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24/12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 완벽하지 않아 완전한 삶에 대하여 / 마리나 반 주일렌

179.9 Z96eKㅂ  추천도서(3층_R코너)

 

 

책 소개

 

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톨스토이, 조지 오웰, 체호프…
전 세계 현자들이 깨달은 삶의 참된 진리

 
 

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떤 삶이 성공한 삶인가?’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더 잘 살고 싶어서,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이 질문의 답을 찾는다. 하지만 답을 찾기란 쉽지 않고, 평생 답을 찾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 그런 우리에게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는 힌트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세계적인 현자들이 평범함에 찬사를 보내며 남긴 수많은 기록을 오랫동안 끈질기게 수집한 결과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스피노자, 톨스토이, 체호프 등 현자들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중용의 ‘평범한 삶’을 가치 높게 평가했다. 우리는 대단한 무언가가 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해 버린다. 하지만 수많은 현자들은 사소하고 평범해도 인생은 이미 완전하며, 충분히 완벽하다고 말한다. 성과 우선, 능력주의 등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에게 경종을 울릴 만한 메시지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의 삶의 기준을 어디에 둘 것인가 고민하고 결정하게 한다.
평범하여 찬란한 삶이란, 헛된 야망의 실현이나 비겁한 타협이 아니라 타인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이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고자 하는 바람이며, 떠들썩한 성공 뒤에 숨어 있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려는 의지다. 그리하여 낮은 곳에서도 크게 배우고, 보잘것없는 것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절망에서도 희망을 보는 것이다. 부디 이 책이 평범하여 찬란한 것, 사소하여 의미 있는 것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하는 특별한 안내소가 되길 바란다.

 
 
 

출판사 서평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 것인가?”
삶의 의미, 존재의 이유, 인생의 품위를 찾아서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성공한 삶은 어떤 삶인가?’,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살면서 스스로 이런 질문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나이와 상관없이 우리는 사는 내내 이러한 질문의 답을 찾고자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답을 찾기란 쉽지 않고, 평생 그 답을 찾지 못하는 이들도 많다. 여기 나름의 답이 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많은 이들의 정신적 스승이자 현인들이 입을 모아 찾은 삶의 참된 진리, ‘평범한 삶의 찬란함’이다.
제아무리 훌륭한 삶이라도 실망스러운 부분은 있다. 그러니 현실을 직시하고, 완벽하지 않아 완전한 평범한 삶이 주는 아름다움을 발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평범한 삶이라 하면 누군가는 드높지 않은 성취라 말하겠지만, 삶은 돌연한 사건과 우연한 만남의 연속으로 모든 일은 각자 의미가 있고 특별하며 그 자체로 이미 충분하다. 사는 동안 평범한 것들에, 눈에 띄지 않는 것들에 관심을 갖는다면 평생의 숙제인 삶의 의미이자 존재의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높게도, 너무 낮게도 날지 말라!”
넘치거나 부족함이 없는 중용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우리는 지나친 성공지상주의에 빠져 있다. 그래서 인생의 목적이자 목표를 사회적인 ‘성공’에 두고 생각하며 움직인다. 그러나 드높은 소나무는 바람에 자주 흔들리고, 가장 높은 탑은 더욱 육중하게 무너지며, 산꼭대기는 번개를 맞는 법이다.
이 책의 저자 마리나 반 주일렌 역시 인생의 목표를 행복보다는 성공에 두었다. 하지만 어떠한 계기를 통해 삶의 참된 진리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사소한 것에서 나오며, 평범한 삶으로부터 얻을 수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 후로 ‘평범함이 주는 특별함’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고, 이미 오래전부터 세계적인 현자들이 ‘평범함을 향한 찬사’를 해왔다는 걸 발견한다. 이 책은 그 수많은 기록을 오랫동안 수집한 결과물로, 우리가 사는 내내 진정으로 가치 있게 여겨야 할 것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다.
평범함은 비겁한 타협이나 이른 포기, 현상 유지에 만족한다는 뜻이 아니다. 평범한 삶이란 타인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이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보고자 하는 바람이며, 떠들썩한 성공 뒤에 숨어 있는 것에 관심을 가지려는 의지다. 그리하여 낮은 곳에서도 크게 배우고, 보잘것없는 것에서도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절망에서도 희망을 보는 것이다. 이보다 찬란한 삶이 있을까? 그러니 우리는 사는 동안 끊임없이 평범하여 찬란한 삶의 가치를 발견해야 한다.

