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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 : 일, 성과, 팀워크에 관한 9가지 진실! / 마커스 버킹엄

650 B923nK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탁월한 성취자들만 알고 있는 일, 성과, 팀워크에 관한 9가지 진실!

현실 세계에서 일을 좀 제대로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답답증을 해소하고 필살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 매력적인 스토리와 사상초유의 방대한 조사 분석으로 현실 세계, 현실 조직에서 일을 잘하고 싶은 우리에게 진짜로 벌어지는 업무, 성과, 팀워크에 관한 어처구니없는 오류와 거짓말들을 샅샅이 벗겨내는 책이다. 왜 조직은 효율이 낮고 불필요한 일을 반복하는지, 왜 팀은 바쁘기만 하고 성과가 없는지, 풀리지 않는 답답함을 안고 사는 이들이 공감할 일의 해법을 담았다.

1~3장에서는 우리에게 문화, 기획, 목표를 그토록 단호하게 부과하는 이유에 의문을 던지고 우리 모두의 힘을 모을 더 나은 방법을 찾고, 4~7장에서는 인간 본성의 특정 측면을 다룬 뒤 개인이 그토록 확연히 다른 상황에서 자기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가장 잘 성장시킬 수 있는지 밝힌다. 8장에서는 왜 균형이 우리의 이상으로 자리 잡았는지 의심해보고 전혀 다른 목표를 제시한다. 마지막 9장에서는 리더십과 관련된 모든 것에 우리가 느끼는 경외심을 생각해보고 다른 사람의 비전에 매달리거나 열정을 쏟을 때 정말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파악하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일 좀 제대로’ 하려는 사람들이 폭풍 공감한
신랄한 문제제기와 속 시원한 해결책

모두가 매일 성실하게 출근도장을 찍지만 진짜로 업무에 몰입하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ADT연구소가 전 세계 19개국 2만여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업무에 몰입하는 사람은 평균적으로 100명 중 15명뿐이었다. 그렇다면 나머지 85명은 왜 최선을 다하지 않을까? 무엇이 그들의 의욕을 꺾고 몰입을 방해하는 걸까? 성과를 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위의 질문에 대한 대답, 즉 현실 세계에서 일을 좀 제대로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답답증을 해소하고 필살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이 바로 《일에 관한 9가지 거짓말》이다. 사실 이 책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린 한 편의 파격적인 논문에서 시작되었다. ADP 연구소의 ‘2018 세계 업무 몰입도 연구’의 통계조사 분석결과, 우리가 이제껏 일에 관해 진실이라고 믿어온 수많은 것들이 다 거짓임이 드러났고, 그 논문은 그 현상과 원인을 적나라하게 분석해 경영계, 기업계에 핵폭탄급 충격을 주었던 것이다.
이 연구를 진행한 마커스 버킹엄은 세계적인 여론조사 기관 갤럽에서 20년 넘게 기업의 인적 자원과 성과에 대해 연구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강점 혁명’으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또한 공저자인 애슐리 구달 역시 딜로이트, 시스코 등에 몸담으며 ‘현실 세계’의 일과, 사람, 조직, 성과를 연구하고 있다.

“조직, 팀워크, 리더십에 관해 이렇게 신랄하게 현실을 까발린 책은 처음이다!”
“프로 일잘러들만 아는 회사 컨피덴셜”, “2019년 가장 도발적인 책!”
〈포브스〉, 〈FT〉, 〈워싱턴 포스트〉, 〈Inc.〉 등 주요 언론이 극찬!

