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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적 사고 : 갇혀 있는 창의력을 꺼내주는 생각 혁명 / 폴 슬론

153.35 S634LK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비즈니스 리더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창의적 발상법의 대가 폴 슬론이 선별한
일상의 창의성을 의미 있는 혁신으로 전환하는 방법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과거의 경험에 의존한 해법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또한 이 시대의 문제들은 명확한 해답이 없는 경우가 더 많으며, 간단하고 직접적인 해법이 최선의 결과에 이르지 못하는 때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당신은 어떻게 해야 할까? 창의적인 생각은 개인의 역량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직과 사회에 영향을 주는 멋진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치는 수평적 사고의 힘을 이용해서 새롭고 신선한 방식으로 난제에 도전해보자.
『수평적 사고』는 에드워드 드 보노의 유명한 수평적 사고법을 사용하여, 현장에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는 비즈니스 참고서이자 실용적인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은 폴 슬론이 대중문화, 비즈니스, 건축, 역사, 전쟁, 예술 분야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위대한 수평적 사상가들의 실용적인 조언, 기법, 퍼즐, 문제의 조합을 선별한 것이다. 이 예시들이 수평적 사고에 접근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명확하게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이 강력한 추론 기법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제에 대한 설득력 있고 신선한 해법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전 세계 200만 독자를 사로잡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멘사 추리 퍼즐』 저자이자 혁신 전문가 폴 슬론의 신작!
멈춘 뇌를 깨우고 혁신적인 해결법을 찾아주는 수평적 사고 실천법

‘머리가 굳는다’는 말은 비단 단순히 사고가 빠르게 되지 않는다는 뜻뿐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이 굳는다는 뜻도 될 것이다. 우리 뇌는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고도 수행할 수 있는 익숙한 사고방식을 선호하도록 진화했다. 그렇기에 의도적으로 다른 방식,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A는 B이다’라는 식으로 생각이 굳어져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게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수평적 사고(lateral thinking)다. 그래핀 연구로 노벨상을 수상한 안드레 짐 경(sir)도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공 비결로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활용한 수평적 사고를 꼽았다.
‘수평적 사고’란 1967년 심리학자인 에드워드 드 보노 박사가 처음 사용한 용어로, 그는 수평적 사고의 주요한 4가지 요소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첫째, 사고를 극단으로 몰아가는 지배적 사상을 인식한다. 둘째, 상황을 보는 다른 방식을 탐색한다. 셋째, 엄격한 수직적 사고의 통제를 완화한다. 넷째, 우연을 활용한다. 즉, 자신이 매몰되어 있는 생각의 틀을 인식하고 이를 의식적으로 벗어나려는 사고법이다. 과거의 경험이나 순차적 또는 논리적 방법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완전히 새로운 해결책을 상상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변화무쌍하여 정답이 하나로 정해지지도 않고 기존의 솔루션으로는 혁신에 도달하지 못하는 오늘날의 문제 해결에 가장 필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수평적 사고 퍼즐로 전 세계 200만 독자를 보유한 창의적 발상법의 대가이자 영국에서 기업 혁신 전문가로 활약 중인 폴 슬론은 『수평적 사고』를 출간하며 그동안 수집한 예술, 역사, 전쟁, 비즈니스, 심지어 범죄 분야에서까지 찾아낸 수평적 사고의 대표적 사례를 한 권으로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왜 우리에게 수평적 사고가 필요한지, 또 수평적 사고법을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 더 나아가 상황에 맞는 수평적 사고방식과 향상법을 알게 해준다.
책은 크게 6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수평적 사고란 무엇인가?’에서는 수평적 사고의 개념과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를 적절한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 2부 ‘수평적 사고의 사례들’에서는 예술, 역사, 사회문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할 수 있는 수평적 사고 사례를 보여주고 3부 ‘수평적 사고를 위한 도구’는 매몰된 생각에서 의도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 방법들을, 4부 ‘수평적 사고를 위한 조언’은 수평적 사고를 실제로 적용해볼 때 겪을 수 있는 고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5부 ‘비즈니스를 위한 수평적 사고’와 6부 ‘일상생활 속의 수평적 사고’는 직장과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수평적 사고를 연마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상세 팁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글의 ‘10X’, 아마존의 ‘제도적 예스(The Institutional Yes)’
역사, 비즈니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를 한눈에 ……
특별할 것 없는 그룹에서 놀라운 혁신이 일어나는 순간, 무슨 일이 벌어지는가?

