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잠시 멈춘 세계 앞에서 : 역사가 이영석의 코로나 시대 성찰 일기  / 이영석

909 이64ㅈ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원로 서양사학자가 짚어낸 ‘코로나 사태’
절망의 끝에서 내일의 희망을 보다

역사가 밥이 되지는 않는다. 역사가가 ‘답’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역사의식은 필요하고, 우리는 역사가에게 물어야 한다. 역사는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일러주는 나침반이 되고, 역사가는, 모두들 눈앞에 닥친 일에 골몰할 때 탄광의 카나리아나 잠수함의 토끼처럼 멀리 크게 보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코로나 사태가 기승을 부릴 때 원로 서양사학자가 그때그때 떠오른 생각을 정리한 이 책이 가치 있는 까닭이다. 페이스북에 그때그때 떠오른 생각을 정리한 글이고, 멋진 문장은 없지만 귀 기울일 만한 성찰이 그득하기에 그렇다.

 

출판사 서평

 

무릎을 치게 하는 풍성한 읽을거리
알차다. 우리가 흔히 쓰는 개념들이 어디서 어떻게 유래했는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곳곳에 있다. 영어권에서 1580년대 등장한 ‘근대modern’란 말이 원래 ‘바로 지금’이란 라틴어에서 나왔으며 셰익스피어는 가끔 ‘널리 퍼진’이란 뜻으로 사용했단다(16쪽). 오리엔트란 말은 르네상스 이후 알파벳문화권 바깥의, 서아시아를 가리켰고(68쪽), 서양은 중국에서 사해四海 가운데 한 해양을 뜻하는 말이었다든가(68쪽) 요즘 다양하게 쓰이는 하이브리드hybrid(혼종)는 길들인 암퇘지와 야생 수퇘지 사이에서 난 새끼란 뜻이었다(76쪽)는 이야기가 그런 예다. 과학science의 원래 의미(144쪽)나 이제는 필수품이 된 마스크의 기원(196쪽) 등도 흥미롭다.

내리치는 죽비 같은 비판
예리하다. “샤론의 꽃이 무궁화라고 말하는 목사나,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을 공산주의에 대한 징벌이라고 떠들어대는 목사나, 이스라엘 기를 흔드는 자나, 전국 지방을 구약의 12지파로 나눠 때만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나 다 비슷한 과대망상증 환자 아닌가. 칸트의 언명대로, 우리는 아직 계몽된 사회에 살고 있지 않다.”(148쪽) 이런 지적을 하려면 용기가 필요한 것 아닌가. 미국이 과연 ‘자유의 제국’인지 물으면서 “트럼프의 대외정책은 그 자신의 무분별한 모험주의를 반영하기도 하지만, 미국이 호전적이고 절박한 방식으로 제국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면 안 되는, 현대 세계에서 국제정치 및 경제 지형의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다”(188쪽)라고 꼬집는 것 또한 마찬가지다.

새겨들을 웅숭깊은 성찰
넓고 깊다. 인간과 자연에 관해 넓고 깊게 사유하는 덕분이다. 언택트noncontact니 뭐니 해서 눈에 보이는 변화만 좇는 게 아니라 ‘사회문제의 대외 수출’(26쪽), ‘서양의 실패’에 따른 ‘서양 다시 보기’의 필요성(201쪽)을 역설하는 데서 보듯 큰 흐름을 짚는다. 인류가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종말론을 일러주는 대목이 특히 와 닿는다. ‘믿는 자’만이 구원받는 종교적 종말론 대신 당장 모든 사물과 생명체와 다양한 종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당장 탐욕과 착취, 오염과 파괴를 줄이는 데 나서지 않으면 물리적 세계인 이 지구가 ‘종말’을 고하리라는 대목은 의미심장하지 않은가.

