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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높이뛰기 : 신지영 교수의 언어 감수성 향상 프로젝트  / 신지영

411.121 신79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CBS 김현정 앵커, 최인아책방 대표 최인아 강력 추천
★2020 한국아나운서대상 장기범상 수상
★옥스퍼드 사전 한국어 표제어 자문위원 선정

“오늘 내가 한 말 중에는 옳지 않은 말이 있다”
말에 무심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언어 감수성 강의

《언어의 높이뛰기》는 우리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언어 표현들을 하나씩 살펴보며, 그 의미와 속뜻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언어 탐구서다. 흔히 언어를 ‘생각을 표현하는 수단’이라 말하지만, 지금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말들은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와 사고, 달라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대에 맞지 않은 불평등한 가족 호칭어나 성차별적 지칭어가 단적인 예다. 지난 20년 동안 언어 탐험을 통해 인간을 이해해온 언어학자 신지영은 나이, 성별, 위계에 따른 차별과 편견의 언어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진단해 이 책에 담아냈다.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가 문제의식을 갖지 못했거나 알면서도 안일하게 써온 말들을 10가지 주제로 설명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그는 말한다. “무심코 사용하는 말에 민감해지고 스스로 언어감수성을 높여 ‘언어의 높이뛰기’를 시도해보자”고.

높이뛰기는 공중에 가로질러 놓인 막대를 뛰어넘고자 시도하는 운동이다. 언어의 높이뛰기도 이와 다르지 않다. 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만나고 어떤 식으로든 대화를 이어간다. 그 과정에서 타인을 배려하고 이해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 ‘언어 감수성’이라는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을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언어의 높이뛰기를 시도할수록 또 그 기준이 조금씩 올라갈수록, 말에 배어 있던 편견과 혐오, 고정관념은 차츰 사라지게 될 것이다.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고 칼이 되는 표현을 뛰어넘어 바르고 단단한 언어 감수성을 길러야 한다는 것. 우리 모두가 ‘언어의 높이뛰기’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다.

 

출판사 서평

 

“내 말은 어떻게 당신을 차별하고 있는가?”

사소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불편했던 말들
익숙한 표현 너머의 진짜 세상을 보여주는 책!

“왜 반말하세요?” 처음 본 사람에게 무턱대고 반말을 듣게 된다면 쏘아주고 싶은 말이다. 한국에서 ‘나이’는 말하는 방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우리는 당연하게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에게는 반말을 건네고, 존댓말을 들을 것이라 기대한다. 또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상대에게는 존댓말을 하고, 반말을 들어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높임법’이 발달되어 있는 것이 한국어의 특징이고, 그 순기능으로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가 드러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높임’에만 방점을 찍은 해석이다. 우리말의 높임법은 ‘낮춤’을 표현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말의 위계는 권력의 위계로 이어지고, 결국 이로 인해 관계의 위계가 확고해진다는 사실을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아이가 어른에게 반말을 할 수는 없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신분제를 세계관으로 가지고 있던 시절(불과 100여 년 전)에 존댓말의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가 ‘신분’이었듯, 시대가 지향하는 가치와 상황이 바뀌면 언어는 달라진다. 그리고 달라져야만 한다. 지금 우리는 소위 선량한 ‘연령 차별주의자’가 되어, 나이를 기준으로 말의 서열과 사람의 우위를 판단하는 데 익숙해졌다. 무심코 내뱉은 말이 누군가에게는 권위적이고, 무례하며 배척하는 표현이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점검하고 성찰해야 한다. ‘평등의 가치를 추구하는 세상에서 불평등한 관계를 공고하게 만드는 말을 왜 계속 써야 할까?’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질문을 던질 때 비로소 우리의 언어의 감수성은 한 차원 더 높아진다.

《언어의 높이뛰기》는 이처럼 무심코 써온 말들에 숨겨진 차별과 권위의 시선을 날카롭게 포착해낸 책이다. 저자 신지영 교수(고려대학교 국문학과)는 언어에 반영된 사회상과 그에 따른 언어 사용자의 사고 변화를 연구하고, 현 시대에 맞는 언어 사용의 청사진을 제시해온 학자다. 특히 우리가 평소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일상어들을 새롭게 재조명해, 다양한 매체에서 ‘언어 탐험가’라는 별칭으로 소개되어 왔다. 신지영 교수는 이 책에서 지난 20여 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나누었던 의견들, 그를 통해 발견하고 성찰해온 내용, 사회 각 분야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논쟁과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언어에 민감해지고 감춰진 불편한 사실들을 스스로 감지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변화는 늘 당신의 입 앞에서 멈춰 있었다”

