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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비대면 외면 : 뉴노멀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 김찬호

302 김811ㄷ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모멸감』 『유머니즘』 『돈의 인문학』을 쓴, 사회학자 김찬호의 신작!

대면의 반대말은 비대면이 아니다,외면이다
사회학자 김찬호의 시선으로 아우르는, 연결과 공감의 마음사회학

『모멸감』 『유머니즘』 『돈의 인문학』 등을 펴내며, 그동안 꾸준히 한국인과 한국 사회를 빚어내는 일상의 문법을 추적해온 사회학자 김찬호의 신작이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대면 비대면 외면-뉴노멀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가 그것. 사회학자 어빙 고프먼에 따르면, “인간의 사회적 삶은 개인과 개인이 맺는 대면의 상호작용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 명제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2020년 예기치 못하게 찾아와 전 세계를 뒤흔들어놓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세계가 비약적으로 확장되면서 삶의 환경이 빠르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하며, 서로를 구하기 위해 혼자가 되어야 했던 시간. 우리는 ‘대면’의 접촉을 ‘비대면’의 접속으로 대신하며 세상과 ‘연결’될 수 있었다. 길었던 재난의 터널은 그 끝을 보이지만, 이제 ‘대면’과 ‘비대면’은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되고 교차되면서 기존의 위계와 관행을 무너뜨리며 새로운 사회질서를 생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흐름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그 현실은 사회적 위치나 삶의 여건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체감되었는가. 기술혁명의 가속화와 더불어 세계의 얼개는 어떻게 바뀌었는가.

이 책 『대면 비대면 외면』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예외적 비상사태가 정상이 된 뉴노멀 시대,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거나 또 다른 감염병을 대비해야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그간의 변화상을 폭넓게 조감하면서, 3년에 걸친 팬데믹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경험이었고 그것이 남긴 여파가 무엇인지를 ‘사회적 관계’의 차원에서 되짚어본다. 인간에게 대면은 삶의 기본 값이지만 비대면 세계의 스펙트럼이 급격하게 확장되고 다채로워짐에 따라 ‘대면’과 ‘비대면’의 개념만으로는 지금의 사회적 관계를 온전히 아우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저자 김찬호는 이 책에서 ‘대면’과 ‘비대면’의 개념에 ‘외면’이라는 키워드를 추가하여 달라진 우리의 일상과 마음의 습속을 들여다보면서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가 맺는 사회적 관계의 기틀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가보지 않은 세계’에 들어 새삼 중요해진 면역력이 어떤 사회적 조건에서 증진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면서, 서로의 삶이 연결되는 접점과 계기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사회의 토대를 새롭게 다지는 작업이 절실하다고 역설한다.

“3년에 걸친 비상사태는 일상의 속살을 예리하게 드러냈다. 기존의 상식들을 낯설게 바라보게 해주었다. 거기에서 존재에 대한 자각이 일어났다. 삶은 거대한 그물망으로 존립한다는 것. 생명은 무한한 사슬로 얽혀 있다는 것. 우리는 서로의 일부라는 것.” _「에필로그」에서

 

출판사 서평

 

