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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 머릿속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보는 뇌과학 이야기 / 홋타 슈고

612.82 굴73ㅊKㅇ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현명한 사람일수록 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다’

하버드, 옥스퍼드, 워싱턴대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이 증명한
생각의 스위치를 끄고 싶을 때 읽는 쉽고 간단한 뇌과학 이야기!

생각이 많은 사람의 단골 멘트. ‘나는 왜 생각이 많을까?’ 나조차 이유를 모르는 내 머릿속 비밀을 시원하게 밝혀 줄 초간단 해법이 등장했다.
이 책의 저자인 ‘홋타 슈고’는 뇌과학, 사회심리학, 언어학 등을 연구하며 다수의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생각을 많이 하게 된 이유, 생각을 단순화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에 관한 설명을 세계적인 연구기관의 실험 결과를 정리하여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본문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었다. 먼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이유와 생각을 하지 않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을 다양한 학문 분야의 관점에서 알려준다. 그 후 끝없이 이어지는 생각, 고민, 갈등을 벗어나 적절한 판단과 선택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냉철한 이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행동 지침을 알려준다. 더불어 과도한 생각 탓에 떨어진 집중력과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습관처럼 쓸 수 있는 생활 루틴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최신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는 뇌와 몸, 마음의 메커니즘과 안정감, 행복감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건강 관리도 자세히 다룬다.
아무 생각 없이 한 장씩 글을 읽으며 비슷한 사례를 찾고,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 그럼 저절로 머릿속이 비워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출판사 서평

 

심플한 사고법은 아무나 가질 수 없다!
그러나 누구나 해 볼 수 있다!

짧게 생각하고 빠르게 행동하기 위한 필독서!
뇌과학이 선택한 45가지 단순 사고법 공개

● 집중력을 끌어올리려면 하루 5분 책 읽기로 시작해야 한다
생각이 많은 사람은 한 가지 일에 몰두하기 어려워 자주 쉬어야 하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일이 다반사이다. 만약 이 일이 반복되면 성취욕은 사라지게 되고, 무력감이 그 자리에 피어날 수 있다. 또한 현대인이 꼭 지켜야 할 자존감도 곤두박질칠 수 있다. 이건 비단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독서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이 책은 하루 5분만 읽어도 될 만큼 뇌과학을 짧고, 쉽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뇌과학의 재미에 빠져 책을 펼치자마자 한 번에 읽어내려갈 수 있지만,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읽어도 된다.
성취 경험은 ‘뇌에 집중 회로를 만드는 요소’라고 한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으며 성취감을 느끼고 의욕의 불씨를 살려 생각의 꼬리를 과감하게 끊어보기 바란다.

● 불안을 다스릴 줄 아는 자, 어떤 일을 하든 성공은 보장된다
모든 인간은 ‘불안’과 ‘부정성 편향’을 가지고 태어나며 이는 생각이 많아지게 만들고 무력감에 실천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생각이 많다고 할 수는 없다. 실제로 성공한 사람 중 대부분은 불안감을 안고는 있지만,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이 사람들의 차이는 ‘불안을 다스릴 줄 아는 자’, ‘불안을 다스릴 줄 모르는 자’에서 온다.
불안은 인간이 평생 가지고 가야 할 마음의 기능으로 몸 바깥으로 내보낼 수 없다. 이러한 불안을 다스리는 좋은 방법이 있다. ‘불안해하지 말아야지’가 아닌 ‘불안과 함께 잘 살아야지’라는 생각의 전환이다. 생각의 전환은 뇌의 다양한 영역이 담당하고 있다. 뇌를 움직이게 하는 건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다. 본문에서 알려주는 행동법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몸소 실천해보자. 그러면 우리의 인생이 어제보다 조금 더 앞을 향해 나아갈지 누가 알겠는가.