 

오늘날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성장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찾는 곳이 과거보다 훨씬 많아졌지만, 창의력 넘치는 인재를 채용하더라도 기존 방식대로 일하는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혁신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어렵다.
오히려 집단사고와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는 고집스러운 전문가와 리더 그룹이 혁신을 가로막은 사례는 너무나도 많다. 저자는 2001년 엔론의 몰락으로 이어진 회계 부정, 2002년 스위스항공의 파산, 2015년 폭스바겐 배기가스 스캔들을 예로 들며 조화로움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조직들과 집단사고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조직이 어떤 결말을 맞았는지 경고한다.
그렇다면 혁신이 일어나는 곳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저자가 책에서 언급했듯이, “모든 시대, 모든 곳에서 혁신은 항상 그룹 현상이다.” 혁신이 일어나는 조직 속의 창의적인 사람들은 돌아다니면서 많은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아이디어를 모으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눈다. 그러기 위해서 저자는 IDEO의 창업자 톰 켈리(Tom Kelly)가 말한, “빨리 성공하려면 자주 실패하라!”는 말을 인용하여 시행착오와 실수를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권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구글의 혁신은 ‘무엇을 하겠다’, ‘무엇을 만들겠다’라는 목표 의식에서 온 것이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한 질문에서 나왔다. “점진적으로 10%의 성능 향상을 이루는 것보다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도전적으로 해결해 10배의 혁신을 이루는 것이 더 쉽다”라는 구글의 ‘문샷 씽킹’은 문제 해결에 적합한 질문을 찾는, 구글 창립 당시부터 갖고 있던 수평적 사고의 연장이다.
그밖에 거절할 때는 반드시 보고서를 작성하게 해 관리자들이 ‘NO’라고 말하기 어렵도록 만든 아마존의 ‘제도적 예스(The Institutional Yes)’, 디즈니의 크리에이터 팀이 활용했다는 4가지 입장이 되어보는 회의와 같은 도구들도 혁신적인 조직으로 발돋움하려는 이들이 벤치마킹 사례로 눈여겨볼 만하다.

창의력은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능력이다!
아이디어를 멋진 기회로 만들려는 개인부터 초격차를 목표로 하는 기업의 리더까지,
필요와 상황에 맞는 해법을 선택적으로 찾아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안내서

폴 슬론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것이 혁신으로 이어져야만 진정한 창의력이라고 말한다. 그의 말에 호응하듯 저자가 활동하는 영국의 산업계는 이미 수평적 사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인재 채용을 위한 면접 질문부터 회의, 마케팅 방식까지 분야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기업과 조직이 수평적 사고를 적용하고 더 발전시키는 중이며, 수평적 사고 개념을 대중화하고 구체적인 실천법을 계발하는 일에 기업 혁신 자문이자 저자인 폴 슬론이 앞장서고 있다.
이번 책에는 기업의 혁신 자문으로 활동중인 저자가 그동안 세미나, 워크숍을 비롯해 혁신 자문으로 활동한 경험들이 담겨 있다. 이론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이나 조직의 리더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평적 사고 실천법을 핵심 요소 위주로 정리했다. 결합사고, 평행사고, 여섯 색깔 모자 기법, 수학, 확률 문제 분석기술, 감정 다스리기, 기억력 향상법 등 문제해결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법들을 재미있는 퀴즈와 퍼즐로 소개하여 독자의 흥미를 끌고, 창의적이고 기발한 사고가 향상되는 길로 독자들을 자연스럽게 인도한다.
이를 통해 조직이 다양성을 갖춰야 하는 이유, 실행력이 없는 조직이 해볼 만한 시도들, 내용 없는 회의를 하지 않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 그리고 개인의 아이디어 채택률을 높이고 창의력을 계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조언을 세세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수평적 사고를 일상에 적용하려는 사람, 혁신적인 조직을 만들려는 모든 이들에게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는 압축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이 되어줄 것이다.