각자도생의 시대,
무너진 삶을 수습하고 사회를 복원하는 길은 어디인가

생생한 현장 연구와 학자로서의 전문적인 식견, 친근하고도 유려한 글쓰기로 한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로 자리매김해온 저자 김찬호는, 이 책 『대면 비대면 외면』에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새삼스러워진 대면의 본질과 미덕을 되묻는다. 인간에게 대면은 삶의 기본 값이다. 표정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눈빛으로 마음을 드러내면서 상대방과 교감한다. 말 이외에도 몸짓언어 등 여러 가지 신호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맥락을 빚어가고 삶의 지평을 넓혀간다. 우리는 대면을 통해 존재의 엄연함을 마주한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방식의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우리의 생활 세계와 삶의 얼개는 크게 바뀌었다. 많은 회사에서 원격 근무가 정착되고, 출근과 재택 또는 제3의 거점 근무지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 혹은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 등 ‘포스트 재택근무’의 형태가 다변화됐다. 일부 기업에서는 직원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에 접속하여 아바타가 대신 출근하는 ‘메타버스 재택근무’를 도입했는가 하면, ‘줌’으로 대표되는 화상회의 시스템이 사회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이렇게 급변하는 환경에서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가 맺는 사회적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 이 책의 저자 김찬호는 나날이 확장되고 다채로워지는 비대면 세계를 맞아 사람들 사이의 교류는 어떻게 변용되고 연결은 또 어떻게 재구조화되는지를 다각적으로 살펴본다. 꽤 오랫동안 비대면은 대면의 반대말처럼 여겨져왔다. 비대면은 비가시화를 의미하고, 많은 경우 비인간화를 수반했다. 눈에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은 무의미하고 하찮은 존재로 주변화되는 것이며, 투명인간으로 취급되면서 사회의 성원권이 박탈되는 것에 다름 아니다. 타인이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가 아니라 사물로 대상화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중대한 도전인 양극화를 심화시켰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테크놀로지의 혁신 속에서 대면하지 않고도 상호작용하거나 사회 활동을 하는 경험들이 점점 다채로워지며 삶의 토대를 근본적으로 바꾸어가고 있는 지금, 저자 김찬호는 대면과 비대면이라는 이분법으로 모든 상황을 정의할 수 없다고 말한다. 몸은 함께 있어도 서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외로울 수밖에 없다. 반면, 넓어진 온라인 공간에서 과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던 방식으로 삶의 재미와 의미를 더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같은 공간에 머물러 있어도 각자 다른 세계에 빠져 있다면 사실상 대면하는 것이 아니다. 반대로, 화상 시스템을 통해 서로를 오롯이 응시하며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면 충만한 대면이 경험되기도 한다. 핵심은 인간적 유대를 복원하고 확장하는 것이다. 무슨 정체성을 공유하는가, 어떤 삶과 사회를 소망하는가에 따라 관계의 성격이 좌우된다. 몸으로 함께 있든 따로 있든, 시선을 돌려 ‘외면’하지 않고 서로를 온전히 맞아들이는 환대의 시공간을 빚어가야 한다고 말한다.

“로그인과 로그아웃이 유연하게 교차하고, 대면과 비대면은 순환해야 한다. 그 속에서 우리는 관심의 주권을 회복할 수 있다. 마스크 너머로 주고받던 따스한 눈빛으로 악수를 나누면서, 경청과 환대의 공간을 빚어낼 수 있다. 팬데믹 시대를 건너가는 사회적 면역력은 거기에서 배양된다.” _「에필로그」에서

 

“시선이 머무는 곳이 곧 삶이 깃드는 장소다”

이 책은 모두 5부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책의 「프롤로그」에서는 팬데믹 기간에 실시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우리에게 무엇이었나를 살펴본다. 대면이 막히고 비대면의 소통이 늘어나면서 우리의 마음과 일상에는 중대한 변화가 일어났다. 이것은 사회의 양면성을 반영하는데, 사회적 구속으로부터 해방되어 홀가분해진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사회의 안전망으로부터 추방되어 돌봄의 사각지대로 밀려난 사람들도 있다. 그러한 양극화가 어떤 사회적 맥락에서 생겨나는지 짚어본다.
1부 「대면-얼굴을 마주하는 오롯함」에서는 ‘대면’의 본질을 되묻는다. 얼굴은 단순히 신체의 일부가 아니라, 타인과 소통하는 회로이자 인격과 정체성이 담기는 그릇이다. 누군가와 대면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존재 자체를 마주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 상호작용의 얼개를 규명하는 한편, 팬데믹 기간에 의무가 된 마스크 착용이 대면의 경험을 어떻게 바꾸어놓았고, 마스크에 대한 상징적 의미가 동양과 서양에서 왜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본다.
2부 「비대면-나는 접속한다, 고로 존재한다」에서는 날로 확장되고 다채로워지는 비대면 세계를 조감한다. ‘비대면’이란 개념은 한국에서만 통용되는 개념으로 여러 의미가 담겨 있는데, 크게 원격, 무인無人, 가상의 세 측면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공간이 비약적으로 확장되는 일상을 돌아보면서, 디지털 미디어가 현실에 대한 감각을 어떻게 변용시키고 소통에 끼치는 영향이 무엇인지를 짚어본다.
3부 「외면-고개를 돌리고 시선을 피하고」에서는 대면의 반대 개념이 비대면이 아니라 ‘외면’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사람이나 현실을 직면하지 않으려는 현상을 다룬다. 사회가 거대해지고 분절화될수록 특정 집단의 존재가 감춰지는 경우가 많고, 두려움이나 혐오의 대상으로 여겨져 시야에서 추방되기도 한다. 다른 한편으로, 어릴 때부터 스크린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세대가 타인과 눈을 맞추는 경험이 점점 줄어들면서 사회성 또한 쇠퇴하는 상황을 짚어본다.
4부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에서는 어떤 대상을 온전히 주시할 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을 살펴본다. 그리고 창의성의 핵심 요건이 되는 관찰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구체적 사례들을 통해 확인한다. 응시의 힘이 올곧게 발휘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관심을 제어함으로써 내면세계의 주인이 되는 마음의 기술이 필요하다. 거기에는 보이는 것을 넘어 보이지 않는 것을 통찰하는 지성이 요구되는데, 그 점에서 시각장애인들이 세계를 인식하는 방법이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5부 「회복의 시공간을 찾아서」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회복되는 길을 모색한다. 우선 외로움이 심화되는 배경에는 어떤 사회구조와 심리적 기제가 깔려 있는지를 분석하고, 극도의 고립감이 폭력으로 비화되는 경로를 규명한다. 아울러 팬데믹을 거쳐 오며 새삼 중요해진 면역력이 어떤 사회적 조건에서 증진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찰한다. 다른 한편, 자연과 우주를 응시하면서 솟아나는 심신의 기운이 우리의 삶과 인간관계를 풍요롭게 하는 경험을 성찰한다.

