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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봤어? 밀레니얼을 열광시킨 콘텐츠의 힘 / 김학준

302.231 김91ㄱ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와썹맨과 워크맨의 CP, 김학준이 전하는 콘텐츠의 힘!

1020을 열광하게 한 쭈니형 박준형의 ‘와썹맨’,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성장한 채널 세계 2위를 기록한 장성규의 ‘워크맨’의 총괄 프로듀서(CP) 김학준의 첫 책 『그거 봤어?』. 와썹맨과 워크맨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1020세대를 보여주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실패의 흔적을 이야기하며 기회를 보고, 기획을 보고, 사람을 보며, 끝내 사람이 미래라는 걸 함께 보고자 한다.

요즘 TV에 볼 만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말하게 됐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주말에 온 가족이 모여 주말 예능과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며 네다섯 시간을 같은 공간에서 함께 보내곤 했다. 미디어가 급변하며 TV에서 1020이 이탈하게 되자 시청률은 급락했고, 사랑방처럼 모여 다 함께 TV를 보는 풍경도 사라졌다. 미디어 생태계의 진화는 가족의 풍경마저도 바꾼 것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엄마가 낳고 유튜브가 기른 90년생과 기성세대의 구분과 갈등은 한낱 프레임일 뿐이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같은 공간에 모여 같은 콘텐츠를 보며 웃고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소통이 시작된다고 이야기하면서, 무너진 안방극장을 재건하고 90년생 자녀와 꼰대로 오해받는 아버지가 한 공간에 모여 “그거 봤어?”라 웃으며 콘텐츠를 소비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것이 바로 미디어 종사자로서, CP로서 본인의 역할이라 다짐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워크맨, YouTube Rewind 2019 글로벌 2위 채널 등극!
2019 한 해 동안 급성장한 채널 세계 2위!
TV 한 번 안 나왔는데 와썹맨, 워크맨 누적 조회 수 4억!

지난 여름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가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 화제가 됐다. 폭발적인 구독자 증가 때문이었다. 개설 1시간 만에 10만 구독자를 돌파하여 유튜브 본사에서 수여하는 실버 버튼 수상을 확정하더니 12시간 만에 60만 명 돌파, 이틀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하여 골드 버튼 수상을 확정했다. 그 여세를 몰아 오픈 3주 만에 구독자 200만 명이 되더니 이제는 구독자 300만 명을 넘겼다. 전무후무한 기록이었다. 그런데 채널 개설 후 백주부보다 더 빨리 구독자 300만 명을 넘겨버린 채널이 있다. 세상 모든 JOB을 리뷰한다는 워크맨이다. 뿐만 아니라 워크맨은 YouTube 2019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2019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성장한 채널 세계 2위를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그 뒤에는 워크맨과 와썹맨의 총괄 프로듀서(CP)인 김학준이 있었다.

펭수 이전에 쭈니형이 있었다
요즘 2m가 넘는 거대 캐릭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극에서 온 연습생 펭수다. 펭수의 이름을 단 에세이 다이어리는 표지만 공개된 예약판매만으로 서점 종합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펭수는 펭귄 탈을 쓴 사람이나 인형이 아닌 펭수 그 자체의 캐릭터로 소비되고 있다. 펭수는 같은 교육방송 출신의 펭귄이자 초등학생의 대통령인 뽀로로를 저격하며 오늘만 사는 것처럼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인형탈 캐릭터는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통념과 달리 사이다 캐릭터 펭수는 오히려 10대와 20대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다.

펭수를 보면 와썹맨의 쭈니형 박준형이 오버랩된다. 펭수가 남극에서 온 연습생이라면 박준형은 미국에서 온 가수다. 펭수가 EBS 사장님 이름 석 자를 부른다면 박준형은 JYP 사무실에 무작정 들어가 사장 이름을 부른다. 펭수의 세계에 선배라며 꼰대짓을 하는 뚝딱이가 있다면 쭈니형의 세계엔 세상의 관습, 프레임이 있다. 펭수가 펭수 그 자체로 인기를 얻듯, 박준형은 쭈니형 자체의 순수함으로 세상의 권위를 박살내며 와썹맨 신드롬을 불러왔다. 자신들이 할 수 없는 말을 대신하며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유롭게 행동하는 쭈니형을 보며 1020은 열광했다. 솔직하고 순수한, 때묻지 않은 캐릭터의 디지털 성공시대의 원조는 쭈니형이라 할 수 있다.

