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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마케터는 어디서 영감을 얻을까?

 

 

출처 : 빙그레코리아 인스타그램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머리에 바나나맛우유(우유) 왕관을 쓰고, 비비빅(아이스크림) 허리띠를 두르고, 끌레도르(아이스크림) 부츠를 신고 있다. 유제품과 빙과류를 주로 판매하는 기업 빙그레에서 자체 판매 상품으로 세계관을 구축해 개발한 캐릭터다. 인스타그램 계정뿐 아니라 상품 패키지에도 활용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 기발함을 칭송하며 ‘도른자 마케팅’이라는 별칭도 붙었다.

이처럼 오늘날 마케팅은 상품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소비자들이 브랜드 이미지와 어울려 놀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마케팅으로 점차 진화하고 있다. 이런 마케팅을 기획하는 마케터들이야말로 사회 변화와 흐름에 그 누구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첨병들이다. 재미와 상품성, 모두를 이끌어내는 마케터들 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을 소개한다.

생각의 쓰임 / 생각노트 / 위즈덤하우스 / 정리 중

‘대림미술관은 어떻게 줄서서 입장하는 미술관이 되었나?’, ‘왜 요즘 10대들은 포털보다 유튜브에서 먼저 검색을 할까’ 등 마케팅이나 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던져보았을 법한 질문들을 일목요연하고 자세히 설명하는 컨텐츠로 화제가 되었던 블로그 ‘생각노트(insidestory.kr)’.
운영자의 이력이나 실명도 노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순수하게 콘텐츠만을 보고 이직 제안을 받은 경우도 있다고 한다. 생각노트의 운영자가 쓴 이 책에서는 화제의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운영의 원칙, 기획 아이디 어와 영감을 어디에서 습득하는지가 일목 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기록의 쓸모 / 이승희 / 북스톤 / 658.8 이58ㄱ  사회과학열람실(3층)

마케팅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배달의 민족’이다. 이곳에서 6년간 마케팅 업무를 한 뒤 현재는 백수 듀오 '두낫띵클럽(donothingclub)'을 운영하고 있는 이승희 마케터. 그녀는 마케터라는 업에 충실하기 위해 사람들의 생각을 모아서 읽고 이것을 노트에 기록했다. 처음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수집하고 공유하기 위해 시작한 기록이 나중에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하며 나만의 생각을 담으려는 기록으로 진화했다. 다양한 형태의 기록을 쌓아나가고 일상의 경험을 발견하고 여기서 영감을 발견하는 ‘생각의 작업’을 즐기는 그녀. 이 책은 저자가 꾸준한 기록을 통해 영감을 얻고 성장해간 또 하나의 기록이다.

마케터는 단순하게 말한다 / 최동휘 /  서사원 / 정리 중

마케팅은 궁극의 소통 방법이다. 소비자와 얼마나 통했는지에 따라 마케팅의 성패가 좌우된다. 신세계, 삼성, SK, 월마트, 이베이 등의 주요 기업들에서 오랫동안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온 저자. 그는 ‘마케팅은 잘 전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기본적으로 나와 소통하고, 나아가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주요 기업들과 협업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들에게 어필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오랜 기간 현업에 몸담으면서 익힌 마케팅 노하우, 팀원과 팀장, 동료들에게 전달하는 방법, 브레인 스토밍의 과정, 열 번이 넘는 이직에 성공한 비결 등이 공개된다.



< 출처 : 인터파크도서 북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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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