 

이 책 『대면 비대면 외면』의 저자 김찬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가보지 않은 세계’는 불안으로 체감되지만, 우리 안에 깃든 의외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수 있음을 역설한다. 기존의 상식을 점검하면서 일상을 새롭게 재구성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마음이 연결되는 사회적 공간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무너진 삶을 수습하고 사회를 복원하는 길은 어디에 있을까. 길게 지나온 재난의 터널을 돌아보면서 그 여정에서 일어난 배움을 되새겨보기를 권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더 잘 살아가기 위한 고민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프롤로그〉 거리두기는 무엇이었는가
물리적 거리와 인간관계 | 사회적 구속으로부터 해방 | 사회적 안전망으로부터 추방

1부 대면-얼굴을 마주하는 오롯함
1. 얼굴, 특별한 신체
정체가 담기는 그릇 | 표정의 생태학 | 대면했기에 차마……
2. 눈을 맞추고, 목소리를 내고
시선, 내면이 표출되는 통로 | 눈 맞춤, 무언의 교감 | 대화는 대면이다
3. 호모 마스쿠스의 출현
입을 가리기 때문에 | 서양에서 마스크를 꺼리는 까닭 | 동아시아의 경우

2부 비대면-나는 접속한다, 고로 존재한다
1. 확장되는 비대면 세계
비대면의 개념과 역사 | 비대면의 세 얼굴-원격, 무인無人, 가상
2. 온라인과 현실감각의 변용
상시 접속의 일상 | 스마트폰과 노모포비아 | 온라인 소통의 그늘 | 맥락을 잃어버린 아이들
3. 화상회의, 반半대면의 공간
시공간의 제약이 없으니 | 공적 공간에 접속된 프라이버시 | 실재감을 높이려면

3부 외면-고개를 돌리고 시선을 피하고
1. 대면의 반대말은 비대면이 아니다
몸은 이곳에 있지만 | 직면의 어려움
2. 외면하는 까닭
사람이 보이지 않는 환경 | 두려움과 혐오 | 안하무인의 오만함 | 정신의 산만함

3. 눈을 맞추지 않는 아이들
스크린 중독과 사회성의 쇠퇴 | 몇 가지 가이드라인 | 아이를 외면하는 부모들

4부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1. 주의력을 조절하자
주의집중의 두 종류 | 관심 다이어트 | 무언가를 함께 바라볼 때
2. 응시의 미덕
따스한 관찰의 힘 | 의과대 학생들이 미술관에 간 까닭 | 고등학생들의 수학 성적도 향상
3. 보이는 것을 넘어서
외면의 이면 | 보이지 않기에 충만해지는 것