 

 

목차

 

감수를 마치며

머리말

Part 1. 수평적 사고란 무엇인가?
Chapter 01 ‘만약‘이라는 질문을 던져라
Chapter 02 집단의 구속에서 벗어나라
Chapter 03 집단사고라는 골칫거리
Chapter 04 정반대로 생각하라
Chapter 05 규칙을 깨고 관습에 맞서라
Chapter 06 외부인처럼 생각하라
Chapter 07 바보 같은 질문을 던져라

Part 2. 수평적 사고의 사례들
Chapter 08 7개 기업의 변신
Chapter 09 전문가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거부하는 이유
Chapter 10 날고, 추락하고, 고쳐라
Chapter 11 반대 의견에 귀를 기울여라
Chapter 12 전쟁을 승리로 이끈 수평적 사고
Chapter 13 타격 흔적이 없는 부분을 보강하라
Chapter 14 위대한 건축물을 만든 수평적 사고
Chapter 15 예상치 못한 결과가 가져온 놀라운 발명품

Part 3. 수평적 사고를 위한 도구
Chapter 16 6개의 생각 모자
Chapter 17 창의적 아이디어를 위한 디즈니의 방법
Chapter 18 설득의 힘을 키워주는 3개의 단어
Chapter 19 혁신적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Chapter 20 문제의 원인을 알려주는 여섯 명의 하인들
Chapter 21 뇌를 활성화하는 게임들
Chapter 22 수평적 사고를 키워주는 수수께끼
Chapter 23 효과적인 브레인스토밍을 위한 무작위 단어
Chapter 24 닮은꼴 문제로 생각의 방향을 바꿔라
Chapter 25 주사위로 만들어낸 창의적인 조합들

Chapter 26 수평적 사고 퍼즐
Chapter 27 많은 아이디어에서 뛰어난 아이디어가 나온다

Part 4. 수평적 사고를 위한 조언
Chapter 28 습관적 사고에서 벗어나는 방법
Chapter 29 직장에서 더 즉흥적으로 일하는 방법
Chapter 30 논리가 아닌 감정으로 대응하라
Chapter 31 나는 얼마나 개방적인 사람인가?
Chapter 32 꽉 막혔을 때 해야 할 일 10가지
Chapter 33 효과적인 설득을 위한 4가지 표현
Chapter 34 범죄자처럼 생각하라
Chapter 35 기억력 향상을 위한 기억 고정 기법
Chapter 36 가상의 여행을 통한 기억법
Chapter 37 얼룩말이 아닌 기린이 돼라
Chapter 38 어수선한 책상에서 창의력이 깨어난다
Chapter 39 창의적인 사람과 친구가 돼라
Chapter 40 실패 뒤에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들
Chapter 41 수학 문제를 위한 우아한 해법
Chapter 42 인지 편향을 극복하라

Part 5. 비즈니스를 위한 수평적 사고
Chapter 43 더 잘하는 일에 집중하라
Chapter 44 제품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하라
Chapter 45 구글을 만든 수평적 사고의 힘
Chapter 46 자포스를 만든 혁신적 기업 문화
Chapter 47 약점을 강점으로 바꿔라
Chapter 48 주전자의 위치를 옮겨라!
Chapter 49 문제가 아닌 기회에 집중하라
Chapter 50 발상의 전환으로 만든 음악 없는 음악
Chapter 51 주목을 받으려면 논란을 일으켜라
Chapter 52 화제를 이용한 대담한 마케팅
Chapter 53 완전히 다른 분야에서 해법을 찾아라
Chapter 54 이색 카페의 색다른 비즈니스 모델
Chapter 55 세상에서 가장 독특한 레스토랑의 비밀
Chapter 56 새로운 조합에서 탄생한 독창적 아이디어

Chapter 57 위험 회피형 상사 대처법
Chapter 58 아이디어 뱅크로 인정받는 방법
Chapter 59 미래의 뉴스를 상상하고 준비하라
Chapter 60 ‘알겠어요. 그렇지만 ……’이라는 대답은 금지
Chapter 61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비즈니스의 기본
Chapter 62 실패가 없으면 성공도 없다