이상한 높임말부터 말 속에 숨은 차별과 권위의 시선까지
언어의 사각지대를 뛰어넘는 열 번의 강의

《언어의 높이뛰기》는 언어 감수성 향상을 위한 열 번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과 친구 사이에서, 또는 사회에서 부지불식간에 사용하는 표현 중 변화된 시대상을 담지 못하는 경우를 흥미롭게 분석한다. 평등의 가치를 훼손하고, 성차별을 암시하며, 때로는 이분법적 이데올로기로 조장하는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지금 당장 생각하고 달라질 수 있는 대안부터,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두루 살핀다.

‘민낯’은 곱씹을수록 불편해지는 표현이다?
흔히 사회 문제의 숨겨진 실체가 드러난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우리 사회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말한다. 또는 숨겨진 추한 실체가 드러나는 것을 권력자들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표현한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사회의 민낯이 드러난다’는 표현에는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습이 사실은 화장을 통해 꾸며진 것이고, 실체가 아니었다는 것을 뜻한다. 더불어 화장을 지우고 드러난 실체는 화장을 통해 가려졌던 것과는 달리 결함이 가득하고 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민낯’을 바라보는 시선도, 민낯을 가리는 ‘화장’을 바라보는 시선도 결코 긍정적이지 않다. 그런데 조금 더 나아가 생각해보면 ‘민낯’과 ‘화장’이라는 단어와 연상되는 성별은 주로 ‘성인 여성’임을 알게 된다. ‘민낯’이라는 표현은 누구의 관점이 반영되었던 표현일까? 〈두 번째 강의. 민낯이 불편한 말이 된 이유〉

손님에게 공손하기만 하면 상관없다?
‘아메리카노 나오셨습니다’, ‘이 옷은 신상품이세요’, ‘진료실로 들어오실게요’. 카페에서, 옷가게에서, 병원에서 이처럼 문법에 맞지 않은 표현들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이 말을 듣는 사람들도 잘못된 표현임을 알고 있을뿐더러 여러 매체에서도 꾸준히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그럼에도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계속해서 사용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언어의 감수성을 기른다는 것은 특정한 혐오·차별 표현을 쓰지 않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말은 말을 하는 사람과 말을 듣는 사람을 향한 태도도 함께 품고 있다. 앞서 살펴본 말들은 문법적으로 잘못되었지만 공손함을 나타내기 위해 생긴 표현들로, 모두 서비스 장면에서 사용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문법성을 훼손해도 좋으니 공손하게 대접해주길 바라며 요구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손님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은연중에 내세우는 우리의 태도가 문제는 아니었을까? 〈세 번째 강의. 아메리카노가 나오시는 나라에서〉

전통이니까 따라야만 할까?
도련님, 아가씨, 처제, 처남, 장인어른, 장모님…. 결혼을 통해 맺게 되는 새로운 가족 관계에서 부르고 불리는 말들이다. 이러한 가족 호칭어는 언제 만들어졌을까? 성(性)에 대한 차별과 불평등이 당연시되고 여성이 결혼하면 출가외인이 되는 시대다. 지금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세계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말들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언어 표현이 담고 있는 관점은 우리에게 자연히 스며들어, 우리의 생각을 부지불식간에 지배한다. 남녀평등의 시대를 지향하면서 성별 비대칭적인 관점, 가부장적인 관점이 깃든 언어 표현을 계속 사용해도 괜찮을까? 이제 가족 호칭어에도 ‘새로고침’이 필요하지 않을까? 말을 바꾸지 않으면 생각도 달라지지 않는다. 지금은 불편하더라도 우리가 바꿔서 다음 세대에게는 부적절한 표현을 물려주지 말아야 옳지 않을까? 〈여섯 번째 강의. 부르면 부를수록〉