와썹맨의 반향 이후 디지털 콘텐츠의 핵심인 소통을 위해 김학준 CP는 와썹맨의 댓글을 일일이 살폈고, 그들에게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미래에 대한 불안, 좋아하는 일은 커녕 취업이 가능하긴 한 걸까 걱정하는 모습이었다. 쭈니형이 취업박람회장에 갔을 때 정장을 입은 구직자 이외에 교복을 입은 학생들과 군복을 입은 군인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며 김학준 CP는 1020의 일에 대한 고민을 절감하게 되었다. 이후 세상 모든 JOB을 리뷰하는 워크맨이 탄생하게 되었다.

기회에서 기획을 보고, 사람을 보며,
사람에게서 세대와 미래를 본다.
와썹맨은 20대의 노는 공간에 뛰어든다. 워크맨은 20대의 일하는 공간에 뛰어든다. 워크맨 차기작으로는 시니어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50대인 쭈니형과 30대인 장성규가 1020의 공간을 선보였다면, 시니어 콘텐츠에서는 중장년층의 공간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시니어를 다루는 건 구매력이 낮은 1020대비 시청 연령층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무너진 안방극장을 재건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명이다. 요즘은 TV에 볼 만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말하게 됐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주말에 온 가족이 모여 주말 예능과 드라마를 함께 시청하며 네다섯 시간을 같은 공간에서 함께 보내곤 했다. 미디어가 급변하며 TV에서 1020이 이탈하게 되자 시청률은 급락했고, 사랑방처럼 모여 다 함께 TV를 보는 풍경도 사라졌다. 미디어 생태계의 진화는 가족의 풍경마저도 바꾼 것이다.

가족의 대화가 줄어들며 82년 생 김지영이 제기한 남녀 문제는 엄마가 낳고 유튜브가 기른 90년 생에게로 넘어왔다. 90년 생에게는 남녀 문제보다 인간으로서의 개인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 취업의 문턱을 넘어도 고용불안과 세대 갈등이 기다리고 있다. 주 소비층이자 유권자이며 사회 초년생인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90년생 을 이해한답시고 수많은 책이 쏟아져 나오지만, 책들에 수록된 그래프와 통계자료로는 90년 생을 설명하지 못한다. 기성세대는 90년대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기성세대는 꼰대라고 불리는 걸 억울해 한다.
김학준 CP는 요즘 것들인 90년 생이 열정도 없고 나약한 존재가 아니며, 기성세대가 모두 꼰대인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그런 세대 구분과 갈등은 한낱 프레임일 뿐이며 해소되지 못한 분노는 끊임없이 재생산되고 모습을 바꿀 뿐이라고 말한다.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같은 공간에 모여 같은 콘텐츠를 보며 웃고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소통이 시작된다고도 말한다. 디지털콘텐츠라는 불모지에 뛰어들었을 때는 조회 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네거티브한 것으로 시선을 끌었다면, 이제는 무너진 안방극장을 재건하고 90년생 자녀와 꼰대로 오해받는 아버지가 한 공간에 모여 “그거 봤어?”라 웃으며 콘텐츠를 소비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것이 바로 미디어 종사자로서, CP로서 본인의 역할이라 다짐하고 있다.

김학준 CP의 첫 책 『그거 봤어?』는 자서전이 아니다. 뒤를 돌아볼 만큼 이룬 게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실패의 흔적이 더 많다. 김학준 CP는 첫 책을 통해 기회를 보고, 기획을 보고, 사람을 보며, 끝내 사람이 미래라는 걸 보고 있다. 함께 웃으며 자신이 본 것을 함께 보기를 권하고 있다. 와썹맨과 워크맨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1020세대를 보여주었듯이, 시니어 콘텐츠를 통해서 꼰대라 폄하하던 기성세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그 너머에서 우리 아버지, 어머니를 만나기를 바라고 있다. 그가 말하는 좋은 콘텐츠의 3요소인 보편성과 캐릭터, 진정성이라는 기준으로 볼 때 그의 책 『그거 봤어?』는 보편적인 인간의 얘기, 김학준이라는 캐릭터, 큭큭 웃다가 끝내 찡한 감동을 받게 만드는 진정성을 담고 있는 좋은 콘텐츠다. TV시청률이 하락한 건 스마트폰만의 탓이 아니며, TV와 스마트폰의 싸움이 아니라 콘텐츠와 콘텐츠의 대결이듯, 동영상 너머 CP가 아닌 콘텐츠로서의 김학준을 만나보기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가족 모두 TV앞에 모인 게 언제인가요?

