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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 뇌과학이 밝힌 인간 자아의 8가지 그림자  /  아닐 아난타스와미 

616.8 A533nKㅂ2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 소개

 

뇌과학,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을 만나다
신경과학의 최전선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지적 탐험기

 

“나’는 누구인가? 무엇이 나를 비로소 나답게 만드는가?” 과학 저널리스트 아닐 아난타스와미는 올리버 색스를 연상시키는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우리를 ‘나’ 곧 ‘자아’의 세계로 초대한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나’에 대한 애착, 무언가가 ‘내 것’이라는 감각을 자연스럽게 터득한다. 일견 ‘나’는 너무나 당연해 보이지만 인생에서 한 번쯤은 스스로가 낯설어지는 순간이 온다. 타인에게 보이는 다양한 ‘나’, 새롭게 발견한 나의 모습을 볼 때면 궁금해진다. 무엇이 ‘진짜 나’인가? 수천 년 전에는 종교와 철학이 이 고민에 함께했다면, 이제 우리에게는 과학이 있다. 뇌과학적으로 ‘자아’와 ‘자기감’이 어떻게 형성되고 유지되는지는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시 말해 자아는 21세기 뇌과학이 마주한 최고의 난제이자,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이 책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알츠하이머병, 조현병 등 제법 익숙한 병명부터 신체통합정체성장애, 유체이탈에 이르기까지, 자아와 관련된 다양한 신경심리학적 질병을 겪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기억을 모두 잃어도 나는 여전히 나일 수 있을까? 내 몸이 내 것이라는 감각이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 침대에 누워 있는 또 다른 나를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자아’는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며, 우리는 어떻게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는가? 저자는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과 뇌과학, 신경과학, 심리학, 철학 등 학계 최전선의 전문가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섬뜩하면서도 경이로운 자아의 세계를 더듬는다. 실마리가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집요한 탐사의 중심에는 ‘자아’라는 인간의 본질에 대한 호기심이 자리한다. 뇌와 몸, 정신과 정서, 사회적 관계와 기억 그리고 자아의 연결고리를 치밀하게 파헤치는 가운데, 우리는 ‘나’(또는 ‘자아’)의 빈자리에서 역설적이게도 자아의 정체를 포착하게 된다.

 
 

출판사 서평

 

★“21세기 신경과학이 대답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 -
‘자아는 어떻게 형성되는가?’에 답하는 책”
_ 정재승(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PEN/에드워드 윌슨 과학저술상 후보작
⚬노틸러스 북어워드 ‘과학/우주론’ 부문 은상
⚬《퍼블리셔스 위클리》 선정 ‘올해의 책’
⚬NBC 뉴스 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과학책’
⚬《포브스 선정》 ‘꼭 읽어야 할 뇌과학서’

알츠하이머병ㆍ코타르증후군ㆍ조현병ㆍ이인증ㆍ자폐스펙트럼장애ㆍ유체이탈…
8편의 이야기로 들여다본 이상하고 놀라운 ‘자아’의 세계

★“올리버 색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난타스와미의 이 책에도 푹 빠질 것이다.”
_ 《라이브러리 저널》
이 책에는 인간의 ‘자아’와 ‘자기감’이 지닌 놀라운 힘과 그림자를 보여주는 최신 신경과학계의 발견이 집대성되어 있다. 아직 자아를 둘러싼 신경과학적 원리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다. 한국어판 부제에 쓰인 ‘자아의 그림자’란 정면으로 볼 수는 없지만 매 순간 존재를 드러내는, ‘자아’의 오묘하고 불가사의한 특성을 나타낸다. 우리는 언제나 자아의 뒷모습만을 좇을 뿐이다.

아난타스와미는 보통 사람들이 겪는 일상과는 전혀 다른,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자아를 경험하는 사람들을 만난다. 8편의 이야기는 같은 질문을 향한다. 우리에게 너무도 익숙한 ‘자아’가 사라지면 어떤 일을 겪게 될까?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능력, 내 몸과 행동이 나로부터 비롯된다는 개념, 심지어는 내 정신이 내 몸을 벗어날 수 없다는 당연한 사실조차 불확실해진다.