Part 6. 일상생활 속의 수평적 사고
Chapter 63 평범한 문제를 위한 놀라운 해법
Chapter 64 범죄 해결을 위한 수평적 사고
Chapter 65 전쟁 범죄를 폭로하는 수평적 방법
Chapter 66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라
Chapter 67 자연에서 발견한 수평적 사고
Chapter 68 위대한 예술을 만든 수평적 사고
Chapter 69 원격 공동 작업
Chapter 70 정신 건강을 위한 조언
Chapter 71 수평적 사고를 한다는 것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인재를 만드는)미래의 교육 : 아이의 창의력,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 

370.1 김14ㅁ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을 위한 창의력 교육!

『미래의 교육』은 2018년에 독창적인 창의력 이론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의력의 노벨상이라는 토런스상을 외국인 최초로 수상한 김경희 교수가 어떤 미래의 어떤 환경을 맞이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는 창의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창의력은 그것이 발휘되는 문화에 따라 그 능력이 억제되기도 하고 발달되기도 한다. 저자는 유대 교육과 동양 교육이 달성한 혁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탐구한다.

저자는 아이가 가진 창의력을 싹 틔우고 잘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는 1단계로 밝은 햇살(Sun), 거센 비바람(Storm), 다양한 토양(Soil), 자유로운 공간(Space)이 필요한데, 이것이 ‘4S 풍토’라고 이야기하면서 서양 교육에 비해서 동양 교육이 4S 풍토를 훨씬 더 적게 조성하는데, 그중에서도 한국 교육이 4S 풍토를 가장 적게 조성해서 아이들의 4S 태도를 가장 적게 기르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연구결과를 들어 한국 교육에 만연한 시험위주 능력주의의 한계성을 지적하고 가차 없이 비판하고 이대로 두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창의력은 절대로 싹 틔울 수 없다고 경고한다.

스티브 잡스, 넬슨 만델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조지아 오키프의 삶과 그들이 이룩한 혁신을 좇는 연구과정을 통해 각각의 풍토가 어떻게 창의력을 계발시키는지 살펴보면서, 창의적인 풍토를 먼저 조성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이상주의자를 지원하고, 시련에 굴하지 않는 철저한 집념가의 끈기를 응원하고, 식물이 교차수분하는 것처럼 전문가와 소통하는 복합적 전문성 교류자를 격려하고, 어디에서나 튀는 박애주의자의 자유를 인정해야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잠재된 창의적 태도를 기르는 것임을 일깨워준다.

 

 

출판사 서평

 

“아이의 미래에 꼭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가?”
‘21세기 능력’을 길러주는 27가지 창의적 태도

“한 나라가 가진 진정한 부의 원천은 그 나라 국민들의 창의력에 달려 있다.”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는 《국부론》에서 개인의 창의력이 국가의 경제력을 좌우한다고 언급했다. 수세기가 지났지만 이런 통찰은 현재도 유효하다. 그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다가올수록 창의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국가와 개인의 경쟁력이 창의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창의력이 뛰어난 아이는 어떤 미래의 어떤 환경을 맞이하더라도 어렵지 않게 적응할 수 있다. 이것이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창의력 교육’이 필수적인 이유다.

