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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바뀐다" 미니멀리즘 초보자를 위한 정리의 기술 4

 

더 많이 소유하는 것만이 풍요라 믿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비움으로써 획득되는 풍요가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차차 깨달아가고 있다. 이른바 미니멀리즘 열풍이 불고 있다. 오늘날 미니멀리즘은 생활 속 인테리어, 패션, 음식, 재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만 남기는 행위를 통해 나의 생활과 삶에서 우선순위를 숙고하게 된다.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 남겨진 것들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을 수 있다. 미니멀 라이프 방식을 추구하는 이들의 정리 비법을 들어보자.

1. 쓰레기봉투에 모든 물건을 넣고 꼭 필요한 것만 되돌려라!

<비울수록 채워지는 미니멀 라이프> /  오후미 / 넥서스BOOKS / 648.8 오97ㅁKㅈ  자연과학열람실(4층)

세상엔 도전히 물건을 못 버리겠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맥시멀리스트’들이다. 하나같이 꼭 필요하고 소중한 의미를 지닌 물건인데 어떻게 버리냐는 반응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도 맥시멀리스트였다. 갖고 있던 많은 짐을 수납하려고 넓은 단독 주택을 지으려 한 적도 있었다. 물론, 미니멀리즘을 만난 후에 포기했지만. 저자는 맥시멀리스트의 경험에 기반해 미니멀 라이프를 꾸려가는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고민 없이 물건을 버리는 두 가지 방법도 소개한다. 일단 쓰레기봉투에 모든 물건을 넣은 후 되돌리는 방법과 일년 365일 하루에 한 개씩의 물건을 버리는 방법이다. 이밖에도 미니멀리스트의 수납 기술, 장식법, 라이프스타일들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2. 비워야 할 물건이 많다면 후회와 불안이 많다는 것

 

<당신의 인생을 정리해드립니다> / 이지영 / 쌤앤파커스 / 648.8이79ㄷ 자연과학열람실(4층) 

겉으로 볼 땐 큰 차이가 없지만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공간이 있는 반면, 어쩐지 발길 하기가 꺼려지는 공간도 있다. 이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활약 중인 공간 크리에이터 이지영은 그가 쓴 책에서 ‘공간이 바뀌면 인생도 바뀐다’고 말한다. 저자는 집안에 비워야 할 물건이 많다면 후회와 불안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후회 없이 잘 비우는 법을 알려준다. 가령 집에 책이 많다면 책을, 옷이 많다면 옷을 한 곳에 모두 꺼내어본다. 그렇게 쌓인 많은 양의 옷이나 책을 본다면 누구라도 버릴 것과 간직할 것이 눈에 띄고 과감하게 잘 비울 수 있게 될 거라 한다. 아이가 있다면 물건 수납보다 공간 역할 정하기에 주력해야 한다거나, 밝은 컬러 가벼운 옷을 입구 쪽에 걸면 드레스룸이 한결 넓고 쾌적해 보인다 등 다양한 정리의 팁을 전수한다.

3.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정리의 힘> / 곤도 마리에 /  웅진지식하우스 / 648.8 근228ㅇKㅎ자연과학열람실(4층) 

전세계에 ‘곤마리’ 열풍을 몰고온 정리 전문가 곤도 마리에. 그녀의 이름을 전세계에 알린 계기가 된 이 책에는 곤도 마리에만의 정리 철학, 정리 노하우가 집약됐다.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로 알려진 곤도 마리에의 정리 철학은 물질적인 소비로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잘못된 믿음에 반기를 든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 급선무이고, 이것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은 채 물건을 사들이기만 하다가는 물건더미에 파묻힐 뿐이라 경고한다. 곤마리식 정리법은 끝내는 데 반 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물건을 다섯 가지 범주(의류, 책, 서류, 소품, 추억의 물건)로 분류하고, 범주 별로 물건들을 한 장소에 전부 모은 후 설레는 물건인지 아닌지 판별한다. 이때 반드시 만져보거나 안아보아야 한다. 일면 신비적인 면을 띤 의식처럼 비치기도 하지만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고 본다면 참고할 지점이 충분히 존재한다.

4. 할 수 있는 선에서 환경에 해가 되는 일들을 줄여나가기

 

<축소주의자가 되기로 했다> / 이보람 / 카멜북스 / 정리 중

이번엔 시야를 넓혀 삶의 방식으로서의 미니멀리즘이 우리의 환경에까지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게 된 경우를 살펴보자. 이 책의 저자가 표방하는 것은 ‘축소주의(Reducetarian)’다. 본래 영국에서 육식을 줄이는 채식문화를 중심으로 발생했지만, 작가는 이것을 각자 할 수 있는 선에서 환경에 해가 되는 일들을 줄여나가는 운동으로 적용한다. 작가는 고기와 해산물,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 섭취를 지양할뿐 아니라, 무엇이든 재활용하고 재제작해 씀으로써 쓰레기 생산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자원과 에너지에 있어서도 구두쇠라는 별명을 얻을만큼 꼭 필요한 곳에만 사용하고, 물질 소비와 화학 물질에 있어서도 최대한의 축소주의를 적용하는 생활상이 소개된다. 무엇보다 이 책과 저자의 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탐욕과 경쟁 대신 자연, 환경과 ‘함께’ 가고자 하는 철학이다. 생각과 생활이, 자연과 인간이 결코 별개가 아닌 하나의 것임을 시사한다.

