피 흘릴 때 읽어야 할 치유의 문장
-인간다움을 잃지 않기 위한 최후의 문장

학생들의 독서실 책상에, 꿈꾸는 사람들이 매일 일하고 손 뻗는 공간에 붙여두고 바라볼 인류의 오래된 언어와 지혜가 여기에 있다.

 

『한동일의 라틴어 인생 문장』 에는 한 사람에게 인생의 좌우명이자 화두가 될 만한 라틴어 문장과 고전철학의 실마리들이 담겨 있다. 라틴어 원문과 발음, 한국어 뜻풀이와 함께, 한동일 작가의 감동적인 해설과 에세이까지 덧붙여 삶과 언어를 함께 공부할 수 있다.

이 책은 평생 좋은 사제가 되고자 했던 한동일 작가가 사제직을 내려놓는 과정에서 또다시 고민과 방황의 시절을 지나며 겸허한 마음으로 써내려간 글들이다. 스스로를 ‘공부하는 노동자’라고 정의하는 한동일 작가는 오늘도 자신과 인생과 언어를 새롭게 공부한다. 그리고 이 책은 그가 평생 품고 살아온 ‘라틴어’와 ‘인생’과 ‘글쓰기’가 한 권의 저서에 응축된 역작이다.

난생처음 조망하는 삶이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 한발 한발 두리번거리며 내려와 미지의 것들과 부딪치는 삶 속에서 쓴 글입니다. 사제도 변호사도 선생도 어른도 아닌 그저 한 인간으로서 고민과 방황을 거듭하며 쓴 글입니다. 즉, ‘나는 이렇게 살았다’고 당차게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살고 싶어 이렇게 몸부림쳐 방황했다’고 조용히 고개 숙이는 한 인간의 고민과 고백의 문장들입니다.
방황하던 10대 소년 한동일, 진리를 목마르게 찾아 헤매던 20대와 30대 청년 한동일의 모습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큰 시험을 앞두고 앞날이 막막해 두려움에 떨던 시절, 그 소년과 청년은 책 속의 좋은 구절 하나, 시선과 마음이 머물게 하는 포스터 속 한 문장을 기억해두었다가 독서실과 공부방 책상 앞에 붙여놓곤 했습니다. 몸은 이미 그날의 체력을 다 쓰고 항복했는데도 맘속에 불안과 열망이 들끓어 차마 침대로 들어가지 못하던 때, 그 문장들은 제 마음을 어루만져주었고 나아갈 길을 알려주는 북극성이 되어주었습니다. 어둑한 공부방에서 그 문장들은 실제로 별처럼 빛나며 피로에 지쳐 흐릿해지는 제 눈에 안광을 되찾아주었습니다. 낡은 스탠드 대신 인생의 등대가 되어준 것도 제가 직접 써붙여놓은 그 문장들이었습니다. 그 문장들은 밤하늘의 별처럼 제 가슴에 박혀 네 인생은 그리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었습니다. _작가의 말에서

 

 

목차

 

작가의 말_ 내 인생에 새기는 단 한 줄의 라틴어 타투 _04


1장 운명에 지지 않고, 운명을 가지는 자의 문장 _13
2장 절망의 한복판에서 새기는 희망의 문장 _103
3장 그럼에도 끝내 꿈꾸는 자가 품은 문장 _137
4장 더는 이렇게 살면 안 된다고 나를 흔들어 깨운 새벽의 문장 _165
5장 공부하는 자가 벽에 붙여둔 용기와 신념의 문장 _213
6장 사람이 던진 비수에 피 흘릴 때 읽어야 할 치유의 문장 _ 267
7장 인간다움을 잃지 않기 위한 최후의 문장 _299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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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