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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28. 10:01

저출산, 고령화, 그리고 돌봄 추천도서/컬렉션2024. 3. 28. 10:01

 

 

 

저출산, 고령화, 그리고 돌봄

 

대한민국만이 아니라 세계가 저출산, 고령화로 향하고 있습니다. 축소하는 사회에서 돌봄은 위기의

원인이기도 하고, 결과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봅니다.

 

01. 돌봄, 동기화, 자유 : 자유를 빼앗지 않는 돌봄이 가능할까 / 무라세 다카오 / 정리 중

02.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 10년 앞선 고령사회 리포트 / 김웅철 / 362.60953 김67ㅊ 

   사회실(3층)

03. 우리의 관계를 돌봄이라 부를 때 : 영 케어러와 홈 닥터, 각자도생 사회에서 상호의존의 세계를

   상상하다  / 조기현 /  362.6 조19ㅇ 사회실(3층)

04. 사랑에 따라온 의혹들 :  로맨스에서 돌보는 마음까지, 찬란하고 구질한 질문과 투쟁에 관하여

   / 신성아  / 362.82 신53ㅅ  사회실(3층)

05. 만 년 동안 살았던 아이 : 조현병 엄마와 함께 / 나가노 하루 / 616.898 나11ㅇKㅈ / 자연실(4층)

06. 어머니를 돌보다 :  의무, 사랑, 죽음 그리고 양가감정에 대하여 / 린 틸먼 /  616.85 T577mKㅂ 

   자연실(4층)

07. 딸이 조용히 무너져 있었다 : 의사 엄마가 기록한 정신질환자의 가족으로 살아가는 법 / 김현아

   / 616.895 김94ㄸ  자연실(4층)

08. 돌봄과 작업 (2권) : 나를 잃지 않고 엄마가 되려는 여자들 / 김유담 / 305.4돌15ㄷ 사회실(3층) 

09. 돌봄이 돌보는 세계 : 취약함을 가능성으로, 공존을 향한 새로운 질서 / 조한진희 / 361 조91ㄷ 

   사회실(3층)

10. 새파란 돌봄 : 가족, 돌봄, 국가의 기원에 관한 일곱 가지 대화 / 조기현 / 구입 중

11. 일하는 딸 : 일하면서 부모를 돌보는 여성들을 위한 안내서 / 리즈 오도넬

   / 305.260973O26wKㅇ  사회실(3층)

12. 아프다면서 병원에도 가지 않으시고 : 노인정신의학 전문의가 알려 주는 돌봄 심리학 / 채가분

   / 610.7301 채11ㅇ  자연실(4층)

13. 돌봄 선언 : 상호의존의 정치학 / 더 케어 컬렉티브 / 306.2 T374cKㅈ  사회실(3층)

 

 

 

     

 

 

< 출처 : 예스24시 >

:
Posted by sukji

 

 

 

 

인구감소의 역습이 시작됐다

 

 

01. 잘나가던 라멘집 돌연 휴업한 이유가…일본 '초비상'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064446i

02. "이자카야 알바생마저 사라질 판" 아우성…日 '충격 전망'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093435i

03. "차라리 한국 간다"…외국인 노동자도 일본 떠난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09260902i

04. "지진·쓰나미보다 무섭다"…공포에 떠는 일본 기업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129725i

05. 운전할 사람도 없다…"무조건 100명 태워" 일본의 버스 실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129734i

06. "알바생도 없다" 애타던 사장님들…드디어 등장한 구세주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132532i

07. 일본이 이렇게까지?…'인구감소 충격'이 부른 파격 변화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132541i

08. "우리 회사 오면 빚도 갚아준다"…'파격 조건' 내건 日 기업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173609i

09. "졸업만 하면 대기업도 골라갈 판"…'취준생' 천국 된 나라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311197301i

10. "주 2일 출근하고 월 400만원"…日서 요즘 뜨는 직업

 


"주 2일 출근하고 월 400만원"…日서 요즘 뜨는 직업

 

관리직·고령근로자도 임금인상 도미노 합류
"신입 채용·베테랑 근로자 유지" 병행해야
핵심업무까지 외부에 맡기는 기업 속출
전문 프리랜서 4년만에 3배 급증
근로자 20%가 프리랜서..기업 의존 불가피

 
 

인구감소의 역습이 시작됐다⑨에서 계속 인력난이 심각해지면서 일본에서는 신입사원의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주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고 인기직장인 메가뱅크(초대형 시중은행)와 종합상사까지 대졸 초임을 20여년 만에 인상하며 인력쟁탈전에 뛰어들었다.
신입직원의 임금이 이렇게 오르는데 기존 직원의 급여가 오르지 않을 리 없다. 지금까지 춘계 임금협상의 대상 밖이었던 관리직과 고령 근로자들에게까지 임금 인상의 도미노가 파급되고 있다.