비말, 언택트…. 도대체 누구를 위한 말일까?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우리 일상에는 수많은 말들이 새롭게 생겨나 사용되고 있다. 비말, 코호트 격리, 음압 병실, 에피데믹, 팬데믹, 드라이브스루 등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또 이 말들은 익숙하지 않을뿐더러 어렵다. 만약 일반인에게 정보를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비말’보다 ‘침방울’이라는 표현이 더 쉽게 직관적으로 와닿지 않을까? ‘코호트 격리’보다는 ‘동일 집단 격리’라는 말을 사용하는 편이 훨씬 이해하기 쉽지 않을까? ‘코호트’가 로마 시대의 군부대 단위의 이름이었고, 통계학에서 동일한 특성을 공유하는 대상 집단을 의미한다는 사실을 굳이 우리가 알아야 하나? 감염병이 유행하고 수많은 매체에서 관련 기사를 쏟아내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새롭게 생겨난 용어들로 소외감을 느끼고 코로나19를 더 공포스럽게 느꼈을지 모른다.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 속에서 왜 우리는 어려운 말들을 새롭게 학습해야 할까? 평소 자주 사용하는 일상 용어들을 사용하면 안 될까? 언어의 벽이 만들어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아홉 번째 강의. 코로나19 시대의 언어 풍경〉

《언어의 높이뛰기》는 사소하다고 여겼지만 사실은 그 이면에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일상의 표현을 차근차근 짚어낸다. 저자의 예리한 문제 제기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차별적 시선이 우리 안에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그에 둔감한지를 깨닫게 된다. 시대가 바뀌면, 그 시대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생각과 추구하는 가치관도 바뀐다. 이를 담지 못하는 언어 표현들을 꼼꼼하게 되새기고 성찰해야 한다. 말은 결국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표현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는 말이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잘 담고 있는지 점검하고, 듣는 사람에게 어떻게 들릴지 고민하고, 또 그에 맞게 사용할 때 언어의 품격이 올라간다. 올바른 말하기 표현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언어에 대한 비판적 사고력과 감수성을 높여줄 방향타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높이뛰기를 위한 도움닫기
프롤로그. 당신의 언어 감수성을 위하여

첫 번째 강의. 왜 반말하세요? _나이가 권력인 우리
작가는 당연히 어른일까?│아이는 어른에게 반말을 하면 안 될까?│나이가 궁금한 우리│권력관계가 드러나는 질문, “몇 살이세요?”│나이를 묻는 진짜 이유│나이가 권력이 되는 사회, 그 사회를 만든 언어│‘선량한’ 연령 차별주의자를 만드는 높임법│바뀌어 온 언어, 바꾸어 갈 언어│말로 각인되는 사람의 서열│사람 위에 사람 있고 사람 밑에 사람 있다?
#깊이 보기 높임법을 없앤다면 어떤 말로 통일할까?
#깊이 보기 세는나이를 포기할 수 없는 이유
#깊이 보기 족보 파괴자 ‘빠른년생’의 탄생 배경
#깊이 보기 한국어 높임법의 작동 원리

두 번째 강의. ‘민낯’이 불편한 이유 _곱씹을수록 불편해지는 단어들
어느 날 갑자기│민낯이 왜 나쁘지?│화장은 왜 나쁘지?│부정적인 시선이 향하는 곳│‘민낯’과 ‘화장’에 담긴 주류의 관점│‘프로불편러’라는 이름표│배운대로 말할 뿐이라고?│그럼 도대체 어떤 말을 쓰라는 거야!
#깊이 보기 ‘민낯’은 언제부터 사용된 말일까?

세 번째 강의. ‘아메리카노’가 ‘나오시’는 나라에서 _공손성이 문법성을 이길 때
어디를 가나 들리는 이상한 말들│어색한 말이 널리 쓰이는 이유│어디가 어떻게 이상한 걸까?│똑똑하면 손님을 잃어요!│나의 명령이 아니라 당신의 의지입니다│공손성의 요구 뒤에 숨은 일상의 갑질
#깊이 보기 “연구실에 계실까요?”

네 번째 강의. ‘여사’의 변모 _우리 사회는 여성을 어떻게 불러왔나?
2017년 〈한겨레〉의 ‘씨’ 논란│사실은 1999년부터: ‘이희호 씨’인가 ‘이희호 여사’인가│2007년에 또다시: ‘권양숙 씨’ 논란│‘씨’ 논란에서 짚어보아야 할 두 가지│호칭어와 지칭어의 차이│‘여사’의 과거│‘여사’의 현재│언론의 ‘여사’ 판별 방식│‘씨’냐 ‘여사’냐가 아니라 왜 ‘여사’냐의 문제

다섯 번째 강의. 너를 너라고 부를 수 없음에 _타인의 신상정보가 절박한 이유
‘당신’은 ‘너’의 높임말이 아닌가요?│싸움을 부르는 ‘당신’│존중의 ‘당신’│안 되는 ‘당신’과 되는 ‘당신’의 차이│공손성에 따른 이인칭 대명사의 구분│이제는 답할 수 있다!│그럼 뭐라고 부르죠?│호칭어가 필요한 이유│우선 성별과 연령부터│직함을 알고 있다면│호칭어의 메뉴판
#깊이 보기 Director Bong, oppa, maknae!
#깊이 보기 제가 왜 당신의 언니인가요?