1장 기회를 보다
돈보다 더 소중한 시간을 지배하는 일
작은 사회 안에서라도 주인공이 되고픈 열망
회사는 브랜드였지만 내 이름은 브랜드가 아니었다
계획? 그런 게 있을 리가
상상도 노력이다
패배의 책임은 선배의 것
벗어나기 위해 버틴다
버틸 수 없다면 조금씩 방향을 바꿔보자

2장 기획을 보다
AI마저 못 알아보는 쭈니형
쭈니형의 습관
어설픈 반전을 넣느니 손을 들고 항복하자
교복과 군복과 정장 모임
누구나 불안하다
요리 못해도 라면은 끓일 수 있잖아?
보편적인 경험이야말로 특별한 경험이다
하고 싶은 걸 하는 재미보다 반응을 보는 재미
사람은 관리할 대상이 아니라 존중할 존재입니다
세대갈등이 크다면 오히려 크리에이티브의 기회
대가리는 유치원생이 되어야 한다

3장 세대를 보다
엄마가 낳고 유튜브가 기른 90년 생이 온다
방송의 주인공은 셀럽, 디지털의 주인공은 개인
줄 서서 기다리세요, 아저씨
답이 틀렸다면 틀린 질문을 했기 때문
바나나 우유보다 소주
개인주의로 인해 우리는 자유를 얻는다

4장 사람을 보다
사람은 자기 가치를 알아주는데서 빛난다
재발견되고 싶은 욕망은 결국 쓸모 있는 인간임을 주장하는 것
미디어의 선한 영향력
셰프 옆 두 명의 요리사
와썹맨 메인 PD 김세웅
워크맨 메인 PD 고동완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는가?
못했던 말, 못할 말, 하고 싶은 말 대신 해드립니다
돈봉투의 인문학, 밥벌이의 지겨움
외롭고 쓸쓸한 사람이 길어 올린 웃음이 더 달다
순수함을 잠깐 두고 왔어요
초능력 없는 히어로의 시대
킹메이커는 페이스메이커

5장 미래를 보다
은퇴한 아버지에게 인생의 싱크홀이 생기다
모두에게 좋아요를 받는 꿈
계속 PD해야겠다
지옥에 가기 전 완충지대, 스튜디오 룰루랄라
그거 봤어?
이름을 불러본다
더 많은 이름, 사랑한다고 말할 이름이 채워지길

에필로그 모든 것으로 고맙습니다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지금 이대로 좋다 :  자유롭고 행복하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 법륜

294.04 법237ㅈ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버티고 있다면,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세요!

지난 8년간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밴드 등 SNS 매체를 통해 매일 전해졌던 법륜 스님의 희망편지 콘텐츠를 한 권의 에세이로 정리한 『지금 이대로 좋다』. 그동안 《인생수업》, 《지금, 여기, 깨어있기》, 《법륜스님의 행복》 등으로 인생의 고민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온 법륜 스님이 자존감, 우울, 성공, 행복, 사랑, 가족, 직장, 인간관계, 화, 수행 등 삶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떻게 사는 게 옳은 건지 고민입니다.”,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많고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합니다.”,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부모를 닮은 내 모습이 싫어요.” 등 각자의 문제를 이야기하지만, 어쩌면 나의 이야기일지도 모르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전하며, 나를 돌아보고 문제의 본질을 고민하면서 진짜 내 모습은 어떤지, 진짜 문제는 무엇인지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출판사 서평

 

"법륜스님의 신작 에세이"
《인생수업》《지금, 여기, 깨어있기》《법륜스님의 행복》 등으로 인생의 고민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온 법륜 스님의 새로운 책이 나왔다. 《지금 이대로 좋다》는 지난 8년간 SNS로 매일 전해졌던 법륜 스님의 희망편지 콘텐츠를 한 권의 에세이로 정리한 책이다. 법륜 스님은 책에서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라고 권한다.

