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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유니콘은 당신!" 세계 1300개 스타트업 '역대급 창업쇼'

 

21일부터 사흘간 창업 축제
매경·서울시 `트라이에브리싱 2022` DDP서 개최


세컨드라이프 만든 로즈데일 등
스타 창업자들 노하우 공유
40개 프로그램 유튜브 생중계

VC 등 참석자 6만여명 운집
750억원 투자 유치 기대도

 

◆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2 ◆


지난해 개최된 `트라이 에브리싱 2021`에서 헤만트 타네자 제너럴캐털리스트 매니징 파트너(중앙 화면)와 마이클 전 솔라스타벤처스 이사가 토론하고 있다. [한주형 기자]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기업, 중견기업, 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 생태계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축제 '트라이 에브리싱(Try Everything) 2022'가 21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제23회 세계지식포럼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세계지식포럼이 진행되는 9월 20~22일과 하루 차이를 두고 열린다. 주요 연사들은 세계지식포럼과 트라이 에브리싱이 운영하는 공동 프로그램에 함께 참석해 청중과 만난다.

2020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트라이 에브리싱 2022의 주제는 한계를 뛰어넘어 스타트업의 꿈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이 되라는 의미를 담아 '제로 투 히어로: 언리싱 더 리미츠(Zero to Hero: Unleashing the limits)'로 정했다. 이 행사는 서울시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창업허브가 주관을 맡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투자사 120개와 스타트업 1300개 이상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참석자 6만여 명과 750억원의 투자 유치를 거두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트라이 에브리싱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서울 창업시장 부흥을 위해 경진대회·강연·세미나 등 40개 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우스 서밋, 익스트림 챌린지, 스타트업 지놈, 주한 미국대사관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기관과 국내외 창업 생태계 전문가가 참여해 행사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첫날인 21일 포문을 여는 기조강연은 새로운 디지털 경제 생태계인 메타버스를 탄생시킨 더샌드박스의 창업자 세바스티앵 보르제가 기업과 도시·국가 간 정보와 기술 개방 분야 협력 방안을,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서 '미국의 가장 인기 있는 경제학자'로 선정된 타일러 코웬 조지메이슨대 교수가 민간의 자율성과 공공의 지원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주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산업계 핵심 먹거리로 떠오른 메타버스의 원조 '세컨드라이프' 창시자인 필립 로즈데일 린든랩 창업자도 트라이 에브리싱 연단에 오른다. 로즈데일 창업자는 22일 '메타버스를 말하다' 세션에서 첨단기술을 적용해 기존보다 현실감 있는 아바타로 더욱 나은 사용자 경험을 창조하는 전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퍼즐 게임인 테트리스의 최고경영자(CEO) 마야 로저스, 남부 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 '사우스 서밋' 창립자 마리아 벤후메아, 국내 대표 여행·숙박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김종윤 대표, 미국 헬스케어 솔루션 시장 리더 눔(NOOM)의 정세주 대표,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의 이수인 대표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한다.

창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벤처캐피털(VC) 대표에게 투자 비법을 듣는 세션도 열린다. 21일 '벤처 겨울 속에서 글로벌 톱티어 VC가 보는 미래' 세션에서는 마이클 전 솔라스타벤처스 이사,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캐피털 대표, 마야 로저스 대표, 마르코 마리누치 마인드 더 브리지 대표가 청중과 만난다.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전 국민 창업 오디션'과 코리아 챌린지의 통합 시상식인 '트라이 에브리싱 2022 어워즈'도 개최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 기업 10곳에는 서울시장상과 총 2800만원 규모 창업지원금이 주어진다. 특히 23일 열리는 전 국민 창업 오디션에는 슈퍼주니어 멤버인 배우 겸 가수 최시원 씨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라이징 임팩트 위드 컴업(Rising Impact with COMEUP)'은 매일경제가 구성한,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는 선한 영향력을 지닌 스타트업 모임 라이징 임팩트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행사 컴업이 힘을 합쳐 스타트업의 멘토링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행사다. 23일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유망 스타트업 피칭에 이어 국내 대표 VC들의 평가와 조언이 이뤄진다.

올해 트라이 에브리싱에서는 서울시와 벤츠코리아, 컨티넨탈그룹, SKT, 교원그룹 등 국내외 대·중견기업과 창업지원 단체 약 50곳이 함께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혁신기술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플랫폼이 돼 연결고리를 만드는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비전 선포식'도 개최된다. 트라이 에브리싱 202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이름·소속·연락처 등을 입력해 사전에 등록하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스타트업·투자사뿐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창업 생태계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사흘간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 출처 : 매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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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