여섯 번째 강의. 가족 호칭에 숨은 불편한 진실 _왜 부르면 부를수록 멀게 느껴질까?
아주 오래된 미래│그 많던 ‘윤형연’은 어디에 있을까?│‘저는 당신의 자녀입니다’ 대 ‘저는 당신의 자녀가 아닙니다’│너는 이제 ‘신생아’란다│우리집 서열 최하위는 누구?│가족 서열과 나이 서열의 역전│가족 호칭어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족 호칭어는 왜 달라지지 않을까?│불편하다는 당신에게│추구하는 가치가 담긴 언어를 위해

일곱 번째 강의. ‘외국인’은 누구인가? _언어로 준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외국인의 페르소나│내국인만 보세요│공급자 중심의 분류 기준│사용자 중심의 분류 기준│‘외국인’의 사전적 의미│‘외국인 주민’은 누구일까?│내가 왜 외국인 주민일까?│다 그들을 위한 거예요!│다문화·다인종 국가가 코앞에│우리의 현실은?│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대한민국

여덟 번째 강의. ‘당선인’이 되고 싶은 ‘당선자’ _언론, 누구의 목소리를 대변하는가?
당선인이 되어 가는 당선자│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당선인이라고 불러 주오’│헌법재판소: ‘당선자라고 써 주오’│언론, 누구의 요청을 수용했을까?│14년간의 혼란, 그리고 당선인 선택의 배경│‘유권자’가 뽑았는데 ‘당선자’가 싫다니!│진짜 바꿔야 할 것은 한자의 새김│언론의 언어를 살피다

아홉 번째 강의. 코로나19 시대의 언어 풍경 _정치와 권력이 드러나는 언어
비일상의 일상화│첫 번째 풍경: 감염병의 이름에 얽힌 치열했지만 허무한 줄다리기│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짚어야 할 두 가지│명칭이 주는 ‘틀 짜기’의 효과│두 번째 풍경: 비말과 침방울이 던지는 질문│비말은 침방울이 될 수 있을까?│그런데 왜 비말은 침방울이 되어야 하는가?│언어가 주는 권력: 누구의 언어인가?

열 번째 강의. ‘‘언택트’와 ‘빠던’이 던지는 질문 -언어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
앵커의 입에서 나온 조금은 낯선 단어│‘새말’에 대한 두 가지 반응│‘다듬어 써야 할 말’ 대 ‘사라져야 할 말’│‘새말’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저속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드라이브스루 진료’는 왜 ‘차타고 진료’가 될 수 없을까?│당신의 잘못이 아니다│언어의 우열이 아니라 언어 사용자의 우열
#깊이 보기 언택트의 놀라운 반전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 인생을 바꾸는 말하기 불변의 법칙  / 류리나

808.5 유234ㅎK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100년 전통의 하버드 말하기 수업에는 특별함이 있다!

하버드가 어떻게 최고의 달변가들을 키워내는지, 말하기를 소통의 기술로 만드는지, 어떻게 말하기로 인생을 바꾸는지 그 비밀을 파헤치는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 말은 누구나 하지만 잘하기 위해서는 말하기 기술을 익히고 다른 사람이 쌓은 경험까지 흡수해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하버드에서 100년간 이어온 말하기 비법을 소개하는 것으로, 소통 전문가, 심리학자, 정치가, 협상가 등 하버드대 교수와 동문 54명이 집약한 말하기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하버드는 일찍부터 세 치 혀가 돈과 원자폭탄에 이어 세계 3대 위력에 속한다고 봤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말하기 비법은 여기서 출발했다. 이 책은 모두 8개의 수업으로 나누어 자신의 말하기 문제점을 어떻게 찾아낼 것인지, 어떤 방법으로 나와 이야기하고 싶게 만들 것인지, 자신의 영향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지,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상황을 컨트롤할 것인지, 평소 궁금해 하는 모든 내용의 답을 말하기 공식과 말하기 전략으로 알기 쉽게 들려준다.

