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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대로 읽는 법 : 당신은 지금 책을 잘못 읽고 있습니다.  / 정석현

028 정53ㅊ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왜 읽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을까?
우리는 살면서 ‘읽는’ 데 많은 시간을 쓴다. 책, 신문,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형태의 글을 읽는다. 그 중에서도 책을 읽는 ‘독서’는 인류가 오래전부터 즐겨온 취미이기도 하다. 그러나 적은 분량의 책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내용을 잊어버리곤 한다. 심지어 책장에 꽂힌 책 자체를 잊어버리고 같은 책을 또 구매하기도 한다.
‘책을 읽었는데 왜 기억나지 않을까?’ 책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하는 고민이다. 분명히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읽고 책장을 덮었는데 하루, 이틀이 지나면 대부분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책을 읽고 싶어도 막상 책을 펼치면 읽기 싫어지는, 일명 ‘책태기’에 빠지는 사람도 있다.

책을 제대로 읽는 방법
『책 제대로 읽는 법』의 저자도 같은 고민에 빠진 적이 있다. 그렇기에 자신과 같은 시행착오를 겪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읽은 내용을 오래 기억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책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닌 ‘목적을 가지고 읽어야 한다’라면서 ‘쓰려고 읽어야 한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은 글쓰기를 권하는 책이 아니라 책을 제대로 읽으려면 먼저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다’라고 말한다. 지금도 매일 책을 읽는 저자가 주장하는 ‘쓰기가 먼저인 독서’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

 
 
 

출판사 서평



당신은 지금 책을 잘못 읽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요즘,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왜 읽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을까?’이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는 분명히 읽은 기억이 나는데 며칠 지나면 책이 무슨 내용이었는지 가물가물하다. 나름 꼼꼼히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으니 답답하고 읽은 책을 또 처음부터 읽자니 흥미가 떨어진다. 결국 책을 읽고 싶지만 읽지 못하는 ‘책태기’에 빠진다. 『책 제대로 읽는 법』의 정석헌 저자도 같은 고민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책태기를 극복하고 지금도 매일 책을 읽고 있다. 이 책이 독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책태기에 빠져 독서를 잠시 내려놓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목차

 

프롤로그 - 이 책은 글쓰기 책이 아닙니다.


1장. 지금 책 제대로 읽고 있습니까?
한 권을 읽더라도 발제
쓰기 위해 읽으면 달라진다
중요한 건 인풋이 아니라 아웃풋

2장. 책 제대로 읽기 단계별 전략
1단계 하루 15분의 기적
2단계 압축의 기술
3단계 가르쳐 보면 안다
4단계 100일 연속 글쓰기
5단계 한 가지 주제로 쓰기

3장. 제대로 읽으면 이렇게 된다
영감과 뮤즈
세상 모든 이야기가 글감이 된다
쓰는 사람은 질문부터 다르다

4장. 책을 많이 읽어도 남는 게 없다?
독서할 때 따라오는 고민
길어서 못 읽겠다고?
디지털 세상의 문해력

5장. 제대로 읽으면 세상이 보인다
쓰기의 효과
호기심을 회복하는 최고의 방법
변화하는 문해력의 의미
나만의 지식 데이터베이스

부록 - 글쓰기에 유용한 100개의 질문

에필로그 - 오늘부터 시작하라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서평가의 독서법 :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읽기 / 미치코 가쿠타니 지음

028 K13eKㄱ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퓰리처상을 수상한 《뉴욕타임스》 서평가
미치코 가쿠타니의 독자적 본격 서평집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가’라고 불리는 미치코 가쿠타니의 본격 서평집. 100여 권의 책에 관한 간결하고도 핵심을 찌르는 서평이 실려 있다. “비평가보다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 즉 독자의 입장에서 선별된 책들은 고전부터 동시대 작가가 쓴 소설, 회고록, 기술ㆍ정치ㆍ문화 분야 논픽션을 아우르며, 우리가 왜 책을 읽는지 근본적인 이유를 상기시킨다. 이 책을 읽는 것은 책읽기의 기쁨과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일이며, 이 서평가가 무엇을 읽고 어떻게 읽는지 ‘서평가의 독서법’을 만나는 일이며, 분열과 고립의 시대를 지나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길을 찾는 책들로 지도를 그려내는 일이다. 이빈소연의 독창적인 그림들이 소장 욕구를 자극하며, 서평가 정희진과 금정연이 동료 서평가이자 서평가들의 서평가일 가쿠타니의 책을 함께 읽기를 권하는 추천글을 보탰다.

