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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지금껏 오해한, 세상을 지배한 단어들 : 단어들은 어떻게 논쟁의 대상이 되었는가!  /  해롤드 제임스

320.014 J27wK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자본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다자주의, 포퓰리즘, 글로벌리즘…….
남용되고 오용돼 온 단어들의 진짜 의미를 알면,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

미국의 45대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트럼프는 재임 당시 파시스트로 널리 불렸다. 한데 아이러니하게도 본인 역시 자신의 반대 세력을 좌파 파시스트 집단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 외에도 “글로벌리즘, 글로벌리스트”라는 단어를 남용하며 글로벌리스트를 국익을 해치는 적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사에 “자유”라는 단어를 35회나 외치고, ‘반지성주의’를 언급함으로써 많은 정치 비평가와 언론인들이 그가 사용한 단어의 의미를 해석하는 데 연일 열을 올리기도 했다. 정치인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한 나라의 경제와 사회, 심지어 국경을 뛰어넘어 이웃 나라와의 관계를 규정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그 뜻이 잘못 전달되거나 지도자가 개념을 인지하지 못한 채 남용하게 되면, 정치 세력과 지지자들을 분열시키는 분쟁의 도구로 사용되고 만다.

30년간 세계화를 연구해 온 프린스턴대학교의 해롤드 제임스 교수는 우리가 겪는 정치, 경제적 혼란 중 많은 부분은 개념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하는 단어들에서 비롯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생산적인 정치 논쟁과 발전을 방해하는 단어들의 진짜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이 책을 통해 각 개념들의 역사적, 언어학적 기원을 밝히는 데 천착한다. 또한 단어들이 세계사에서 어떠한 족적을 남겼고, 어떻게 잘못 사용되었는지를 통찰함으로써 정치 언어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장애가 아니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 기반을 제공한다. ‘민주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포퓰리즘???’ 많이 들어는 봤지만, 명확한 개념을 몰라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 못했다면, 자신의 비전과 공약을 명확히 드러내며 타인을 설득해야 하는 정치인, 혹은 정치 지망생이라면, 경제적, 정치적 관점에서 세계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관심이 많은 독자라면 이 책이 그 지적 목마름을 해소시켜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경제사상사 분야의 권위자 프린스턴대학교 해롤드 제임스 교수,
단어들의 역사를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읽다!

“이 책은 중대한 사회적 전환의 순간들이 새로운 문제를 낳고
새로운 단어가 생기는 데 영감을 준다는 통찰에서 출발한다.
단어는 사상을 요약하기 위한 수단이고, 사상은 현실에 대한 우리의 집단적 전망을 제시한다.”
_본문 중에서

국민주의, 민주주의, 사회주의, 자본주의 등은 이 시대의 정치에서 가장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는 사상에 해당한다. 이러한 개념들은 19세기로 그 기원이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이 단어들의 진정한 의미는 상당 부분이 상실되었다. 그 뜻을 상실한 단어들의 남?오용은 생산적인 논쟁을 방해하는 것으로 여겨질 때가 많았다. 저자는 이러한 통찰에서 출발하여 개념들의 기원을 밝히고, 각 단어들이 어떻게 하여 서로를 존중해야 할 커뮤니케이션에서 오히려 장애가 되었는지를 규명한다.
또한 이 책은 지정학, 신자유주의, 테크노크라시, 글로벌리즘과 같이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사상에 동반되는 언어학적 오해를 검토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견해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생산적인 논쟁을 가능하게 하려면 정치와 경제를 둘러싼 단어에 대한 풍부한 역사적 지식(특히, 단어가 갖는 원래 개념을 이끌어내는 것의 의미와 유용성)이 요구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이를 위해 이 책에서 이 시대의 맥락뿐 아니라 역사적 맥락을 제공하며 폭넓은 관점을 제시한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어떤 세계가 펼쳐질 것인가!”
세계를 움직인 이즘들, 그 개념을 제대로 알아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위기의 지속 기간은 항상 짧다. 정신은 곧 위기를 통해 성장하고, 예전보다 더 확고한
습관을 낳는다. 그러나 위기가 갖는 특별한 장점은 그것이 진실의 시금석이고,
그것이 없었더라면 영원히 발견되지 않았을 사물들과 사람들이 빛을 발하게 한다는 것이다.
(……) 위기는 숨어 있는 사람들의 사상을 추려내어 세상에 내놓는다.”
_본문 중에서