● 비즈니스, 인간관계, 학업 성취도를 좌우하려면 나만의 마인드 컨트롤을 만들어야 한다
생각이 많으면 일의 능률이 떨어질뿐더러 불안감도 높아져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내 삶을 끌어 가려면 마인드 컨트롤을 갖추고 있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일하는 도중 생각이 많아지고 집중력이 떨어질 때면 ‘나는 왜 이럴까’라고 생각하기보다 ‘커피숍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나서거나 집 안에 비슷한 장소를 만들면 된다. 이것저것 시도해도 잘 되지 않는다면 롤 모델을 정하고 그 사람이 일하는 방식, 공부하는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간관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넘겨짚는’ 마음이 샘솟는다면 있는 그대로의 상황을 분석하면서 별거 아니라고 뇌에 신호를 보내야 한다. 이외에 마인드 컨트롤의 원리와 나만의 방법을 찾아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책을 펼치기 바란다.

● 진흙 속에서 진주를 찾듯, 의외의 것에서 명쾌한 해답을 얻는다
이 책의 묘미는 의외의 것에서 해답을 주는 데 있다. 앞서 말했지만 생각이 많은 사람은 성취 경험이 적기 때문에 어떤 일에서든지 무기력할 수 있다. 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처방은 생활에서 조금씩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것들이다. 세계적인 연구기관에서 실험하고 밝혀낸 결과를 토대로 루틴처럼 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길러보자. 10분 명상, 호흡하기, 스트레칭부터 나아가 SNS를 중단한다거나 미소를 지어보는 등 아주 의외의 것들을 하나씩 미션 클리어하듯 실행해보자. 이게 큰 효과가 있을까 의문이 들겠지만, 본문에 적힌 뇌과학의 원리를 보면 의심은 사라지고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것이다.

 

목차

PROLOGUE

THINK SIMPLY 01 생각을 많이 하는 이유·생각을 많이 하지 않는 방법
THINK SIMPLY 01 - 인간의 행동원리 / 애초에 세상은 불안으로 만들어졌다
THINK SIMPLY 02 - 고민거리 / 걱정하는 일의 90%는 일어나지 않는다
THINK SIMPLY 03 - 망각력 / 지금의 불안, 1년 후엔 기억하지 못 한다
THINK SIMPLY 04 - 집중과 행복 /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지 않으면 뇌는 불안을 불러온다
THINK SIMPLY 05 - 뇌의 힘 / 멍하니 있을 때 생각하는 힘이 커진다

THINK SIMPLY 02 행동을 최적화하라
THINK SIMPLY 06 - 합리적인 선택 / 정보가 많다고 선택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THINK SIMPLY 07 - 의사 결정과 만족도 / ‘할지 말지’는 동전 던지기로 정해도 마찬가지이다
THINK SIMPLY 08 - 비교에 관한 연구 / 사람은 왜 비교하는 동물이 됐을까?
THINK SIMPLY 09 - 행동과 초조함의 관계 / 손해 보지 않으려다가 판단을 망친다
THINK SIMPLY 10 - 기억과 판단력 / 두루뭉술하게 기억하면 빠른 판단을 내릴 수 있다
THINK SIMPLY 11 - 본능과 사고 / 사고를 중시하면 이타적인 행동을 할 수 없다

THINK SIMPLY 03 불안에서 냉정으로
THINK SIMPLY 12 - 부정성 편향 / 세상에는 왜 나쁜 뉴스가 많을까?
THINK SIMPLY 13 - 감정의 시스템 / 초조함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길수록 초조함은 증폭된다
THINK SIMPLY 14 - 냉정한 사고 / 감정이 흐트러졌을 때는 마음속으로 10을 세자
THINK SIMPLY 15 -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 분풀이를 당했을 때는 사실을 재평가해 보자
THINK SIMPLY 16 - 변연계와 신피질 / 불안한 감정을 글로 쓰면 마음이 안정된다
THINK SIMPLY 17 - 욕망을 끊자 / 충동에 사로잡혔을 때는 30초 탭핑이 효과적이다
THINK SIMPLY 18 - 정보와 거리두기 / 페이스북을 끊으면 행복해진다
THINK SIMPLY 19 - 인간관계의 정보 처리 / 부족한 정보는 넘겨짚지 말자

THINK SIMPLY 04 집중의 힘
THINK SIMPLY 20 - 최적의 작업 공간 / 약간의 소음은 생산성을 높인다
THINK SIMPLY 21 - 의식과 무의식 /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동작을 해라
THINK SIMPLY 22 - 스피드 업 / 사교 효율화의 비결은 자기 취향인 사람 흉내 내기
THINK SIMPLY 23 - 마음 챙김의 과학 / 하루 10초, 호흡에 집중하자
THINK SIMPLY 24 - 지금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 / 추억에 잠기면 뇌는 노화된다
THINK SIMPLY 25 - 기억의 효율화 / 멍하니 있을 때 뇌는 기억한 것을 복습한다

