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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혁명  :  당당하고 품격 있게 나이 들고픈 어른들을 위한  / 김소형

613.2 김55ㄱ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 80만 유튜브 구독자! 누적 조회 수 1억 3,300만!
- 대한민국 건강 의학 분야 최고의 파워 유튜버 「김소형 채널H」 화제의 영상 「북 에디션」!
- 당당하고 품격 있게 나이 드는 결정적 시기에 꼭 알아야 할 건강 수업!
- 우리 몸을 갉아 먹는 건강 10적과 물리칠 건강 비책 10!
- 김소형 박사의 예방과 치유의 음식 황금비율 ‘화제의 인기 레시피(집에서 보약 만들기)’ 수록!

이 책은 80만 유튜브 구독자! 1억 3,300만 누적 조회 수의 주인공 「김소형 채널H」 화제의 인기 영상 중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물리쳐야 할 ‘건강 10적’을 선별해서 10적이 나타나는 원인을 짚어보고 이를 떨쳐내기 위한 ‘생활 속 건강 비책 10’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또 유튜브 「김소형 채널H」에서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통합본초요법으로 인기가 많은 화제의 건강 레시피를 소개해 집에서도 쉽게 보약을 만들 수 있도록 살뜰하게 담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분권으로 제본했다.

《건강 혁명》은 25년째 누구보다 성실하게 임상의 길을 걸으며 가로수길에 있는 한의원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김소형 원장의 365일 건강 혁명 일기이자 환자들의 질병 극복 수기요, 중년 친구들의 건강 체험담이다. 열심히 달려온 40~50 중년의 시간이 되면 신체 호르몬의 변화와 자연스러운 노화, 잘못된 생활 습관의 누적 등으로 몸이 일대 전환기를 맞이하는 시기이자, 앞으로의 삶에서 당당하고 품격 있게 나이 드는 결정적인 시기이기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건강 혁명》은 거창한 게 아니다. 매일 실천하는 생활 습관의 작은 변화가 모여 뜻밖의 놀라운 혁명을 낳는 것이다.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과 함께 울고 웃는 김소형 박사와 함께 오늘부터 ‘생활 속 건강 비책’을 실천하는 혁명의 시간에 동참해 당당하고 품격 있게 나이 드는 어른의 시간을 거침없이 걸어가 보자. 한 가지 증상을 너머 통합적인 통찰을 주는 《건강 혁명》의 저자 김소형 박사는 긴 인생에서 진짜 건강 고수는 스트레스를 덜 받고 긴장하고 서두르는 대신 삶의 순간순간을 즐기는 사람이라는 지혜로운 충고까지 해준다.

 

 

출판사 서평

 

몸이 보내는 시그널에 주목하라!
Session 1 ‘건강 시그널 : 몸이 보내는 위험 징후’
우리의 몸을 이루는 오장육부와 피부, 근골격은 모두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하나의 질병을 온전히 치료하려면 몸 전체를 두루 살펴야 한다. Session 1에서는 워밍업 단계로 내 몸과 친해지는 시간이다. 팔이 아파 병원에 갔다가 간암을 진단받거나 우울증과 불면증의 원인이 장내 독소로 판명 나는 경우도 있다. 증상 자체에 대한 몰두를 넘어 건강에 대한 통합적 성찰이 필요한 이유다. 따라서 몸 상태를 다각도에서 부단히 살펴봄과 동시에 심각한 질환이 보내는 위험 시그널에 주목하다 보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몸을 갉아 먹는 건강 10적과 이를 물리칠 ‘건강 비책 10!
Session 2 ‘건강 10적과 비책 10 : 일상 속 혁명의 시간’
지난 30여 년간 한의사로서 통합(Holistic), 본초(Herbal), 치유(Healing)를 실천해온 김소형 박사의 모던 한방 노하우를 녹여냈다. 몸이 보내는 다양한 건강 시그널 중에서도 건강한 삶을 위해 반드시 물리쳐야 할 건강 10적에 대한 이야기다. 10적이 나타나는 원인을 짚어보고 이를 떨쳐내기 위한 식이 및 운동, 경락 요법 등 생활 속 건강 비책 10을 고루 담았다. 매일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건강을 회복하고 질병과 멀어진 건강한 컨디션을 유지하는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김소형 채널H」 화제의 인기 레시피, 집에서 보약 만들기
Session 3 ‘김소형 박사의 예방과 치유의 음식 : 황금비율 레시피[통합 본초 요법]’
에서는 유튜브 건강 채널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화제의 건강 레시피를 담았다. 레시피만 분리해 보관할 수 있도록 별도로 제본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건강을 맛깔나게 챙길 수 있으니 이보다 반가운 보약이 없을 것이다. 나의 건강은 나만이 바꿀 수 있다. 매일 실천하는 생활 습관의 작은 변화가 모여 뜻밖의 놀라운 혁명을 낳는 것이다. 친구들이여, 오늘부터 생활 속 건강 비책을 실천하는 혁명의 시간에 동참해 존엄한 노년을 향해 거침없이 걸어가 보자.