저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이, 1970년대 이후 자기만족에 빠져들었던 여러 나라들이 세계화라는 새로운 물결에 의해 허물어졌듯, 새로운 질서에 대한 요구가 극에 달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여전히 세계화는 자주 언급되는 단어이지만, 지금의 세계화는 이전과는 다르다. 물리적 요소에는 제약이 더 많아졌지만, 비물리적인 요소, 즉 정보의 세계화는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19세기 초에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투쟁이 생산 수단의 소유를 둘러싸고 전개되었듯, 우리는 앞으로 데이터를 소유하기 위한 운동을 벌여야 할 것이다. 또한 저자는 이처럼 새롭고도 잠재적으로 위험한 전개를 이해하고 설명하려면 역사적 맥락에 근거한 새로운 단어가 요구될 것이며, 이해를 증진하고 공동체를 강조하는 단어도 필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즉,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의 세계는 우리에게 “단어가 중요하다는 사실에 대한 더 많은 이해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한다.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앞둔 우리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논쟁의 대상이 된 단어들을 단지 정치 논쟁으로 치부하지 말고, 명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지리적, 문화적 경계를 뛰어넘는 소통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이 지금껏 세상을 지배한 단어들, 혹은 앞으로 지배할 단어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하려는 당신에게, 새로운 세계화의 시대에 자기주장을 분명히 내세우고 싶은 당신에게, 단어의 명확한 개념과 역사적 해석, 그리고 지적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목차

 

여는 글 | 논쟁의 대상이 된 단어들

PART 01 자본주의 - 현대의 많은 것을 정의하는 단어
교환 행위의 제도화 | 단어의 기원과 의미 | 자본주의의 유형 | 제도의 발전 | 현대 금융 시스템의 영향

PART 02 사회주의 - 서로 의존하는 자본주의의 쌍둥이
노동을 조직하기 위한 방법 | 사회주의, 국제주의 | 계획된 대안 | 사회민주주의 노선 | 사회주의의 딜레마

PART 03 민주주의, 국민국가, 국민주의 - 시민 사회의 한 형태인가, 효과적인 통제 메커니즘인가
민주주의의 정의 | 순전히 사업에 관한 문제 | 바이마르공화국의 교훈 | 전후 민주주의의 부활

PART 04 헤게모니 - 국제 관계를 설명하는 표준적 특징
국가는 어떻게 서로 지배하는가 | 온화한 헤게모니 | 온화한 모델이 재연될 수 있는가 | 안티 헤게모니 압력

PART 05 다자주의 - 새로운 질서는 진정 다자주의를 요구하는가
이상주의 대 현실주의 | 무역 협정, 성장, 제조업 | 달러화의 우위

PART 06 독일의 무시무시한 정치 용어 - 벨트폴리틱, 레알폴리틱, 마흐트폴리틱, 게오폴리틱
벨트폴리틱Weltpolitik, 세계 정치 | 레알폴리틱Realpolitik, 현실 정치 | 마흐트폴리틱Machtpolitik, 무력 정치 | 게오폴리틱Geopolitik, 지정학 | 지정학과 정치적 격변

PART 07 부채 - 결속을 위한 접착제인가, 강력한 폭발물인가
정부 부채 | 개인 부채 | 기업 부채 | 국제 차입

PART 08 테크노크라시 - 전문가에 의한 통치, 테크노크라시는 합리적인가
군인 출신 테크노크라트 | 경제학자 | 테크노크라트의 정부 | 전문가와 기후 변화 | 방역 전문가와 코로나 위기 | 새로운 종류의 테크노크라트 | 전문가에 대한 반감

PART 09 포퓰리즘 - 가장 남용되고 있는, 매우 모호한 정치 단어
진정한 민주주의 | 포퓰리즘의 기원 | 최신판 포퓰리즘 | 코로나 시대의 포퓰리즘

PART 10 글로벌리즘 - 과도한 국제주의와 개입주의에 대한 부정으로 부활한 단어

PART 11 세계화와 그 신조어들 - 무엇이 세계화에 대한 반발을 불러일으키는가
세계화의 경제적 출발 | 심리 상태로서의 세계화 | 무역의 중요성 | 글로벌 이민 | 금융 흐름이 중단될 때 | 세계화가 거버넌스에 미치는 영향 | 결정주의Decisionism

PART 12 신자유주의 - 탈세계화의 거대한 물결에 대한 반작용으로 등장한 단어
정책 논쟁에서 무기가 된 단어 | 예언으로서 신자유주의 | 2차 대전 이후의 신자유주의 | 글로벌 금융 위기와 자본주의에 대한 두려움 | 가능한 모델로서의 원래의 신자유주의