『서평가의 독서법』의 원제는 "Ex Libris"로, ‘~의 장서에서’라는 뜻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마치 가쿠타니의 장서를 따라가며 그의 서재를 들여다보는 듯한 일이자, 이 서평가가 무엇을 읽고 어떻게 읽는지 ‘서평가의 독서법’을 만나는 일이다. 이 책에는 아흔아홉 편의 글이 실려 있는데, 보통 한 편은 한 권의 책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일관된 테마 아래 여러 권을 묶은 글들도 있다. 여기에 소개된 책들은 고전부터 동시대 작가가 쓴 소설, 회고록, 기술ㆍ정치ㆍ문화 분야 논픽션을 아우른다. 각 글은 길이는 짤막하지만 책의 핵심을 찌르는 간결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단정하고 우아하며 당장이라도 그 책을 읽고 싶어지게 만”(금정연)든다. 가쿠타니에 따르면, 이 책들은 “비평가보다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 즉 독자의 입장에서 선별된 것으로, 우리가 왜 책을 읽는지, “우리가 왜 책읽기에 빠져들었는지 그 이유를 상기시켜”준다. 가쿠타니는 이 책들을 “독자들이 읽거나 다시 읽도록 권유”하는데, 그것은 이 책들이 “감동을 주거나 시의적절하거나 아름답게 쓰였”고, “세계나 다른 사람들에 대해, 또는 우리의 감정생활에 대해 무언가를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머리말」에서 그는 여러 작가들의 문장을 인용하며 우리가 책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의 지난 독서경험에 대해 진솔하게 고백한다. “종이, 잉크, 접착제 실, 판지, 천, 또는 가죽으로 만들어진, 벽돌 크기의 이 마술 같은 물건은 실로 작은 타임머신이다.” 어린 시절 그에게 책은 “도피이자 안식”이었고, 좀 더 자란 후에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속하는지 알고 싶”어 책을 읽었다. 제임스 볼드윈을 인용하자면, 책읽기는 “언제나 자기 혼자라 생각하고 괴로워하며 고군분투하는 사람에게 매우 큰 해방”을 주는 일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책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강조한다. “서로 분열되어 팽팽히 맞서는 오늘날 세계에서 책읽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그에 따르면, 책은 “이 산만한 시대에 점점 보기 힘든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역사를 보는 아주 놀라운 창을 열어”주며, “점점 부족화ㆍ양극화되는 세계에서 더욱 소중해지는 공감을 촉진”한다. “정치와 사회의 분열로 쪼개진 세계에서” 책은 “시간과 장소를 가로질러, 문화와 종교 그리고 국경과 역사 시대를 가로질러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이 서평가를 따라, 분열과 고립의 시대를 지나는 방법을 고민하고 길을 찾는 책들에 대해 읽으며 지도를 그려내는 일이다. 책읽기의 기쁨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독서법을 익히는 일이다.

 

출판사 서평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가’의 서평집



그가 돌아왔다. 1998년에 비평 분야 퓰리처상을 수상하고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가’로 불리는 미치코 가쿠타니의 새 책은 ‘본업’에 충실한 본격 서평집이다. 『서평가의 독서법: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읽기』는 《뉴욕타임스》를 떠난 이듬해 발표된 날카롭고 해박한 정치ㆍ문화비평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이후, 미국에서 2년 만에 출간된 책이다.
가쿠타니는 일본계 미국인 문학비평가이자 서평가로, 《워싱턴포스트》《타임》을 거쳐 1979년 《뉴욕타임스》에 합류해 1983년부터 2017년까지 서평을 담당했다. 조앤 롤링이 필명으로 쓴 탐정소설 『실크웜』을 비롯해 〈섹스 앤 더 시티〉〈걸스〉〈디 어페어〉 등 여러 드라마에서 언급되면서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 되었으며, 무라카미 하루키, 수전 손택, 마거릿 애트우드, 조너선 프랜즌 등 유명 작가들의 특정 작품을 향해 독설도 서슴지 않아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이 때문에 그가 유명세를 탄 것은 아니다. 그는 이언 매큐언,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조지 손더스 등의 비평적 조력자였고, 자신의 비평 원칙에 따라 작품 그 자체에 대해 냉정하고 무자비한 비평을 구사했으며, 예리하고 신랄한 어조로 그만의 확고한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미치코 가쿠타니가 뽑은 올해의 책’ 리스트나 발췌한 서평으로 그의 이름을 접했던 독자들은 2023년 3월, 드디어 그의 서평을 모은 책을 한국어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에 답하는 서평집