 

코타르증후군을 앓는 사람은 자신이 죽었다고 살아 있는 입으로 말하며,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는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노인은 기억을 천천히 잃어간다. 신체통합성장애를 가진 남자는 자기 다리를 스스로 자르고 싶어하며, 건물에서 뛰어내린 조현병 환자는 다른 누군가가 죽으라고 명령했다고 생각하며, 이인증을 겪은 여자는 현실을 꿈속처럼 느꼈다. 유체이탈을 경험한 남자는 운전을 하다가 도로 위에 서 있는 스스로를 보았고, 황홀경 발작을 겪는 사람은 자아가 사라지고 세계와 하나가 되는 경험을 했다. 이들에 대한 정신의학, 뇌과학, 신경과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우리는 자아가 뇌와 우리의 몸으로부터 분리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동시에 ‘나(자아)란 진정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점점 복잡해져 간다.

아난타스와미는 흔하기도 하고 기이하기도 한 정신병리들과 그것을 앓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둘러본다. 책장을 넘길수록 자아와 연결된 몸, 정신, 기억, 의식은 더욱 흩어진다. 자아의 꺼풀을 들추는 면밀한 인터뷰를 읽다 보면 우리가 ‘내가 누구인지’ 생각하는 방식이 송두리째 바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우리가 흔히 ‘나 자신’이나 ‘내 것이라고 여기는 것’ 일부나 전부를 잃었다. 누군가는 다리를 잘라야만 했고, 누군가는 감정이나 일생의 이야기를 잃었다. 가장 소중한 ‘나’를 잃은 이들의 이야기는 가장 선명하게 ‘자아’의 존재를 드러낸다.
뇌과학이 ‘자아’의 경계에서 보내온 8가지 이야기

1장에서 ... “나는 죽었어요”라고 말하는 당신은 누구인가? _ 코타르증후군
2장에서 ...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드는’ 기억들을 빼앗기다 _ 알츠하이머병
3장에서 ... 한쪽 다리를 자르고 싶었던 남자 _ 신체통합정체성장애
4장에서 ... “내가 지금 여기에 있고, 내가 행동하는 게 맞나요?” _ 조현병
5장에서 ... “모든 게 꿈속 같았어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는 나쁜 꿈.” _ 이인증
6장에서 ... 자아의 발달이 멈춘 사람들 _ 자폐스펙트럼장애
7장에서 ... 침대에서 자기 몸을 주운 사람 _ 유체이탈, 도플갱어 효과
8장에서 ... 고통이 아닌 무아지경에 빠지는 발작 _ 황홀경 간질

‘나’는 무엇이며 어디에 있는가? 무엇이 ‘나’를 비로소 나답게 만드는가?
과학과 철학의 경계에서, 어쩌면 오늘날 가장 중요한 질문에 답하다

자아라는 난제에 대한 과학의 도전은 우리를 더 먼 곳으로 이끈다.
알츠하이머병에 관한 연구 덕분에 과거를 기억할 때 사용하는 뇌 부위가 미래를 사고할 때에도 쓰인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기억이 서사적 자아를 만드는 과정을 명확하게 밝혔다. 한편 사회적 의제로 떠오른 조현병을 자아의 관점에서 연구함으로써, 이 질환을 더욱 섬세하게 이해하며 새로운 치료적 접근법을 발견한다. 유체이탈이라는 섬뜩한 경험을 탐구하며 우리는 뇌가 일종의 ‘예측기계’로서 실제 지각과 예측된 신호 간의 오차를 통해 ‘몸’과 ‘나’를 인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제 ‘자아’는 두꺼운 철학책 속 추상적인 숙제를 넘어서, 우리의 뇌와 몸, 마음, 정신과 불가분한 구체적인 실체로서 가까워졌다. 그렇다면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자아가 우리를 이루는 모든 것과 연결된다면, 독립적인 ‘자아’라는 것이 실제로 존재하기는 하는가? 우리가 그토록 찾기 위해 분투하는, ‘진정한 나’란 있는가?