천생 학자의 진솔한 고백
울림이 크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기에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가 군데군데 나오지만 솔직하기에 오히려 공감을 자아낸다. 지은이는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관건을 산업화라 보고 앞서 산업화를 겪은 영국 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서양사를 도피처로 삼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80년대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가 고초를 겪은 친구에 대한 부채의식에서 연구에 전념하는 태도를 갖게 되었다고 토로한다(34쪽). 한국의 서양사학자 중에 가장 많은 저술을 냈다는 지은이의 이 같은 아픔과 내면을 알게 되면 울컥하는 심정이 된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 동안 마크 해리슨의 《전염병, 역사를 흔들다》의 번역에 몰입하는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감상을 접하면 “역사의 최전선에 사는 한반도 지식인의 모범”이라는 누군가의 평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목차

책머리에

1부 서재에서 치러낸 코로나 위기

01 한 시대가 저무는가!
책과 근대의 종언-페이스북에 긴 글을 올리는 까닭은
팬데믹의 위기 이후를 기대하며
세계사의 새로운 변곡점이 도래하는가
02 역사와 나, 그 끈끈한 인연
인연의 끈은 희미해도 언젠가 이어진다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은
나를 키운 것은 부채의식과 죄책감
03 서재에서 치러낸 코로나 위기
이제 터널의 끝이 보인다
각주 작업을 하다가 얻은 잡학 상식
《전염》 번역 원고를 탈고하고 나서
번역 뒷이야기-지적 탐색의 계보학
갑자기 로이 포터를 떠올리다
04 나쁘기만 한 일은 없다
코로나가 준 기대 밖의 ‘선물’
봄날은 온다
재난과 관련된 글쓰기
05 서양과 문명에 관한 단상
근대 개념어 서양
문명civilization과 문화

2부 대유행병, 역사는 되풀이되는가

01 그래도 세계는 조금씩 전진한다
우한 사태와 175년 전 보아 비스타 사건
19세기 콜레라, 국제협력의 물꼬를 트다
WHO의 전신, 국제공중보건기구 이야기
02 높아지는 국경, 그리고 개인의 역할
국민국가와 개인숭배에 관하여
아놀드 토인비와 일본제국의 검역제도
세균학자 기타사토 시바사부로北里柴三郞
03 역사는 되풀이되는가
기차를 타고 펴져 나간 페스트
세계화와 페스트 그리고 황화론
근대 문명과 우역牛疫의 습격
04 종말론적 환상이 빚어낸 풍경
영국 내란과 천년왕국의 환상
퀘이커파에 대한 단상
05 팬데믹시대, 국가와 지도자의 역할
팬데믹Pandemic 상황에서 영국 의료의 실태
윌리엄 글래드스턴에 대한 회상
의료보험이 박정희시대의 유산?
19세기 영국 노동자들의 독학 풍경

3부 잠시 멈춘 세계 앞에서

01 위태로운 ‘인류세’, 위협받는 ‘세계화’
근대 문명의 두 얼굴을 다시 생각한다
어둠을 비추는 희미한 빛
‘거리의 소멸’에 대한 회상
02 ‘느림의 문명’을 기다리며
석탄의 역설
탈산업화시대, ‘느림의 문명’을 기다리며
콜센터 유감
03 새로운 ‘모델’이 절실하다
‘예방주사’가 된 사스SARS 경험
인수공통감염병zoonosis을 생각한다
드레이튼의 ‘신대학’ 모델에서 배운다
04 ‘우리’만 구원받는 종말론이라니
‘때’가 오기를 기다리던 유년의 기억
두 종교인을 보며
05 흔들리는 G2,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
신종 바이러스 폐렴의 정치학
세계사의 변곡점과 앵글로 아메리카니즘의 조락
미국은 과연 ‘자유의 제국’인가
중국은 ‘세계’인가
코로나 위기와 서구의 실패에 관하여
06 우주선 ‘지구호’가 보내온 경고인가
잠시 멈춘 세계 앞에서 1
잠시 멈춘 세계 앞에서 2
코로나-19 이후의 세계에 관하여
문명의 패턴을 바꿔라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100가지 물건으로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 / 매기 앤드루스

305.409 A568hKㅎ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이제, 여성의 시선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을 들여다본다

여성의 삶은 무엇으로 혹은 어떠한 연유로 바뀌고, 형성되며, 재정립돼왔는가. 『100가지 물건으로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는 여성들의 삶에 영향을 끼쳤거나, 여성에 의해 만들어졌거나, 오늘날까지도 여성을 억압하고 있는 물건들을 중심으로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발달해온 과정을 기록한다.