『서평가의 독서법』의 원제는 "Ex Libris"로, ‘~의 장서에서’라는 뜻이다. 이 책을 읽는 것은, 마치 가쿠타니의 장서를 따라가며 그의 서재를 들여다보는 듯한 일이자, 이 서평가가 무엇을 읽고 어떻게 읽는지 ‘서평가의 독서법’을 만나는 일이다. 이 책에는 아흔아홉 편의 글이 실려 있는데, 보통 한 편은 한 권의 책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일관된 테마 아래 여러 권을 묶은 글들도 있다. 여기에 소개된 책들은 고전부터 동시대 작가가 쓴 소설, 회고록, 기술ㆍ정치ㆍ문화 분야 논픽션을 아우른다. 각 글은 길이는 짤막하지만 책의 핵심을 찌르는 간결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단정하고 우아하며 당장이라도 그 책을 읽고 싶어지게 만”(금정연)든다. 가쿠타니에 따르면, 이 책들은 “비평가보다는 책을 좋아하는 사람”, 즉 독자의 입장에서 선별된 것으로, 우리가 왜 책을 읽는지, “우리가 왜 책읽기에 빠져들었는지 그 이유를 상기시켜”준다. 가쿠타니는 이 책들을 “독자들이 읽거나 다시 읽도록 권유”하는데, 그것은 이 책들이 “감동을 주거나 시의적절하거나 아름답게 쓰였”고, “세계나 다른 사람들에 대해, 또는 우리의 감정생활에 대해 무언가를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머리말」에서 그는 여러 작가들의 문장을 인용하며 우리가 책을 사랑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의 지난 독서경험에 대해 진솔하게 고백한다. “종이, 잉크, 접착제 실, 판지, 천, 또는 가죽으로 만들어진, 벽돌 크기의 이 마술 같은 물건은 실로 작은 타임머신이다.” 어린 시절 그에게 책은 “도피이자 안식”이었고, 좀 더 자란 후에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디에 속하는지 알고 싶”어 책을 읽었다. 제임스 볼드윈을 인용하자면, 책읽기는 “언제나 자기 혼자라 생각하고 괴로워하며 고군분투하는 사람에게 매우 큰 해방”을 주는 일이었다.
그리고 이제 그는 책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강조한다. “서로 분열되어 팽팽히 맞서는 오늘날 세계에서 책읽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그에 따르면, 책은 “이 산만한 시대에 점점 보기 힘든 깊이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역사를 보는 아주 놀라운 창을 열어”주며, “점점 부족화ㆍ양극화되는 세계에서 더욱 소중해지는 공감을 촉진”한다. “정치와 사회의 분열로 쪼개진 세계에서” 책은 “시간과 장소를 가로질러, 문화와 종교 그리고 국경과 역사 시대를 가로질러 사람들을 연결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이 서평가를 따라, 분열과 고립의 시대를 지나는 방법을 고민하고 길을 찾는 책들에 대해 읽으며 지도를 그려내는 일이다. 책읽기의 기쁨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독서법을 익히는 일이다.

 

이민자와 국외자들을 위한 서평집



『서평가의 독서법』은 가쿠타니에게 개인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동시에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이해하게 해주는 책들을 소개한다. 사람들이 오래 애독해온 책, 미국의 역사를 이해하고 문제가 많은 오늘날 정치에 빛을 밝혀주는 책, 세대를 이어 작가들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문학작품과 동시대 작가들의 문학작품, 사회적ㆍ정치적 이슈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부터 의학, 디지털 혁신에 이르기까지 우리 시대에 가장 긴급한 문제를 다루는 저널리즘 및 학술 관련 책, 우리 세계 또는 인간 정신의 숨은 구석을 조명하는 책, 그리고 그가 친구들에게 자주 선물하고 권하는 책을 아우른다.

 