 

진화적으로 ‘자아’는 인간의 인지와 경험을 효율적으로 통합하고 생존력을 키우기 위해 등장한 기능이다. 시간이 흐르며 ‘자아’는 때로 인간을 인간으로 만드는 모든 아름다움을, 때로 지나친 오만과 ‘나’에 대한 집착 그리고 파괴적인 결말을 불러왔다. 오늘날 번뇌와 욕심을 덜어내는 ‘무아’, 나를 잊음으로써 오히려 나에게 집중하는 ‘몰입’이나 ‘마음챙김’ 모두 ‘자아’의 논의와 연결된다. AI의 등장으로 ‘자아’는 인간이라는 특별함 혹은 보편성을 찾는 이들 사이에서 더욱 중요한 논점이 되었다. 이제 과학자들은 ‘자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명제에 대체로 동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자아’에 관한 논쟁은, 역설적으로 ‘자아’가 기능적으로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별 말썽 없이 몸 안에 머물며 자아와 친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면, 아마 우리가 가진 것들의 가치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자아는 우리가 한 사람의 인간이라는 감각, 나를 나로 만드는 감각에서 필수적이다. 자아는 인간다운 삶, 행복의 조건을 결정한다.
자아를 찾는 여정 속에서 아닐 아난타스와미의 대답은 일관적이다. 다양한 정신병리의 ‘현상학’(과연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은 이 세상과 자기 자신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고 무엇을 경험하는가)을 비롯해 심리학과 신경과학의 연구결과들을 한데 모아가면, 우리는 어느새 ‘자아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면서 동시에 모든 곳에 존재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목차

 

프롤로그 무엇이 ‘진짜 나’인가?


1장. 나는 죽었다고 말하는 남자
자아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2장. 나의 이야기를 모두 잃어버렸을 때
알츠하이머병이 앗아가는 ‘나다움’의 재료, 기억

3장. 한쪽 다리를 자르고 싶은 남자
머릿속 ‘나’의 지도가 망가지면 벌어지는 일

4장. 내가 여기에 있다고 말해줘
조현병이 드러내는 자아의 빈자리

5장. 영원히 꿈속을 헤매는 사람들
자아와 일상생활에서 정서가 하는 역할

6장. 자아의 걸음마가 멈췄을 때
자폐증이 자아 발달에 관해 말해주는 것

7장. 침대에서 자기 몸을 주운 사람
유체이탈, 도플갱어, 그리고 ‘최소한의 자아’

8장. 모든 것이 제자리에
황홀경 간질과 무한한 자아

에필로그 아무 데도 없고 어디에나 있는 ‘나’
옮긴이 후기 철학이 묻고 뇌과학이 답하다

주석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내가 된다는 것 : 데이터, 사이보그,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의식을 탐험하다 / 아닐 세스

153 S495bKㅈ  추천도서(3층대출실)  

 

책소개

 

테드(TED) 강연 조회수 1,300만 뷰!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에 대한
가장 독창적이면서도 과감한 생각!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오늘날 신경과학이 핵심적으로 파고드는 문제 중 하나다. 이 주제는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매우 추상적이며 미스터리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심지어 의식은 인간의 인식으로는 이해 불가능한, 과학을 넘어선 영역으로까지 여겨지곤 한다. 《내가 된다는 것》은 불가해하고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의식이라는 주제를 참신한 관점으로 접근해 의식과학의 지평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세계적인 뇌과학자 아닐 세스의 최신작이다. 2017년, 의식에 관한 그의 테드 강연(https://www.ted.com/talks/anil_seth_your_brain_hallucinates_your_conscious_reality)은 누적 조회 수 1,300만 뷰를 달성할 만큼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 이 책은 이 화제의 테드 강연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외부 세상과 우리 스스로에 대한 우리의 의식적 경험은 살아 있는 우리의 몸‘에서’, 우리의 몸을 ‘통해’, 그리고 우리의 몸 ‘때문에’ 발생하는 뇌 기반 예측이라는 사실이다. 다시 말해, 의식의 여부는 인지적 능력인 지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오히려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서의 성질’(감각)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즉, 우리가 의식적 자기가 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우리들이 ‘동물기계’이기 때문이다.