여성의 역사를 오래도록 연구해 온 두 명의 영국 여성학자가 남다른 시선으로 세심하게 골라낸 여성사의 100가지 상징들은 여성의 몸, 사회적 역할의 변화, 기술의 진보, 미의식과 소통, 노동과 문화, 정치 등 총 여덟 가지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여성사의 전말을 담아낸다. 또한 이 책은 여성이 남긴 풍부한 유산에 대해 눈을 열어주고, 여성이 어떻게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성에 순응하도록 조장되었으며, 그러한 압박감에 어떻게 맞서왔는지를 들려준다. 여성과 페미니즘의 역사에 관한 복잡하고 흥미로우며 중대한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그러나 심도 있게 다뤄낸 책이다.

 

출판사 서평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성의 삶을 바꿔온 거의 모든 것의 역사
200만 년 인류의 역사를 통찰하는 유물들의 이야기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물건으로 여성들의 역사를 엮어본다면 어떨까? 여성이 아무런 법적 권리나 공식 지위도 없는 2등 시민에서 오늘날의 강력한 목소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상징하는 물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반대로 오늘날까지도 여성들을 억압하는 물건들은 무엇일까?
문화사학자 매기 앤드루스와 여성학자 재니스 로마스의 유쾌한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100가지 물건으로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는 영국 여성의 참정권 획득 100주년을 기념하여 쓰였다. 총 여덟 개 분야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흡사 여성사의 다양한 장면들을 탐험하듯 둘러볼 수 있는 박물관과도 같다. 생물학적 특성에 따라 여성의 경험을 미리 결정지어온 증거들에서부터 사회가 아내와 주부에게 얼마나 많은 기대를 부여했는지 알 수 있는 물건들, 여성이 도움을 받거나 직접 그 발달에 기여한 기술들, 즐거움이었지만 억압의 대상이기도 했던 의생활의 아이템들, 해방과 참여의 수단이 되어주었던 도구들, 새로운 기회를 만끽하고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었던 발견들, 여성이 자유롭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거나 대의를 주장했음을 알려주는 작품들, 불의와 억압에 대한 투지를 보여주는 상징들까지. 두 저자는 많은 여성 동료 연구자들의 귀하고 값진 조언을 얻어 여성사의 방대한 역사를 100가지 물건과 텍스트로 엄선하고 추렸다. 기존 역사학자들이 설정한 우선순위의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고 풍성하며 다채롭게 수집한 이 100가지 물건들의 서사 속에서, 우리는 시공간을 초월한 여성들의 연대감을 발견할 수 있다.