이 책에 소개된 책들은 대부분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고 독자들에게도 익숙하며, 서평들은 시간을 내어 짬짬이 읽어도 좋을 만큼 간결하다. 하지만 이 서평들이 연결되면서 만들어내는 큰 그림은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서평가’의 진가를 드러낸다. 그 자신이 일본계 미국인인 가쿠타니는 “미국은 언제나 이민자의 나라였으며, 미국 역사와 문학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 많은 작가와 사상가들이 외국 태생”(101쪽)임을 강조한다. “도널드 트럼프가 강경한 새 이민 정책을 시행하고 인종차별주의 언어를 사용해 불화와 분열을 퍼뜨리는 순간에도, 미국인 대다수는 이민자들이 재능과 노력으로 미국을 더 강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는 사실을 여론조사는 보여준다. 게다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민자이거나 이민 2세대 미국인 작가들이 이민 경험에 대해 쓴 주요 작품들이 쏟아져 나왔”(같은 쪽)기에, 이 책에 언급된 작품 다수는 이민자 및 흑인들이 쓴 것이다. 또한 일종의 외로움과 고립감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이 속한 세계에 대해 질문하는 국외자들의 이야기이다. 이민자 정체성은 경계의 존재, 또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지만 동시에 여러 군데에 속해 있는 국외자의 감각과 이어져 있으며, “책읽기는 우리 모두를 이민자로 만든다. 우리를 고향으로부터 멀리 데려간다. 하지만 더욱 중요하게, 어디서든 우리의 고향을 찾게 해준다”(23쪽)는 진 리스의 말이 이 책 전체를 관통한다.

 

이 책은 아마도 내부자보다는 국외자에 더 가까울, 다양한 인종, 민족, 성, 계급, 종교, 정치적 신념, 직업, 세대, 시대의 사람들의 목소리를 엮어 미국이라는 ‘고향’을 생각하게 한다. 미국의 건국정신과 민주주의, 아메리칸 드림을 상기시키며 “미완의 과제”(234쪽)이자 “끊임없이 진행 중인 과업”(273쪽)으로서의 미국을 이야기한다. 이렇게 가쿠타니는 책들을 골라내고 이어 붙여 미국사회의 정신에 대한 탁월한 지도를 그려낸다. 그리고 이것이 한국사회에 시사하는 바를 찾아내는 것은 독자들의 몫일 것이다.

 

“일상적 소재로 비일상적인 상황을, 비일상적 소재로 일상적 상황을 만들”어내는 일러스트 작가 이빈소연의 독창적인 그림들은 이 책이 담아내는 시대의 공기, 이런 세상에서 책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탁월하게 구현해냈으며, 이 책의 문장들과 어울리는 기묘하고 아름다운 그림들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서평가 정희진과 금정연이 동료 서평가이자 서평가들의 서평가일 가쿠타니의 책을 함께 읽기를 권하는 추천글을 보탰다.

 

목차

 

머리말

( 001 ) 장소는 우리를 어떻게 형성하는가 『아메리카나』(치마만다 응고지 아디치에)
( 002 ) 나는 기억하고 싶어요 『세상의 빛』(엘리자베스 앨릭잰더)
( 003 ) 무하마드 알리를 생각하다 『역대 최고』(무하마드 알리·리처드 더럼)『무하마드 알리 선
집』(제럴드 얼리 편집)『세상의 왕』(데이비드 렘닉)『무하마드 알리 1942-2016』(《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 004 ) 아버지와 아들 『경험』(마틴 에이미스)
( 005 ) 마을 이야기 『와인즈버그, 오하이오』(셔우드 앤더슨)
( 006 ) 음모론과 거짓말에 취약한 사람들 『전체주의의 기원』(한나 아렌트)
( 007 ) 증언의 언덕 『시녀 이야기』(마거릿 애트우드)
( 008 ) 불안한 시대 『시집』(위스턴 휴 오든)
( 009 ) 밥과 바니즈 『대륙 이동』(러셀 뱅크스)
( 010 ) 관찰자들 『오기 마치의 모험』『허조그』『현실』(솔 벨로)
( 011 ) 비현실의 덤불 『이미지와 환상』(대니얼 J. 부어스틴)
( 012 ) 불가지론자 『픽션들』(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 013 ) 이야기의 힘 『모든 밤을 지나는 당신에게』(캐서린 번스 편집)
( 014 ) 전염병 시대의 독서 『페스트』(알베르 카뮈)
( 015 ) 정치권력의 한 연구 『권력의 이동』(로버트 A. 카로)
( 016 ) 할리우드 로맨틱코미디 『행복의 추구』(스탠리 커벨)
( 017 ) 걱정이 많은 가족 『우리 딴 얘기 좀 하면 안 돼?』(라즈 채스트)
( 018 )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쓰는 작가 『파타고니아』『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브루스 채트윈)
( 019 ) 제1차 세계대전 전야 『몽유병자들』(크리스토퍼 클라크)
( 020 ) 외교 정책에 대하여 『서구 자유주의의 후퇴』(에드워드 루스)『혼돈의 세계』(리처드 하스)
( 021 ) 아이티 디아스포라 『형제여, 나는 죽어가네』(에드위지 당티카)
( 022 ) 아무것도 내버릴 게 없는 소설 『언더월드』(돈 드릴로)
( 023 ) 두 세계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주노 디아스)
( 024 ) 글쓰기, 불안, 시대정신 『베들레헴을 향해 웅크리다』『화이트 앨범』(조앤 디디온)
( 025 ) 우리 집은 싱크홀을 깔고 앉아 있다 『비틀거리는 천재의 가슴 아픈 이야기』(데이브 에거스)
( 026 )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데보라 아이젠버그 소설집』(데보라 아이젠버그)
( 027 ) 망가진 세계에서 『황무지』(T. S. 엘리엇)