우선 하버드 토론클럽에서 전해내려 오는 자가진단 테스트로 자신의 말하기 능력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했고, 대화법에서 스피치, 협상과 설득의 상황까지 말하기와 관련한 다양한 상황을 망라하는 하버드의 말하기 기술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과 말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일과 관계가 원하는 대로 술술 풀리는 말하기를 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출판사 서평

 

54명의 하버드 교수와 동문들이 집약한
100년 전통 말하기 비법 바이블!

“말투는 갈고 닦을수록 좋아진다!”
직장이든, 집이든,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든
일과 관계가 원하는 대로 풀리는 하버드 말하기 수업!

“희망이 있으면 두려울 게 없다.”라는 오바마의 연설은 무명의 그를 순식간에 정계의 다크호스로 만들었다. 미국의 《비즈니스 위크》는 오바마를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연설가 중 한 명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고교 시절, 오바마는 말을 잘하지 못하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대체 무엇이 ‘평범한 소년’을 ‘대통령’으로 만들었을까?
하버드는 일찍부터 ‘세 치 혀’가 돈과 원자폭탄에 이어 ‘세계 3대 위력’에 속한다고 봤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말하기 비법은 여기서 출발했다. 말은 누구나 한다. 그러나 잘하려면 열심히 말하기 기술을 익히고, 다른 사람이 쌓은 경험까지 흡수해서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하버드에서 100년간 이어온 말하기 비법을 익히고 활용한다면 누구든 말하기의 고수가 될 수 있다. 오바마의 성공은 이러한 하버드 말하기 수업의 보편적인 성공 사례일 뿐이다.
이 책에는 소통 전문가, 심리학자, 정치가, 협상가 등 하버드대 교수와 동문 54명이 집약한 말하기의 모든 것이 알차게 담겨 있다. 자신의 말하기 문제점을 어떻게 찾아낼 것인가? 어떤 방법으로 나와 이야기하고 싶게 만들 것인가? 자신의 영향력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 어떻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상황을 컨트롤할 것인가? 평소 궁금해하는 모든 내용의 답을 말하기 공식과 말하기 전략으로 알기 쉽게 들려준다. 하버드에서 다루는 이론이지만 지나치게 심오하지 않고, 유명한 사람의 사례이지만 현실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직장이든, 집이든,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든 일과 관계가 원하는 대로 풀리게 하는 명강의 《하버드 100년 전통 말하기 수업》을 책으로 만나보자.

“말하기가 이렇게 쉬울 줄이야!”
하버드가 어떻게 최고의 달변가들을 키워내는지,
어떻게 말하기를 소통의 기술로 만드는지,
말하기로 어떻게 인생을 바꾸는지 그 비밀을 파헤친다!

사회생활에서 말하기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모두가 안다. 누구나 말을 잘하고 싶어 한다. 우리가 말하기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갈등을 처리하는 능력을 비롯한 인간관계에서 소통의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든, 직장이든, 집이든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잘 표현하고, 인간관계를 강화하고 싶기 때문이다.
하버드는 소통학의 대가인 홀리 윅스와 협상 전문가 베이저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말하기 고수들을 배출해왔다. 하버드는 말하기에 대해 무엇을 가르쳤을까? 이 책은 하버드가 어떻게 최고의 달변가들을 키워내는지, 말하기를 소통의 기술로 만드는지, 어떻게 말하기로 인생을 바꾸는지 그 비밀을 파헤친다.
100년 전통의 하버드 말하기 비법은 총 8개의 수업에 나눠져 담겨 있다. 대화법에서 스피치, 협상과 설득의 상황까지 말하기와 관련한 다양한 상황을 망라한다. 일단 말하기 능력을 키우는 첫걸음은 자신의 말하기에 대한 단점과 장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하버드 토론클럽에서 전해내려 오는 자가진단 테스트로 자신의 말하기 능력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자. 어떻게 해야 말하기 능력이 향상되는지, 말하기의 중점은 무엇인지, 자신이 개선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인지 막연하고 모르니까 답답하고 발전이 없는 것이다. 어쩌면 “나는 그다지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다.”라며 이미 자포자기한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언제까지 입 다물고 살 것인가?
단언컨대 하버드의 말하기 기술을 습득하면 다른 사람과 말하는 즐거움을 느끼게 될 뿐만 아니라 일과 관계가 원하는 대로 술술 풀릴 것이다.

“말하기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
다양한 사례, 말하기 공식과 전략을 통해
대화법에서 스피치, 설득력과 논리력 높이기까지
말하기의 모든 것을 한 권에 담은 바이블!