생존과 투쟁, 해방의 상징 혹은
여전히 여성의 입을 막는 도구들
이 책이 소개하는 첫 번째 유물은 바로 루시의 뼈다. 루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인류의 할머니’라 칭하기도 한 최초의 인류인이다. 루시 이래 수백만 년간 여성의 역사는 진화해왔지만, 그녀의 뼈가 그러하듯 불완전한 파편들로 흩어져 그 궤적을 좇기가 쉽지 않다. 그러한 여성사를 물건이라는 대상을 통해 한눈에 조망하게끔 펴낸 이 책은 여성 생존의 도구와 증거에 관한 탁월하고 재기발랄하며 위트 넘치는 탐구이자, 다시 쓰는 세계사 자체로서 독자에게 지적 신선함을 선사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물건들은 여성이 주어진 제약과 환경을 어떻게 극복했으며 또한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놓았는지, 혹은 지금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해당되는 이야기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질문을 던진다. 16세기 스코틀랜드의 잔소리꾼 굴레는 가부장적인 규범에서 벗어나 '불손'하거나 '제멋대로' 말하는 여성의 입에 채워졌다. 묵직한 쇠틀로 만들어진 이 장치는 혀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해 물을 마실 수도, 음식을 먹을 수도, 말을 할 수도 없다. 그런가 하면 19세기 한 잡지는 자전거를 타는 여성에 대해 '여성의 최고 매력인 유혹적인 자세가 전혀 없다'고 논평했다.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이제 전 세계 여성들은 무엇이든지 타고 어디든지 가지만 한편으로 여전히 여성의 자유를 제한하는 장치는 없는지, 자동차를 운전하는 현대의 여성들은 또 어떤 집요한 조롱과 회의적인 태도를 마주하는지는 생각해볼 만한 지점이다.
여성에게 권력이란 얼마나 불안정한 것이었는지 말해주는 스코틀랜드 메리 1세의 사형집행영장, 기혼 여성에게 계약을 체결할 지위가 없던 시절 이혼의 수단이었던 아내 판매 광고, 여성의 히스테리 치료기로 발명되었다고 오해받은 바이브레이터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경제학자 장하준이 ‘인터넷보다 더 큰 변혁을 일으켰다’고 말한 세탁기의 발명이나, 여성 고용의 영역을 확장한 동시에 싼 임금으로 남성을 대체하게 만든 타자기는 또 어떤가. 책에서는 이처럼 사회와 가족 역학에서 여성의 역할 변화를 상징하거나, 평범한 주부 플로렌스 파파트가 발명한 전기냉장고처럼 여성이 직접 발명의 주체가 된 물건들의 이야기들도 만날 수 있다.

지금 세상을 균형감 있게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깊고 위대한 교양’
세계적인 여성사학자이자 페미니스트 이론가인 실라 로보섬이 지적한 바와 같이, 여성은 ‘역사에서 가려져’ 있었다. 그들의 역사는 주로 사적이고 가정적인 영역인 것으로 간주되었으며 글로 남고 기록될 만큼 중요하게 여겨지는 일은 좀처럼 없었다. 『100가지 물건으로 다시 쓰는 여성 세계사』는 그런 여성의 역사를 쉽고 명료한 텍스트로 정리하고 풍부한 컬러 도판을 곁들여 선보임으로써 독자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생생한 역사의 장면들을 일목요연하게 증언한다. 언젠가 들어본 것 같은, 막연히 알고 있다고 여겼지만 사실은 제대로 공부하거나 배워본 적 없는 이야기들을 새로운 각도로 바라보고 생각해보게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여성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다양한 분야의 물건들을 한데 모아 읽는 장점뿐 아니라 여성의 삶을 무엇이 어떻게 형성하고, 바꾸어왔는지 토론해볼 만한 ‘거리’들을 발견할 수 있는 이 책은 여성과 페미니즘의 역사에 관심을 가진 이들은 물론 흥미로운 테마로 읽는 역사서를 선호하는 이들까지 아우르며, 여성사를 처음 공부하고자 하는 독자에게도 권하고 싶은, 단 한 권의 교양서다.
수많은 제약과 한계에도 불구하고 역사를 이어온 많은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는 과거에서 배우고 변화한 미래를 꿈꿀 수 있다. 시대와 역사의 흐름에 발맞추어 적절하게 나와준 이 ‘깊고 위대한 지식’들은 독자들로 하여금 지금의 세상을 균형감 있게 이해하고 지적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책장에 가만히 꽂혀 있는 책이 아니라 우리의 지적 대화 속에서 생동감 있게 살아 움직이는 책이 되길,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가려졌던 절반의 역사를 앎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또한 지금 우리의 물건에서도 미래의 역사학자들이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발견하길 바란다.

