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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2.07.27 다음주면 8월? 무더위 식혀줄 개봉작 5

 

 

                 다음주면 8월? 무더위 식혀줄 개봉작 5

 

 

                                                                           ‘뱅크시’ 한 장면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는 8월, 에어컨 바람이 풀가동되는 극장만큼 시원한 휴가지는 없다. 손에 땀을 쥐게하는 공포부터 연신 웃음을 선사하는 코믹까지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는 영화들을 보며 남은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따끈한 8월 개봉작을 모아봤다.

2022년 ‘핫’ 한 아티스트를 꼽는다면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상식을 무너뜨리고, 작품마다 가치를 전복시키는 메시지로 화제의 중심이 되는 거리의 아티스트, 뱅크시다.

그의 행적을 주제로 한 스트리트 아트 다큐 ‘뱅크시’가  8월 11일 개봉한다. 영국 브리스톨의 담벼락을 스프레이로 물들이던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는 아티스트가 되기까지 동료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증언을 토대로 추적한 작품이다. ‘얼굴 없는’ 아티스트가 된 이유, 자신의 그림을 파쇄하고, 세계적 권위의 미술관에 무단으로 작품을 내건 기행, 탈권위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뱅크시표 행위 예술의 과정이 소개된다.

영화를 보고 나면 익명의 예술가, 현대미술의 개척자, 예술계의 안티히어로 뱅크시와 그의 세계관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가 출몰할 다음 담벼락에 대한 궁금증도 함께 말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아프지만 뜨거운 열정으로 일어서는 청춘의 ‘현생’을 보고 싶다면 이 작품을 추천한다.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후 무주산골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런던한국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영화 ‘말아’다.

‘말아’는 방황하는 청춘의 면면을 기록한 여러 단편영화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온 곽민승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번 작품은 사랑도, 취업도 ‘말아먹은’ 스물다섯살 주리의 ‘자력갱생 프로젝트’를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연출로 담았다. 특히 투명한 여름의 계절감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영상미와 산뜻하고 감성적인 OST, 싱그러운 청춘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탄산수를 마신 듯한 느낌을 준다.

주리 역의 심달기는 ‘배심원들’, ‘최선의 삶’, ‘우리들의 블루스’, ‘소년심판’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인정받고, 최근에는 ‘외계+인 1부’에서 짧지만 강렬한 등장으로 주목받은 충무로 라이징스타다.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에 보여준 거칠고 반항적인 모습 대신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청춘의 모습을 통통 튀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연기한다.  8월 개봉 예정.



                                                                  영화 ‘어웨이크’ 한 장면



여름하면 스릴러다.

‘어웨이크’는 어느 날 갑자기 의문의 공간에서 눈을 뜬 세 명의 남녀가 서로 얽힌 기억을 찾아 탈출을 시도하는 미스터리물이다. 의문의 공간, 한정적인 단서, 오직 타인의 목소리에만 의존해 탈출해야 한다는 독특한 설정,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했다는 점 등을 주목할만하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부터 흥미진진하다. 고작 한 명이 누울 수 있는 좁은 공간에 갇혀버린 세 사람, 소진(임세미 분), 동혁(성지루 분), 혜린(한지원 분)이 당황해하는 모습에서 시작해 실낱 같은 희망이었던 핸드폰까지 발신 정지되며 벌어지는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누가, 어떻게, 왜 이들을 납치했는가? 해답을 찾아보길 바란다.  8월 24일 개봉.



                                                 ‘사랑할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한 장면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역시 8월 관객들을 만난다. 스물아홉 율리에가 인생의 다음 챕터로 달려 나가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영화로, ‘라우더 댄 밤즈’, ‘델마’ 등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요아킴 트리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 작품은 지난 2021년 제74회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올해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후보에 올라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처음 국내에 소개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미국의 유명 평점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평가 지수인 신선도 지수 96%를 기록하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도 ‘2021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이 작품을 꼽았다는 후문도 들린다.

로맨스가 그립다면 8월 25일을 기다려봐도 좋을 듯싶다.


                                                         영화 ‘락다운 213’ 한 장면



영화 ‘트랜스포머’의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한 현재진행형 재난 스릴러 ‘락다운 213주’도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 작품은 록다운 213주 차의 LA, COVID-23 변이 바이러스가 퍼진 가운데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현재진행형 재난 스릴러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하고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를 제작한 흥행 메이커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또한 ‘베일리 어게인’, ‘리버데일’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K.J. 아파부터 가수 겸 배우로 유명한 소피아 카슨, 할리우드 스타 데미 무어와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이터널스’로 큰 인기를 얻은 리아 맥휴까지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현재 전 세계가 겪고 있는 팬데믹 상황과 맞닿아 있는 현재 진행형 재난 스릴러 ‘락다운 213주’는 해외 언론으로부터 “우리 모두가 지금 겪고 있는 일에 대한 흥미로운 해석”, “놀랍고도 긴장감 넘치는 디스토피아 영화”, “우리의 현재 상황을 변명하지 않고 언급하는 최초의 영화” 등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8월 17일 개봉.

 

 

< 출처 : 레이디경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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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