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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쉴 권리’ 박탈…미세먼지와 ‘손절’ 하려면?

 

엎친 데 덮친 격이다. 코로나로 전세계가 신음하는 가운데 미세먼지까지 대한민국을 덮쳤다. 3월 30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의 미세먼지 농도는 180(㎍/m³)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며 전라북도 469 제주도 597 등의 미세먼지 수치를 가리켰다. 앞서 환경부는 3월 30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7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마음대로 숨쉴 권리조차 박탈당할만큼 심각해진 환경 파괴에 여러 우려의 소리도 들려온다. 미세먼지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을까?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 / 김동식, 반기성 / 프리스마 / 363.793 김225ㅁ  사회과학열람실(3층)

 

언제쯤 푸르른 봄하늘, 마음껏 숨쉴 수 있는 맑은 공기를 만날 수 있을까? 오랜 기간 관련 학계와 산업에 몸담아온 기상 전문가 2인은 이 책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의에서부터 이것이 건강에 끼치는 악영향,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과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단순한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치매, 정신질환, 암 등의 원인이다.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더욱 치명적인 것은 물론이다. 석탄 발전, 경유 차량, 건설 공사장 등 다양한 곳에서 미세먼지가 발생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 저자들의 해석. 이를 해결 하기 위해선 적극적인 국제협력과 미세먼지 안전관리망 운영이 절실하다고 주장한다.

미세먼지 클리어 / 강양구 외 / 아르테  / 363.7392 강62ㅁ  사회과학열람실(3층)

 

지금껏 막연히 중국의 탓으로 책임을 돌려온 미세먼지. 알고 보니 국내의 문제라면?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 강양구 기자는 이 책에서 2013년 국내 미세먼지가 갑자기 늘어난 시기가 국내 경유차가 늘어난 시기와 겹친다고 지적한다. 국내 책임론은 여타의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밝혀진 바 있다. 김상철 공공교통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은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대중교통 정책 개편 및 환경세 부과를 제시한다. 이 책은 발생 원인부터 이것을 줄이기 위한 해법까지 과학적인 방법으로 미세먼지를 다룬다.

 

공기 파는 사회에 반대한다  / 장재연  / 동아시아 / 363.7392 장72ㄱ  사회과학열람실(3층)

 

미세먼지에 대한 공포에 비례해 정확한 정보는 늘고 있지 않다. 대기질 모델링을 위한 정확한 자료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거짓 뉴스가 유통되기도 한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미세먼지로부터 각자 도생을 추구하는 ‘청정’ 마케팅이나 마스크, 공기청정기 판매량만 늘고 있는 실정이다. 오랜 기간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을 연구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를 시도한다. 이를 위해 미세 먼지를 둘러싼 상황을 하나의 사회 현상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거짓 정보와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지 분석하고, 미세먼지 문제를 개인의 차원이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제시한다.



< 출처 : 인터파크 BOOK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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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