PART 13 위기 - 세계화가 낳은 모든 것

PART 14 기존의 단어들로 새로운 단어를 만들다 -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 이후, 어떤 세계가 펼쳐질 것인가
사회자본주의의 가능성 | 화폐를 재고함으로써 국가를 재창조한다 | 세금은 왜 중요한가, 어떻게 하면 과세를 공정하게 할 수 있는가 | 정보, 자동화 그리고 평등을 위한 투쟁 | 개인화된 경험과 선택의 세계 | 최근의 위기를 지나면서

감사의 글
참고문헌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어떤 나라를 꿈꾸시나요? 함께 만들어 가는 대한민국 

 

우리가 함께 성장하고 지향해야 할 가치를 말하다

 

 

 

 

대전환의 시대, 새로운 대한민국이 온다:   김준형의 외교혁명 제안 / 구입 중 안티레이시즘 =Antiracism : 우리의 관점과 세계관을 왜곡시키는 인종차별주의의 구조를 타파하기 / 구입 중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 : 이 세상 모든 불안러에게 보내는 메시지 / 305.242 청214ㅊ 사회과학열람실(3층) 

 

분열의 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혐오와 갈등을 증폭하는 정치적 양극화로부터 벗어나는 방법 / 구입 중 그런 세대는 없다:   불평등 시대의 세대와 정치 이야기 / 구입 중 왜 국가인가 : 근대 국가와 정치혁명 /
정리 중

 

 

기후변화, 이제는 감정적으로 이야기할 때 / 정리 중 성장 이후의 삶 :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을 위한 '대안적 소비'에 관하여 /
339.47 S712pK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최종 경고 : 6도의 멸종 : 기후변화의 종료, 기후붕괴의 시작 / 363.73874L987oKㄱ
사회과학열람실(3층) 

 

 

 

미래의 인재, 대학의 미래:   학생이 대학을 선택하는 시대 / 구입 중 대전환 시대, 학교를 말하다 :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찾은 미래 교육 키워드 / 370.1성19ㄷ 사회과학열람실(3층) (교육을 위한)메타버스 탐구생활
/ 정리 중

 

 

< 출처 : 인터파크 >

:
Posted by sukji

 

주진오의 한국현재사 : 역사학자가 마주한 오늘이라는 순간  / 주진오

951.7 주79ㅈ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첨예한 이슈가 떠오를 때마다 기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역사학자가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현실 참여 역사학자 주진오 교수는 오래전부터 주요 현안마다 빠짐없이 목소리를 내왔다. SNS, 신문 칼럼, 인터뷰, 방송 출연 등을 마다하지 않으며 그는 대중들과의 소통에 있어 항상 최전선에 있어왔다. 《주진오의 한국현재사》는 바로 그러한 주진오 교수의 생각과 실천이 담긴 역사에세이로, 지난 30여 년간 저자가 꾸준히 ‘현재’의 문제와 마주하며 소통해온 기록이자 그의 첫 번째 대중교양서다.

 

출판사 서평

 

“역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만들어지고 기록된다”
시대와 호흡하며 써내려간 ‘역사학자의 오늘’ 36

각종 이슈의 최전선에서 목소리를 내온 역사학자
주진오가 지난 30여 년간 기록해온 ‘오늘의 역사’
얼마 전 한 K-POP 그룹의 멤버들이 ‘역사 무지’ 논란에 휩싸였다. 이들이 한 방송 중에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알아보지 못했던 장면이 문제가 된 것이다. 수많은 네티즌과 언론들이 어떻게 역사의 영웅 안중근도 몰라보느냐며 이들에게 비난을 일삼았다. 그러자 한 역사학자가 나서 이러한 흐름에 제동을 걸었다. 그는 정작 ‘역사 무지’로 비판받아야 할 사람들은 몇몇 연예인이 아니라 고위공직자들이라며 우리 사회가 엉뚱한 곳에 분노를 쏟아 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아이돌그룹 질타로는 해결될 수 없는 역사교육의 참담한 현실을 되짚고 이를 시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글은 페이스북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각종 기사와 방송을 통해 전파되었다. 역사와 관련한 이슈가 등장할 때마다 일상에 맞닿아 있는 언어로 목소리를 내온 그는 언론계에서 가장 먼저 찾는 역사학자로 손꼽힌다. 《주진오의 한국현재사》는 바로 그러한 주진오 교수의 생각과 실천이 담긴 역사에세이로, 지난 30여 년간 저자가 꾸준히 ‘현재’의 문제와 마주하며 기록해온 SNS 포스트 및 칼럼들을 선별하여 수록한 첫 번째 대중교양서다.