의미 없는 피드백, 끼워 맞추기식 성과평가, 아무 도움 안 되는 전략…. 일 잘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일 만드는 일’에 얽매이지 않는다. 일의 본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묻는다. 당신은 일할 때 ‘왜’를 묻는가, ‘무엇’을 묻는가? 당신의 회사는 ‘목표’를 주는가, ‘의미’를 주는가? 당신은 ‘계획’이 중요한가, ‘정보’가 중요한가? 당신은 다재다능한가, 한 가지에 미쳐 있는가? 좋은 회사에 입사할 것인가, 좋은 팀을 만들려고 애쓰는 회사에 입사할 것인가?
이 책은 매력적인 스토리와 사상초유의 방대한 조사분석으로 현실 세계, 현실 조직에서 (일을 잘하고 싶은) 우리에게 진짜로 벌어지는 업무, 성과, 팀워크에 관한 어처구니없는 오류와 거짓말들을 샅샅이 벗겨낸다. 왜 조직은 효율이 낮고 불필요한 일을 반복하는지, 왜 팀은 바쁘기만 하고 성과가 없는지, 뭔가 풀리지 않는 답답함을 안고 사는 프로 ‘일잘러’라면 더욱 공감할 일의 해법을 담았다.

★★★★★ 〈포브스〉, 〈파이낸셜 타임스〉, 〈매니지먼트 투데이〉, 〈글로브 앤드 메일〉 추천도서
★★★★★ 〈워싱턴포스트〉 선정 ‘2019년 10대 리더십 도서’
★★★★★ 〈비즈니스 인사이더〉 선정 ‘2019년 주목할 만한 비즈니스 도서 14선’
★★★★★ 〈Inc.〉 선정 ‘2019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선’
★★★★★ 아마존 베스트셀러, SHRM 선정 ‘매니저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10선’

현실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에 관한 가장 앞선 통찰!
성과를 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인재가 머물거나 떠나는 진짜 이유는 뭘까? ‘강점 혁명’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마커스 버킹엄과 애슐리 구달은 사상초유의 방대한 통계조사, 분석을 통해 현실 세계, 현실 조직에서 벌어지는 업무, 성과, 팀워크에 관한 어처구니없는 오류와 거짓말들을 샅샅이 벗겨냈다. 전략, 목표, 성과평가, 리더십 등과 관련해 이제껏 우리가 직장생활의 기본이자 진실이라고 믿어온 것들이 왜 전부 거짓인지를 밝힌 문제작으로, 왜 조직은 효율이 낮고 불필요한 일을 반복하가, 왜 팀은 바쁘기만 하고 성과가 없는가, 뭔가 풀리지 않는 답답함을 안고 사는 프로 ‘일잘러’라면 더욱 공감할 일의 해법을 담았다.

 

목차

시작하며 _ 일을 망치는 거짓말들

1장 _ 첫 번째 거짓말 : 사람들은 어떤 회사에서 일하는지에 신경 쓴다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목록이 보여주는 것
애플의 이미지와 애플에서 일하는 것은 엄연히 다르다
최고 성과자를 가장 명확히 구분해내는 질문
‘우리’ 경험과 ‘나’ 경험의 균형
우리 회사 최고의 팀은 어디?
깃털과 몸통 구분하기
짖지 않는 개

2장 _ 두 번째 거짓말 : 최고의 계획은 곧 성공이다
매년 되풀이되는, 지키지 못할 계획 세우기
9월에 세운 계획은 11월이면 뒤처진다
요격률을 100% 끌어올린 전력 승수
계획이 아니라 정보를 주어라
단 2가지 질문이면 충분하다
계획과 지시 시스템은 백전백패

3장 _ 세 번째 거짓말 : 최고의 기업은 위에서 아래로 목표를 전달한다
비오는 날 뉴욕에서 택시 잡기가 어려운 진짜 이유
목표는 성과 예측을 위한 것일 뿐 성과 창출을 이끌지는 못한다
억지로 끼워 맞추기
‘목표’가 아니라 ‘의미’를 전달하라
의미는 끊임없이 실험하면서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것
하버드 입학보다 어려운 칙필레 가맹 계약
가치, 의식적인 절차, 스토리

