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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시대 핵심 능력 ‘언어 감각’, 고전으로 키우자

 

 

[동아DB]

 

21세기에는 일상의 거의 모든 것이 데이터화된다. 아침에 눈떠서 스마트폰으로 무심코 클릭한 웹사이트부터 출퇴근길에 이용하는 대중교통, 커피전문점에서 마신 커피 종류와 개수, 걸음 수와 체중, 혈당 변화까지 일상의 거의 모든 활동이 숫자로 변환돼 데이터로 저장되고 있다. 많은 기업이 빅데이터를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시작하면서 ‘하버드비즈니스리뷰’는 ‘21세기 가장 섹시한 직업’, 즉 가장 수요가 많을 직업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뽑기도 했다.

방대한 데이터를 분류하고 규칙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코딩과 수학적 통계 모델만 배우면 될까. 수학을 잘하길 원한다면 학원에 다니면서 문제를 많이 푸는 것만이 능사일까.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 창의력을 키우는 데 진정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데이터를 제대로 분석하려면 무엇보다 ‘언어 감각’을 단련해야 한다. 생각의 수단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논리적 사고력과 추론 능력을 발휘할 수 없다. 데이터도 결국 읽고 해석해야 하는 텍스트이고, 수학 역시 일종의 기호체계다. 모든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읽기와 쓰기 능력은 언어 감각을 세심하게 다듬음으로써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

언어 감각, 모든 공부의 기초

 

필자는 ‘언어사중주’라는 책에서 언어 감각에 대해 다룬 바 있다. 책 내용의 요지는 풍부하고 광범위한 독서와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이 언어 감각을 키워준다는 것이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앞으로 어떤 전공이 유망하냐”고 질문하지만 미래에는 전공이 무의미할 것이다. 대학에서 배워야 할 것은 특정 전공의 전문 지식이 아니라, 새 분야의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는 학습 능력이다. 이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인 말과 글로 풀어내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다.

대학 전공도 사실 전문 내용을 그 분야의 기술적 언어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전공이 무엇이든 기본은 ‘말과 글’이다. 언어는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 돼야 한다. 언어 감각은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된다.

한국 도서관에는 안타깝게도 책다운 책이 적다. 토익과 주식 관련 책이 많고, 이용객도 이러한 책들에 관심이 쏠려 있다. 사람들은 왜 다양한 책을 읽지 않을까. 한국에서는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책을 읽기 때문이다. 그 밖의 독서는 딴짓이나 쓸데없는 짓으로 취급받는다.

서점에도 실용 서적이 범람하는 추세다.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할까, 돈을 잘 벌까, 건강해질까 같은 내용이 담긴 책들이다. 이런 책을 읽고 영어를 잘하게 돼 성공했다거나 건강해졌다는 사람은 사실 거의 없는데도 여전히 잘 팔린다. 실용적인 것만 강조하는 세태에 우리는 과감히 질문을 던져야 한다. “실용적인 것은 과연 실용적인가.” “실용적이지 않아 보이는 것은 정말 비실용적인가.”

언어 감각을 키우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책을 읽는 것은 지식을 얻기 위한 행동인 동시에 그 책에 쓰인 표현과 사고의 흐름을 함께 경험하고 익히는 행위다. 지식은 교과서와 참고서,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지만 언어 감각은 광범위한 독서로만 키울 수 있다. 오로지 지식만을 위해 독서하는 것은 쇠고기와 닭고기의 맛 차이를 모른 채 오직 단백질만 섭취하는 것과 유사하다. 이 경우 문제의식을 갖고 스스로 질문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간이 되기 어렵다. 중요한 것은 지식이 아니라 지적 감수성과 상상력이다.

고전이란 무엇인가

 

모든 책이 평등하게 다뤄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세히 여러 번 읽어야 할 책이 있고, 단숨에 읽고 덮을 책이 있다. 모든 책에 똑같은 열성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낭비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요하네스 본프레러는 “생각하고 뛰어라. 생각하지 않으면 몸이 고달프다”고 말했다. 이는 책 읽기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필자는 이를 ‘몰입하기와 거리두기의 병행’이라고 말하겠다. 그렇다면 여러 번 읽을 만한 책은 어떤 책일까.