“역사 속 인물을 생생한 ‘사람’의 얼굴로 보기”
안중근부터 서재필까지, 이승만부터 문재인까지
저자의 삶과 체험 속에서 묻어난 ‘사람의 역사’
저자가 본격적으로 역사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과 1987년 6월 항쟁이었다. 특히 박종철과 이한열의 죽음을 마주하며 저자는 자국민의 시위를 무력으로 탄압하는 군사정권의 폭거를 목격했고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처럼 자신의 삶에서 체험하고 느낀 바를 바탕으로 역사 속 인물들의 굴곡진 스토리를 소개해온 저자는 1장 ‘사람의 역사’를 통해 격동의 근현대사를 통과해온 여러 인물들의 성과와 한계를 다각도로 짚어낸다.
안중근과 이봉창의 삶을 소개하며 그들이 영웅이 아닌 ‘인간’으로서 어떤 공과 과가 있었는지 설명하고, 독립운동가 서재필과 친일파 윤치호의 삶을 비교하며 그간 알려진 바와 전혀 다른 평가를 제시한다. 이승만과 박용만 사이에 일어났던 독립운동 노선의 갈등과 그로 인한 분열의 책임을 묻고, 일방적인 찬양 위주로 운영되는 박정희기념관과 여전히 반성이 없는 전두환에 대한 문제제기를 통해 권력자들에 대한 역사의 심판은 끝나지 않았음을 밝힌다. 나아가 노무현과 문재인에 대한 솔직하고 대담한 평가를 통해 민주주의의 바람직한 방향이란 무엇인지 모색한다.

“역사학자가 첨예한 이슈에 대응하는 법”
건국절 논란, 한일관계, 한국여성사에 이르기까지
역사인식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만들어가는 역사’
E. H. 카의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다”라는 말은 오랫동안 역사학의 본령처럼 여겨져 왔다. 여기서 저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프랑스 역사학자 장 셰노를 따라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역동적 관계”라고 규정한다. 이는 역사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갖느냐에 따라 현실에서 우리의 세계관과 삶의 태도가 바뀔 수 있음을 의미한다. 역사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때마다 소신 있게 의견을 밝혀온 저자는 2장 ‘만들어가는 역사’를 통해 그간 있어왔던 잘못된 역사인식을 바로잡고 새로운 해석과 평가를 제시하고자 한다.
정확한 사료 비판을 통해 그간 알려진 역사적 사실에 대한 ‘팩트체크’를 수행하고, 자생적 근대화를 추구했던 고종과 대한제국 정부에 대한 재평가를 시도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공로를 부정하고 이승만 중심의 건국절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비판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각종 사태들에 대항하며 일본의 뿌리 깊은 역사왜곡 문제에 대한 대책을 제시한다. 아울러 제주 4ㆍ3 사건 및 대만 2ㆍ28 사건을 기념하는 의미를 되짚고, ‘인생의 패배자’로만 여겨지던 여성들이 ‘역사의 승리자’로 기억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한국여성사’의 의의를 제시한다.