5부 회복의 시공간을 찾아서
1. 고립된 이들의 가슴 열기
외로움, 전체주의를 잉태하는 감정 | 젊은이들의 곤경 | 이야기가 경청될 때
2.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가 면역력이다 | 돌봄의 커뮤니티 가꾸기 | 곁에 있기, 거리를 두면서
3. 만남과 창조의 공적 행복감
소셜 믹스를 위하여 | 낯선 사람들이 어울리면 | 애매함을 견디는 마음 | 온라인에서 꽃피우는 연결지능
4. 우주를 대면하는 경이로움
문득 하늘을 마주할 때 | 시야가 널리 펼쳐지면

〈에필로그〉 보이는 것의 안과 밖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새 성장 산업으로 뜨는 ‘디지털 헬스케어’…이통사, 비대면·맞춤형 서비스 선점 경쟁 

 

ㆍSKT ‘치매 선별 프로그램’·KT ‘건강관리 서비스’ 시장 진출
ㆍLGU+도 서비스 개발…“헬스케어·이통사 합종연횡 본격화”

 

 

 

이동통신사들이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가 신성장 산업으로 각광받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급부상하며 미래 먹거리 선점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통3사는 의료업계의 노하우에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대 의과대학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성 기반 치매 선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용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AI가 사람의 음성을 듣고 치매 여부를 판별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용자는 AI와 10여분의 대화로 치매 가능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앱 형태로 개발돼 보건소나 병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치매를 선별할 수 있어 진단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의료진과 환자, 가족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3월 헬스케어 기업 ‘인바이츠 헬스케어’를 설립한 SK텔레콤은 집에서 전용 앱을 이용해 유전자 검사와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을 받을 수 있는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T도 이날 KMI 한국의학연구소와 디지털 헬스케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에 진출했다. KMI는 1985년 설립 후 35년간 축적한 건강검진 데이터와 관련 분야 전문성을, KT는 AI·빅데이터(Big Data)·클라우드(Cloud) 등 ‘ABC’ 역량에 기반을 둔 데이터 융합·분석 기술을 공유한다.

KT는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제휴사와 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의료·건강관리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지난달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을 신설하고 의료기관을 비롯한 헬스케어 업체 등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유비케어, GC녹십자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3사는 통신 고객 데이터와 건강검진, 진료 이력 등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만성질환자, 노약자, 육아 중인 부모 등 건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에게 통신 요금제와 연계한 건강관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통사들이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하는 이유는 정보기술(IT)과 접목된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이 새로운 성장사업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6년 960억달러에서 연평균 21%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헬스케어 수요가 급증하며 이통사들의 주특기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분야가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 요금제와 결합한 구독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 용이한 데다 그간 데이터 활용 규제에 발목잡혔던 헬스케어 시장이 데이터 3법 통과 등으로 규제 장벽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규제 완화 등 환경 변화로 스마트 의료·헬스케어 시대가 앞당겨지며 국내 헬스케어 업계와 이통사 간 ‘합종연횡’이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출처 : 경향신문 >

:
Posted by sukji

줌 & 영상 편집 : 줌 영상 회의와 실전 온라인 수업을 위한 지침서  /  앤미디어

006.696 앤39ㅈ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소개

 

대학 강의 실무 영상 편집자가 알려주는
줌을 이용한 팀별 회의실 개설부터 원격 회의, 강의 영상 편집까지!

이 책은 줌(Zoom)을 이용하여 온라인 수업이나 화상 회의를 위해 회의실 개설부터 화면 및 자료 공유, 원격 협업, 강의 영상 편집까지 소개하고 있다. 실제 회사에서 사용하는 줌(Zoom) 노하우를 현장 활용 그대로 담고 있으며, 실무 강의 영상 편집자가 중앙대학교 온라인 수업에서 사용된 영상 편집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무료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쉽고, 빠르게 온라인 수업을 하고, 강의 영상을 편집할 수 있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근무의 유연성을 위한 재택근무와 실시간 비대면 회의를 위한 줌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의 여파로 이후 학교나 학원, 기업 등의 온라인 원격 강의와 화상 회의는 이제 필수가 되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코로나 19 이후에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교육하고, 자료를 제출하고, 서로 간의 PC를 공유하여 교육을 하는 원격 제어는 이제 유튜브와 더불어 또 하나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흐름이 될 것이다.

본서는 누구나 손쉽게 줌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줌 사용 방법부터 원격강의를 위한 줌(Zoom) 활용 및 대학교 온라인 강의 영상 실무 편집자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 이 책으로 쉽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줌(Zoom) 사용 및 강의 영상 편집 지침서 역할을 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언택트(Un(con)tact) 시대 최고의 미팅 수업 회의 솔루션, [줌(Zoom)] 활용서!