지금 당신의 삶은 어떤가요?
삶은 늘, 매일, 매순간 새롭습니다.
오늘, 첫 만남입니다.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는 2012년부터 2019년 현재까지 매일 180여 만 명의 구독자들에게 글과 그림, 영상으로 전달되고 있는 우리들의 삶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법륜스님이 국내외 1250회의 강연에서 7천여 명과 대화한 이야기를 바쁜 현대인들에게 맞는 짧은 글과 이미지로 구성하여 sns채널에 발행해 왔습니다. 이 가운데 대중들의 높은 조회와 높은 공감을 받은 알찬 내용들만 모아 책으로 엮었습니다.

[지금 이대로 좋다]는 말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물가, 바늘구멍 같은 일자리, 치솟는 집값, 나만 오르지 않는 것 같은 월급, 내 마음 같지 않은 현실에 오늘도 힘 빠지는 하루를 보냈다면, 지금 당신에게는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필요합니다.

직장 일에, 가사 일에, 학업에 지쳐 자신을 챙길 여유가 없는 당신에게,
잠시 멈추고 책을 들어 자신을 바라보라고 권합니다.

우울하고 불안한 마음을 잠재우려 책(힐링 에세이)을 들어보기도 하고,
어디서 들어본 좋은 말(인생에 도움 되는 명언)도 다시 찾아보지만,
정작 내 문제에는 눈앞이 깜깜해지는 당신에게
법륜스님의 명쾌한 해법이 담긴 [지금 이대로 좋다!]를 추천합니다.

얼핏 들으면 당연한 소리 같지만, 다시 한 번 곱씹어보면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들. 이제 우리 삶의 진솔한 고민들이 담긴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지금 이대로 좋다]에는 우리 삶의 고민들이 담겨 있습니다.
각자의 문제를 이야기 하지만, 어쩌면 나의 이야기일지도 모르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 나를 돌아보고 문제의 본질을 고민하면서 진짜 내 모습은 어떤지, 진짜 문제는 무엇인지 새롭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좋다]를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괜찮은 척, 아무렇지 않은 척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버티고 있나요?

오늘도 되는 일 없이 마음만 바쁜 하루를 보내지는 않았나요?
인생에 정해진 답은 없다지만, 어쩐지 중요한 것을 놓치며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드나요?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세상에서 자기중심을 지키기 어렵다고 느끼나요?
지긋지긋한 내 모습과 고쳐지지 않는 습관에서 자유롭고 싶나요?
보고 들으면 그 순간에는 바꿔야지 다짐하지만, 돌아서면 내 문제에는 다시 깜깜해지나요?
속으로라도 울고 싶을 만큼 힘들고 괴로운 날에는 부정적인 생각만 마구 떠오릅니다. 그런 순간에 탁! 그 생각을 멈추게 하는 단 하나의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 이대로 좋다] 책 속의 고민들

자존감, 우울, 성공, 행복, 사랑, 가족, 직장, 인간관계, 화, 수행 등

당신은 지금 어떤 고민을 하고 있나요?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나는 누구인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떻게 사는 게 옳은 건지 고민입니다.”
“큰 꿈을 이루려고 무리하다 보니 자꾸 몸이 아프고 불안해져요.”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많고 남의 눈을 너무 의식합니다.”
“사는 게 우울하고 꿈이나 열정이 없어요.”
“지금보다 더 자유롭고 기쁘게 살려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잘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욕심을 어떻게 절제하시나요?”
“독립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너무 저를 위해 사셔서 부담스러워요.”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눈치 보고 아부하기 싫어요.”
“영업직에 있는데 사람 만나는 게 부담스러워요"
“휴직중입니다. 처음엔 잘 쉬다가 이제 슬슬 초조해지는데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어요.”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마음이 편해질 수 있을까요?”
“마음 놓고 소주 한 잔 마실 친구가 없어요. 누구는 왠지 불편하고 또 누구는 자기주장이 강해서 머리가 아프고 이젠 오래된 친구도 예전만큼 편하지 않아요.”
결혼해서 35년간 남편을 먹여 살렸는데 내가 아프니 나 몰라라 하네요.”
“부모를 닮은 내 모습이 싫어요.”

