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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쌀쌀해질 때 읽으면 좋을 책 4

 

 

 

부암동 랑데부 미술관 : 채기성 장편소설 / 채기성 /  811.32 채19ㅂ  인문과학열람실(3층)

 


주인공은 아나운서 시험에 수차례 낙방하다 미술관 행정직을 제안받은 '호수’. 호수가 제안받은 '랑데부 미술관’은 사연을 신청받아 그중 하나를 소속 작가가 작품으로 만드는 콘셉트의 전시를 열고 있다. 빌딩 숲 사이에서 정신없이 일하고 퇴근하는 월급쟁이들을 동경해왔던 호수는 한적한 동네인 부암동 미술관에서 일하게 된다. 직장 생활을 하다 그동안 모은 돈으로 카페를 오픈했으나 폐업한 사람, 조직 생활을 청산하려는 건달 등 다양한 사연을 받아 보며 호수도 함께 성장한다. 한 장소와 사람들의 사연이 한데 얽힌다는 점에서 '불편한 편의점’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떠오른다. 2019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문단에 나온 채기성 작가는 "속도와 효율이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사람들은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며 "이 책은 여백과 관계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어른의 문해력 차이를 만드는) 한 끗 어휘력 /  박선주 /  411.4 박53ㅎ  인문과학열람실(3층)

‘심심한 사과’ '중식 제공’ '모집 인원 0명’ 등 문해력 논쟁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문해력의 시작은 어휘력이다. 최근 불거진 문해력 논쟁을 살펴봐도, 글의 맥락에서 의미를 파악하지 못했다기보다 어휘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EBS 평생학교’에서 맞춤법 강의를 진행하는 저자가 헷갈리기 쉬운 어휘 100가지를 정리했다. 글을 업으로 삼는 기자 역시 한나절이 6시간과 12시간을 모두 의미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하지만 저자는 '중식’이나 '심심한’의 의미를 안다고 문해력이 무조건 높아지지는 않는다는 사실도 꼬집는다. '뒤쳐지다’와 '뒤처지다’의 차이, '개발’과 '계발’ 등 헷갈리기 쉬운 단어의 한 끗 차이를 정확한 의미와 함께 전달하면서 소통을 잘하려면 원하는 바를 올바르고, 정확하고,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친다. 아이들과 함께 100가지의 어휘를 하루에 하나씩 살펴보는 독서법도 추천한다.

 

2026 대한민국 대학입시 트렌드 / 윤윤구 / 378.161 윤67ㄷ  사회과학열람실(3층)


메디컬 계열의 여전한 인기에 겹친 의대 증원 이슈, 첨단 계약 학과의 부상과 무전공 전형의 등장에 N수생의 약진까지. 내후년 대학 입학을 앞둔 예비 수험생 앞에 놓인 입시 현실이다. 이 책은 다양한 입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만의 파도를 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해준다. 입시의 기본인 전형 설명도 들어 있지만 단순히 입시 정보만을 전달하는 책은 아니다. 저자는 한양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에서 융합인재부 부장 교사로 일하며 현장에서 아이들의 입시 지도를 맡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입시 정보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학습량임을 강조한다. 공부는 본래 힘든 것이며, 고통은 뒤따르게 돼 있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막연한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팁도 책 군데군데 넣어뒀다. EBS 입시 대표 강사로 전국에서 대입 관련 설명회를 열며 학생, 학부모, 교사 등으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한 답도 들어 있다. 방구석 1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입시 설명회가 열렸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 김하나·황선우  /  811.8 김91여  인문과학열람실(3층)

 