 

“우리에게 남겨진 숙제는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는 것’ 그뿐이다!”
전 세계 현자들이 깨달은 삶의 참된 진리
평범함 없이 어찌 특별함이 존재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평범한 나날을 예사롭게 지나치지 않을 때야 비로소 평범한 삶에서 특별함을 찾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수많은 현자들은 평범한 삶에서 교훈을 발견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극단을 경계하고 중용을 중시하라”고 말하며 평범함을 황금같이 여겨 ‘황금의 중용’이라 칭했고, 세계적인 문호 톨스토이는 평범한 사람이 되고자 평생 노력하고 열망했다. 철학자들의 철학자였던 스피노자는 “우리의 삶은 끊임없는 변화로 이루어지며, 우리의 성격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사소하고 평범한 사건들에 의해 형성되고 변화한다”라고 말하며 겉으로 보이지 않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두었다. 이 외에도 니체, 안톤 체호프, 조지 엘리엇, 조지 오웰, 파울 플레밍, 버지니아 울프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세계적인 현인들은 끊임없이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를 보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우리에게 남겨진 삶의 숙제는 오직 한 가지다.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을 찾아내는 것’. 그보다 가치 있는 인생의 목표는 없을 것이다.

 

목차

 

prologue


1장 ‘그만하면 괜찮다’는 마음을 꺼리고 있진 않은가?
평범하고 그만하면 괜찮은 삶이란
결코 만만치 않은 ‘평범함’에 관한 글쓰기
평범함은 미덕인가, 악덕인가
우리는 왜 중용을 기피하게 됐을까?

2장 쇼펜하우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일지라도
젊을 때 끌리는 이야기
‘그만하면 괜찮다’는 마음과 권태의 차이

3장 타인의 시선을 두려워하면 생기는 일들
우리가 자기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
성공했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라이벌의 실패를 바란다면
타인의 인정에 집착할 때

4장 ‘그만하면 괜찮다’는 마음에 관한 탐구
비범한 평범함을 이야기하다
다름을 드러내기를 두려워하지 않기
타인에게는 낯선 세계가 있다
사소한 몸짓에 관심 기울이기
나에게 관대한 만큼 타인에게도 관대하기를

5장 눈에 띄지 않는 사람들을 바라보기
능력주의라는 폭군
특별함을 떠받쳐주는 평범함
평범한 것들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려면
높은 것과 낮은 것

6장 노동이 예술이 될 때
우리가 잘 모르는 노동의 가치
뛰어난 개인이 세상을 바꾼다는 말
세상에 하찮은 일은 없다

7장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하찮은가
육체노동자는 왜 덜 존중받는가
대수롭지 않은 삶에도 경의를 표할 것

8장 타인의 가치를 속단하지 않기 위한 공감적 상상력
사람을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기
탁월함과 평범함 사이의 경계 허물기

9장 완벽에의 열망을 포기하는 것에 대하여
보통 사람들의 품위
대립하지 않고 더불어 생각하는 자세

10장 명예에는 이면이 있고, 성공에는 쓰라림이 있다
조지 엘리엇이 주목한 것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소소한 열망이 탁월함이 될 때
일상을 충만하게 산다는 것
성공에 대해 초연할 수 있는가
평범함과 비범함은 조화로울 수 있다

11장 구별 짓기를 거부한 프루스트, 체호프, 나이폴
프루스트의 천재들
평범한 사람을 바라보는 소설의 힘
아무도 알아주지 않더라도 평범함 속에서 특별함 찾기