코로나 이후 비대면(언택트) 솔루션이 뜨고 있다. 화상 회의 솔루션의 일인자 [줌(Zoom)]은 코로나 시대의 최고의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최근 화상회의 솔루션 분야에서 [스카이프], [구글미트], [마이크로소프트팀즈]를 제치고 당당히 1위로 자리매김했다는 소식이다. 100명까지 40분간 무료인 [줌]은 컴퓨터에 웹캠이 없이도 스마트폰으로도 노트북으로도 쉽게 연결해 요리앱, 학습앱, 독서앱 등으로 빠르게 사용자 수를 늘리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학부모 모임, e-MBA 수업에서도 대면과 비대면 혼용에 [줌]을 적용했다고 한다. 한 여교수님은 [줌]으로 회의에 참여하는데 [줌]의 영상 보정 기능으로 화장 안 했을 때는 대처도 가능하다는 SNS 글을 남겼다. 지난 3월 20일에 있었던 정부의 G-20 화상회의도 [줌]으로 진행했다고 한다.

요즘은 초중고 수업도 일주일 등교, 이주일 온라인 수업으로 정책이 발표될 만큼 온라인 수업은 이제 코로나 시대를 대처하는 기본 정책이 되었다. 전문 강의나 대학 교육 수업을, 기업도 웬만한 미팅이나 회의는 온라인으로 해야 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국내 처음 소개되는 [줌] 입문서인 이 책은 저자인 앤미디어 사가 실제 회사에서 직원들 업무에 적용도 하면서 대학에서 강의하는 영상 편집자와 회의를 통해 직접 일일이 해보고 집필한 본격 활용서이다.

[줌] 활용에만 그치지 않고 온라인 수업에 꼭 필요한 영상 편집 기능까지 넣어 꼭 필요한 기능을 98개 강의로 꽉 채웠다. 그러다 보니 줌의 플러그인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소개했다. 무료 영상편집 프로그램 [다빈치 디졸브], 자막 음성 인식 프로그램 [브류(Vrew)]도 소개한다. 한 마디로 [줌] 부자가 될 수 있다. 저자의 표현 그대로 영상회의와 온라인 수업을 위한 무료 일체형 작업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이 책 한 권이면 강의자나 교수자, 기업인, 회사원 어느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줌]을 알차게 마스터하여 언택트 시대에 새로운 적응력과 추진력을 얻어 슬기롭게 비상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 머리말
■ 언택트(Untact) 시대를 살아가는 유저의 Zoom 활용법
■ 이 책으로 줌 활용과 강의 영상 편집을 학습하는 로드맵!
■ 이 책의 구성
■ 차례

Part 01 화상 회의 및 온라인 강의를 위한 준비
01 화상 회의 및 온라인 강의 형태 살펴보기
02 화상 회의 및 온라인 강의를 위한 준비물 살펴보기
03 PC에 카메라를 달아주자! 웹캠 연결하기
04 웹캠이 없을 경우, 스마트폰을 웹캠으로 만들기
05 컴퓨터로 목소리를 담아보자! 마이크 연결하기
06 고품질 영상과 사운드를 위한 카메라와 마이크 연결하기
07 온라인 수업의 기본, 웹캠으로 촬영하기
08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영상 촬영하기
09 보다 전문적인 강의라면, 카메라로 강의 촬영하기
10 효과적인 강의 촬영 노하우
11 촬영 끝! 케이블로 촬영본을 PC에 전송하기

Part 02 Zoom 화상 회의와 온라인 수업 시작하기
01 온라인 수업과 화상 회의 준비
02 줌(Zoom) 계정 만들기
03 Zoom 인터페이스 알아보기
04 프로필 사진 설정하기
05 Zoom 실행 파일 다운로드하여 설치하기
06 내게 맞는 Zoom 미리 세팅하기
07 온라인 수업을 위한 Zoom 실행하기
08 Zoom 홈 화면 살펴보기
09 빠르게 새 회의 개설하기
10 일정에 맞게 새 회의 예약하기
11 예약 회의 일정 변경하기
12 회의 참여를 카카오톡으로 알리기
13 회의 참여를 이메일로 알리기
14 Zoom 설치가 안 된 참가자가 메일 확인하기
15 Zoom이 설치된 참가자가 메일 확인하기
16 화상 회의 화면 살펴보기
17 참가자를 회의 참여 수락하기
18 참가자를 한번에 입장시키기
19 회의실에서 대기실로 보내 대기시키기
20 특정 참가자에게 발표시키기
21 특정 참가자 강퇴시키기
22 진행자가 참가자의 음성과 비디오 관리하기
23 화상 회의 끝내기