자아의 본질 또는 의식은 이성적인 마음도, 비물질적 영혼도 아닌, 살아 있다는 감각을 뒷받침하는 생물학적 프로세스에 있다. ‘내가 된다’는 경험 또는 의식은 살아 있는 신체에 기반하며 매우 물질적인 토대를 가지고 있다. 생명이 곧 의식의 뿌리인 셈이다. 이 책 《내가 된다는 것》에는 의식을 둘러싼 참신한 관점뿐만 아니라 의식과학 분야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흥미로운 실험들이 다수 실려 있다. 의식과학의 최전선에서 이루어지는 담론들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야 하는 필수 교양 과학서다.

 

출판사 서평

 

{2021년 최고의 책!(〈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2021년 최고의 과학책!(〈파이낸셜 타임즈〉)}
{2021년 최고의 과학책!(〈가디언〉)}
{2021년 최고의 철학책!(〈파이브 북스〉)}
{2021년 최고의 책!(〈이코노미스트〉)}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등
전 세계 유수의 저널들이 극찬한 ‘의식’에 관한 최고의 책!

나를 나일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 대답이 존재하겠지만, 가장 일반적인 답은 ‘의식’의 여부일 것이다. 의식이 있을 때, 즉 깨어 있는 상태에서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해 인식하는 작용이 일어날 때 우리는 비로소 세상과 자기를 경험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의식적 경험이 우리 존재의 전부다. 의식적 경험이 없으면 세상도, 자아도 존재하지 않는다.
‘의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오늘날 신경과학이 파고드는 가장 핵심적인 문제 중 하나다. 하지만 의식이라는 주제는 과학이 발달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매우 추상적이며 미스터리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 심지어 의식은 인간의 인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과학을 넘어선 영역으로까지 여겨진다.
이 책 《내가 된다는 것》은 불가해하고 난해하다고 여겨지는 의식이라는 주제를 참신한 관점으로 접근해 의식과학의 지평을 한층 더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세계적 뇌과학자 아닐 세스의 신작이다. 2017년 의식에 관한 그의 테드 강연은 누적 조회 수 1,300만 뷰를 달성할 만큼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는데, 《내가 된다는 것》은 이 화제의 테드 강연의 확장판이다. 당시 그의 강연을 기획한 테드의 관계자는 아닐 세스를 ‘인류의 가장 심오한 수수께끼 중 하나를 우리가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 유일한 인물’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내가 된다는 것》은 의식에 관한 탁월하고 명쾌한 설명 덕분에 출간된 해(2021년)에 〈가디언〉, 〈파이낸셜 타임스〉, 〈이코노미스트〉,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등 전 세계 유수의 매체에서 올해 최고의 책으로 연거푸 선정되기도 했다.
오늘날의 의식 연구는 과거의 생명 연구와 유사한 궤적을 밟는 중이다. 오래전 인류는 생명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비한 것으로 여겼다. 어떤 이들은 생명이란 신적인 존재가 주관하는 영역이라고도 생각했다. 하지만 몇 세기에 걸친 생물학자들의 연구 덕분에 오늘날 우리는 생명 시스템의 특성을 파악하게 되었고, 물리학과 화학 이론으로 생명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의식 역시 마찬가지다. 우리 뇌와 신체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의식을 파헤치기 시작한다면 설명하기 어려울 것 같았던 의식의 어려운 문제에 대한 답을 인류가 찾아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는 전망한다.

이 책은 의식의 신경과학을 다룬다. 주관적 경험이라는 내면의 우주가 뇌와 몸에서 펼쳐지는 생물학적·물리적 과정과 어떤 연관이 있고, 이 과정을 통해 내면의 우주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알아본다. 의식의 신경과학이라는 주제는 내 연구 경력 전반에 걸쳐 나를 사로잡아 왔으며, 이제 희미한 해답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희미한 빛은 세상과 그 속에 사는 우리의 의식적 경험을 사고하는 방법을 이미 극적으로 바꿔놓았다. 의식을 사고하는 방식은 삶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친다. 의식과학은 다름 아닌 우리가 누구인지, 내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당신이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그리고 무언가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알려주는 무언가가 대체 왜 존재하는지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뇌와 신체 메커니즘 측면에서 의식의 속성을 설명해 의식이 존재하는 심오한 형이상학적인 이유와 존재 방식의 신비를 점차 밝힐 수 있음을 보이려 한다. (- ‘들어가는 말’ 중에서)


의식에 관한 가장 실질적이면서도 대담한 시선!
“우리의 지각은 사실 ‘통제된 환각’이자
바깥세상 또는 신체 내부에 대해 뇌가 내린 ‘최적의 예측’이다.”