12장 우리 각자에게 숨어 있는 비범함을 위하여
익명 뒤에 숨은 정체성
실패도 삶의 일부다

epilogue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쇼펜하우어 소품집 / 쇼펜하우어

193 S373aKㅂ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얄팍한 행복 대신 단단한 외로움을 선택하라!”
니체, 톨스토이, 아인슈타인에게 영감을 준 쇼펜하우어의 삶과 지혜에 대한 격언

* “나는 쇼펜하우어를 읽으며 여태껏 한 번도 몰랐던 강력한 기쁨을 만끽했다.” _톨스토이
* “쇼펜하우어는 모든 희망을 잃고도 진리를 추구한 유일한 인물이다.” _니체
* “이 책이 지금의 명성을 얻은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아하고 매우 실용적이다.” _로버트 짐머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쇼펜하우어에게는 늘 비관론자, 비평가, 아웃사이더 등의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인간적인 시선으로 삶의 진리를 추구하던 사람이었다. 1851년 출간된 이 책에서 그는 냉소적이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행복의 의미를 풀어냈고,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읽히며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판사 서평

 

“인간은 이미 행복의 자질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행복해지려 할수록 불행해지는 이유에 대해서
누구나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는 ‘행복론’은 논쟁이 필요 없는 당연한 명제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전제에서 모든 불행이 생겨난다고 말한다. 그는 ‘행복은 꿈일 뿐, 고통은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행복하게 산다’의 본래 의미는 ‘덜 불행하게’ 즉 참고 견디며 살아가는 것이라는 인생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 전한다. 누구나 행복의 자질을 타고났지만 소유물이나 외면에 따른 행복만을 좇느라 불행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편견을 특유의 냉소적인 문체로 하나씩 부정하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행복은 무엇인지 고찰한다.

“부지런하다고 행복이 아니듯 무료함은 불행이 아니다.”
“돈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환상에서 벗어나라.”
“무엇이 나를 즐겁게 하는지 찾지 말고, 무엇이 나를 불행하게 만드는지 찾아라.”
“인생의 목적을 깨달을수록 인간은 불행해진다.”
“행복은 스스로 만족하는 사람의 것이다.”
“완벽한 행복은 존재하지 않는다.”
“슬픔과 기쁨은 한 몸이다.”

냉철하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쇼펜하우어 특유의 문체 속에는 평생 가져갈 인생의 지침이 들어 있다. 이 책은 현재의 불행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지금을 살아갈 힘과 행복을 추구하는 다른 방식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살면서 한 번은 꼭 읽어야 할 철학의 고전
이 책은 1851년 출간된 쇼펜하우어의 『소품과 부록(Parerga und Paralipomena)』 중 소품 부분에 해당한다.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던 ‘소품’은 독일어로 ‘삶의 지혜에 대한 격언(Aphorismen zur Lebensweisheit)’으로 번역되어 따로 출간되기도 했는데 행복한 삶에 대한 그만의 유쾌한 문체와 언어가 돋보이는 책이다. 지금까지 쇼펜하우어의 작품 중 이렇게 폭넓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은 책은 그동안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명성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다소 어렵고 딱딱했던 전작과 달리 이 책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철학과 함께 역사 속의 철학자, 작품 등의 인용을 풍부하게 넣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200년에 가까운 세월에도 무색하게 현대의 독자들에게도 깨달음과 재미를 선사하는 이 책은 불멸의 고전이라 평가받을 만하다, 독일어 원전을 최대한 살린 이 책은 지적 교양을 쌓는 동시에 현대인에게 부족하다고 언급되는 철학적 사고의 부재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이해 정도와 인식의 한계 내에서만 세상을 바라볼 뿐이다.’라는 책 속의 문구처럼 이 책을 읽고 난 후 세상을 바라보는 척도가 완전히 바뀌는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

 

 

목차

 

서문

Ⅰ 기본 분류
Ⅱ 개인의 본질
Ⅲ 개인의 소유물
Ⅳ 개인의 외면
Ⅴ 권고와 격언
- 1. 일반적인 것
- 2. 자기 자신에 대한 태도
- 3. 다른 사람에 대한 태도
- 4. 세상사와 운명을 대하는 태도
Ⅵ 나이의 차이에 대하여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