현대문학의 거장 이탈로 칼비노는 고전을 “고대 전통 사회의 부적처럼 우주 전체를 드러내는 책에 붙이는 이름”이며 “그것을 둘러싼 비평 담론이라는 구름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작품”이라고 정의했다. 고전을 읽으면서 인류의 위대한 지적 사유 과정을 탐험하는 것만큼 언어 감각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은 없다. 시간을 견디며 이어져온 고전의 어휘, 표현과 함께 그 사고방식과 논리 전개를 배워야 한다. 고전을 읽는 것만으로도 언어 감각은 저절로 키워진다. 역설적이게도 고전의 사유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현재에 도달한다. 고전과 현대의 시간을 ‘동시에’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언어 감수성은 더욱 섬세하게 발달하고, 자신만의 언어와 생각을 가질 수 있게 된다.

통섭은 학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고전과 현대 사이에서 일어난다고 볼 수 있다. 고전 텍스트와 현대적 사유의 연결 및 변주는 독서를 통해 다양하게 시도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러시아 문호 도스토옙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과 러시아 영화감독 안드레이 타르콥스키의 장편 영화 ‘안드레이 루블료프’를 함께 연결할 수 있다. 이탈리아의 시인 단테 알리기에리의 서사시 ‘신곡’의 지옥편과 이탈리아 화학자이자 작가 프리모 레비가 아우슈비츠 강제수용소 생존자로서 경험한 내용을 쓴 ‘이것이 인간인가’를 연결해볼 수도 있다. 이러한 통섭 과정이야말로 언어 감각과 더불어 사유 영역까지 업그레이드하는 최상의 방법이다.

김재준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대 경상대학장, 국민대 도서관장과 박물관장, 한국예술경영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를 지내고 있다.

 

< 출처 : 주간동아 >

:
Posted by sukji

 

지식 편의점 : 문학, 인간의 생애 편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 이시한

001.3 이59ㅈ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소개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의 힘을 소환해
25권의 문학에서 삶의 근원적인 본질을 탐구한다!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 편의점; 문학, 인간의 생애 편』은 시대를 초월하는 고전의 힘을 소환해 25권의 문학을 ‘인간의 생애’라는 하나의 맥락으로 엮어냈다. 지식 큐레이터이자 유튜브 〈시한책방〉의 책방지기인 저자 이시한과 함께 ‘탄생, 성장, 사랑, 실패, 성공…죽음, 그리고 그 이후’의 순서로 인간의 여정을 따라가 본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인생에 정답은 없겠지만 문학작품에 나타난 다양한 인간의 모습들을 보며 삶을 들여다보고 통찰하는 것은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는 일이기도 하다.『지식 편의점; 문학, 인간의 생애 편』은 시대를 뛰어넘어 우리 곁에 남아 있는 고전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이해해야 할 사회적 배경과 지식들을 쏙쏙 골라 담았다. 뿐만 아니라 번뜩이는 통찰력과 인사이트로 고전문학이 우리 삶에 건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모습은 제각기 다르지만 25권의 문학작품은 우리 인생의 정답을 찾아가는 데 보물 같은 힌트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하나의 맥락으로 엮은 25권의 고전 문학!
현대인에게 필요한 지식만 쏙쏙 골라 담은
지식 편의점

“어디서부터 무슨 책을 읽어야 할까요? 꼭 읽어야 할 책은 무엇일까요?”
『지식 편의점』 시리즈는 인문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의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두껍고 읽기 힘든 고전을 하나의 맥락으로 엮어 꼭 알아야 할 세상의 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 『지식 편의점』 시리즈의 기획 의도다. 고전을 훑어보는 것은 과거에 인간의 생각을 읽고 현재를 짚어보며 미래의 우리를 예측해보는 일이기도 하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인간의 생각이 쓰여진 게 바로 책이기 때문이다. 전작 ‘생각하는 인간 편’에서는 시대를 항해하는 고전을 통해 사회 시스템을 만들어온 인문 지식을 전달했다면 ‘인간의 생애 편’에서는 고전문학을 한 인간의 여정으로 묶어 삶의 궤적을 따라가 본다.

유튜브 〈시한 책방〉의 책방 지기이자 한국 멘사 회원으로 tvN 〈문제적 남자〉의 기획에 참여하고,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겸임교수로 있는 지식 큐레이터 저자 이시한은 어렵고 두꺼운 고전을 재해석하여 대중들에게 알기 쉽게 전파하는 데 힘써왔다. 그는 어려운 지식을 현대 영화에 빗대어 재미있게 설명하는 한편 번뜩이는 통찰력으로 고전 문학에서 찾은 인간의 본성을 해석해낸다. 고전 문학을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시대적 상황과 배경을 설명하고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쏙쏙 뽑아내 펼쳐낸다. 뿐만 아니라 고전 문학이 쓰여진 시대의 갈등과 문제에 따라 나타나는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형질과 본질에 대해 탐구한다.