“단일한 역사해석과 역사교과서란 있을 수 없다”
‘역사교육 정상화’부터 ‘국정 역사교과서 철폐’까지
역사교육의 기준을 바로세우는 ‘참여하는 역사’
중고등학교 검정 역사교과서의 대표집필자로서 모든 교과서를 심사에서 합격시켜온 저자는 그간 역사교육의 방향과 지침, 정책에 대해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왔다. 3장 ‘참여하는 역사’에서 저자는 남북한 공동역사교과서를 만들자는 논의가 나왔던 김대중 정부 때부터 부실한 역사교육 정책을 내놓은 이명박 정부, 그리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을 진행한 박근혜 정부에 이르기까지 정권의 입맛에 따라 바뀌어온 교육과정의 실상을 밝힌다.
집중이수제를 통해 근현대사 교육을 대폭 축소시킨 이명박 정부는 ‘금성출판사 한국근현대사교과서 수정 지시’라는 초법적 행정조치를 밀어붙였다. 박근혜 정부는 문제가 된 교학사 한국사교과서를 검정에서 통과시켰고 기존의 검정교과서에 대해서는 ‘좌편향’이라 낙인찍으며 뉴라이트 진영 학자들을 대거 등용해 국정교과서를 탄생시켰다. 이 같은 흐름에 맞서 저자는 우리 아이들이 어떤 역사관을 주입받게 될 것인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강조하면서, 이승만ㆍ박정희에 대한 미화의 의도가 짙은 국정교과서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한다. 그리고 각종 기고문을 통해 역사교과서 국정화가 어떻게 대대적인 반대 여론에 밀려 무산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역사는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 살아 있는 이야기다”
영화 〈암살〉과 〈밀정〉부터 ‘러시아 여행기’까지
역사에 새로운 상상력과 재미를 입히는 ‘이어주는 역사’
역사콘텐츠라는 개념을 제시하고 상명대학교에서 학과 개편을 주도했던 저자는 4장 ‘이어주는 역사’에서 역사와 관련한 각종 영화ㆍ드라마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던 이야기를 담아낸다. 특히 〈암살〉과 〈밀정〉 등 대중과 평단에게 고루 후한 평가를 받은 작품들이 어떻게 역사적인 개연성과 생명력을 얻을 수 있었는지 등장인물들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알려준다.
저자는 고증에 충실하면서도 재미있는 역사드라마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다며 지금도 계속 등장하고 있는 역사콘텐츠의 ‘사실왜곡’ 논란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려준다. 아울러 〈남한산성〉 등의 콘텐츠가 잘 극화하지 못한 역사의 명장면이란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하고, ‘러시아 여행기’를 통해 120여 년 전 조선 사절단이 겪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오늘의 시점에서 생생하게 전달한다.

“역사는 추앙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
‘현재’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필요한 역사학자의 내공
《주진오의 한국현재사》에 수록된 36편의 글들은 1990년대부터 2020년대에 걸쳐 쓰였지만 결코 낡거나 오래된 글로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당시로서는 ‘현재’의 시점에서 쓰였기에 현장감과 긴박감이 넘치는 서술을 전개하며, 오늘의 독자에게는 한 사람의 목소리가 어떻게 역사의 도도한 흐름에 영향을 끼치며 조금씩 변화를 이끌어냈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저자 주진오 교수는 역사란 과거의 박제된 사실이 아니라 오늘의 시점으로 불러와 항상 소통과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리고 역사는 추앙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자신의 삶을 통해 직접 역사를 만들어가고 또한 그러한 ‘역사적 순간’에 우리를 초청하고자 한다. 이처럼 ‘사람의 역사가’, ‘만들어가는 역사가’, ‘참여하는 역사가’, ‘이어주는 역사가’로서 활동해온 주진오 교수의 시대와 호흡한 결과를 담아낸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한국인에게 필요한 태도를 전해준다.

 

목차

 

들어가는 글: ‘현재’를 기록하고 살아가는 역사학자의 기준

1장 사람의 역사
독립운동가들의 ‘영웅화’보다 중요한 것 _안중근과 이봉창의 평범하게 비범한 삶
결과를 따질 것인가, 인생 전체를 평가할 것인가 _서재필과 윤치호, 운명을 바꾼 그들의 선택
독립운동의 물줄기를 가른 형제의 난 _이승만은 살아남고 박용만은 잊힌 이유
서재필은 독립운동을 대표할 수 있는가? _서재필의 업적과 관련한 역사지식 바로잡기
박정희 대통령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_반성 없는 일방적 찬양에 반대하며
역사의 법정에는 시효도, 사면도 없다 _전두환에 대한 심판이 끝나지 않은 이유
희생을 치르며 더욱 타오른 민주화의 열망 _박종철과 이한열이 일으킨 6월 항쟁
힘들지만 의연하게, 비판을 넘어 책임으로 _정치인 노무현이 걸었던 길을 회상하며
정부의 통솔력보다는 ‘직접민주주의’를 믿는다 _촛불혁명으로 집권한 문재인 정부를 생각하며

