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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밀레니얼은 왜 부모보다 가난한 세대가 됐는가?

 

밀레니얼 이코노미 / 홍춘욱 / 구입 중 에이트 / 이지성  / 구입 중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 / 블레이크 J. 해리스 / 006.8 H313hKㅈ 도파민형 인간 / 대니얼 Z. 리버먼 / 구입 중
언스케일 / 헤먼트 타네자 / 338.064 T164uKㄱ   

 

◆ 밀레니얼 이코노미 / 홍춘욱, 박종훈 / 인플루엔셜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종합적인 경제 안내서!

국내 대표적인 두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와 KBS 보도본부 박종훈 경제부장이 세대교체 지연의 구조적 원인을 찾는 동시에 IT, 제조, 유통, 금융, 교육 등 전 산업 분야의 새로운 흐름을 예측하며, 밀레니얼 세대가 어떤 소비와 투자 취향을 키워가고 있는지에 대해 나눈 대담을 담은 '밀레니얼 이코노미'.

두 저자가 현재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해 내놓은 진단은 '지연된 밀레니얼 이코노미(delayed millennial economy)'라는 점이다. 이전 세대에서 해결하지 못한 채 끌고 온 여러 구조적 문제들 때문에 밀레니얼 세대가 주체적인 역할을 담당하지 못하는, 세대교체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경제 상태라는 의미다. 2020년 이후의 한국 사회와 밀레니얼 세대는 이전 세대가 남겨둔 경제구조, 산업, 노동, 소비, 투자의 여파를 고스란히 맞닥뜨리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2020년을 기점으로 밀레니얼 세대는 경제의 주도권을 쥐고 이전 세대와는 다른 소비, 투자, 일자리,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국내외 다양한 데이터를 근거로 한 부동산 예측, 공유경제와 스타트업 열풍, 달러에서 비트코인까지의 대안 투자처, 정년연장 논의와 국민연금 고갈 이슈에 이르는 다채로운 주제에 대한 설전을 담아 경제 전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밀레니얼 세대는 물론 이들의 부모 세대인 50·60대 독자들에게도 든든한 경제 나침반이 되어준다.

◆ 에이트 / 이지성 / 차이정원

인공지능 시대, 지속 가능한 삶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확실하고 강력한 대응법!

인공지능이 인간을 넘어서는 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세상을 지배하는 0.1%의 인문고전 독서법을 소개한 '리딩으로 리드하라', 5000년 역사를 만든 동서양 천재들의 사색공부법을 내세우며 전작의 실전편이라 할 수 있는 '생각하는 인문학'을 선보인 이지성이 그 무엇과도 대체되지 않는 삶을 선택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 시대 모든 사람들에게 세계 상위 0.01%가 실천 중인 '에이트'를 제안하는 '에이트'.

이 책은 총 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실리콘밸리와 하버드의 움직임, 메이지 유신 이후 2차 흑선인 일본의 교육혁명 등을 통해 인공지능이 없으면 무엇도 할 수 없는 시대가 오고 있음을 명명백백히 알리고, 2장에서는 실제 인공지능과 사람의 대결을 소개하며 앞으로 10년 뒤에는 우리 자리가 위협당할 수도 있음을 경고한다. 그리고 대체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진단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인공지능에 지시를 받는 게 아닌 지시를 내리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마지막 3장에서 저자는 인공지능이 가질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이 곧 공감 능력과 창조적 상상력임을 역설하며 세계 상위 0.01%가 실천 중인 대응법 '에이트'를 제안한다. '디지털을 차단하라' '인간 고유의 능력을 일깨우는 무기, 철학하라' '바라보고, 나누고, 융합하라' '나에서 너로, 우리를 보라' 등의 실천 방안을 안내하며 그 무엇과도 대체되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 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 / 블레이크 J. 해리스 / 커넥팅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가상현실의 히스토리 북!