 

< 참고 도서 >

궁극의 미니멀라이프 648.8 아78ㅈKㅂ (자연과학열람실(4층)
미니멀리스트 648.8 오97ㅁKㅈ
심플하게 산다 158.1 L868aKㄱ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입니다 648.8 정98ㅈ
미니멀라이프 부엌 사용법 648.8 주47ㅅKㄱ
미니멀라이프 물건 관리와 정리법 648.8 주47ㅅKㄱ

 

< 출처 : 인터파크도서 북DB

 

 

:
Posted by sukji

 

​신년을 앞두고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된다. 자기계발을 위해 운동, 영어공부, 독서 등 야심찬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좋은 습관을 세우는 것보다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안 좋은 습관만 바꿔도 전혀 다른 내가 될 수 있다. 신년 맞이 나쁜 습관을 없애는 데 도움 될 책을 소개한다.

 

침대부터 정리하라 / 158.1 M174mKㄱ 

인생의 중간쯤 왔다면 책상을 정리해야 한다 / 158.1 희96ㄱKㄱ

이러지 마, 나 좋은 사람 아니야 / 155.232 M627sKㄱ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 152.46 대225ㅅKㅇ

고치는 순간 일이 풀리는 업무의 문제 지도 / 650.1 택225ㅅKㅇ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155.24 C623aKㅇ 

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 / 정리 중

다시 버리기로 마음먹었다 / 648.8 야31ㅅKㅂ

나쁜 습관은 없다 / 구입 중

왜 좋은 습관은 어렵고 나쁜 습관은 쉬울까 / 158.1 J66LKㅇ

① 아침에 침대 정리를 하지 않는 습관

이상하게 아침엔 늘 바쁘고 시간에 쫓긴다. 헐레벌떡 일어나 씻고 출근(등교)하기 바쁘다. 침대 정리가 뒷전일 때도 많다. 이런 것부터 바꾸어보면 어떨까? 미국 해군 대장 윌리엄 H. 맥레이븐 제독은 그의 책 <침대부터 정리하라>(윌리엄 H. 맥레이븐/ 열린책들/ 2017년)에서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먼저 아침에 침대부터 정리하라고 말한다. 2011년 오사마 빈 라덴을 제거하는데 큰 공을 세웠던 저자가 굳이 침대 정리를 강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유가족들이 비탄에 잠겨 있고 병사들이 죽어나가는 이라크전 전쟁터에서 그날 하루의 결과를 위해 병사들이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었다. 다만 침대를 정리하는 단순한 행위가 하루를 시작하도록 그들을 일으키고 하루를 제대로 끝냈다는 만족감을 줬던 것이다.

② 작심삼일! 계획 안 지키는 습관

TV나 SNS를 보고 있으면 남과 비교해 내가 너무 초라하고 부족하게 느껴진다. 그걸 극복하려고 수많은 좋은 계획을 세워보지만 이내 작심삼일로 무너져버린다. 여러 해를 살아도 바뀌지 않는 작심삼일의 버릇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중국의 인기 칼럼니스트 지샤오안은 <인생의 중간쯤 왔다면 책상을 정리해야 한다>(지샤오안/ 홍익출판사/ 2019년)에서 인생의 고통은 복잡함에서 오고, 인생의 즐거움은 단순함에서 온다고 말한다. 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가 유한함을 깨닫고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 위해 타인의 삶을 모방하기보단 자신만의 길을 찾는 게 핵심이다. 집을 나설 땐 오늘 할 일 중 가장 중요한 것만 생각하고 휴대폰에서는 의미 없는 인간관계를 정리한다. 친구와의 대화에서는 감정을 함부로 낭비하지 않는 실천이 필요하다. 새해에는 수많은 좋은 계획보다 단순한 나만의 계획을 세워보자.

③ 남들에게 ‘No’라고 말하지 못하는 습관

누군가 내키지 않는 부탁을 해왔는데 “싫다” “안 된다”라고 말하는 게 어려운 사람들. 나의 욕망보다는 상대방의 ‘인정’이 더 달콤하게 느껴져 상대방 의견에 무조건 맞추는 사람들. ‘노’라고 말하지 못하는 ‘예스맨’의 고달픈 삶은 고쳐질 수 있을 것인가? 프랑스의 저명한 철학자 파브리스 미달은 그의 책 <이러지 마 나 좋은 사람 아니야>(파브리스 미달/ 동양북스/ 2019년)에서 타인을 배척하는 것이 아닌 내 감정과 내 생각을 가장 앞에 두고 받아들이는 태도로서의 건강한 자기애를 강조한다. 저자는 남에게 예의를 지키듯 자신을 대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 지 알고, 남과 상관 없이 내가 좋아하는 옷을 입고, 칭찬을 들었을 때 ‘아니에요’가 아니라 ‘고마워요’라고 말하는 작은 실천에서 나 자신에게 지켜야 할 매너는 시작된다. 남보다 내 상황을 먼저 생각하고 내키지 않는 부탁은 거절하는 어려운 미션을 내년엔 꼭 이뤄보자!

④ 쓸데없이 걱정에 시달리는 습관

상대의 사소한 부정적 제스처를 크게 받아들여 상대가 날 싫어하는 게 아닌지 걱정하고,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는 망치지 않을까 계속 노심초사한다. 이른 바 쓸데없이 걱정에 시달리는 사람의 생활이다. 일본의 심리상담 전문가 오시마 노부요리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오시마 노부요리/ 반니/ 2018년)에서 시도 때도 없이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 정리법을 안내한다. 이 책에선 불안감을 쉽게 느끼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를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예컨대 불안을 쉽게 느끼는 사람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민감하게 반응해 항상 걱정거리가 많은 사람이 되어버리는 반면 불안한 감정에서 벗어나는 사람은 불안한 마음 자체보다 즐거움을 불러일으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홀가분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이런 원리를 파악함으로써 쓸데없이 걱정과 불안에 시달리는 습관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출처 : 인터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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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