Part 03 실전! 온라인 수업에 맞게 줌 활용하기
01 진행자와 참가자가 채팅하기
02 과제 제출을 위한 파일 전송하기
03 장소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으로 화상 회의하기
04 진행자의 PC 화면 공유하기
05 특정 영역만 화면 공유하기
06 원격제어로 참가자 과제 체크하기
07 개인 공간에 강의 요약과 데이터 연동 저장하기
08 가상 배경 사용하기
09 화이트보드 사용하기
10 동영상 파일로 회의 기록하기
11 팀별 과제를 위한 소회의실 만들기
12 과별 팀원 할당하여 팀 구성하기
13 한번에 모든 팀별 회의실 열기
14 팀별 소회의실에서 도움 요청하기
15 진행자가 팀별 회의실을 선별하여 참여하기
16 팀별 회의실 참가자를 다른 팀으로 이동시키기
17 팀별 회의실 참가자에게 전체 공지하기
18 모든 소회의실 닫기
19 진행자 임명하고 화상 회의 종료하기

Part 04 온라인 강의 녹화하기
01 온라인 강의에 최적화 프로그램, OBS 스튜디오 살펴보기
02 강의 화면 구성을 위한 OBS 스튜디오 설치하기
03 강의에 필요한 PC 화면 만들기
04 강사가 동시에 표시되는 웹캠 녹화 화면 설정하기
05 스마트폰을 웹캠으로 사용하는 경우 촬영 화면 구성하기
06 강사의 배경 화면을 투명하게 만들기
07 화면에 문자 입력하기
08 강의 화면에 이미지 삽입하기
09 기본 오디오와 비디오 강의 화면으로 설정하기
10 강의 소리 잘 들리게 마이크 소리 증폭시키기
11 모든 준비가 끝났다면, 강의 녹화 시작하기
12 녹화된 강의 영상 확인하기
13 저장된 영상을 MP4 파일로 변환하기

Part 05 온라인 강의 무료로 편집하기
01 무료 영상 편집 프로그램 활용하기
02 다빈치 리졸브 설치하기
03 영상 편집을 위한 다빈치 리졸브 살펴보기
04 영상 편집의 시작, 프로젝트 만들기
05 강의 영상 소스 불러오기
06 강의 영상 목록을 다양한 형태로 확인하기
07 자르고 붙이고! 강의 시작 부분 자르고 편집하기
08 강의 중간 영상을 자르고 편집하기
09 Edit 화면에서 강의 끝부분 자르고 편집하기
10 Cut 화면에서 두 개의 영상 클립을 붙이기
11 Edit 화면에서 두 개의 영상 클립을 붙이기
12 2개의 트랙을 이용하여 로고 삽입하기
13 예비용 오디오와 내 강의 영상 싱크 맞추기
14 프로젝트 저장하고 불러오기
15 컷 편집이 완성되었다면 전체 영상 출력하기
16 영상의 특정 부분을 선별하여 출력하기
17 자연스러운 강의 화면 전환하기
18 고급스러운 블러 화면 전환 효과 적용하기
19 강의에 어울리는 슬라이드 전환 효과 만들기
20 심플한 기본 자막 넣기
21 가독성과 포인트를 동시에, 박스형 자막 만들기
22 칠판 형태의 자막 만들기
23 수동 자막 입력은 이제 그만! Vrew 프로그램 사용하기
24 자막 음성인식 프로그램, Vrew 설치하기
25 자막을 만들고 내보내기
26 다빈치 리졸브에서 자막 파일 넣기
27 조명이 필요 없는 영상 밝기 보정하기
28 메이크업이 필요할 땐? 강사 얼굴 피부 보정하기
29 중요한 개념에 체크! 체크리스트 영상 만들기
30 클릭 몇 번으로 노이즈 줄이기
31 사운드도 디테일하게! 저음과 고음 조정하기
32 초고화질 강의 영상 만들기

■ 찾아보기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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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이 변하고 있다”

재택근무와 비대면 HR,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주요 기업 중심 ‘수시채용’ 자리 잡아



코로나19 사태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가 닥치며 사회 전반에 걸친 생활 양식이나 기업 경영 법칙들이 송두리째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급진적인 변화가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HR 분야에서도 상당히 큰 폭의 변화가 보인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302개사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HR 특징’을 설문 조사해 정리했다.