 

목차

 

Session 1 건강 시그널! : 몸이 보내는 위험 징후 15

다양하게, 부단히 의심하라!
몸을 살피면 건강이 보인다
‘맥박’이 알려주는 나의 수명
‘대소변’으로 건강 읽기
‘손톱’으로 건강 체크
‘혈압’을 발목에서도 재라고?
‘새치’도 병일 수 있다
‘악력’에 숨겨진 건강 비밀
‘셀프 복진’으로 소화기 건강 점검
‘뒤태’만 봐도 몸 상태를 알 수 있다
‘발바닥’으로 숨겨진 병을 찾아낼 수 있다
‘가래’로 알아보는 내 몸의 상태
심각한 질환이 보내는 SOS 시그널
알면 예방할 수 있는 치매 신호
어깨가 아픈 것이 간 때문이다?
대장이 아프면 우울증이 생긴다?
아리송한 갑상선호르몬 이상 신호
이유 없는 가려움증은 속병 탓이다?
자도 자도 피곤하면 림프 건강을 의심하라
쉰 목소리는 암의 징후다?

Session 2 건강 10적과 비책 10 : 일상 속 혁명의 시간
방치하면 큰 병 되는 건강 10적을 물리쳐라!

건강 1적과 비책 1┃숨은 당뇨┃인슐린 저항성
건강 2적과 비책 2┃지긋지긋한 만성 위장병┃식적
건강 3적과 비책 3┃뇌 속 시한폭탄┃미니 뇌졸중
건강 4적과 비책 4┃호르몬 불균형 사추기┃갱년기증후군
건강 5적과 비책 5┃독소 폭탄, 비워야 산다┃혈탁
건강 6적과 비책 6┃놓치면 건강도 마른다┃폐 건조증
건강 7적과 비책 7┃혈액순환장애┃냉기
건강 8적과 비책 8┃참으면 터진다┃화병
건강 9적과 비책 9┃전신 비만보다 위험하다┃뱃살
건강 10적과 비책 10┃뼈 건강까지 망친다┃퇴행성 관절염

Session 3 책 속의 특별한 책 - 통합 본초 요법 -
김소형 박사의 예방과 치유의 음식 황금비율 레시피 36

┃효능 좋은 필수 상비약┃건강청

가정상비약 ‘생강청’
당뇨에도 좋은 ‘호박조청’
숨 면역력을 높이는 ‘무조청’
기관지 특효약 ‘도라지청’
맛있는 ‘아로니아청’
활용도 만점 ‘매실청’
환절기 보약 ‘인삼조청’
천연 신경안정제 ‘대추청’
새콤달콤 ‘오미자청’
장에 좋은 수박 시럽 ‘서과당’

┃밥 먹듯 건강 챙기기┃조제밥

혈당 낮추는 ‘당뇨밥’
미세 먼지 잡는 ‘방풍나물밥’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 ‘식도염밥’
가래, 기침에 좋은 ‘기침밥’
식적 해소에 좋은 ‘위편한밥’
혈압을 낮추는 ‘고혈압밥’
냉기 잡는 ‘냉증약밥’
피부 열 내리는 ‘아토피밥’
굶지 않고 살 빼는 ‘다이어트밥’

┃질병 잠재우기┃보양식

뇌혈관에 좋은 ‘꿀마늘’
우엉으로 만든 ‘당뇨잡채’
콜라겐 덩어리 ‘석류젤리’
비타민 D 충전 ‘달걀노른자장’
중풍을 예방하는 ‘마가목주’
부인과의 성약 ‘팔진당귀고’
불면증 잡는 ‘복령고’
건강한 다이어트식 ‘매크로바이오틱수프’
유산균 폭탄 ‘양배추절임’

┃건강을 마시다┃힐링 음료

천연 감기약 ‘콩나물식혜’
부기 빼주는 ‘아이돌라테’
면역력을 높이는 ‘인삼셰이크’
감기 예방 칵테일 ‘본초뱅쇼’
혈관 청소에 좋은 ‘해독주스’
왕이 즐기던 기침 보양식 ‘사즙고’
위장에 좋은 ‘양배추감자스무디’
아침 식사 대용 ‘단백질스무디’

에필로그
노화를 방지하는 음식 - 먹어야 할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 수면과 꿈의 과학 / 매슈 워커

