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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보는 여자'에 해당되는 글 1

  1. 2019.07.12 '서늘한 행복'...해변에서 읽는 장르 소설 5

'서늘한 행복'...해변에서 읽는 장르 소설 5

사일런트 페이션트

823.914 M621sKㄴ 

살인 현장은 구름 위

구입 중

훔쳐보는 여자

정리 중

터부 : 사토 아유코 장편소설

813.32 좌228ㅌKㄱ 

사일런트 코너

823.914 K82sKㅇ 

 

서늘한 행복…해변에서 읽는 장르 소설

#올해여름버킷리스트 #온전한휴식을선물하 기 #책모르파티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해변에서
넓따란 파라솔을 펼쳐놓고
넉넉한 크기의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것.
많은 이들이 꿈꾸는 휴식의 풍경이다.

손에 쥔 책이 단 한 줌의 지루함도 허락하지 않는
흥미진진한 소설이라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이번 여름 당신은 어떤 책을 손에 쥘 것인가?

<사일런트 페이션트>(알렉스 마이클리디스/ 해냄출판사)

화려한 결혼 생활을 하던 예술가 부부. 하지만 어느날 남편에게 다섯 발의 총을 쏴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부인 앨리샤. 남편이 살해된 다음날에도 자화상을 그리고 전시회까지 연 그녀의 행보에 많은 사람들은 의문의 눈초리를 보낸다. 정신질환 범죄자 감호 병원에 수감된 그녀는 범죄 심리상담가 테오 파버와 만나게 된다.

★ 감상 포인트 :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정신병원에서 2년간 일한 경험이 있는 저자가 쓴 현장감 작렬 심리 스릴러.

<살인 현장은 구름 위>(히가시노 게이고/ 도서출판재인)

일본 항공사에서 승무원으로 일하는 A코와, B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둘은 환상의 짝궁이다. <살인 현장은 구름 위>는 이 두 명의 스튜어디스가 탐정으로 활약하는 7편의 단편을 싣고 있다. 비행기 탑승객이라는 한정된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긴 코믹 미스터리물이다.

★ 감상 포인트 : 장소 불문(학교, 스키장, 잡화점), 장르 불문(코믹, 공포, 드라마, 미스터리) 영역을 가리지 않고 특정 수준 이상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다작왕' 히가시노 게이고의 끝은 어디인가?

<훔쳐보는 여자>(민카 켄트/ 한즈미디어)

10대 때 딸을 낳아 입양 보내야 했던 오텀. 우연히 딸을 입양한 새엄마 대프니의 SNS를 찾아내어 그들의 일상을 관찰하게 된다. 더 가까이서 딸의 생활을 관찰하고 싶다는 생각에 급기야는 뒷집에 사는 남자 벤을 유혹해 동거를 시작하며 이들의 일상에 더 깊숙히 침투한다.

★ 감상 포인트 : SNS에 거의 모든 것이 공개되는 세상. 하지만 진실은 SNS 뒤편에 존재한다는 걸 일깨우는 흥미진진한 소설.

<터부>(사토 아유코/ 문학사상사)

경찰청장인 온묘지의 집에 한 통의 팩스가 도착한다. 내용은 그의 아내가 흡혈 충동을 이기지 못해 한 남자를 유혹해 살해했다는 것이다. 팩스의 발신인은 3년 전 세상을 떠난 그의 장인어른. 흡혈 의혹을 받는 유카는 한 호텔에서 발견되고 욕실에서는 남자의 시체가 등장한다. 탐정 가쓰라기 게이타와 도쿄대학 조교 나가쓰 겐지는 힘을 합쳐 사건의 진상을 밝혀나간다.

★ 감상 포인트 :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성적 학대를 받아 고통스러워했지만 작품 쓰기를 중단하지 않았던 작가 사토 아유코. 그녀가 쓴 또 한편의 탐미적이고 에로틱한 작품.

<사일런트 코너>(딘 쿤츠/ 북로드)

여성 FBI 요원 제인 호크. 그녀에겐 평소 성공적인 삶을 살아왔고 낙천적인 성격이던 해병 대령 남편이 있었다. 그러나 식사 자리에서 잠깐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한 그는 변기에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된다. 진실을 찾아나선 그녀는 지난해 갑작스럽게 자살률이 증가하게 된 이상 징후를 발견한다.

★ 감상 포인트 : 스티븐 킹의 라이벌로 불리는 딘 쿤츠의 신작. 명불허전의 묘사력, 구성력, 이야기의 힘에 빠져들어보자.

 

< 출처 : 인터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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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