- 과학적인 창의력 계발 이론 CAT 3단계
아이가 가진 창의력을 싹 틔우고 잘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는 1단계로 밝은 햇살(Sun), 거센 비바람(Storm), 다양한 토양(Soil), 자유로운 공간(Space)이 필요하다. 이것이 ‘4S 풍토’다. 《미래의 교육》은 스티브 잡스, 넬슨 만델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조지아 오키프의 삶과 그들이 이룩한 혁신을 좇는 연구과정을 통해 각각의 풍토가 어떻게 창의력을 계발시키는지 살펴본다.
4S 풍토는 2단계 ‘4S 태도’를 길러준다. 수많은 혁신가들을 연구한 결과, 4S 태도는 6가지 햇살 태도, 8가지 비바람 태도, 5가지 토양 태도, 8가지 공간 태도로 분류된다. 각 태도는 학습하고 발달시킬 수 있다. 이러한 27가지 창의적 태도를 골고루 기를 수 있어야 세상을 바꾸는 ‘혁신’을 만드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다. 또한 비판력이나 자신감, 협업능력 등 이른바 ‘21세기 능력(21st century skills)’이라 부르는 미래 아이들의 필수 역량도 창의적 태도를 기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날 수 있다.
창의적 4S 태도는 다시 3단계 ‘창의적 사고’를 가능하게 만든다. 창의과정은 창의적 사고, 즉 틀안(Inbox), 틀밖(Outbox), 새틀(New box) 사고를 할 수 있는 ‘ION(아이온) 사고력’을 통해 완성된다. ION 사고력을 온전하게 발휘하게 되면 결국에는 혁신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 창의력의 대가들을 잇는 독창적인 이론
“창의적 사고는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계발된다.”
창의력 연구의 선구자이자 미국심리학회 회장이었던 J. P. 길퍼드(J. P. Guilford)가 처음으로 발표한 사실이다. 그는 창의적 사고를 배우고 연습할 수 있는 두 가지 사고력 과정, 즉 ‘수렴적 사고’와 ‘발산적 사고’를 발표했다. 창의적 사고가 도깨비 방망이처럼 난데없이 뚝딱 튀어나오는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후에 ‘창의력의 아버지’ E. 폴 토런스(E. Paul Torrance)는 길퍼드의 이론을 더 구체적인 방안으로 발전시켰다. 그리고 이번에 김경희 교수는 두 학자의 이론을 더 발전시켜서 ION 사고력을 발표했다. 틀안 사고력은 범위가 한정된 틀 안에서 심도 있게 오랫동안 집중해서 지식·기술을 얻거나 평가하는 것이다. 틀밖 상상력은 그 틀을 초월해서 한곳에 집중하지 않고 광범위하게 여러 가능성을 즉흥적으로 상상하는 것이다. 새틀 통합력은 틀안 사고력과 틀밖 상상력의 여러 요소를 결합해서 새로운 과정이나 틀로 통합하는 것이다.
김경희 교수는 2018년에 독창적인 창의력 이론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받아 “창의력의 노벨상”이라는 ‘토런스상’을 외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이 상을 수여한 미국 창의력협회는 이렇게 평했다.
“세상을 창의적으로 바꾸는 데 함께할 학생들의 교육에 매진했으며, 창의력 분야에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학계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기존 학설의 틀을 깨고 창의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 한국의 창의적 풍토는 얼마나 좋은가?
세계는 유대 교육과 동양 교육을 주목하고 있다. 오랫동안 세계 경제를 이끌 정도로 뛰어난 유대 교육의 결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최근에는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의 순위나 미국 아이비리그 입학률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동양 교육에도 관심이 많아졌다.
《미래의 교육》은 두 문화가 어떻게 다르게 아이들을 교육하는지 살펴본다. 창의력은 그것이 발휘되는 문화에 따라 그 능력이 억제되기도 하고 발달되기도 한다. 두 문화가 달성한 혁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인지 탐구한다.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 설문조사 중에서 CAT 이론에 따라 선별된 4S 풍토와 관련된 문항에 대한 학생들의 응답결과를 보면, 서양 교육에 비해서 동양 교육이 4S 풍토를 훨씬 더 적게 조성했다. 그중에서도 한국 교육이 4S 풍토를 가장 적게 조성해서 아이들의 4S 태도를 가장 적게 기르는 것으로 나타난다. 4S 풍토의 평균을 보면 중국 40.6퍼센트, 대만 37.3퍼센트, 마카오 36.5퍼센트, 일본 33.6퍼센트, 한국은 31.3퍼센트이다.
이처럼 김경희 교수는 자신의 연구결과를 들어 한국 교육에 만연한 시험위주 능력주의의 한계성을 지적하고 가차 없이 비판한다. 이대로 두면 우리나라 학생들의 창의력은 절대로 싹 틔울 수 없다고 경고한다.
“표준화, 규격화, 획일화된 시험위주 능력주의 속에서 고등교육을 다 마치고 직장생활에 적응할 때면 태어날 때 아무리 창의적이었던 사람이더라도 남과 비슷하게 생각하거나 행동하게 된다.”