THINK SIMPLY 05 태도가 긍정적이어야 하는 이유
THINK SIMPLY 26 - 행복의 조건 / 75년의 추적 연구로 밝혀진 행복과 건강을 향상시키는 한 가지 방법
THINK SIMPLY 27 - 긍정적인 사고의 함정 /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하면 할수록 수렁에 빠진다
THINK SIMPLY 28 - 표정의 과학 / 스트레스 억제와 감정을 바꾸는 미소의 힘
THINK SIMPLY 29 - 감정의 전달 / 부정적인 태도는 전염된다
THINK SIMPLY 30 - 말의 영향력 / 긍정적인 말은 고통과 통증을 완화시킨다
THINK SIMPLY 31 - 웃음의 효과Ⅰ / 웃음은 생명력도 높여 준다
THINK SIMPLY 32 - 웃음의 효과Ⅱ / 나이 든 사람은 웃을 때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THINK SIMPLY 33 - 신뢰의 과학 / 관찰력이 좋은 사람은 타인과 신뢰 관계를 잘 쌓는다

THINK SIMPLY 06 뇌, 몸, 마음의 관계
THINK SIMPLY 34 - 운동과 피로의 관계 / 가만히 있는 게 더 피곤하다
THINK SIMPLY 35 - 습관과 의욕 / 헬스클럽에 다니면서 생긴 여덟 가지 극적인 변화
THINK SIMPLY 36 - 정신과 육체 / 병은 마음에서 온다는 과학적 근거
THINK SIMPLY 37 - 마음의 허용량 / ‘당연히 이래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병에 걸리기 쉽다
THINK SIMPLY 38 - 행복 추구 /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 정신에 좋다

THINK SIMPLY 07 RESET & GO!
THINK SIMPLY 39 - 효과적인 기분 전환 / 커피보다 계단 오르기
THINK SIMPLY 40 - 삼림욕 효과 / 일단 숲으로 가라!
THINK SIMPLY 41 - 휴식의 효과 / 질 좋은 수면은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
THINK SIMPLY 42 - 양치질의 효과 / 휴식 중 양치질은 능률을 향상시킨다
THINK SIMPLY 43 - 외모와 의욕 / 내가 원하는 모습이 되면 일의 능률이 올라간다
THINK SIMPLY 44 - 귀여움의 효과 / 새끼 고양이와 강아지 사진을 보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THINK SIMPLY 45 - 노래의 효과 / 스트레스 푸는 데 노래가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근거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싱크 어게인 : 모르는 것을 아는 힘 / 애덤 그랜트

153.35 G761tK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오리지널스》 애덤 그랜트의 5년 만의 신작
“다시 생각하기가 지금보다 더 필요한 때는 없었다!”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
** 빌 앤 멀린다 게이츠 강력 추천 **
**전 세계 32개국 출간 **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상 ‘모르는 것을 아는 능력’도 지능의 일부이다
확증 편향, 소망 편향 등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확신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전작 《오리지널스》에서 대세에 순응하지 않고, 시류를 거스르며, 구태의연한 전통을 거부하는 새로운 유형의 인재상을 제시했던 애덤 그랜트가 이번에는 《싱크 어게인》에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자신의 모든 믿음과 지식을 의심하라고 또 한 번 우리를 도발한다. 언제나 우리의 통념과 상식을 뒤집으면서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주었던 그는, 이번에도 여지없이 우리의 지식 체계를 무너뜨리고 신선한 사고와 개념을 불어넣으며 ‘다시 생각하기’라는 매우 중요한 사고법에 대해 고찰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가 가진 지식과 전문성에 긍지를 느끼며 자신의 믿음과 의견을 고수하는 데 자부심을 가진다. 그러나 문제는 우리가 사는 지금 세상은 규정할 수 없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라는 데 있다. 애덤 그랜트는 ‘과연 지식이란 무엇인가’라고 되물으며 이제 더는 도움이 되지 않는 지식이나 의견은 버리고, 일관성보다는 유연성에 자아감의 초점을 맞추라고 말한다. 확신의 편안함보다 의심의 불편함을 강조하는 이 책은, 애덤 그랜트 특유의 풍부한 지적 사례와 유쾌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사고의 유연성 및 기민성을 촉발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만일 우리가 ‘다시 생각하기’ 기술을 터득한다면 우리는 분명 직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인생에서 행복을 누릴 보다 유리한 자리에 서게 될 것이다. 다시 생각하기는 오래된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문제에 오래된 해결책을 다시 찾는 데 도움을 준다. 더불어 다시 생각하기는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인생을 살아가면서 후회를 보다 더 적게 하게 해주는 지름길이 된다. 이 책은 스스로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도구들 가운데 어떤 것들 그리고 자기 정체성의 가장 소중한 것들 가운데 어떤 것들을 버릴 시점을 아는 것, 이것이 바로 지혜임을 알려준다.