 
 

전자 부품기업인 오키전기공업은 올해 4월 직급정년 제도를 폐지했다. 지금까지는 56세까지 임원으로 승진하지 못한 관리직은 직급을 떼는 동시에 급여가 최대 15% 감소했다. 앞으로는 60세까지 직급을 유지할 수 있고, 급여도 동일하게 지급하기로 했다.

 

 

60세가 넘더라도 관리직에 남을 수 있는 길도 열었다. 오키 관계자는 "중도 채용시장의 경쟁이 격렬해져 젊은 사원 채용과 시니어 근로자 유지라는 두가지 궤도를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기노 노보루 노동정책연구·연수기구의 리서치 펠로는 "인력난을 계기로 영구동토 같았던 대졸 초임 인상과 관리직 및 시니어 직원의 처우개선이 동시에 이뤄지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자체 인력 만으로 경영활동을 100% 달성하는데 한계를 느끼는 기업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전문인력 부족이 심각해지면서 경영계획 수립과 인사제도 관리 같은 핵심 업무까지 외부 프리랜서에게 의존하는 일본 기업들이 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기업들이 업무를 전문 프리랜서에게 의뢰한 건수가 지난해 총 11만3000건으로 2018년(2만8000건)보다 네 배 이상 늘었다고 보도했다.
컨설팅 회사 서큘레이션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이 전문 프리랜서에게 의뢰한 업무 내용(복수응답)은 '채용·교육'이 27%로 가장 많았고, '중기 경영계획·조직 전략 수립'이 25%로 뒤를 이었다. '인사제도 설계·노무'는 21%로 3위였다. 기업을 운영하는 핵심 업무인 경영기획과 인사까지 외부인에게 맡기고 있는 것이다.  

 
 

일본 최대 인쇄업체인 다이닛폰인쇄는 2021년부터 전문 프리랜서를 활용하고 있다. 현재 5명의 프리랜서에 해외전략 입안 등을 의뢰하고 있다. 다이닛폰인쇄 관계자는 "사내 인력의 지식 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기술 혁신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3대 복사기 제조사인 코니카미놀타도 신규 사업을 벌이는데 전문 프리랜서를 활용하고 있다.

 

 

정규직 핵심 인력이 도맡던 경영기획과 인사까지 외부 프리랜서가 맡기 시작한 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인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대졸 신입직원을 일괄 공채하는 일본의 채용 관행 때문에 전문적인 업무 능력을 가진 인재가 적다. 전직이나 이직도 활발하지 않아 중도채용을 통해서도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반면 미라이웍스와 파솔캐리어 등 5대 전문 인재 중개기업에 등록한 전문 프리랜서 수는 2018년 8만7000명에서 지난해 23만명으로 세 배 가까이 늘었다.
부업을 허용하는 기업이 늘어난 것도 전문 프리랜서의 수를 늘리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일본 최대 경제단체인 게이단렌에 따르면 근로자수 5000명 이상인 기업의 80%가 부업을 허용하고 있다.   

 
 

프리랜서 중개업체인 랜서스에 따르면 2021년 일본의 프리랜서 숫자는 1577만명으로 2015년보다 70% 증가했다. 전체 근로자수의 20%를 넘으면서 기업들이 프리랜서에 의존하지 않고는 필요한 인력을 조달할 수 없게 됐다는 설명이다.
전문 프리랜서는 프로젝트 별로 출근일수와 보수를 정해 수개월~1년 단위로 계약한다. 주 2일 출근하면서 사업 전략 입안을 담당하는 프리랜서는 월 평균 40만엔을 벌 수 있다.

 
 

오타 하지메 도시샤대학 교수는 "저출산·고령화로 인력난은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며 "자체적으로 키운 정규직 인재에 외부인재를 적절히 활용하는 능력이 기업의 성장을 좌우하는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 출처 : 한국경제신문 > 

 
:
Posted by sukji

 

 

“20년 뒤엔… 식당 종사자 33만명 줄고 기술-복지업 22만 늘것”

 

 

[인구변화가 바꿀 직업지도]
저출산위 ‘인구변화 파급효과’ 분석
인구 줄며 고학력-고령 비율 급증
전문숙련직 늘고 단순노무는 감소
회계-교육 등 청년 줄어 ‘역세대교체’… “산업별 맞춤형 대비-재교육 필요”