- 과연 창의력을 교육할 수 있는가?
“학교가 창의력을 죽인다(Schools Kill Creativity)”
TED 역사상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켄 로빈슨(Ken Robinson)의 강연 영상 제목이다. ‘표준화 교육’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교육제도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았다.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되는 똑같은 교육으로는 아이가 가지고 있는 창의력마저도 억누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이들에게 창의력을 교육할 수 없을까? 김경희 교수는 “창의적인 ‘풍토’를 먼저 조성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 다음은 긍정적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이상주의자’를 지원하고, 시련에 굴하지 않는 ‘철저한 집념가’의 끈기를 응원하고, 식물이 교차수분하는 것처럼 전문가와 소통하는 ‘복합적 전문성 교류자’를 격려하고, 어디에서나 ‘튀는 박애주의자’의 자유를 인정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잠재된 창의적 태도를 기르는 것이다.
무엇보다 김 교수는 “당연한 것에 의문을 제시하는 ‘문제아’의 열정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래야 아이들의 창의력이 꺾이지 않고 자라날 수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지배하에 학교를 다닌 마리 퀴리, 학교에서 자주 말썽을 일으켰던 스티브 잡스, 교사들에게 질문을 많이 해서 수업을 방해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조지아 오키프, 학교 정책에 반대했던 넬슨 만델라 모두 ‘문제아’였다. 이 책을 쓴 김 교수 본인도 ‘문제아’였다.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밟을 때, 나는 여전히 당돌했는지 모르겠다. 정년을 앞둔 한 교수는 내게 다른 학생들처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라고 질타했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_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
들어가며_아이들의 미래에 필요한 교육은?

제1장_왜 교육이 잘못된 길을 가는가_창의력 위기
경제적 성공을 이루는 열쇠
왜 창의력 위기가 왔는가
교육제도의 잘못된 변화

제2장_어떻게 탁월한 혁신을 이루는가_창의력 해법
무엇이 노벨상을 받게 만드나
창의적 풍토·태도·사고_CAT
창의력은 4S 풍토에서 자란다

제3장_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라_햇살 풍토와 태도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이노베이터가 되었나
햇살 풍토 조성하기_1단계
6가지 햇살 태도 기르기_2단계

제4장_한 우물을 파라_비바람 풍토와 태도
넬슨 만델라는 얼마나 참고 기다렸을까
비바람 풍토 조성하기_1단계
8가지 비바람 태도 기르기_2단계

제5장_백지장도 맞들면 낫다_토양 풍토와 태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누구와 협업했을까
토양 풍토 조성하기_1단계
5가지 토양 태도 기르기_2단계

제6장_튀는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_공간 풍토와 태도
조지아 오키프의 예술적 열정은 어디서 왔나
공간 풍토 조성하기_1단계
8가지 공간 태도 기르기_2단계

제7장_남자가 여자보다 창의적인가_성별에 따른 창의력
여성 이노베이터가 적은 이유
마리 퀴리는 어떻게 혁신에 다다랐을까
무엇이 밀레바 마리치를 좌절시켰나
가부장적 풍토가 여성 창의력을 죽이는 7가지

제8장_유대인은 정말로 창의적인가_문화에 따른 창의력
노벨상을 많이 받는 유대인
유대 창의 교육
동양 교육에 영향을 미친 유교
동양 분재 교육
유대 교육과 동양 교육 비교

제9장_창의인재를 만드는 ION 사고력_사과나무 창의과정
많이 해볼수록 실력이 붙는다
긴 겨울 틀안 전문성_1단계
늦겨울 문제 식별력_2단계
초봄 착상 창출력_3단계
봄방학 잠재의식 이용력_4단계
늦봄 착상 평가력_5단계
초여름 결합력_6단계
긴 여름 정제력_7단계
짧은 가을 홍보력_8단계
창의과정에 적용되는 ION 사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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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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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