100년 전통의 하버드 말하기 수업에는 특별함이 있다. 누구나 어렵다고 생각하는 ‘말하기 기술’을 공식으로 바꿔놓았다. 예를 들어, 말은 간결할수록 좋다. 말 한마디로 많은 뜻을 전달하는 것이다. 이때 사용하는 말하기 대본을 ‘압축 3부 구성법’이라고 부른다. 구체적인 말하기 방식은 ‘말하기 시작(도입)-전개-결말’로 구성된다.

1) 하고 싶은 말
2) 주요 내용, 일반적으로 세 가지 구체적인 항목이나 조항
3) 이유와 근거, 한두 가지의 구체적인 실제 사례

이 순서로 말했을 때 말이 매끄럽고 주제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말하기 능력을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블랑 법칙’, ‘SOFTEN 법칙’ 등 말하기의 기술을 이해하고 실전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게 공식과 법칙으로 명료하게 보여준다. 또한 다양한 대화 사례는 흥미를 더하고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대화법에서 스피치, 설득력과 논리력 높이기까지 하버드에서 가르치는 말하기의 모든 것을 담은 바이블과 같다. 말투는 갈고 닦을수록 좋아진다. 하버드의 특별한 말하기 수업으로 일과 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보자.

 

목차

 

프롤로그 하버드 교수와 동문들이 집약한 100년 전통 말하기 기법

Part 1 같은 말이라도 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대화는 부드럽게 이어가야 한다
논쟁은 피할수록 좋다
말재주 없는 사람이 더 많다
말하는 사람에게 집중하라
대화에 마침표 찍는 사람이 되지 마라

Part 2 3초 인사로 첫인상 바꾸기

언제든지 인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잘못된 평가도 뒤집을 수 있다
인사는 흥미로운 모험이다
잡담을 윤활유처럼 활용하자
먼저 말을 거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조용한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어떻게 말해야 할까?
신뢰감을 주고 신뢰받는 사람이 되어라

Part 3 상대가 말하고 싶게 자극하라

언제 말해야 하는가
친밀도에 따라 말의 깊이가 달라진다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먼저 하라
몸짓으로 하는 말이 더 다가온다
겁내지 말고 화제를 돌려라
상대방이 하는 말에 적극 호응하라
상대방을 격려해야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다

Part 4 망설이지 말고 자신을 이야기하라

행동에서 그의 정보를 캐내라
말투와 이미지는 갈고 닦을수록 좋다
질문이 정확하면 대답하는 사람이 좋아한다
최소한의 말에 최대한 의미를 담아라
가치 있는 일에 의견을 내라
거절하는 법을 배우고 당당해져라
어려운 순간에 단호하게 자기를 변호하라

Part 5 설득하면 당신을 거절할 수 없다

상대를 당신 편으로 만들어라
설득과 강요를 혼동하지 마라
마음을 울리는 감정을 더하라
증거를 보여주고 마음을 사로 잡아라
칭찬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소수가 다수를 이끌 수 있다
상대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라

Part 6 문제될 만한 화제를 피하라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조롱해라
원망하는 말도 효과적으로 전달하라
아부와 칭찬을 구분하라
당신을 위해서 성의 있게 사과하라
약점을 공격하는 것은 가장 바보 같은 짓이다
민감한 일일수록 간단하게 대응하라
감사도 지나치게 많이 하면 역효과가 난다
언어폭력에 지혜롭게 대처하라

Part 7 의견이 나뉠 때는 공통점을 찾아라

이익만 따지는 것은 분열을 일으키는 폭탄이다
성공적인 대화를 위해 이야기 시작에 신중하라
공공의 적을 찾아내면 하나로 뭉칠 수 있다
긍정적인 부부에서 통하면 대화가 즐겁다
정보를 흘리고 상대를 관찰하라
하나를 둘로 나누면 갈등이 줄어든다
침묵은 초강력 무기다
공들일 대화는 따로 있다

Part 8 말에 논리가 있어야 지지를 받는다

논리에 맞아야 상대를 설득할 수 있다
편견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삼각 대본 말하기가 답이다
이해하기 쉬운 말하기 순서는 따로 있다
말을 잘하면 듣는 부담이 줄어든다
소통의 요소로 더 명확하게 말하기
말하기 방식이 다르면 효과도 다르다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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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말하기비법 # 대화법 # 화술 # 말하기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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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