1인 가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고, 2030 결혼 비율은 갈수록 줄고 있는 시대. 우리는 어쩌면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대부분 외로움을 느끼지만 그렇다고 타인과의 동거가 쉬운 일도 아니다. 글 쓰는 직업인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이기도 한 두 작가의 살림 합치기도 조율 과정이 동반됐다. 맥시멀리스트와 미니멀리스트, 외향인과 내향인 간극이 큰 두 사람의 결합 역시 투닥거림 속에서 이뤄졌고 그래서 더 맛깔스러운 글이 탄생했다. 2019년 출간된 이 책은 5년 만에 '동거인의 바이블’로 불리며 증보판으로 재출간됐다. 그 기간 코로나19가 지나갔고 둘째 고양이 '고로’가 명을 달리하기도 했다. 하지만 둘의 우정은 그대로다. 김하나는 "황선우와 나는 여전히 가장 좋은 대화 상대이자 술친구, 운동 메이트 그리고 세 고양이의 돌봄 파트너이자 생업의 동료로서 서로를 믿고, 또 서로에게 책임감을 가지며 잘 지낸다"고 썼다. 2024년 7월 '뉴욕타임스’는 이들의 이야기를 실으며 "결혼 제도 바깥에서 동거 형태로 살아가며 전통적인 가족 구조에 도전하는 한국인, 특히 여성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한다"고 평가했다.

 

 

< 출처 ; 여성동아 > 

:
Posted by sukji

 

 

선선한 바람 맞으며 외출해볼까요?

 

길고 더웠던 여름이 가고 드디어 선선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읽으면 외출하고 싶어지는 책, 자연의 성스러움을 알려주는 책을 소개합니다.

 

01. 리턴 투 네이처 삶이 불안할 때 나는 숲으로 갑니다 / 에마 로에베 / 정리 중

02. 나무를 읽는 법 : 나무껍질과 나뭇잎이 알려주는 자연의 신호들 / 트리스탄 굴리 / 정리 중

03. 경외심 : 일상에서 맞닥뜨리는 경이의 순간은 어떻게 내 삶을 일으키고 지탱해주는가

/ 대커 켈트너 / 152.4 K29aK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04. 식물에 관한 오해 / 이소영 / 580.2 이55ㅅ 자연과학열람실(4층)

05. 식물이라는 세계 : 식물세밀화가가 43가지 식물에게 배운 놀라운 삶의 지혜 / 송은영

/ 580.2 송68ㅅ  자연과학열람실(4층)

06. 북극에서 얼어붙다 : 소멸하는 북극에서 얼음 시계를 되감을 330일간의 위대한 도전

/ 마르쿠스 렉스 / 919.8 R455eK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07. 서울 건축 여행 : 시간을 건너 낯선 눈으로 서울을 보다 / 김예슬 / 720.95191 김64ㅅ

자연과학열람실(4층)

08. 어반 정글 : 도시와 야생이 공존하는 균형과 변화의 역사 / 벤 윌슨 / 577.56 W746uKㅂ 

자연과학열람실(4층)

09. (숲의 인문학을 위한) 나무문답 / 황경택 / 구입 중

10. 철학자의 걷기 수업 : 두 발로 다다르는 행복에 대하여 / 알베르트 키츨러 / 170.44 K62vK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11. 흔들릴 때마다 걸었습니다 : 굽이지고 흔들리는 인생길에서 마음근육을 키우는 법

/ 박대영 / 구입 중

12. (식물분류학자 허태임의) 나의 초록목록 / 허태임 / 580 허832ㄴ  자연과학열람실(4층)

13.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 30년간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우종영이 나무에게

배운 단단한 삶의 지혜 35; 1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 구입 중

14. 야생의 위로 : 산책길 동식물에게서 찾은 자연의 항우울제 / 에마 미첼 / 155.91 M681wKㅅ 

인문과학열람실(3층)

15.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고 지혜로운 철학자, 나무로부터 배우는

단단한 삶의 태도들 / 우종영 / 179.9 우75ㄴ  인문과학열람실(3층)

16. 한국의 나무 : 우리 땅에 사는 나무들의 모든 것 / 김태영 외 / 582.160951 김79한   

자연과학열람실(4층)

 

:
Posted by sukji
2022. 10. 7. 09:47

가을 서점가 소설 훈풍 분다 추천도서/컬렉션2022. 10. 7. 09:47

 

 

가을 서점가 소설 훈풍 분다

 

`하얼빈``불편한 편의점` 등
베스트 10위권 절반이 소설
김훈 등 영향 남성 독자 유입

 

1. 하얼빈 :  김훈 장편소설 / 김훈  / 811.32 김97ㅎ / 인문과학열람실(3층)  