 

목차

머리말 10

Ⅰ 몸과 모성, 섹슈얼리티 _ 여성의 경험을 미리 결정지어온 것들
01 | 인류의 할머니 - 루시의 뼈 16
02 | 임신과 출산 -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20
03 | 사생아를 낳는다는 것 - 런던 고아원의 토큰 24
04 | 수유와 분유 - 테라코타 젖병 29
05 | 포르노그래피와 여성의 대상화 - 호텐토트의 비너스 엽서 34
06 | 마스터베이션 - 의료용 바이브레이터 39
07 | 위생용품 - 생리대 44
08 | 여성의 광기를 대하는 태도 - 포윅 정신병원 환자 기록 48
09 | 아기를 데리고 다니는 방법 - 중국의 아기 포대기 52
10 | 무통분만 - 루시 볼드윈 산과마취기구 56
11 | 여성 성기 절제 - 쇼디치 시스터즈의 퀼트 60
12 | 애정 관계에서의 강간 - 데이트 강간 경고 포스터 64

Ⅱ 아내와 가정주부 _ 사회의 기대와 변화의 순간들
13 | 베이킹과 요리 - 빵 굽는 인형 70
14 | 여성의 목소리를 잠재우는 법 - 잔소리꾼 굴레 74
15 | 로맨틱한 사랑의 영원한 상징물 - 타지마할 79
16 | 여성 음주에 대하여 - 호가스의 진 골목 84
17 | 재산이 결혼에 미치는 영향 - 캐롤라인의 도자기 상자 89
18 | 파경과 이혼 - 아내 판매 광고 93
19 | 기혼 여성의 재산권 - 포셋 부인의 가방 97
20 | 가사의 전문가들 - 비튼 부인의 살림 요령 101
21 | 정부가 여성을 지원할 때 - 전쟁미망인 연금신청서 105
22 | 전쟁과 식량 부족 - 캐나다의 통조림 기계 109
23 | 가정 폭력 - 위민스에이드 슬로건 114
24 | 지역사회의 빈곤 여성 지원 - 빈민법과 푸드뱅크 118
25 | 여성을 위한 신용카드 - 바클리 카드 123
26 | 티타임의 즐거움 - 찻잔 세트 128

Ⅲ 과학과 기술 _ 가사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해방
27 | 직물과 옷 만들기 - 실 잣는 여성이 그려진 고대 그리스 화병 134
28 | 배수시설의 중요성 - 로마시대 수전 137
29 | 출산에서의 의료적 개입 - 산과겸자 141
30 | 고단함의 해방 - 재봉틀 145
31 | 최초의 여성 교수 - 마리 퀴리의 책상 149
32 | 진화론의 기초 - 플레시오사우루스 화석 153
33 | 세탁기의 전신 - 빨래 방망이 157
34 | 찍고 찍히는 여성들 - 카메라 161
35 | 가전의 혜택 - 냉장고 165
36 | 외로움을 여가로 - 에코 SH25 라디오 169
37 | 원치 않는 임신을 피하다 - 피임약 173

Ⅳ 패션과 의상 _ 여성이 스스로를 표현하는 방식
38 | 아름다움의 이상 - 청동기시대 화장품 상자 180
39 | 종교와 혐오 - 베일과 히잡 185
40 | 신발의 정치 - 구두와 전족 190
41 | 유혹 또는 구속 - 코르셋 194
42 | 결혼식의 진화 - 빅토리아 여왕의 흰색 웨딩드레스 198
43 | 격차와 혁명 - 알렉산드라 황후의 티아라 203
44 | 영원한 제국의 허상 - 레이디 커즌의 공작 드레스 207
45 | 역경에 직면한 독창성 - 제2차 세계대전 노끈 모자 211
46 | 패션과 자유 - 메리 퀀트의 망토 215
47 | 섹슈얼리티의 이상 - 메릴린 먼로의 원피스 219
48 | 여성 동성애자 운동 - 레즈비언 해방 배지 223
49 | 성형과 자기결정권 - 실리콘 가슴 228