4장 _ 네 번째 거짓말 : 최고의 인재는 다재다능한 사람이다
극도로 비정상적인 메시의 왼발 재능
당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은 언제나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측정 불가능한 ‘역량’을 측정하려는 헛된 노력
다재다능한 고성과자는 이론 세계에만 존재한다
탁월함은 개별적이다
빨리 실패하면 빨리 능숙해진다는 거짓말
결과 비즈니스에 집중하라
조정 가능한 좌석을 만들라

5장 _ 다섯 번째 거짓말 : 사람들은 피드백을 필요로 한다
피드백에 중독된 조직
왜 이렇게 필사적으로 피드백을 원하는 걸까?
피드백 경제가 아니라 관심 경제
붉은 뺨의 야수들
부정적인 피드백을 하면 안 되는가?
사람은 고쳐 쓰는 거 아니라는데
지금 그가 서 있는 곳을 알려주면 된다
‘충고’란 내게만 효과가 있는 일련의 기법 열거하기
‘왜’가 아니라 ‘무엇’을 물어라

6장 _ 여섯 번째 거짓말 : 사람들에게는 타인을 정확히 평가하는 능력이 있다
인재를 심사하기 위한 오만 가지 시스템
우리는 어떤 면에서도 타인을 정확히 평가할 수 없다
평가받는 사람과 전혀 관계가 없는 평가 결과
‘사정에 밝은’ 집단이 지혜로울 수는 있지만
신호에 소음이 더해질 때
믿을 수 없는 데이터가 폭발하는 시대
리더에게 꼭 필요한 4가지 질문
누구도 단지 하나의 숫자일 수는 없다

7장 일곱 번째 거짓말 : 사람들에게는 잠재력이 있다
‘잠재력’이라는 대단히 이상한 개념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최악의 데이터
중요한 것은 잠재력이 아니라 추진력
에너지를 끌어내는 가장 적절한 방법

8장 _ 여덟 번째 거짓말 : 일과 생활의 균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워크는 나쁘고 라이프는 좋은 것?
달성하기 어려워서 더 매력적인 ‘균형’
건강하게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
당신이 하는 일에서 사랑을 발견하는 기술
나만의 붉은 실을 찾고 매일 하는 일에 짜넣기
실패한 느낌이 들수록 붉은 실에 매달려라
일로 사람을 완성할 수 있다면

9장 _ 아홉 번째 거짓말 : 리더십은 중요한 것이다
리더십은 추상도 평균도 아닌 현실
무엇이 그를 따르게 만드는가?
어떤 종류의 극단주의자가 될 것인가?
‘당신은 누구인가?’에서 리더십은 시작된다
“하지만 저는 거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일에 관한 9가지 진실
부록 A. ADPRI의 세계 업무 몰입도 연구
부록 B. 시스코에서 우리가 확실히 알아야 할 7가지
주석
감사의 말
지은이, 옮긴이 소개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애플-구글이 찾는 건 ‘스토리’ 가진 인재다”

 

 

배철현 건명원장이 말하는 글쓰기 교육

 

최근 서울 종로구 가회동 건명원 강의실에서 만난 배철현 건명원장은 “미래산업의 핵심은 ‘스토리’에 있다”며 “독서와 글쓰기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한국 사회를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국어 31번 논란’이 일었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교육계에서는 국어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하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앞으로의 입시 준비를, 현장 교사와 국어학계에서는 국어 교육의 방향성을 우려하는 모양새다.

국어 교육이 새삼 화제로 떠오른 최근 서울 종로구 가회동 ‘건명원’에서 배철현 건명원장(56·서울대 종교학과 교수)을 만났다. 건명원은 문화예술 분야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기관이다. 인문 예술 과학 분야의 저명한 교수 8명이 19세부터 29세 사이의 청년들에게 융합적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15일 건명원의 2대 원장이 된 배 원장은 “내년부터 건명원의 모든 교육을 ‘글쓰기’ 중심으로 완전히 바꿀 생각”이라고 말했다. 

―왜 글쓰기인가.
 