《내가 된다는 것》은 모두 네 개의 부로 구성되었다.
1부 ‘의식의 수준’에서는 의식을 과학적으로 다루는 기존의 접근법들에 관해 서술한다. 여기에서는 누군가 혹은 무엇이 얼마나 의식적일 수 있는지에 관한 문제와 의식을 측정하고자 하는 시도가 그동안 어떠한 역사를 걸어왔는지 살펴본다. 유물론, 유심론, 이원론, 범심론, 신비주의 등 의식(마음)과 물질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접근법은 실로 다양한데, 아닐 세스는 이 중에서 물리주의(유심론) 관점을 채택하여 의식의 문제에 다가간다. 저자에 따르면 물리주의는 자칫 추상적 담론으로 흐를 수도 있는 의식과학을 실용적이고 생산적인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가장 솔직하고 명쾌한 접근법이다. 이러한 연장선에서 저자는 의식과학의 목표를 의식적 경험의 현상학적 속성을 설명하고, 예측하고, 제어하는 것으로 설정한다. 쉽게 말해 우리 뇌와 몸에서 일어나는 물리적인 과정의 측면에서 특정한 의식적 경험이 일어나는 이유를 알아내는 것이다.

2부 ‘의식의 내용’에서는 우리가 무엇을 의식하며, 언제 의식하는지에 관해 다룬다. 이를테면, 우리 내면의 우주를 구성하는 시각 정보, 소리, 냄새, 정서, 기분, 생각, 믿음 등이 의식의 내용에 포함된다. 의식의 내용은 의식적 경험을 통합적으로 구성하는 감각 신호를 뇌 기반으로 해석한 다양한 지각을 뜻한다. 마음과 독립된 외부 현실은 색, 모양, 질감 등의 속성을 지닌 사물이나 사람, 장소로 가득하다. 일반적인 통념에 따르면 감각은 세상을 보여주는 일종의 창문 역할을 한다. 즉, 바깥세상의 사물과 그 사물의 특징이 감각 기관을 통해 감지되어 해당 정보가 뇌에 전달되고, 뇌는 신경 프로세스를 통해 이 정보를 읽어 고유의 지각을 형성한다. 이 지각은 우리로 하여금 이후에 어떤 행동을 할지 결정하고 행동하게 유도한다. 여기까지는 지각에 관해 상식처럼 널리 수용된 관점이다. 이 책의 존재 의미는 바로 다음의 아이디어에서 빛을 발한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지각한 내용이 곧 사물의 특성 그 자체는 아니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지 못한다. 두개골 안에는 빛도 소리도 없다. 그저 끊임없는 전기 자극만 들어올 뿐이다. 바깥의 사물이 무엇인지 인식하려면 우리는 주어진 정보를 이용해 추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리의 뇌는 여러 감각 신호를 조합하고 바깥세상이 어떤지에 대한 예측과 기왕의 지식을 이용해서 무엇이 그러한 전기 신호를 일으켰는지 ‘최선의 추측’ 결과를 만들어낸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 중 하나는 외부 세상과 우리 스스로에 대한 우리의 의식적 경험이 살아 있는 우리의 몸에서, 우리의 몸을 통해, 그리고 우리의 몸 때문에 발생하는 뇌 기반 예측이라는 사실이다. 즉, 우리가 의식이라고 일컫는 경험은 일종의 ‘제어된(통제된) 환각’의 다양한 형태라는 것이 저자의 견해다. 우리의 인지 기능은 바깥세상에서 뇌로 들어오는 감각 신호보다 훨씬 더 많은 부분에 있어 반대 방향의 인지 예측에 더 많이 의존한다. 즉, 우리는 바깥세상을 단지 수동적으로 인지하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만들어낸다. 우리가 경험하는 세상은 외부에서 받아들이는 만큼이나 우리 안에서도 만들어진다.