 

목차

1. 지금, 여기, 나
왜 사는 걸까 / 처음처럼 / 열정 없이 살아라 / 지금, 여기, 나 / 기대하는 마음 없이 / 나를 사랑하는 법 / 스스로에게 물어라 / 회피하는 것과 놓아버리는 것 / 원인과 결과의 시차 / 화가 나는 이유 / 인정하면 자유로워진다 / 무엇을 위해 달리나요 / 적게 쓰고 적게 먹는 삶 / 후회는 자기 학대다 / 인생은 수를 놓는 것과 같다 / 좋은 일을 하는데 왜 괴로울까요 / 행복과 불행은 내가 만드는 것 / 기분이 늘 우울해요 / 남이 한 말로 괴롭다면 / 방관자와 참여자 / 운명을 바꾸는 법 / 생각 한번 뒤집으면 / 오르막 내리막 / 마음이 허전할 때 / 습관에 끌려가지 않는 삶

2. 네가 있으므로 내가 있고
오늘, 첫 만남입니다 / 남을 고치려는 마음 / 부부간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까요 / 소통의 비결 / 친구가 변했어요 / 집착과 외면 / 부모님의 인생을 사셨으면 좋겠어요 / 사람이 제일 어려워요 / 상대의 말투 때문에 상처받아요 / 욕심을 버리는 법 / 삶은 습관이다 / 부모의 책임 / 공부를 잘하고 싶어요 / 남 탓할 필요 없다 / 불안은 어디에서 오는가 / 이 정도면 괜찮다 / 장님과 코끼리 / 생각보다 행동으로 / 자아실현 / 무심히 보라 / 스펙보다 경험 / 불편한 동료 / 좋은 인연 나쁜 인연 / 인간관계가 오래가지 못합니다 / 1년은 견뎌라 / 인생의 무게 / 마음은 변하는 게 당연하다

3. 항상 옳은 것이란 없다
본래 괴로울 일이 없어요 / 허상과 실상 / 능력을 인정받고 싶을 때 / 진정한 배려 / 부모님께는 다만 감사할 뿐입니다 / 자존감을 회복하려면 / 내 인생의 황금기 / 깨달음에 걸리는 시간 / 욕망이라는 불덩이 / 욕구는 장작불과 같다 / 부모님이 싸우실 때 / 긍정적으로 보는 연습 / 갠지스강의 물고기 / 나의 기쁨은 누군가의 희생 / 남들 앞에 서는 게 두려워요 / 일과 재미 / 갈등은 왜 생기나 / 나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 선택장애로 괴롭다면 / 취향은 괜찮지만, 차별은 안 돼요 / 착한 척하느라 괴로워요 / 화단에 핀 꽃 / 특별한 날을 쫓는 당신 / 세상을 굴리는 자 /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는 법

4. 꽃처럼 예쁘다
오늘도 살아 있네 /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삶 / 남의 말에 흔들리지 말라 / 어떤 선택 / 실패해도 괜찮아요 / 착한 사람이 무서운 이유 / 인도에서 만난 여인 / 지난 상처로 괴로운가요 / 겸손하고 당당하게 / 한평생 죽도록 일만 하다 갈래요? / 인간은 본래 이기적이다 / 있는 그대로의 나 / 외로운가요? / 열등감과 우월감 / 죽음이 두려워요 / 온전한 나를 만나는 길 / 감정조절이 잘 안돼요 / 마음의 봄 / 좋은 인연을 만나고 싶은데 / 부모를 닮은 내 모습이 싫어요 / 완벽한 결혼은 없다 / 나의 꿈

5. 잘했고 잘하고 있고 잘할 거야
흔들리는 마음 / 어떻게 살아야 하나 / 최고의 선물 / 즐거움과 괴로움은 한 뿌리 / 위로하겠다는 건 내 욕심이에요 / 사랑 좋아하시네 / 아이의 삶에 자긍심을 심어주세요 / 나이 든다는 것은 축복 / 누가 주인인가 / 다름을 인정하기 / 겨자씨로 얻은 깨달음 / 애인이 배신했어요 /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 지금 이대로 좋은 삶 / 너는 소원이 뭐니 / 주어지는 대로 / 시험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 직장을 그만두고 싶어요 / 내가 변해야 진짜 공부 / 국수 한 그릇의 행복 / 상대의 마음을 사고 싶을 때 / 하고 싶은 일이 없어요 / 꿈을 향해 가기가 힘들어요 / 눈 감을 때