 

 

 

서울 송파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이규태 씨(68)는 “40년 가까이 식당을 운영해 왔는데 갈수록 인력 구하기가 더 힘들다”며 한숨을 쉬었다. 165㎡(약 50평) 남짓한 이 씨의 가게가 원활히 돌아가려면 직원이 6명은 필요하지만 현재는 4명뿐이다. 그중 2명은 이 씨의 가족이다. 이 씨는 “구인 사이트에 광고를 올려도 서너 달 동안 지원자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 음식·운송업 종사자 줄고, 부동산업 늘고

 

13일 동아일보가 분석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장래인구 변화의 노동시장 파급효과 전망’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과 2040년 사이 ‘음식·주점업’ 종사자 수가 187만9360명에서 154만1860명으로 33만7500명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년 새 전체 종사자의 18%가 사라지는 셈이다. 같은 기간 소매업(자동차 제외)은 32만2607명, 농림업은 26만7873명, 육상·파이프라인 운송업은 26만5497명, 전기통신 등 공사업은 23만6943명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부동산업 종사자는 48만5642명에서 71만5432명으로 22만979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축·엔지니어링 기술 서비스업 종사자는 8만2781명,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7만2631명, 정보기술 서비스업 종사자는 7만2171명 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는 이런 산업별 종사자 증감 차이가 △인구 감소 △고령화 △고학력화 등 ‘인구 3대 변화’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변화가 산업별 특징에 따라 다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연구는 58개 주요 산업에 종사하는 20∼74세 종사자 인구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장래 업종별 종사자 분포가 현재와 비슷하다고 가정했고, 2021년 장래인구추계(중위)를 반영했다.

 

● 고학력화-고령화로 노동시장 재편

 

 

이 교수는 특히 고학력화와 고령화가 산업별 인구구조 변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2021년 장래인구추계 중위 기준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는 2040년 5019만 명으로, 2020년 5184만 명에 비해 3% 줄어든다. 하지만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 중 최종학력이 고교 졸업 이하인 인구는 2020년 1512만 명에서 989만 명으로 3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고졸 미만만 따지면 64% 감소한다. 같은 기간 대졸자는 17% 늘어 2040년 전체 경활인구의 6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도 급속히 진행돼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40년에 전체 인구의 35%를 넘어선다.



이렇게 고령화, 고학력화가 진행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학력이 종사하는 단순노무·미숙련 산업 및 직종의 근로자 수는 줄고 전문·숙련 인력이 종사하는 산업, 직종의 근로자 수는 늘거나 현 상태가 유지된다. 이 교수는 “부동산업의 경우가 대표적”이라며 “고령이 진입하기 쉽고 정년이 없는 ‘전문직’이라는 점에서 향후 인구변화에 따라 종사자 수가 크게 늘어날 수 있는 요인을 모두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직업별 분석에서도 종사자가 가장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직종은 ‘법률·행정·경영·금융 전문가 및 관련직’이었다. 2020년 대비 18만 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그 외에 교육 전문가 및 관련직, 관리직, 법률 및 감사 사무직 등 직업 종사자 수가 늘어나는 직업은 대부분 고학력자가 종사하는 전문·숙련직이었다. 반면 인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 조리·음식 서비스직, 운전·운송직, 농림축산 숙련직, 가사·음식이나 청소 관련 단순노무직 등은 대부분 저학력자가 주로 종사하는 직종이었다.

● 일부 직종은 세대교체… “재교육 필요”

 

일부 업종에서는 ‘고령의 고학력자’가 ‘청년 고학력자’의 자리를 대체하는 세대교체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영·회계·과학·교육 전문가는 그 전체 규모가 늘어나지만 20∼34세 청년 유입은 저출산 등의 여파로 현재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업종 내에서 35세 이상 중장년층이 크게 늘어난다는 의미다.

이 교수는 가까운 미래에 특정 직업이나 직종에서 인력 공급 부족 또는 공급 과잉이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맞춤형 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삼희 한국외식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현재 0.8명까지 떨어진 평균 고용원 수가 가까운 시일 내에 0.4∼0.5명으로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창업자 대부분은 키오스크 등 자동화기기를 기본으로 설치해 인력 부족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학력 인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된다. 이 교수는 “양질의 고학력 노동인구가 증가하면서 노동생산성의 감소 속도는 경제활동인구 감소 속도보다 더딜 수 있다”며 특히 향후 급증할 고령의 고학력 인구에 대해 “나이가 들어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직업 재교육과 훈련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노동인구 자체를 늘리기 위해 “경력 단절 완화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률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 출처 : 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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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