 

출판사 서평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가정을 의심하라
‘다시 생각하기’, 새로운 통찰의 기술이 되다

우리는 대개 우리가 신봉하는 어떤 것을 다시 생각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동안 자신이 믿어왔던 지식이나 신념이 아니라고, 혹은 변했다고 인정하는 것은 자신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답을 고치고 싶은데 고치면 분명히 틀리겠지.” “내가 감독을 해도 저 사람보단 잘할 거다!” “논쟁에서 이기려면 상대방 의견을 낱낱이 분석해서 공격하면 돼.” “저 정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환경 문제에는 관심이 없어.” “저 야구팀을 응원하는 사람하고는 겸상도 안 해!”
누구든 스스로 가진 이런 생각에서 자유롭지 못하며, 그런 생각들을 쉽게 바꿀 생각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렇듯 수없이 많은 경직된 사고, 왜곡된 개념, 견고한 편견 안에서 생각하고 행동한다. 애덤 그랜트는 우리의 이런 성향을 가리켜 우리가 전도사, 검사, 정치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간다고 표현한다. 다시 말해, 우리가 성스럽게 여기는 믿음이 위험해질 때는 자기의 이상을 보호하고 드높이기 위해 전도사가 되어 설교를 하고, 그러다가 다른 사람의 논리에서 오류를 발견하면 검사가 되어 상대방이 틀렸고 자기가 옳음을 입증하는 논거를 줄줄이 늘어놓으며, 다른 사람의 동의를 얻어야 할 때는 재빠르게 정치인으로 변신해서 로비를 하는 등의 정치 공작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지식이나 생각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 우리의 지식과 믿음에 과도한 확신을 갖고 있다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는다.
그러나 기존의 의견이나 관행에 안주하며 손쉬운 쪽을 선택하는 이런 성향은 격변하는 세상에서는 적절하지 않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엄청난 변화의 가속도 안에서 우리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신속하게 우리가 가진 지식과 믿음을 의심하고 다시 생각해야 한다. ‘다시 생각하기’와 ‘의심하기’. 그것이 바로 이 예측 불가한 세상을 살아가는 가장 유용한 기술이라고 애덤 그랜트는 확언한다.

틀렸음을 발견했을 때 기쁨을 느껴라
‘다시 생각하기’는 소통과 이해의 기술이다

애덤 그랜트는 이 두 가지 기술을 획득하기 위한 방식을 탐구하면서 이 기술을 적용하지 못해 실패한 사람들과, ‘다시 생각하기’를 통해 내면의 힘을 깨닫고 새로운 단계에 접어든 사람들, 그리고 치열하게 모든 것을 의심하고 부정하면서 더 높은 창조성을 갖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수많은 연구논문과 자신의 좌충우돌, 그리고 실제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 전개되는 ‘다시 생각하기’와 ‘의심하기’의 효용은, 누구나 이 기술을 자신에게 적용하여 스스로를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자신의 전문성에 대한 겸손한 확신, 자아는 하나로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유연성, 경청과 질문을 통한 공감과 연대, 단순 명확함이 아닌 복잡함의 스펙트럼을 인식하는 태도가 우리를 더 깊은 지식의 세계로 안내하고, 더 폭넓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더 독창적인 창조성의 발현으로 이끈다는 것이다.
애덤 그랜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다시 생각하기’는 자기 자신과의 소통, 세상과 상대방에 대한 이해의 기술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전혀 다른 입장에 서 있는 사람들과의 논쟁에서 어떻게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상대방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 화석화된 편견으로 고착된 상대를 어떻게 설득할 수 있는가 등을 통해 ‘지식’이란 무엇이고, ‘지혜’란 무엇인가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누군가의 우위에 서기 위한 지식, 다른 사람을 이기기 위한 지식이 아니라, 자기에게 부족한 정보에 호기심을 갖고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꾸준하게 배움을 이어감으로써 내가 몰랐던 상대와 세계에 대한 관점을 찾는 것, 그 미묘한 차이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재구축하는 것, 그것이 진짜 지식이고 지혜라는 깨달음을 얻게 되는 것이다.