6. 지금 이대로 내가 참 좋다
댓돌 위의 신발 / 마음이 답답해요 / 나무는 저절로 그늘을 드리운다 / 중도 / 아픈 것도 수행이에요 / 사랑이 왜 미움으로 바뀔까 / 화로부터의 자유 / 공양송 / ‘싹’ 해버립니다 / 번뇌에서 벗어나려면 / 기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베풀 때 가장 행복해요 / 교회에 갈까요, 절에 갈까요 / 죽은 소에게 풀 먹이는 아이 /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다 / 옳고 그름이 없다 / 기도는 바라는 마음을 놓는 것 / 윤회에서 벗어나려면 / 옆에 있는 사람이 하늘입니다 / 있는 그대로 보기 / 있는 그대로의 내가 참 좋다 / 나 먼저 행복하기 / 내가 움켜쥔 구슬 / 소비하는 삶에서 순환하는 삶으로 / 낙엽을 보면 쓸쓸한가요 / 얼음이 녹아서 물이 되듯 / 아부하기 싫어요 / 날마다 새날입니다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큐레이터 :  자연의 역사를 읽는 사람들 / 랜스 그란데

508.092 G751cKㄱ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직접 관람하는 것보다 더 생생하고 유익한,
자연사박물관 안팎의 이야기를 담은 대중 과학서

자연사박물관은 자연과 인류 문화사를 기록하고 새로운 발견과 연구, 그리고 탐구를 통해 다양한 과학 지식을 대중과 공유하는 곳이다. 이곳의 소장품은 과거 속의 흥밋거리를 넘어 인류의 미래 비전을 계획하는 전 지구적인 기반이 된다. 그러한 자연사박물관을 유지,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위험을 무릅쓰고 연구 현장으로 뛰어드는 이들이 바로 ‘큐레이터’이다. 이 책은 미국의 3대 자연사박물관 중 하나인 필드 박물관에서 30여 년간 큐레이터로 활동한 랜스 그란데가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써내려간 명료하면서도 지적인 대중 과학서다. 박물관에 전시된 화석이나 유물에서는 결코 알 수 없는, 즉 자연사박물관 큐레이터는 어떠한 일을 하고, 그들은 누구이고, 화석과 표본 등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 발견?복원되어 대중의 눈앞에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게 전시되는지 등에 관한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이야기이다.

 

출판사 서평

 

자연사박물관은 어떤 곳이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이색적인 모험과 발견, 그리고 논쟁을 이끄는 현장 속 과학자들
240여 장의 사진과 이미지에 과학적 애정과 자부심이 넘치는 기록과 통찰