▲ 재택근무와 비대면 HR,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 되다

기업들이 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HR 특징 1위는 ‘재택 등 원격근무 확대’(52.6%, 복수응답)였다. 지난 3월 사람인이 기업 1089개사를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40.5%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거나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재택근무 등 원격근무를 뉴노멀로 받아들이고, 상시적으로 운영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포스코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이 최장 6년간 재택근무할 수 있는 ‘육아기 재택근무제’ 시행에 들어갔다.

SKT와 롯데쇼핑은 주요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도입해 임직원들을 일괄적으로 한 장소에 모으지 않고 집 근처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단 원격근무뿐 아니라, HR 전반적으로 비대면이 도입되는 점도 기업들의 주목을 받았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HR 특징 3위로 ‘채용, 교육 등 HR 전반에 걸쳐 비대면 보편화’(29.5%)가 꼽힌 것.

비대면이 가장 활발한 것은 채용 시장이다. 집단 감염을 우려한 기업들이 AI나 화상 면접을 실시하고, 채용 설명회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빠르게 비대면이 자리잡는 모양새다.

온라인 웹세미나(웨비나) 등 비대면 강연, 온라인 직무 강의 등 교육 분야 역시 비대면이 확산되는 추세다.


▲ 주요 기업 중심...대세로 자리잡는 ‘수시채용’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HR을 대변하는 두 번째 키워드는 ‘수시채용’이다. 35.1%가 ‘공개채용 축소와 수시채용 확대’를 들어 2위에 올랐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을 필두로 SK그룹도 점진적인 공개채용 축소를 예고했으며, 6월에는 LG그룹이 올해 하반기부터 공개채용을 전면 폐지하고 수시채용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수시채용의 증가는 사람인이 지난 4월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도 나타났다. 기업 428개사 중 올 상반기 ‘수시채용만 진행한다’는 기업이 78.7%에 달한 것. 작년(69%)보다 9.7%p 증가한 수치다.

특히 대기업 중 ‘수시채용’만 진행하는 비율이 60%로 지난해(16.7%)의 3배 이상이었다. 이렇듯 수시 채용이 늘어나는 원인은 현업에 빨리 투입할 수 있도록 직무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급격한 경영 환경 변화에 대응해야 하는 채용 트렌드에 부합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수시 채용은 기업들의 채용 업무 부담도 증가시킨다. TO가 발생할 때마다 채용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년에 1~2번인 채용이 10번, 20번으로 늘어날 수 있다.

채용에는 어떤 인재를 어떻게 뽑을지에 대한 설계부터 전형별 평가, 합격자 발표까지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소모된다.

따라서 기업들은 소요 제기부터 평가, 발표까지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행되도록 시스템 구축 등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이 좋다.

또 어렵게 뽑은 인재가 이탈하지 않고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면접관의 전문성 트레이닝이나 구조화 면접, 소프트 스킬 검증 등의 방법으로 적합한 인재를 뽑아야 한다.

▲ AI시대, 인간만이 가지는 전문성 집중...초단기 일자리와 플랫폼 노동도 ‘화두’

AI(인공지능)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 HR의 특징으로 ‘직무역량 평가 강화 및 전문성 중시’(22.2%)와 ‘AI 및 자동화 증가와 인간 일자리 감소’(15.2%)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종합하면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인간만의 직무역량 및 전문성이 중요시되고, 이를 HR 제도적으로도 뒷받침한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AI가 어디까지 발전할지는 미지수이나, 미래의 노동자들은 인간이 아닌 AI와도 경쟁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현실이 되고 있다.

이외에 ‘비정규직·초단기 일자리 증가’(13.2%), ‘연공서열 붕괴와 성과주의 강화’(10.3%), ‘플랫폼 노동 확대’(8.3%) 등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HR의 화두로 꼽혔다.


<출처 : 디트뉴스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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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