“우리가 세상과 우리 자신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살아 있는 몸을 통해서 경험하고, 살아 있는 몸이 있기 때문이다.”

3부 ‘자기’에서는 의식이 일어날 때의 내면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의식적 자기가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경험의 세계를 다룬다. 의식적 자기는 ‘내가 된다’는 고유한 경험으로, 우리의 신체에서 느껴지는 특정한 감각, 일인칭의 관점, 나만의 독특한 기억이나 기분, 정서, 자유의지의 경험을 통칭한다. 신체를 소유한다는 경험(일종의 ‘살아 있다는 느낌’ 정도로 이해해도 충분하다), 세상을 특정 시점으로 인지하는 일인칭 시점의 경험(원근법적 자기), 무언가를 하려는 의지의 경험과 어떤 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경험(의지적 자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축적되어가는 한 개인의 고유한 경험(서사적 자기), 사회적 네트워크 안에서 나를 지각하는 타인을 내가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경험(사회적 자기) 등 인간은 다양한 방식으로 자아를 경험한다. 이 감각들은 어떠한 계기들로 인해 무너질 수도 있는데, 이 사실은 통합된 자아에 대한 경험은 뇌가 만들어낸 부서지기 쉬운 구조물이라는 말과 같다. 저자에 따르면 자아에 대한 구체적 경험 역시 뇌가 만들어낸 통제된 감각이다.

4부 ‘또 다른 것들’에서는 인간의 의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동물의 의식과 의식 있는 기계의 가능성을 알아본다. 여기에서도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서 의식에 관한 우리의 통념을 깨뜨린다. 가령, 우리는 ‘의식=지능’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그러나 저자에 따르면 의식의 여부는 인지적 능력인 지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오히려 의식은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서의 성질’과 더 깊은 관련이 있다. 17세기 데카르트로 거슬러 올라가 지금껏 큰 영향을 미치는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인간이 아닌 동물에게는 행동을 유도하는 이성적 마음이 없으므로 의식적 자아도 없다고 본다. 동물은 자신의 존재를 숙고할 능력이 없는, 살점으로 된 자동장치인 ‘동물기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런 생각에 반기를 든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바로 ‘동물기계’이기 때문에 의식적 자기가 된다. 자아의 본질 또는 의식의 본질은 이성적인 마음도, 비물질적 영혼도 아닌, 살아 있다는 감각을 뒷받침하는 생물학적 프로세스에 있다. ‘내가 된다’는 경험 또는 의식은 우리의 고정관념과 달리, 살아 있는 신체에 기반하며 매우 물질적인 토대를 가지고 있다. 살아 있음, 생명은 의식의 뿌리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인간만이 의식을 지녔다고 보는 시선은 굉장히 인간 예외주의적인 그릇된 시선이다. 인간의 의식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여러 의식 가운데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로봇과 인공 지능의 수준이 아무리 높아진다고 할지라도 이들이 인간이 경험하는 층위의 의식 경험과 지각 능력을 가지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인간의 경험과 정신적 삶은 자기를 유지하려는 생물학적 유기체라는 본질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의 말미에서 저자는 의식과학의 여정을 끝맺으며 지극히 당연한, 그러나 우리가 잊고 있었던 하나의 장엄한 사실을 깨닫도록 이끈다. 우리가 ‘육신을 가진 동물기계이기에 의식적 자기를 경험할 수 있다(동물기계 이론)’는 사실은 우리의 의식이 특수하고 특별한 것이라는 인간 예외주의를 타파하는 동시에 우리가 커다란 자연의 일부임을 보여준다는 깨달음이다.
우리 시대의 가장 유명한 신경과학자 중 한 명인 데이비드 이글먼의 표현처럼 ‘어둠 속에서 속삭이는 수십억 개의 뉴런이 우리의 경험과 어떻게 잇닿아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집어들어’ 읽어보도록 하자. 의식과학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최신 실험 결과들을 총망라하여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내면의 우주(의식)가 자연과 분리된 무언가가 아니라 자연의 일부라는 철학적 깨달음까지 두루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의식의 수준
1장 실재적 문제
2장 의식의 측정
3장 의식의 측정값, 파이