( 028 ) 미국의 독립전쟁 『건국의 형제들』『미국의 탄생』『혁명의 여름』『미국의 대화』(조지프 J. 엘리스)
( 029 ) 미국 민주주의의 토대 『연방주의자 논집』(알렉산더 해밀턴·제임스 매디슨·존 제이)『조지 워싱턴의 대통령직 고별 연설』(조지 워싱턴)
( 030 ) 다양성이라는 말 『보이지 않는 인간』(랠프 엘리슨)
( 031 ) 독백하는 여자로부터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윌리엄 포크너)
( 032 ) 나폴리 4부작 『나의 눈부신 친구』『새로운 이름의 이야기』『떠나간 자와 머무른 자』『잃어버린 아이 이야기』(엘레나 페란테)
( 033 ) 이라크의 미군 병사들 『훌륭한 군인』『귀하의 군복무에 감사한다』(데이비드 핀켈)
( 034 ) 9·11과 테러와의 전쟁에 대하여 『문명전쟁』(로런스 라이트)『영원한 전쟁』(덱스터 필킨스)『테러의 해부』(알리 수판)
( 035 ) 녹색 불빛 『위대한 개츠비』(F. 스콧 피츠제럴드)
( 036 ) 화가가 된 죄수 『굴드의 물고기 책』(리처드 플래너건)
( 037 ) 19세기의 블로거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편지 1830~57년』(귀스타브 플로베르)
( 038 ) 정직한 노래 『시나트라! 노래가 바로 당신입니다』(윌 프라이드월드)
( 039 ) 거울과 신기루의 책 『백년의 고독』(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 040 ) 발견과 열정 『아이디어 팩토리』(존 거트너)
( 041 ) 익숙한 미래 『주변장치』(윌리엄 깁슨)
( 042 ) 반쯤은 탐정, 반쯤은 통역사 『때로는 나도 미치고 싶다』(스티븐 그로스)
( 043 ) 평범하지 않은 말 『시비스킷』(로라 힐렌브랜드)
( 044 ) 공포와 불만의 정치 『미국 정치의 편집성 스타일』(리처드 호프스태터)
( 045 ) 문제적인 영웅 『오디세이아』(호메로스)
( 046 ) 시인의 정확성, 과학자의 상상력 『랩 걸』(호프 자런)
( 047 ) 추도의 회고록 『거짓말쟁이 클럽』(메리 카)
( 048 ) 변화를 위한 연설문 『희망의 증거』(마틴 루서 킹 주니어)
( 049 ) 소설을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유혹하는 글쓰기』(스티븐 킹)
( 050 ) 이민자 어머니의 이야기 『여전사』(맥신 홍 킹스턴)
( 051 ) 전체주의는 어떻게 일상언어를 감염시키는가 『제3제국의 언어』(빅토르 클렘페러)
( 052 ) 민주주의와 전제정치에 관하여 『폭정』(티머시 스나이더)『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스티븐 레비츠키·대니얼 지블랫)『가짜 민주주의가 온다』(티머시 스나이더)
( 053 ) 우리의 적은 바로 우리 『여섯 번째 대멸종』(엘리자베스 콜버트)
( 054 ) 이 나라가 그리울 것이다 『이름 뒤에 숨은 사랑』(줌파 라히리)
( 055 )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사고에 미치는 영향 『디지털 휴머니즘』『가상현실의 탄생』(재런 러니어)
( 056 ) 내가 처음 발견한 책 『시간의 주름』(매들렌 렝글)
( 057 ) 에이브러햄 링컨 『에이브러햄 링컨의 연설문과 편지』(라이브러리오브아메리카·돈 E. 페렌배커 편집)『링컨의 연설』(게리 윌스)『링컨』(프레드 캐플런)『링컨의 칼』(더글러스 L. 윌슨)
( 058 ) 자연을 바꾸는 사람들 『북극을 꿈꾸다』(배리 로페즈)
( 059 ) 머리 가죽 사냥꾼들 『핏빛 자오선』(코맥 매카시)
( 060 ) 거짓말과 무지 『속죄』(이언 매큐언)
( 061 ) 거대한 흰 고래와 끈질긴 추적자들 『모비딕』(허먼 멜빌)
( 062 ) 중서부에서 어른 되기 『계단의 문』(로리 무어)
( 063 ) 흑인들의 역사 『솔로몬의 노래』『빌러비드』(토니 모리슨)
( 064 ) 나보코프의 마력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단편집』『말하라, 기억이여』(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065 ) 이란의 어느 독서 모임 『테헤란에서 롤리타를 읽다』(아자르 나피시)
( 066 ) 책에 관심 있는 체하는 아버지 『비스와스 씨를 위한 집』(V. S. 나이폴)
( 067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낸 어린 시절 『태어난 게 범죄』(트레버 노아)
( 068 ) 끊임없이 진행 중인 과업『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우리는 우리가 추구하는 변화다』(버락 오바마)
( 069 ) 아메리칸 원주민은 어디서 왔는가 『데어 데어』(토미 오렌지)
( 070 ) 진실은 진실이 아니다 『1984』(조지 오웰)
( 071 ) 탐색하는 관찰자 『영화광』(워커 퍼시)
( 072 ) 미국사에 대한 장대한 명상 『메이슨과 딕슨』(토머스 핀천)
( 073 ) 탄약을 찾아다니다 『인생』(키스 리처즈·제임스 폭스)
( 074 ) 피카소가 일으킨 혁명 『피카소의 삶』1, 2, 3(존 리처드슨)
( 075 ) 일과 직업에 관하여 『제정신이 아냐』(저드 애퍼타우)『제대로 미친』(애덤 스텔츠너)『영
국 양치기의 편지』(제임스 리뱅크스)『참 괜찮은 죽음』(헨리 마시)
( 076 ) 실비 이모 『하우스키핑』(메릴린 로빈슨)
( 077 ) 낯설고 초현실적인 미국인의 삶 『미국의 목가』(필립 로스)
( 078 ) 해리 포터 시리즈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해리 포터와 불의 잔』『해리 포터
와 불사조 기사단』『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해리 포터와 죽
음의 성물』(J. K. 롤링)
( 079 ) 인도 역사에 대한 초현실적 우화 『한밤의 아이들 』『무어의 마지막 한숨』(살만 루슈디)
 