2장 만들어가는 역사
사료 비판 없는 역사는 신화에 불과하다 _역사학자가 제기하는 한국사 ‘팩트체크’
대한제국과 고종은 우리에게 무엇이었나? _자생적 근대화의 역사가 중요한 이유
역사를 ‘추앙하기’보다 ‘만들어가기’ 위하여 _이승만의 국적 논쟁과 건국절 논란
전쟁에 짓밟힌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_‘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회복을 위하여
‘학문의 자유’가 피해자의 권리보다 우선하는가? _‘제국의 위안부’ 사태에 대한 입장
철저한 반성 없는 용서와 화해는 기만이다 _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위하여
4ㆍ3은 제주만이 아닌 현대사의 비극이다 _제주 4ㆍ3 사건 70주년을 맞이하며
4ㆍ3이 일어나기 전 대만에서 벌어진 일 _대만 2ㆍ28 사건 70주년을 맞이하며
인생의 패배자라고 슬퍼하지 마라 _역사 속 여성들의 삶을 생각하며

3장 참여하는 역사
역사교과서를 거꾸로 돌리지 않으려면 _냉전을 넘어 통일을 지향하는 역사교육
역사교육을 진정 강화하고 싶다면 _정권의 입맛에 따라 바뀐 교육과정의 실상
누가 편향된 교과서를 쓰는가? _‘역사 공작’을 벌이는 뉴라이트의 실체
역사교과서를 수정하려는 교육부 장관 _‘역사교과서 국정화’ 프로젝트의 시작
유관순과 기독교가 역사교과서에서 빠져 있다? _국정교과서를 밀어붙이려는 꼼수
거짓말과 획책으로 내세운 ‘복면집필진들’ _터무니없는 지원으로 탄생한 엉망진창의 결과물
역사학자들의 교정을 공짜로 받는 정부 _국정교과서의 수많은 오류와 왜곡
“국정교과서는 폐기의 대상이고, 곧 그렇게 될 것이다” _‘역사교과서 국정화’ 프로젝트의 마지막
대한민국에서 역사교과서 집필자로 산다는 것은 _내가 역사교과서를 계속해서 쓰는 이유

4장 이어주는 역사
‘영광스러운 고립’보다 ‘고통스러운 소통’을 _SNS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자의 태도
노동자를 ‘노동자’라 부르지 못하고 _‘근로자의 날’이 아닌 ‘노동절’을 기념하며
현충일을 기념하는 바람직한 방법 _나라를 지키고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것
역사콘텐츠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_재미와 고증을 모두 갖춘 역사드라마를 기대하며
영화 〈암살〉에서 만난 ‘백마 탄 장군’의 전설 _‘독립적’ 독립운동가 김경천 장군의 삶
당신이 ‘밀정’이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_경계에 선 인물 황옥이 던지는 질문
“찢어버리는 자도, 주워 모으는 자도 있어야 한다 ” _영화 〈남한산성〉이 놓친 최명길의 명대사
120여 년 전 모스크바에 휘날린 태극기의 감동 _조선 사절단의 여정을 따라, 러시아 여행기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 _전염병의 역사가 주는 교훈

나오는 글: 다 하지 못한 연구실 밖의 이야기

주석

 
 
<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 : 도둑 정치, 거짓 위기, 권위주의는 어떻게 권력을 잡는가 / 티머시 스나이더

320.53094 S675rK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냉전 종식 후 30년, 오늘날 신권위주의는 어떻게 전 세계에 다시 확산되고 있는가?

전 세계에 확산되는 신권위주의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연대기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 2011년 전체주의 사상의 귀환, 2012년 러시아 민주 정치의 붕괴, 2013년 러시아의 유럽 연합 맹공격, 2014년 우크라이나 혁명과 뒤이은 러시아의 침공, 2015년 러시아, 유럽, 미국에서 정치적 허구의 확산, 2016년 도널드 트럼프 당선 등을 치밀하게 들여다봄으로써 동구에서 서구로 확산되고 있는 권위주의 광풍을 들여다본다.

소련 해체 이후 다른 동구권 나라들도 마찬가지였지만, 러시아는 민주주의가 정착되지 못했다. 민주주의 정치 체제가 부재한 가운데 구소련의 국가 자산을 불법적으로 차지한 신흥 재벌 올리가르히(oligarch)들이 재빨리 권력을 장악했고, 이들이 자신의 부와 생명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관리, 통제하기 위해서 찾아낸 새 지도자가 바로 블라디미르 푸틴이었다.

저자는 2012년 푸틴의 장기 집권 수립, 2014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016년 브렉시트와 2016년 트럼프가 당선되기까지의 과정을 훑으면서 러시아가 민주주의로 가장한 신권위주의를 어떻게 부활시키는지 치밀하게 기록한다. 실제 현실과 아무 관련도 없는 대안 현실, 대안 세계를 버젓이 제시하는 것이 러시아가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신권위주의를 동구에서 서구로 팽창시킨 방식이었다고 이야기하며 오늘날 민주주의의 위기를, 권위주의의 노련한 잠식력을, 현재를 사는 우리가 가져야 할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절실히 깨닫게 한다.