2부 의식의 내용
4장 안에서 바깥으로 지각하기
5장 확률의 마법사
6장 관람자의 몫

3부 자기
7장 섬망
8장 자기 예측
9장 동물기계 되기
10장 물속의 물고기
11장 자유도

4부 또 다른 것들
12장 인간 너머
13장 기계의 마음

맺는 말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공감은 지능이다 : 신경과학이 밝힌 더 나은 삶을 사는 기술  / 자밀 자키

152.4 Z21wKㅈ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공감은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사는 기술이 되는가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밝힌 공감의 작동 원리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공감 능력이 생물학적인 것으로서, 사람마다 타고난 정도가 있으며 변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하지만 신경과학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런 생각은 무너지고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자밀 자키는 《공감은 지능이다》에서 심리학과 뇌 과학, 신경과학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공감이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연습을 통해 키우고, 목적과 필요에 따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기술임을 밝힌다. 공감에 관한 혁명적인 관점을 제시하는 이 책은 독자에게 공감을 선택할 기회와 더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변화의 기회를 주고, 분열된 세계에서 혼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공감을 현대의 뉴노멀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다.

 

출판사 서평

 

공감은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사는 기술이 되는가
심리학, 뇌 과학, 신경과학으로 풀어낸 공감에 관한 가장 획기적이고 섬세한 접근
오랫동안 과학자들은 인간의 본성이 생물학적인 것으로서, 항상 일정하며 변하지 않는다고 여겼다. 하지만 신경과학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런 생각은 무너지고 있다. 많은 연구 결과들이 뇌는 변경할 수 없이 고정된 회로가 아니며, 평생에 걸쳐 변화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그렇다면 흔히 ‘타고난 본성’이라고 알려진 공감은 어떨까? 우리는 의도적인 노력을 통해 공감을 더 키우고, 뇌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심리학과 뇌 과학, 신경과학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공감이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키울 수 있는 기술임을 밝힌 책《공감은 지능이다(원제: The War for Kindness, 심심刊)》가 출간되었다. 저자인 자밀 자키는 스탠퍼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15년간 공감 과학을 연구했다. 이 책에서 그는 실험실 안팎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공감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공감하는 법을 더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지 탐구한다.
이 책은 공감을 주제로 했던 다른 책들과 달리 공감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우리가 연습을 통해 어떻게 이 능력을 키우고 향상할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마인드셋》의 저자 캐럴 드웩은 자키가 “시대의 획을 긋는 이 책을 통해 공감에 관한 혁명적인 관점을 제시”했다고 말했으며, 《기브앤테이크》, 《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 그랜트는 자키가 심리학계의 빛이며 이 책은 “친절이 약함의 신호가 아니라 강함의 근원”임을 밝히는 획기적인 책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또한 자키는 뛰어난 스토리텔러이기도 하다. 그는 이 책에서 공감을 통해 삶이 송두리째 바뀐 사람들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타인에게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지도자였지만 이제는 증오 단체에서 사람들을 구해내는 데 열정을 바치고 있는 사람(117쪽), 민간인과 더 평화롭게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경찰들(262쪽), 집단학살을 겪고도 용서를 향해 나아가는 후투족과 투치족(181쪽), 문학작품을 통해 삶의 관점을 바꾼 전과자(189쪽), 환자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의사와 간호사 들(203쪽)의 사례는 우리가 “더 건강한 생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더 공감을 잘하는 사람이 되기로 선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37쪽)
자키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에 쓴 칼럼에서 코로나19가 친절함의 세계적 유행을 불러왔다는 신선한 주장을 펼쳤다. 사람들이 재난 상황에서 이기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대신 취약한 사람들을 돕고 친절을 베푸는 선택을 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친절의 토대가 되는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가 혼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공감을 현대의 뉴노멀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해 해외 주요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우리는 연습을 통해 공감을 키우고
필요와 목적에 맞게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
자밀 자키는 과학적 근거를 통해 공감의 작동 원리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뿐만 아니라 각 개인의 경험과 구체적인 변화를 서술함으로써 공감이 우리가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것임을 알려준다. 이 책은 우리의 뇌와 공감의 정도가 변한다는 사실을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증명하고(1장), 우리가 공감을 선택하는 일에 의도적으로 개입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2장). 그리고 외부인에 의한 편견에서 비롯되는 증오가 접촉으로 상쇄될 수 있으며(3장), 문학과 예술이 공감을 더 안전하고 즐거운 일로 만들어줄 수 있음을(4장) 알려준다. 그리고 지나친 공감으로 지친 사람들이 어떻게 자신을 보호하고, 자신의 감정과 협력할 수 있는지(5장), 시스템과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바꿈으로써 어떻게 사회를 더 친절한 방향으로 바꿀 수 있는지(6장) 밝힌다. 마지막으로 공감 능력을 낮추고 개인을 고립시킨다고 평가받는 소셜미디어와 익명성이 어떻게 공감을 증가시키고, 서로를 연결시키는 수단이 될 수 있는지 논한다(7장). 이 모든 논의를 통해 우리는 타인에게 공감하는 것이 결국은 나와 사회, 그리고 미래에 살아갈 모든 존재에게 도움이 되는 일임을 깨닫게 된다.