( 080 ) 시가 된 과학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화성의 인류학자』(올리버 색스)
( 081 ) 아이들이 열망하는 진실 『괴물들이 사는 나라』(모리스 샌닥)
( 082 ) 처음 읽은 책 『호튼』『모자 쓴 고양이』『그린치가 크리스마스를 훔친 방
법!』『초록 달걀과 햄』『로랙스』『네가 갈 곳들!』(닥터 수스)
( 083 ) 무인도에 가져갈 책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들
( 084 ) 창조자들을 위하여 『프랑켄슈타인』(메리 셸리)
( 085 ) 1980년대, 뉴욕, 이민자 가족 『작은 실패』(게리 슈테인가르트)
( 086 ) 런던 이야기『하얀 이빨』(제이디 스미스)
( 087 ) 예민하게 관찰하고 듣는 사람 『소토마요르, 희망의 자서전』(소니아 소토마요르)
( 088 ) 보험사 간부의 이중생활 『마음 끝의 종려나무』(월리스 스티븐스)
( 089 ) 포스트 9·11 시대의 디킨스 『황금방울새』(도나 타트)
( 090 ) 민주주의의 가능성과 위험성 『미국의 민주주의』1, 2(알렉시 드 토크빌)
( 091 ) 반지의 제왕 『반지 원정대』『두 개의 탑』『왕의 귀환』(J. R. R. 톨킨)
( 092 ) 고흐 예술의 지침서 『빈센트 반 고흐의 편지』(빈센트 반 고흐)
( 093 ) 베트남에서 온 가족 『지상에서 우리는 잠시 매혹적이다』(오션 브엉)
( 094 ) 상상 속 말고는 나라가 없었다 『데릭 월컷 시선집 1948~2013』(데릭 월컷)
( 095 ) 느슨하고 헐렁한 괴물들 『무한한 재미』(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 096 ) 권력과 도덕에 관하여 『왕의 모든 신하들』(로버트 펜 워런)
( 097 ) 내 정신의 통제권 『배움의 발견』(타라 웨스트오버)
( 098 ) 과거는 결코 죽지 않는다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콜슨 화이트헤드)
( 099 ) 잔인성의 승리 『어제의 세계』(슈테판 츠바이크)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세계를 읽는 아흔아홉 가지 로드맵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독서의 즐거움 : 청소년에서 성인 독자까지 | 고전 독서를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가장 완벽한 지침서

/ 수잔 와이즈 바우어  028.9 B344wK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고전 길잡이!