 

출판사 서평

 

푸틴의 장기 집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브렉시트와 트럼프의 당선
이 모든 것은 민주주의로 가장한 신(新)권위주의 부활의 신호탄이었다!

티머시 스나이더의 지난 저작인 《폭정》이 트럼프 당선 이후 우려되는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한 지식인의 신속한 대응이었다면, 신작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는 전 세계에 확산되는 신권위주의에 대한 역사가로서의 깊은 통찰을 담은 연대기다. 이 책이 다루는 주제는 매우 간명하다. ‘냉전 종식 후 30년, 오늘날 신권위주의는 어떻게 전 세계에 다시 확산되고 있는가?’
소련 붕괴 이후 냉전이 종식되면서 자유민주주의는 최종적인 승리를 거둔 듯 보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믿음은 허상이었음이 드러났다. 푸틴이 파시즘 사상을 활용해서 부유층의 지배를 정당화할 수 있음을 깨달음에 따라 러시아에 권위주의가 부활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체주의 사상의 귀환(2011년), 러시아 민주 정치의 붕괴(2012년), 러시아의 유럽 연합 맹공격(2013년), 우크라이나 혁명과 뒤이은 러시아의 침공(2014년), 러시아, 유럽, 미국에서 정치적 허구의 확산(2015년), 도널드 트럼프 당선(2016년) 등을 치밀하게 들여다봄으로써 동구에서 서구로 확산되고 있는 권위주의 광풍을 들여다본다. 산재해 있는 팩트들과 역사를 퍼즐을 맞추듯 연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오늘날 민주주의의 위기를, 권위주의의 노련한 잠식력을, 현재를 사는 우리가 가져야 할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다.

민주적인 파시즘, 정의로운 포퓰리스트, 법과 절차를 지키는 독재자
오늘의 권위주의는 ‘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온다!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강력 추천
*《타임》 《가디언》 《포린어페어스》 강력 추천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고, 프랜시스 후쿠야마가 역사의 종언을 고하며 자유민주주의를 인류사회 최후의 이데올로기라고 단정했을 때만 해도 이를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가파른 경제성장과 함께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 평등, 복지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가 눈앞에서 실현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시민들은 민주주의 체제, 그리고 진보와 번영이 필연적인 미래라는 사실을 확신했다.
그러나 30년이 채 지나지 않은 오늘, 경제성장은 둔화됐고 불평등이 확산됐으며 세계화의 부작용이 시민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가중되는 불안과 분노 속에서 더 나은 미래에 대한 상상력은 소멸됐다. 이 과정에서 민주주의의 결함과 취약성이 드러나기 시작했고, 권위주의 후계자들은 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