윌리엄 깁슨의 소설 '뉴로맨서'나 더 워쇼스키스의 '매트릭스'와 같은 SF 소설, 영화에 등장하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미래의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 중 하나가 될 거라 여겨졌다. 그렇지만 그건 가까운 일이 아니라 먼 미래의 일로 여겨지곤 했다. 불과 10년 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나 이젠 가상현실 장비를 사용해 또 하나의 세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페이스북이 수십 억 달러를 들여 인수한 오큘러스가 있다. 이 책, '미래의 역사(가제)'는 어쩌면 우리의 현실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든 오큘러스에 관한 역사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오큘러스의 아버지 팔머 러키는 캠핑 트레일러에 살면서 VR 장비를 만드는 일에 몰두하던 10대 청소년이었다. 고치고 만드는 것과 비디오 게임을 매우 좋아한 러키는 자신이 꿈꾸는 VR 장비를 만들기 위해 살고 있는 캠핑 트레일러조차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할 만큼 실용주의적이고, 열정적인 소년이었다. 이렇게 VR 장비 개발에만 몰두하던 그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온다. '둠' '퀘이크'와 같은 유명 비디오 게임의 제작자 존 카맥이 러키가 개발한 VR 장비를 사용하고 싶다는 메일을 보낸 것이다. 카맥 덕분에 그는 자신이 개발한 VR 장비 '오큘러스'를 세계 최대의 게임쇼 E3 2012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 러키에게 찾아온 이 행운은 개인이 아닌 오큘러스 VR라는 회사를 설립해 더욱 큰 규모의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이 행운 덕분에 이제 우리는 '오큘러스'를 통해 VR를 즐길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또한 이 책에는 오큘러스의 역사라는 커다란 스토리와 더불어 오큘러스의 핵심 멤버들과 진행한 인터뷰, 멤버들이 실제로 주고받은 메일을 담아 큰 줄기와 디테일을 함께 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상현실 역사의 산증인들이 인터뷰로 전해주는 생생한 인사이트를 꼭 기억해두길 권한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세상이 어떻게 변화할지 상상하는 데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도파민형 인간 / 대니얼 Z. 리버먼, 마이클 E. 롱 / 썸앤파커스

도파민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미치광이이자 천재, 중독자이자 창조자가 된다!

누구보다 굳건했던 결심, 불타오르던 의지, 두근거리고 설레던 마음은 왜 한순간에 꺼져버릴까? 이 모든 것이 뇌 속 호르몬 도파민의 장난질 때문이라면? 현재 북미에서 행동과학 분야 최고의 석학으로 꼽히는 대니얼 Z 리버먼 교수는 '도파민형 인간'에서 도파민이 인간 행동을 어떻게 쥐락펴락하는지, 일, 사랑, 권력, 중독, 진화, 정치성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도파민이 어떻게 거의 모든 문제의 열쇠가 되는지, 뇌과학과 행동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를 흥미롭게 엮어 보여준다.

유난히 도파민 수용체가 많고, 도파민이 많이 분비되며,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다. 저자는 이들을 도파민형 인간이라 부르며 술, 담배, 커피부터 약물, 섹스, 쇼핑, 권력에 이르는 거의 모든 종류의 애호, 중독, 탐닉의 메커니즘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도파민형 인간의 특징을 설명한다. 더불어 도파민 욕망회로와 통제회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양날의 검과 같은 도파민을 파멸이 아닌 진화 쪽으로, 중독이 아닌 성취 쪽으로 활용하는 과학적 근거와 메커니즘을 흥미진진하게 알려준다.

◆ 언스케일 / 헤먼트 타네자, 케빈 매이니 / 청림출판

탈규모화가 만들어갈 세상을 살아가야 할 모든 이들을 위한 지침서!

회사의 큰 규모는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손해가 될 시대, 소규모 기업들은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대기업들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 그리고 탈규모화된 산업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바뀔 것이며,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언스케일'은 누구나 쉽게 필요할 때마다 대여할 수 있는 플랫폼과 기술이라는 두 가지 힘이 등장하면서 시작된 탈규모의 경제에 대해 살펴보고, 탈규모화가 만드는 산업의 미래를 크게 6가지로 나누어 살펴본다.

에너지, 의료, 교육, 금융, 미디어, 소비자 제품 등 탈규모화가 만들어갈 새로운 세상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미래에 대해 설파하며 정책 입안자들, 대기업, 그리고 개인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더불어 혁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 노동이 진화하는 양상, 알고리즘으로부터 우리의 가치관을 지키는 일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우리가 놀라운 모험의 문턱에 서 있음을 부인하지 않으며, 앞으로 유망한 산업과 그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까지 제시해준다.

 

<출처 : 매일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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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