1894년 6월 2일에 개관한 시카고의 필드 자연사박물관은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뉴욕의 미국자연사박물관과 함께 미국 3대 자연사박물관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이곳에서 30여 년간 큐레이터로 활동한 고생물학자이자 어류 화석 큐레이터인 랜스 그란데가 쓴 이 책은 자신이 직접 겪은 일들과 과거, 그리고 현재의 수많은 자연사박물관 큐레이터에 관한 이야기이다. 또한 자연사박물관이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와 미래 비전, 박물관 큐레이터의 역할 변화, 진화론을 둘러싼 논쟁과 이슈, 놀랍고도 특이한 사건, 자연사박물관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일들과 그 뒷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다.
그렇다면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큐레이터’는 어떤 사람들일까? 흔히들 큐레이터라고 하면 전시를 구성하는 역할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현대의 자연사박물관에서 큐레이터는 자기 일에 누구보다 자부심이 넘치고 열정으로 똘똘 뭉친 제일선에 선 과학자이다. 이들이 없다면 자연사박물관은 결코 존립할 수 없다. 자연사박물관은 곧 큐레이터의 역사이다. 큐레이터들이 발견하고 복원한 수많은 화석과 표본이 없다면 지구상의 동식물과 광물, 그리고 인류의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없을 뿐더러 그 누구도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 세계의 주요 자연사박물관 큐레이터는 실무적으로, 그리고 학술적으로 전문화된 역할을 맡고 있다. 국제적인 협업에 참여하면서도 독립적으로 활동하고, 큐레이터라는 지위를 활용하여 탄탄한 과학 프로그램을 발전시킨다. 이들은 탐사와 연구를 통해 새로운 발견을 하고, 연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구축하는 데 필요한 지원금 제안서를 작성하며, 연구 결과를 과학 학술지나 과학 서적에 발표한다. 또한 생물 다양성과 진화, 복잡한 인간 사회의 발전, 심지어 태양계의 기원에까지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연구한다. 이들의 연구는 생물 다양성, 문화사 및 지구상에서의 인류의 위치라는 인간 존재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만든다. 큐레이터는 종종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현장 연구에 뛰어들어 생명과 문화의 실증적 자료가 되어주는 영구 소장품을 구축함으로써 인간 사회에 기여한다.
큐레이터들이 발표하는 글은 대부분 다른 과학자들, 학생 및 특수한 분야에 관심 있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자료이다. 그러한 자료들은 보통 연구 결과를 자세히 담을 뿐, 연구를 수행하면서 경험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그와 달리 이 책은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대한 매우 개인적인 내면을 보여준다. 즉 학생 시절부터 수석 큐레이터에 이르는 과정에서 저자의 학술적?직업적 성장에 영향을 준 사람들과 사건에 관한 내용이다.
제1장부터 제3장까지는 저자를 큐레이터라는 직업에 이르게 해준 사람들과 사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1장은 분기학적 방법에 대한 간략한 전문적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 분기학이 과학계에 등장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이념 충돌을 직접 목격하고 그 여파를 실감하면서 저자는 과학 전문가들의 공동체 안에서 얼마나 치열한 논란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배웠다고 한다. 그러한 대립은 새로운 공감대의 그늘에서 잊히게 마련이지만, 그 내부적 논쟁의 과정은 과학적 진보의 중요한 측면임을 인식하게 된 것이다.
제4장부터 제8장까지는 저자가 큐레이터로 성장하는 데 영향을 준 동료들과 각종 사건을 다루고 있다. 큐레이터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그들의 연구와 역할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제9장과 제10장에서는 유명한 표본의 획득 과정과 행정적 리더십, 그리고 전시 개발의 뒷이야기를 비롯하여 박물관에 대한 지식을 심화시킨 경험을 다룬다. 제11장부터 제13장까지는 소장품 반환, 수집 윤리 기준 및 보전과 같은 자연사박물관이 새로이 대면하는 이슈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제14장은 자연사박물관의 향후 과제와, 그에 따른 큐레이터와 박물관의 역할 변화에 관한 내용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고
자연사박물관에서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탐험의 세계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공룡 화석부터 식인 사자, 인간 유골을 둘러싼 이야기까지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실제 모델인 공룡 티렉스 ‘수’가 필드 박물관뿐 아니라 시카고의 대표적인 아이콘이자 명물이 되기까지의 험난하고 지난했던 여정은 이미 과학계에 알려져 있지만 그 뒤에서 벌어진 사건의 전모를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수’의 소유권 분쟁에서 증인으로 불려 다니기도 한 저자는 이 책에서 그 과정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상업적 화석 사업체인 블랙힐스와 연방 정부의 분쟁, 소더비 경매에서 760만 달러에 낙찰, 그리고 밀레니엄 행사를 위한 2년간에 걸친 3만 시간의 복원 프로젝트, ‘수’ 이름에 대한 권리 분쟁…… 마침내 2000년 5월 17일 ‘수’가 공식적으로 대중에게 공개되고, 그날 하루에만 1만 명이 박물관을 찾아왔으며 이후 16년간 2,500만 명이 관람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차보의 식인 사자 이야기도 흥미롭다. 이 사자들의 인간 사냥은 20세기의 가장 유명한 모험담 중 하나인데, 그동안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필드 박물관의 포유동물 소장품인 식인 사자의 머리뼈가 알려주는 새로운 사실과 멸종 위기에 처한 아프리카 동물들의 현실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자연 보전의 문제에서 자연사박물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전반적인 동식물 보전을 향한 지원과 인식을 높이는 방법을 어떠한 방식으로 고민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일면이다.