푸틴은 어떻게 러시아를 지배할 수 있었나

소련 해체 이후 다른 동구권 나라들도 마찬가지였지만, 러시아는 민주주의가 정착되지 못했다. 옐친은 소비에트 공화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뒤 다시 투표를 거치지 않은 채 러시아 대통령이 되었다. 그냥 러시아가 독립된 뒤에 계속 대통령직을 유지한 것이다. 민주주의 정치 체제가 부재한 가운데 구소련의 국가 자산을 불법적으로 차지한 신흥 재벌 ‘올리가르히(oligarch)’들이 재빨리 권력을 장악했다. 이들이 자신의 부와 생명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관리, 통제’하기 위해서 찾아낸 새 지도자가 바로 블라디미르 푸틴이다(75~76쪽).
구소련 정보기관 요원 출신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 보좌관 시절에 벼락부자가 된 푸틴의 지지율은 1999년 당시 2퍼센트에 불과해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희박했다. 그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올리가르히들은 테러를 연출하고 그것을 진압하는 영웅으로 푸틴을 등장시킨다. 이와 더불어 압도적인 텔레비전 등장 횟수, 투표 조작, 테러와 전쟁의 분위기를 풍긴 덕분에 2000년 3월 푸틴은 손쉽게 권력을 승계받는다(77~78쪽). 올리가르히들은 위의 방법을 2000년 선거는 물론 2004년 재선에도 써먹었는데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러시아 헌법에 따르면, 푸틴은 법적으로 2008년에 3선에 도전할 수 없었기에 대신 무명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가 후계자로 선택됐다. 메드베데프 치하에서 러시아 헌법이 개정되어 대통령 임기가 6년으로 늘어난 뒤, 2012년에 치러진 외관상 민주적인 선거로 푸틴은 대통령직 복귀에 성공한다.
그러나 투표 조작에 관한 의혹과 증거는 도처에 널려 있었다. 이에 항의하는 러시아 시민의 시위 또한 연일 계속됐다. 푸틴과 올리가르히들의 계획은 2012년, 2018년 대선에서 승리해 최소 20년간 집권하는 것이었기에 타계책이 필요했다. 첫째로 개헌과 부정선거로 승계 원리는 사라졌으므로 푸틴에게는 이를 뒷받침해주고 국민을 통합할 만한 이데올로기가 시급했다. 이때 등장하는 것이 반세기 전에 죽은 파시즘 철학자 이반 일린(Ivan Ilyin)이다. 푸틴은 ‘교육 받은 상층 계급이 무지한 하층 계급을 영적으로 인도하는 임무를 다해야 한다’는 유의 그의 사상을 과두제를 공고히하는 통치 이데올로기로 삼는다(54~56쪽).
둘째는 현재의 통치 체제에 불만을 품은 시위대들이 미국 같은 서구 민주주의 국가의 사주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외부의 적이 러시아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었다. 마지막 계획은 ‘유라시아 구상’으로 옛 소비에트 연방 국가들이 유럽 연합에 합류하는 것을 막고 다시 한 번 러시아 제국을 복원하는 것이었다. 문제는 이 계획의 시작점이자 교두보인 우크라이나가 유럽 연합 가입을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써 신(新)권위주의의 부활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목차

옮긴이의 말 7
프롤로그 23

CHAPTER ONE 개인주의인가 전체주의인가 39
이반 일린, 부활하다 43 | 전체주의의 도래 46 | 순결한 러시아 48 |적을 만들라 51 | 대속자라는 환상 54 | 필연과 영원 사이 57’

CHAPTER TWO 계승인가 실패인가 67
볼셰비키에서 러시아 연방까지 68 | 정치가가 쓴 소설 74 | 민주적 부정 선거 77 | 영웅과 파괴자 81 | 콘돔과 원숭이 84 | 유럽 연합과 미국을 겨냥하다 88 | 복종과 반역 90 | 외부자의 잘못 92 | 영원한 동거 95 | 영원의 환상을 조성하다 99

CHAPTER THREE 통합인가 제국인가 103
유럽 통합과 러시아 108 | 민족의 대속자 116 | 러시아가 꿈꾸는 유럽의 모습 120 | 유라시아주의 123 | 알렉산드르 두긴 128 | 이즈보르스크클럽 132 | 러시아의 대외 정책 140 | 후원자들 142 | 협력자들 148 | 필연인가 영원인가 153

CHAPTER FOUR 새로움인가 영원인가 155
우크라이나가 원하는 것 164 | 마이단 광장 168 | 품위와 용기 171 | 법률을 따르라 175 | 본질을 흐리는 방법 180 | 꼭두각시 세우기 182 | 시위대를 향한 폭력 184 | 크림반도의 바람 188 | 스키조파시즘 196 | 진짜 파시스트 200 | 이후의 풍경들 203 | 가려진 진실 208

CHAPTER FIVE 진실인가 거짓인가 213
그럴듯하지 않은 부인 217 | 노보로시야를 위하여 222 | 동결된 분쟁 228 | 죄책감을 덜다 234 | 텔레비전의 역할 237 | 항공기 격추 사건 238 | 오토바이 공연 243 | 전투와 휴전 248 | 새로운 형태의 전쟁 256 | 사실성을 파괴하라 258 | 승리인가 패배인가 260 | 독일의 문제 262 | 폴란드 이야기 267 | 주목받지 못한 경고 275

CHAPTER SIX 평등인가 과두제인가 285
성공한 사업가 287 | 트럼프타워에서 일어나는 일 288 | 허구의 승자 291 | 이제 미국이다 293 | 미국 주권, 공격받다 298 | 알려진 이야기들 307 | 가짜 뉴스의 홍수 321 | 미국을 무너뜨리는 방법 328 | 러시아식 과두제 337 | 위대했던 시절의 향수 340 | 오피오이드 드림 345 | “진실은 진실이 아니다.” 349 | 러시아라는 거울 앞에 선 미국 350

에필로그 362
감사의 말 366
주 370
찾아보기 444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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