2. 아버지의 해방일지 : 정지아 장편소설  / 정지아  / 811.32 정79ㅇ / 인문과학열람실(3층)  

3. 불편한 편의점 (전2권) / 김호연 /  811.32 김95ㅂ  / 인문과학열람실(3층)  

4. 달러구트 꿈 백화점 (전2권) / 이미예 / 811.32 이39ㄷ / 인문과학열람실(3층)  

5. 파친코 (전2권) / 이민진 / 823.92 L479pKㅅ  / 인문과학열람실(3층)  

6.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 황보름 / 811.32 황45ㅇ  / 인문과학열람실(3층)  

7. 작별인사 / 김영하 / 811.32 김64ㅈ / 인문과학열람실(3층)  

8. 재수사 (전2권) /  장감영 / 811.32 장11ㅈ / 인문과학열람실(3층)  

9. 아라의 소설 / 정세랑 / 811.32 정53ㅇ / 인문과학열람실(3층)  

 

 

천고마비의 계절, 국내 독자들이 소설에 푹 빠졌다.

9월 셋째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10위권에는 1위를 7주째 수성하고 있는 김훈의 '하얼빈'을 비롯해 정지아 '아버지의 해방일지', 김호연 '불편한 편의점' 1·2편, 이민진 '파친코'까지 10위권의 절반이 소설로 채워졌다. 예스24도 2위에 오른 '불편한 편의점 2'를 비롯해 동일한 5권의 소설이 10위권에 올랐다.

가을 들어 소설의 훈풍이 불게 한 1등 공신은 남성 독자들의 귀환이다. '하얼빈'은 김훈 작가가 '칼의 노래' 이후 모처럼 선 굵은 역사 소설로 돌아왔다는 점으로 서점가의 큰 손이 아니었던 남성 독자들이 책을 집어 들게 만들었다. 교보문고의 구매 독자 중 63.9%가 남성이고 특히 50대 이상 독자가 34.3%를 차지하는 이례적인 판매를 보이고 있다. 해방 이후 70년 현대사의 질곡을 그려낸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도 출간 직후 예스24 4위까지 오르는 인기를 얻고 있다. 두 소설은 각각 문재인 전 대통령과 유시민 추천도서로 눈길을 끌고 있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은 "유시민의 추천도서로 관심을 모은 정지아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는 50대 남성 독자가 20.9%로 소설 주요 독자층이 30~40대 여성인 것에 비교해 추천 영향에 따른 구매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작년 최고의 히트소설인 김호연의 '불편한 편의점'도 8월 속편을 펴내자마자 베스트셀러 2위권으로 직행했다. 두 권 합산 판매량이 70만 부를 넘어서며 '달러구트 꿈 백화점'에 이어 밀리언셀러 시리즈 등극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밖에도 개정판이 나온 이민진의 '파친코'를 비롯해 황보름의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김영하의 '작별인사' 등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인기 작가들의 신작 소식도 이어졌다. 장강명의 '재수사', 정세랑의 '아라의 소설'도 출간 직후 소설 분야 상위권에 진입했다.

 

 

< 출처 : 매일경제 > 

:
Posted by sukji

 

 

당신의 마음도 가을가을 하다면! 에세이스트를 위한 추천도서

 

일기 : 황정은 에세이 / 정리 중 작은 별이지만 빛나고 있어 / 소윤
811.4 소67ㅈ  인문과학열람실(3층)
너의 말이 좋아서 밑줄을 그었다 / 림태주 811.4 림832ㄴ 인문과학열람실(3층)

아웃 오브 이집트 / 안드레 애치먼
구입 중
당신을 위한 것이나 당신의 것은 아닌 / 정지돈 811.4정79ㄷ 추천도서(3층대출실)   밤을 걷는 밤 : 나에게 안부를 묻는 시간 / 유희열 외  811.8 유98ㅂ  인문과학열람실(3층)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 손웅정
정리 중
내일은 체력왕 : 땀 흘리는 여자들의 근력 연대기 / 강소희 외   정리 중 아내 대신 엄마가 되었습니다 / 사유리
811.8 사67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 출처 : 인터파크 도서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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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