필드 박물관에는 프랑스 남부에서 온 1만 5,000년 된 인간 해골 화석부터 20세기의 사형수 뼈에 이르기까지 6,000구가 넘는 인간의 유골이 소장되어 있다. 이는 이집트의 미라, 3,000년이 넘은 아메리칸 인디언의 해골, 에콰도르의 해골, 심지어 5만 년 된 네안데르탈인의 뼛조각까지 갖춘 상징적인 소장품들로, 희귀하면서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자원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인간 유골은 과학적 가치와 윤리적?법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며 공개적인 전시 여부, 인간 유골의 보존과 문서화, 표본 연구, 출처로의 반환 여부 등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도 큐레이터의 역할 중 하나라고 말한다.
이외에도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겪거나 동료 큐레이터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저자가 40년간 화석 발굴 작업을 해온 와이오밍 주의 고산 사막지대에서 벌어진 일들을 비롯해 멕시코에서의 첫 연구 프로젝트, 해외 공동 연구 프로그램과 낚시 로데오, 보석전시관 전시 책임 진행, 독사에 물려 죽어가면서도 그 독이 인간의 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기록한 양서파충류 큐레이터 등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이 관심 있게 읽으면서 큐레이터의 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필드 박물관에서 30여 년간 일한 큐레이터가 말하는,
자연사박물관 큐레이터의 가슴 벅찬 경험과 열정적인 삶
‘나는 옛 친구에게서 받은 선물에 매혹되어 자연사박물관의 큐레이터가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랜스 그란데는 대학 시절 친구가 선물한 물고기 화석에 매혹되어 경영학에서 진화생물학과 지질학으로 진로를 바꾸었고 오늘날 석좌 큐레이터가 되기에 이르렀다. 그의 자서전적인 틀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진로를 고민하는 젊은이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된다. 그와 함께 이 책에서는 과학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도 곳곳에서 언급되는데, 그중 하나는 13년간 시카고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돌과 뼈(Stones and Bones)’라는 고생물학 현장 강의다. 전 세계의 우수한 고등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시카고 대학의 학점을 이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많은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실제적이고 유용한 교육 과정이다.
이 책은 본문 못지않게 각 장별로 정리한 주석(미주)에도 중요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므로 꼼꼼히 읽어볼 만하다. 진화생물학을 둘러싼 논쟁과 과학계에서 사용하는 용어 정리, 큐레이터의 직무와 등급, 박물관의 큐레이터 수, 큐레이터의 남여 성비 불균형의 원인과 해법, 큐레이터의 연구 조사를 일반 대중과 소통하고 연결하기 위한 인터넷 및 소셜 미디어 활용의 필요성 등에 대한 저자의 관점과 관련된 이야기는 자연사박물관에 국한되지 않고 과학에 대한 폭넓은 통찰로 이끌어준다.
자연사박물관은 우리 인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사고의 폭을 넓혀주며 자연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살아 있는 교육 현장이다. 그곳에서 사명감을 갖고 열정을 불태우는 큐레이터들이 있기에 수많은 과학적 성과를 거둘 수 있고 자연과 공존하는 인간의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인류와 자연의 역사, 그리고 지구의 미래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현장을 직접 누비면서 신비하고 새로운 세계를 개척해나가는 과학자들의 다양한 삶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감수의 말
서문·자연사와 인류 문화의 큐레이터들

1 큐레이터로의 삶을 향해
2 큐레이터 커리어의 시작
3 와이오밍 현장 연구지를 찾아다니며
4 멕시코와 국립과학재단 호텔
5 윌리, 방사능 화석, 그리고 물고기 로데오
6 ‘수’라는 이름의 공룡
7 큐레이터 동료들의 현장 모험기
8 K-P 슈미트와 위험한 양서파충류학
9 관리직을 맡다
10 전시회와 그레인저 보석전시관
11 유골이 말해주는 것
12 사자 사냥과 사자 구하기
13 지구 생태계 구하기
14 앞으로 가야 할 길

감사의 말
주, 추가 해설, 참고 자료, 이미지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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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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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