612.821 W182wKㅇ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인생의 3분의 1을 완벽하게 활용하는 법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인 매슈 워커의 첫 번째 저서인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수면은 우리의 삶, 건강, 수명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덜 이해된 측면에 속한다. 아주 최근까지도 과학은 우리가 왜 잠을 자며, 수면이 우리의 몸과 뇌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잠을 못 자면 건강에 왜 극심한 문제가 생기는지 같은 질문들에 전혀 답할 수 없었다. 식욕, 갈증, 성욕 등 다른 기본 욕구들에 비해, 수면이 왜 있는지는 오랜 세월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저자는 꿈이 어떻게 학습, 기분,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는지, 암과 알츠하이머병과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 노화의 효과를 늦출 수 있는지,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 아이들의 학습과 수명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능률과 성취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명료하면서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인 이 책은 수면과 잠에 관한 독자의 이해와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영국 20만 부 판매

* 전 세계 35개국 출간
* 영국,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49주 연속)
* 『가디언』, 『옵서버』, 『파이낸셜 타임스』, 『데일리 메일』, 『이브닝 스탠더드』,
『퍼블리셔스 위클리』, NPR 선정 2017년 올해의 책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인 매슈 워커의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가 열린책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워커는 100편이 넘는 과학 논문을 발표하며 정력적인 연구 활동을 벌이는 수면 의학 분야의 석학이자, 동시에 텔레비전 방송과 라디오 매체를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교감하는 자타 공인 <수면 외교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수면 의학의 최전선에서 우리가 미처 몰랐던 잠의 이모저모를 과학적 근거들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잠의 놀라운 능력을 통해 우리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방법을 탁월한 통찰로 제시하고 있다.

수면과 꿈의 과학

인간은 인생의 3분의 2를 깨어 있는 상태에서 보낸다. 우리는 의식을 가지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이른바 생산적인 시간을 보낸다. 사회 활동을 하고, 생존의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식량을 얻고, 자손을 번식시킨다. 반면, 이런 행위들을 할 수 없는 나머지 시간, 즉 잠을 자는 동안은 진화적으로 봤을 때 매우 비생산적으로 보인다. 그래도 우리는 잠을 잔다. 명백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든 생물이 잠을 잔다는 것은 피해를 보상하고도 남을 만큼의 엄청난 혜택이 존재함을 의미하는 것이 분명하다. 적어도 잠을 푹 잔다고 해서 우리가 생물학적 혜택에서 전혀 제외되지 않는다는 것이 수많은 연구 결과가 한결같이 말하는 바다. 오히려 우리가 잠을 자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그럼에도 인간은 일부러 자신의 수면 시간을 줄이는 유일한 종이라는 사실이다. 저자의 주장은 명확하다.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완벽하게 활용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수면은 우리의 삶, 건강, 수명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덜 이해된 행위다. 아주 최근까지도 과학은 우리가 왜 잠을 자며, 수면이 우리의 몸과 뇌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잠을 못 자면 건강에 왜 심각한 문제가 생기는지와 같은 질문들에 아무런 답을 내릴 수 없었다. 식욕, 갈증, 성욕 등 다른 기본 욕구들과 비교하면 수면은 그것이 인간의 생애에서 차지하는 양적, 질적 중요성에 비해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주제였다.
지난 20년 동안 과학적 발견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잠이라는 주제도 새롭게 규명되기 시작했다. 잠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얻을까? 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잠의 혜택은 실로 놀랍다. 우리는 충분한 잠을 잠으로써 강화된 기억력과 높은 창의력을 얻을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몸매를 더 날씬하게 유지시키고, 식욕도 줄여 준다. 암과 치매를 예방하고 감기와 독감도 막아 준다. 심장 마비와 뇌졸중, 당뇨병 위험이 줄어든다. 행복한 기분이 고양되고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이 사라진다. 잠과 함께 꾸는 꿈은 깨어 있을 때의 고통스러운 기억을 완화시킨다. 뇌가 과거와 현재의 지식을 융합하여 창의성을 꽃피우도록 가상의 현실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잠과 꿈은 그 밖에도 우리의 몸과 마음에서 수많은 일을 수행한다.