영미권에서 이미 고전 독서의 길잡이로 널리 알려진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독서의 즐거움』. 스스로의 힘으로 꾸준히 고전을 읽어 나갈 방법부터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책이다. 문학과 언어 부문에서 미국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이며 미 대통령을 여럿 배출한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에 대통령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하여 모교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한 저자는, 자신의 독학 경험에 더하여 네 자녀를 홈스쿨링으로 키운 경험에서 우러나온 확신을 통해 다른 분야와 달리 고전 독서만은 제도권 교육으로 결코 완성할 수 없는, 스스로 훈련해 나가야 하는 영역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하루 중 독서에 전념할 30분 마련하기’, ‘저녁보다는 아침 독서’, ‘독서 노트에 발췌하고 요약하기’와 같은 구체적이고 간단한 지침에서 시작해 모든 분야의 책을 ‘이해, 분석, 평가’의 3단계에 걸쳐 세 번 읽기에 이르기까지, 스스로의 힘으로 꾸준히 고전을 읽어 나갈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이어 소설, 자서전, 역사서, 희곡, 시, 과학이라는 여섯 분야의 장르별 독서법과 함께 우리 시대에 꼭 읽어야 할 고전의 목록을 통해 모든 분야의 고전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으며 고전이야말로 인간의 삶과 분리할 수 없는 인류 문명의 빛나는 유산임을 깨닫게 해준다.

 

출판사 서평

 

“사실, 독서는 훈련이다.”
깊고 풍요로운 고전의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

누구나 고전을 읽고 싶어 하고,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몇 시간이고 TV나 휴대폰, 인터넷과 유튜브를 들여다보긴 쉬워도 30분간 책에 집중하기는 무척 어렵다. 우리를 에워싼 미디어가 문제인 걸까? 『독서의 즐거움』의 저자 수잔 바우어는 미디어가 현대인의 독서를 방해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와 별개로 독서가 예전보다 더 어려워진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독서는 TV가 등장하기 전부터 집중을 요하는 활동이었고, 고전을 읽는 것이야말로 다른 어떤 학습보다 스스로의 훈련과 숙련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고전을 엄선하여 소개하기에 앞서, 스스로의 힘으로 꾸준히 고전을 읽어 나갈 방법부터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독서야말로 제도권 내 교육에서는 완성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TV 등장 이전부터도 지속적이고 진지한 독서는 본래 늘 어려운 일이었지요.
고전을 꾸준히 읽는다는 것은 훈련과 가이드가 필요한 일입니다.”-수잔 와이즈 바우어

영미권에서 이미 고전 독서의 길잡이로 널리 알려진 이 책을 열기 전에 저자의 이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에서 베스트셀러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시리즈로 알려진 수잔 와이즈 바우어는 해외에서는 고전과 역사를 주제로 자신의 지식을 쉽고 직설적인 문체로 균형감 있게 풀어쓰는 저술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그의 책들은 전 세계 20만 사서와 교육자의 커뮤니티인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의 추천을 받고 있다. 초중고 과정을 홈스쿨링으로 이수하여 문학과 언어 부문에서 미국 최고의 대학 중 하나이며 미 대통령을 여럿 배출한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에 대통령 전액장학생으로 입학하여 모교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한 저자는, 자신의 독학 경험에 더하여 네 자녀를 홈스쿨링으로 키운 경험에서 우러나온 확신을 통해 다른 분야와 달리 고전 독서만은 제도권 교육으로 결코 완성할 수 없는, 스스로 훈련해 나가야 하는 영역임을 강조한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데 혼자서 양서 목록 전체를 읽어 나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도 본격적인 독서법이나 공부하는 법을 훈련시키지 않지요.
고전 공부는 책을 재미로 읽을 때와는 다른 숙련 과정이 필요합니다.”-수잔 와이즈 바우어

● 학부모·독서 지도교사의 필독서, 고전 교육의 완벽한 로드맵
● 20만 사서, 교육자 커뮤니티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강력 추천
● 소설, 자서전, 역사서, 희곡, 시, 과학서 여섯 분야의 장르별 독서법과 180여 편의 엄선된 고전 목록 수록
● 새해 고전 독서 계획의 길잡이, 겨울방학 필독서
● 베스트셀러 『교양 있는 우리 아이를 위한 세계 역사 이야기』 저자 수잔 와이즈 바우어의 고전 길잡이