“공감은 인류의 생존을 위한 최선이자 최후의 희망이다”
우리는 공감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누군가의 감정에 공감하거나 공감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러한 마음을 선택하고 조절할 수도 있다. 자밀 자키는 이 책을 통해 개인의 선택이 만드는 변화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강렬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그는 독자의 선한 마음에 불을 지피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과 우리가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변화를 보여준다. 누군가의 신뢰와 우정이 인종차별주의자의 인생을 바꿔놓았듯이, 이 책을 읽은 독자의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향한 변화의 기회를 독자들의 손에 쥐어주고, 자키는 묻는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더 친절한 세계를 만들 수 있다
친절은 인간의 생존기술이다│공감이 파괴된 시대│공감은 타고나는 것일까?│감정의 미러링│공감하는 세상을 위한 투쟁

1장 인간 본성의 놀라운 유동성
뇌는 변한다│공감의 잠재력에 관한 두 가지 관점│환경과 상황에 따른 공감│트라우마 생존자의 회복과 공감│공감의 마인드셋

2장 공감의 작동 원리
인간의 감정은 어떻게 결정될까│선택하거나 회피하거나│공감의 넛지│사이코패스도 공감하게 만들 수 있을까│공감의 근육 키우기

3장 증오 대 접촉
노골적인 경계 나누기│접촉은 어떻게 편견을 줄일까│접촉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법│뿌리 깊은 증오에도 희망이 있을까

4장 문학과 예술이 공감에 미치는 영향
연기를 잘하면 공감도 잘할까│문학작품이 열어준 공감의 길│집단 트라우마 치유│범죄자를 위한 독서 모임

5장 지나친 공감의 위험
공감하느라 힘든 사람들│돌봄 종사자들이 위험하다│심리적 응급처치│감정에 맞서는 대신 감정과 협력하기│공감으로 인한 괴로움과 공감으로 인한 염려

6장 친절이 보상되는 시스템
전사가 되고 싶은 경찰들│전사에서 시민의 수호자로│갈등을 키우는 공감 편향│무관용 원칙과 인종차별│친절한 시스템이 친절한 마음을 키운다│공감에 바탕을 둔 훈육

7장 디지털의 양날
소셜미디어는 어떻게 세계를 왜곡하는가│익명성이 무너뜨리는 공감의 기둥│가상현실은 어떻게 공감을 증가시킬까│감정을 알아차리는 기술│상호 공감의 사회적 연결망│집단 선의가 주는 혜택

에필로그 공감의 미래
감사의 말
부록A 공감이란 무엇인가?
부록B 증거 평가
후주

 

< 출차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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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