다시 생각하기 사이클을 주기적으로 가동하라
‘다시 생각하기’로 버릴 시점을 아는 것이 인생의 지혜이다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은 쉽게 바꾸면 안 된다고 믿는다. 하지만 애덤 그랜트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도구들 가운데 어떤 것, 그리고 자기 정체성의 가장 소중한 것들 가운데 어떤 것을 버릴 시점을 아는 것이 지혜라고 강조한다.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과도한 확신 사이클에서 벗어나 다시 생각하기 사이클을 만들어야 학습을 중시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고, 이런 문화가 확산되어야 성과 위주의 직장 문화가 개선되고, 권력 간의 거리가 좁혀지며, 일의 능률과 창의성이 높아진다고 말한다. 나의 생각과 의견을 자신 있게 드러냄으로써 기존의 관행에 도전하고, 생산적인 의견 불일치와 좋은 싸움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문화가 정착될 때 우리는 열린 마음과 안정적인 정서로 내 정체성에 몰두하고 그것을 재설정할 수 있다.
성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완성 단계에 도달한 존재가 아니다. 완성을 향해 여전히 진행 중인 과도기의 존재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나 자신에게, 또는 상대에게 항상 이렇게 물어야 한다. “당신은 그 사실을 어떻게 아는가?” 의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이렇게 물음으로써 우리는 모든 것을 다시 배울 수 있고, 모든 관행과 낡은 이념과 편협한 지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렇게 열린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좀 더 성숙한 자아를,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
기존의 편견에 도전하고, 그 편견에 대항하는 새로운 지식으로 우리를 환기시키는 애덤 그랜트. 그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다시 생각하기 사이클을 주기적으로 가동하라고 말한다. 그것이 팬데믹이나 기후변화, 그리고 정치적 양극화 같은 복잡한 문제 앞에서, 그리고 개인적인 성장 안에서 우리에게 해법을 주는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 한다. 과학자의 고글을 쓰고 이 세상을 의심에 찬 눈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은 진화하게 된다.

 

목차

프롤로그

[1부] 개인 차원의 다시 생각하기
:자기 견해 업데이트하기

1장. 우리 마음속의 전도사, 검사, 정치인, 그리고 과학자
2장. 안락의자 쿼터백과 가면을 쓴 사기꾼
|확신의 최적점 찾기
3장. 틀렸을 때 느끼는 기쁨
|자기가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않을 때의 희열
4장. 어느 멋진 파이트클럽
|건설적인 갈등의 심리학

[2부] 개인과 개인 사이의 다시 생각하기
:상대방의 마음 열기

5장. 적과 함께 춤을
|논쟁에서 이기고 상대방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법
6장. 다이아몬드에 묻은 나쁜 피
|고정관념을 흔들어서 편견을 줄이다
7장. 백신을 속삭이는 사람과 부드러운 태도의 심문자
|올바른 경청이 상대방을 변화시킨다

[3부] 집단 차원의 다시 생각하기
:평생 학습 공동체 만들기

8장. 격앙된 대화
|평행선을 달리는 토론을 하나로 녹이다
9장. 교과서 다시 쓰기
|자신의 지식을 의심하게 가르치다
10장. 그것은 우리가 늘 해오던 방식이 아니다
|직장에 학습 문화를 구축하다

[4부] 결론

11장. 터널시야 탈출하기
|최상이라 생각했던 직업 경력 및 인생의 여러 계획을 다시 살피다

에필로그
행동 지침
감사의 말

이미지 출처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