『독서의 즐거움』의 백미는 소설, 자서전, 역사서, 희곡, 시, 과학이라는 여섯 분야의 장르별 독서법과 함께 우리 시대에 꼭 읽어야 할 고전의 목록이겠지만, 그에 앞서 ‘하루 중 독서에 전념할 30분 마련하기’, ‘저녁보다는 아침 독서’, ‘독서 노트에 발췌하고 요약하기’와 같은 구체적이고 간단한 지침에서 시작해 모든 분야의 책을 ‘이해, 분석, 평가’의 3단계에 걸쳐 세 번 읽기에 이르기까지, 주요 고전 목록에 앞서 스스로의 힘으로 꾸준히 고전을 읽어 나갈 방법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이 책은 십여 년 전 출간된 초판에 21세기의 고전 및 과학서 파트가 추가된 전면 개정판으로 1부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에서는 고전 독서를 위한 준비와 독서 일기 쓰는 법을, 2부 ‘독서의 즐거움’에서는 소설, 자서전, 역사서, 희곡, 시, 과학서 여섯 분야의 장르별 독서법을 알려 주는 한편, 각 장르별 말미에 해당 분야의 고전들을 연대순으로 소개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고대의 전통과 현대 작품들 간의 중요한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80여 편의 엄선된 고전 목록이 줄거리와 함께 수록되어 한 분야의 기초가 되는 작품부터 시작해 체계적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책의 2부는 장르별로 여섯 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소설 편에서는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에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을 거쳐 코맥 맥카시의 『로드』까지 32편을, 한 개인의 인생 이야기를 넘어서서 사회와 역사를 진단하는 자서전 편에서는 기원후 400년경에 씌어진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부터 소로의 『월든』을 지나 엘리 위젤 회고록까지 27편을, 역사서 편에서는 헤로도토스의 『역사』에서 시작하여 마키아벨리의 『군주론』과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을 거쳐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언과 최후의 인간』까지 31편을, 수천 년 전부터 인간이 몸짓으로 만들어 온 이야기이자 넓은 독자층보다는 특정 관객을 대상으로 씌어진 희곡 편에서는 기원전 아이스킬로스의 『아가멤논』부터 16세기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거쳐 사뮈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 며』, 피터 셰이퍼의 『에쿠우스』까지 28편의 작품을, 시 편에서는 기원전 2000년경의 『길가메시 대서사시』부터 밀턴의 『실낙원』을 거쳐 실비아 플라스, 리타 도브까지 40여 명의 시와 시인들을, 책의 마지막인 과학 서적에 대한 장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와 갈릴레오에서 시작해 19세기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20세기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의 특수 이론과 일반 이론』,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과학에 대해 생각해 온 방식을 보여 주는 28편의 저술 목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가 알려 주는 독서법대로, 추천된 작품들을 하나하나 읽어 나가다 보면, 모든 분야의 고전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있으며 고전이야말로 인간의 삶과 분리할 수 없는 인류 문명의 빛나는 유산임을 깨닫게 된다. 혼자 고전 읽기를 시작하는 사람들, 자녀에게 고전을 읽히고 싶은 부모에게 완벽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1부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1장 독서를 위한 첫 단계_지금까지 받아 본 적 없는 고전 교육
2장 고전 읽는 훈련_책과 씨름하기
3장 독서 일기 쓰는 법_새로운 배움을 위해 기록하기
4장 독서를 위한 마지막 준비_책을 내 것으로 소화하기

2부 독서의 즐거움

5장 소설을 제대로 읽는 즐거움
10분 만에 읽는 소설의 역사/ 소설 제대로 읽는 법/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소설들

6장 자서전 읽기의 즐거움
5분 만에 읽는 자서전 비평사/ 자서전 제대로 읽는 법/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자서전들

7장 역사서 읽기의 즐거움
15분 만에 읽는 역사에 대한 역사/ 역사서 제대로 읽는 법/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역사서들

8장 희곡 읽기의 즐거움
5막으로 구성한 연극의 역사/ 희곡 제대로 읽는 법/ 우리가 꼭 읽어야 할 희곡들

9장 시 읽기의 즐거움
정의 내리기 힘든 시의 세계/ 7분 만에 읽는 시인과 시어의 역사/ 시 제대로 읽는 법/ 우리가 꼭 읽어야 할 시들

10장 과학서 읽기의 즐거움
20분 만에 읽는 과학 저술의 역사/ 과학서 제대로 읽는 법/ 우리가 꼭 읽어야 할 과학서들

주석
감사의 말
찾아보기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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