“내년이면 한국에도 넷플릭스가 본격적으로 들어온다. 애플도 드라마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위협적이다. 이들의 위세에 한국의 모든 방송은 하루아침에 사라질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그런데 애플이나 구글, 넷플릭스와 같은 기업들이 누굴 찾냐면 글 쓰는 사람이다. 그냥 쓰는 게 아니고 글을 깊이 있게 쓰는 사람, 높은 경지에서 쓰는 사람, 상상을 통해 쓰는 사람을 찾는다. 미래의 핵심 산업은 ‘스토리’다. ‘해리포터’라는 작품 하나의 경제적 가치가 현대차가 자동차 생산으로 얻는 이익보다 더 크다고 하지 않나. 그런데 이런 엄청난 미래 산업을 우리가 교육하지 않는다.”

―우리 교육의 문제가 뭔가.
 

“중고교생들은 내가 아는 작은 세계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깊이 책을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런데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 제도로는 책 한 권도 못 읽는다. 한 권을 ‘읽는다’는 것은 그냥 읽는 게 아니라 ‘깊이 있게’, 단순히 많이 읽는 게 아니라 고전과 같은 좋은 책을 사고(思考)하면서 읽는다는 의미다. 세계의 저명한 대학들이 교육을 논할 때 흔히 ‘교양도서 100권을 읽는 것이 대학 교육의 전부’라고 하지 않나. 자신만의 글쓰기를 위해서도 폭넓은 양서의 독서가 이뤄져야 한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독서도, 글쓰기도 전혀 되지 않고 있다.” 

―그런 교육은 어떤 결과를 낳나.
 

“학생에게는 ‘희망’이라는 것이 있어야 한다. 희망은 자기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어떤 것이어야지, 남이 희망이라고 만든 걸 찾는 건 흉내고 자살행위일 뿐이다. 그런데 한국의 청년들을 보면 모두 공무원을 하겠다며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한다. 만약 이들이 다양한 독서를 했다면 어땠을까. 책이란 스스로 되고 싶은 나를 찾도록 자극시켜 주는 등대와 같다. 독서를 통해 세계관이 확장되고 미래에 대한 무기를 갖게 된다. 그런데 우리는 독서조차 입시를 위한 수단으로 보기 때문에 깊이 보질 못한다.”

 

―입시라는 현재의 틀에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데….

“몇 년 전 서울대 총장에게 서울대 입시를 고전 50권 깊게 읽기와 에세이 쓰기, 면접으로 바꾸자고 말한 적도 있다. 대입 시험 문제(수능)를 방송국(EBS)에서 한 내용으로 낸다는 게 과연 맞는 얘긴가. 학생들에겐 각자의 목소리가 있다. 답은 다 달라야 한다. 내 목소리로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고 노래할 때 가장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노래가 나온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다른 노래를 부를 수 있게 가만 놔두질 않는다. 방탄소년단(BTS)을 보라. 스스로 생각해서 가사를 쓰는 게 중요한 것이다.”

―독서와 글쓰기를 하면 교육이 변화할까.
 


 

“교육은 물론이고 사회도 바뀐다. 독서는 일종의 ‘침묵 수련’이다. 나의 말을 하지 않고 읽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나의 생각이 생기고 토론을 할 수 있는 역량도 생긴다. 그런데 독서가 없다 보니 학생들에게 토론을 시키면 상대의 말은 듣지 않고 자기가 가진 알량한 지식만을 과시하고 싶어 한다. 사회적으로도 보라. 한국의 많은 문제는 깊이 생각하고 토론을 통해 결정할 일인데 그 시스템이 무너졌다. 흔히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도약해야 한다고 논할 때 정치·경제만 말한다. 하지만 정치·경제의 변화는 국민 의식이 먼저 도약해야 가능한 것이다. 글쓰기란 생각나는 것을 글로 쓰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고, 자신의 글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때를 생각해 다른 사람의 입장에도 서보는 배려의 과정이다. 그런 면에서 글쓰기는 우리 교육과 사회를 구원할 가장 좋은 수단이다.”

 

< 출처 :  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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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