Ⅴ 소통과 이동, 여행 _ 참여 혹은 탈출의 수단
50 | 여성과 지성 - 여성 잡지 234
51 | 성희롱으로부터의 보호 - 여성 전용칸 238
52 | 도피와 모험 - 와르카 마스크 242
53 | 행로의 개척 - 포장마차 246
54 | 새로움과 불확실함 사이 - 라자 퀼트 250
55 | 페미니스트 순교자 - 에밀리의 왕복 티켓 254
56 | 대화와 통신 - 공중전화부스 258
57 | 글로 지키는 관계 - 제1차 세계대전의 러브레터 262
58 | 운동의 자유 - 프랜시스의 자전거 267
59 | 용맹한 비행 - 리틀 레드버스 271
60 | 이동의 자유 - 미니 276

Ⅵ 노동과 고용 _ 정체성의 발견
61 | 여성의 공예 - 바이외 태피스트리 282
62 | 인종과 착취 - 노예 소녀 매도증서 286
63 | 가장 오래된 직업 - 해리스 리스트 290
64 | 남장과 트랜스젠더 - 제임스 배리 박사의 초상화 294
65 | 낙농업과 목축업 - 착유용 삼각의자와 멍에 298
66 | 집안일 - 하인 호출벨 302
67 | 새로운 직업의 예고 - 타자기 306
68 | 법과 질서의 수호 - 여성 경찰 완장 310
69 | 역할의 전문화 - 간호자격증 314
70 | 산업의 장벽 - 왕립 셰익스피어극장 318
71 | 위험한 노동 - ‘여성들이여, 공장으로 오라’ 포스터 322
72 | 교육과 지도 - 몬테소리의 지폐 327
73 | 끝나지 않는 투쟁 - 동일 임금 접시 332

Ⅶ 창작과 문화 _ 관념에 도전하는 법
74 | 영아 살해와 복수 - 고대 그리스 연극 메데이아 338
75 | 연대와 영감 - 유디트와 홀로페르네스 343
76 | 낭만적인 우정 - 랭골렌의 귀부인들 347
77 | 페미니즘의 탄생 -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의 우표 351
78 | 예언과 종교 - 조애나의 상자 355
79 | 여성 문학 - 브론테 자매의 동상 359
80 | 인간성과 연민 - 노예제도 반대 메달 364
81 | 그룹 활동과 스포츠 - 소녀단 배지 368
82 | 흑인 여성의 소울 - 스트레인지 프루트 앨범 372
83 | 대량 학살 - 안네 프랑크의 일기 377
84 | 여성과 장애 - 앨리슨 래퍼의 동상 381
85 | 출판의 혁명 - 새장에 갇힌 새가 왜 노래하는지 나는 아네 385
86 | 낙태의 권리 - 지옥의 일주일에서 389

Ⅷ 여성의 정치 _ 그리고 살아남다
87 | 가장 오래된 여성 권력자 - 하트셉수트 여왕 신전 396
88 | 여왕의 저항 - 부디카 동상 400
89 | 신념을 위한 투쟁과 죽음 - 잔 다르크의 반지 403
90 | 음모와 암투 - 메리 1세의 사형 집행 영장 406
91 | 주술과 박해 - 마녀 잡는 망치 410
92 | 여성참정권 운동의 첫 성공 - 1893년 뉴질랜드 청원 414
93 | 여성 정치범의 대우 - 강제 급식 도구 418
94 | 민족주의와 페미니즘 - 콘스탄스의 햇살 깃발 422
95 | 인도주의적 저항 - 이레나 센들로바의 병 426
96 | 미국 민권운동 - 로자 파크스의 머그샷 430
97 | 여성의 정치 - 바버라 캐슬의 일기 435
98 | 평화의 시위 - 그린햄 커먼 철조망 439
99 | 여성의 노동조합운동 - 갱 폐쇄 반대 피켓 443
100 | 리더와 권력 - 훼손된 마거릿 대처 조각상 447

참고문헌 452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