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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3.12 (추천도서) 봄이 오면 왜 우울할까?

 

봄이 오면 왜 우울할까?

 

▲ 2주 이상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난다
▲ 어떤 일에도 흥미가 생기지 않는다
▲ 스스로 가치가 없다고 느끼거나 죄책감이 든다
▲ 자살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자살 계획을 세워본 적이 있다
▲ 자살을 시도해본 적이 있다
▲ 피곤하다고 느끼며 에너지가 부족하다
▲ 잠이 많아졌거나 적어졌다
▲ 몸무게와 입맛에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 생각을 하거나 무언가에 집중하기 어렵다
▲ 결정을 내리기 힘들다
▲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행동이 더뎌지고 불안을 느낀다

위의 내용 가운데 다섯 가지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고 한다.(<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 중) 봄이 찾아왔다. 따스한 바람이 불고 각종 생명이 움트는 희망의 계절 봄. 하지만 이런 계절의 특성과는 달리 유독 봄에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우리는 왜 우울함에 빠지는 걸까? 어떻게 하면 우울을 극복할 수 있을까?

뇌는 당신이 왜 우울한지 알고 있다  / 야오나이린 /  더퀘스트  / 구입 중

우울증을 심리적 문제로만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뇌과학자인 저자는 이 모든 문제를 뇌에서 찾는다. 가령 뇌 속에 세로토닌 농도가 낮아지면 신경세포 사이의 교류에 장애가 생겨 ‘정신력과 체력이 모두 떨어지는’ 우울증에 걸린다.(p.25) 또한 우울증 환자들은 뇌에서 감정조절과 반추사고, 흥분과 관련된 보상회로, 자아의식과 관련된 뇌 신경망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p.24) 우울증은 단순한 ‘마음의 감기’가 아닌 ‘뇌가 앓는 지독한 독감’인 것이다. 지금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우울증의 원인을 찾았다면 이 책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우울증의 정체를 파악할 수 있다.

 

우울할 땐 뇌 과학, 실천할 땐 워크북 / 앨릭스 코브 / 심심  / 616.8527 K84uKㅈ  자연과학열람실(4층)

 UCLA 뇌과학 박사 앨릭스 코브 박사가 쓴 ‘가장 과학적인 우울증 책’으로서 좋은 반응을 얻은 <우울할 땐 뇌 과학>. 그의 속편 격인 책이다. 전작에서 우울증의 원인을 파악했다면 이번엔 거기서 벗어나는 실질적인 도구를 제시한다. 책에서 제시한 10가지 실천법은 다음과 같다. ‘이해하고 인식하기(1장)’, ‘뇌를 돕는 활동하기(2장)’, ‘운동하기(3장)’, ‘호흡하고 마음의 긴장 풀기(4장)’, ‘잘 자기(5장)’, ‘다른 사람과 연결되기(6장)’, ‘그럭저럭 괜찮은 결정 내리기(7장)’, ‘마음챙김과 받아들임(8장)’, ‘습관의 강력한 힘(9장)’, ‘감사하기(10장)’. 이 책에서 제시하는 행동을 실천하며 우울증 감소 효과를 기대해보자.

 

우울할 때 곁에 두고 읽는 책  / 스칼릿 커티스  /  윌북  / 152.4 C981iKㅊ  인문과학열람실(3층)

 우울함을 느낄 때 고립감은 고통을 가중시킨다. 이럴 때 누군가 나타나 “혼자가 아니야” “너만 그런 건 아니야”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라고 속삭여준다면? 나오미 캠벨(모델), 샘 스미스(가수), 미란다 하트(배우) 등 우울증, 공황 장애, 불안 장애를 앓았던 70인의 저명인사에게 “마음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응한 70인은 각자의 트라우마와 힘든 경험에 기반해 독자들을 따스하게 위로하고 연대하는 메시지를 전해왔다. 우울증과 불안에 대해 밝힌 바 있는 샘 스미스는 자신과 같은 경험을 했을 사람들을 위한 공감의 메시지를 보냈고, 미란다 하트는 불안과 슬픔의 감정에 대해 “귀를 기울이고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온전히 느껴야 해. 그게 회복의 시작이야.”라고 말한다. 어두운 감정이 다가오는 순간 이 책을 펴들어보자.

 

< 출처 : 인터파크 북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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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