밤을 잊은 그대에게

사람의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이 적당할까? 다섯 시간? 여섯 시간? 일곱 시간? 현대인들의 아침 풍경을 떠올려 보자. 매일 아침 자명종의 힘을 빌려 잠에서 깨어나고,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한다. 지극히 일반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모습은 사실 전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수면 부족 현상의 단면을 잘 보여 주는 예시들로써, 이미 세계 보건 기구는 수면 부족을 선진국 전체의 유행병으로 선언한 바 있다. 미국, 영국, 한국, 일본 등은 지난 세기 수면 시간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나라들이며, 잠이 부족할 때 생기는 몸의 질병과 마음의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의 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나라들이다. 우리는 어떻게든 잠에서 깨어 하루를 시작한다. 하지만 종일 잠이 부족하다는 느낌으로부터 벗어나기 힘들다.
잠이 다소 부족한 것에 유행병이라는 표현까지 쓸 필요가 있을까 싶다면 수면이 부족할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다음의 증상들을 한번 살펴보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먼저 우리 몸의 면역계가 손상된다. 암에 걸릴 위험성은 두 배 증가하고 알츠하이머병과 당뇨병의 전조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변화가 몸속에서 일어난다. 심혈관 질환, 뇌졸중, 울혈성 심장 기능 상실이 일어난다. 잠을 설치면 우울, 불안, 자살을 비롯한 주요 정신 질환 증상들이 심해진다. 그리고 수면의 시간이 짧아지면, 수명도 짧아진다. 저자가 수면 부족을 <느린 형태의 자기 안락사>라고 표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행히 이 책의 수많은 과학적 자료와 분석은 이 모든 걸 단번에 해결할 치료제를 처방한다. 비용이 전혀 들지 않는 자연 치료제, 여덟 시간 이상의 충분한 잠이 바로 그것이다.

졸음과의 사투를 벌이는 당신을 위하여

우리는 명백한 잠의 혜택들에도 불구하고 잠을 줄이기 위해 무던히도 노력한다. 아침형 인간, 게으름과 의지박약이라는 낙인으로부터의 탈피, 현대인으로서의 기본 소양 등, 잠을 줄이기 위한 우리의 자기 합리화는 끝이 없다. 물론 선천적으로 잠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여섯 시간만 자고도 자명종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잠에서 깬다. 그리고 하루가 끝날 때까지 다시 잠을 자지 않아도 된다. 이들은 특정 유전자의 영향으로 남들보다 잠을 덜 자고도 아무런 지장을 받지 않는다. 사람들은 아마도 자신이 바로 이런 부류라고 믿으려 할 것이다. 자신의 일상이 실제로 적게 자고 오래 깨어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겠지만, 사실 그런 부류일 가능성은 극히 드물다. 저자는 자신의 동료의 말을 인용해 그 이유를 설명한다. <잠을 다섯 시간 이내로 자고도 전혀 지장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의 수를 인구 비율로 나타내면, 올림을 해도 0이다.> 인구의 1퍼센트도 안 되는 사람들, 살면서 번개를 맞을 경우보다 낮은 확률에 우리가 속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잠은 매일 우리의 뇌와 몸의 건강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유일한 수단이다. 그럼에도 개인과 사회는 오늘날 건강을 논하는 자리에서 잠이라는 단어를 유독 꺼내지 않는다. 새벽에 출근해서 밤늦게까지 일하는 경영자나 직원은 기업에 기여를 하기는커녕 수면 부족으로 잘못된 판단을 내려 큰 손해를 입힌다. 30시간씩 일하는 수련의들은 잘못된 진단을 내리고 수술 도구를 배에 넣고 꿰매는 실수를 저지른다. 졸음운전은 음주 운전보다 더 많은 사고를 내지만 그 예방에 드는 노력은 음주 운전과 비교했을 때 2퍼센트도 안 된다.
우리는 잠을 자야 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던지는, 잠과 관련된 거의 모든 질문은 우리가 잠을 자야만 하는 이유를 완벽하게 설명해 준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잠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 렘수면 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의 수면 양상은 왜 나이를 먹음에 따라 달라질까? 흔히 접할 수 있는 수면제는 어떻게 작용하며, 장기적으로 우리에게 어떤 피해를 끼칠 수 있을까? 꿈은 어떻게 학습, 기분, 활력을 증진시키며,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을까? 아이들의 성장, 노동 현장의 능률과 성취도와 생산성은 잠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명료하면서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인 이 책은 수면과 잠에 관한 독자의 이해와 인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이다. 하루의 3분의 1을 완벽하게 활용해 보자. 그것이 인생의 남은 3분의 2를 가장 효율적이고 완벽하게 활용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목차

 

 

1부 잠은 무엇일까

1장 잠이 들다
2장 카페인, 시차증, 멜라토닌
3장 잠을 정의하고 청하기
4장 유인원, 공룡, 뇌의 반쪽씩 잠자기
5장 평생에 걸친 잠의 변화

2부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6장 엄마와 셰익스피어는 알고 있었다
7장 너무 극단적이라서 『기네스북』에 오를 수가 없다
8장 암, 심장 마비, 수명 단축

3부 우리는 어떻게, 왜 꿈을 꾸는 걸까

9장 으레 일어나는 정신병적 증상
10장 야간 요법으로서의 꿈
11장 꿈 창의성과 꿈 제어

4부 수면제에서 변모한 사회까지

12장 밤에 부딪치는 것들
13장 아이패드, 공장 사이렌, 밤술
14장 잠을 해치거나 돕는 방법들
15장 잠과 사회
16장 21세기의 새로운 수면 전망

결론 자느냐 안 자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부록 건강한 수면을 위한 열두 가지 비결

감사의 말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