탄생, 성장, 사랑, 실패, 성공 … 죽음
8개의 섹션으로 나눈 인생의
근원적인 질문과 답!

문학에는 시대적 배경, 인물, 상황과 갈등이 녹아 있다. 배경과 상황 위에서 움직이는 건 주인공이고 주인공의 행동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인간이다. 따라서 문학의 중심은 인간으로 귀결된다. 문학을 이해하고 들여다보는 일은 인간의 본성을 살펴보고 이해하는 일과 같으며 그것은 곧 독자들로 하여금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100년을 초월하는 고전들이 아직도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건 갈등과 인간의 모습이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살아 있고 지금까지의 독자들에게 울림을 주기 때문이다. 『지식 편의점; 문학, 인간의 생애 편』은 고전에서 찾은 선인들의 지혜와 통찰력을 전달하며 독자들이 자신만의 인생의 정답을 찾아가는데 안내자 역할을 한다. ‘탄생, 성장, 사랑, 실패, 성공 …죽음’의 순서로 엮은 고전문학은 한 인간의 삶의 궤적을 따라 한 시기에 포커스되어 있다.

저자 이시한은 인생의 주기에 따라 인생을 총 8개의 섹션으로 나누고 그에 맞는 문학책을 선별하여 담았다. 섹션 1 ‘삶의 여러 모습’에서는 『달과 6펜스』, 『사기』를 통해 인생의 여러 모습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섹션 2 ‘성장의 길목’에서는 『호밀밭의 파수꾼』, 『파리 대왕』을 통해 소녀와 소년이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의 갈등을 다룬다. 섹션 3 ‘사랑의 여러 색깔’에서는 첫사랑, 삼각관계, 인간관계 등 인간관계에서의 여러 가지 사랑의 유형을 들여다본다. 섹션 4 ‘사회와의 투쟁’에서는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상실의 시대』, 『앵무새 죽이기』 등을 통해 사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겪는 필연적인 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태도와 태도, 개인과 사회, 개인과 개인, 사회와 사회 등 사회 속에서 생겨나는 여러 갈등을 들여다본다. 섹션 5 ‘자신과의 싸움’에서는 『노인과 바다』, 『페스트』,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통해서 삶의 갈림길에서 넘어야 하는 ‘나 자신’에 대해 통찰한다. 섹션 6 ‘달콤쌉싸름한 희망’에서는 『곰스크로 가는 기차』, 『그리스인 조르바』, 『연금술사』 등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의 희망을 알아본다. 섹션 7 ‘단 하나의 확실한 미래’에서는 『고도를 기다리며』, 『이반 일리치의 죽음』을 통해 인간이라면 결코 벗어날 수 없는 마지막 순간, 죽음에 대해 공부한다. 섹션 9 ‘그 이후’에서는 『세일즈맨의 죽음』, 『백년 동안의 고독』을 통해 죽음 이후의 남겨진 사람들과 새로운 탄생을 통해 인류의 의미를 살펴본다.

저자는 고전문학의 줄거리를 세세하게 얘기하고 배경 지식을 설명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이 인사이트는 저자가 느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각자의 인생에서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는 것으로 삶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이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에 대한 질문을 시작으로 총 8개의 인생 섹션에서 8가지의 질문을 하며 인생의 다음 여정을 위해 생각해봐야 할 지점을 안내한다.

SECTION 1 삶의 여러 모습
당신의 삶에 주관식 정답은 무엇일까요?
SECTION 2 성장의 길목
우리 안에는 어떤 본성이 자리하고 있을까요?
SECTION 3 사랑의 여러 색깔
사람은 사랑 없이 살 수 있나요?
SECTION 4 사회와의 투쟁
전환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SECTION 5 자신과의 싸움
평생의 도전을 성공하지 못했다고 해서 실패한 인생일까요?
SECTION 6 달콤쌉싸름한 희망
인간에게 희망의 씨앗은 무엇일까요?
SECTION 7 단 하나의 확실한 미래
우리는 어떤 태도로 죽음을 맞이해야 할까요?
SECTION 8 그 이후
또 다시 인생은 반복된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는 전형적인 답을 내놓지는 않는다. 인생은 각자의 것이고 인간의 형질은 같을 수 있지만 제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기 때문이다. 저자 이시한은 인생에 대한 정답은 주관식이고 그것을 찾는 것은 각자의 몫이며, 각자의 정답을 찾길 바란다고 말하며 삶이라는 결과보다 과정을 의미 있게 쌓아가라고 지식을 통해 삶의 의미를 전한다.

 

목차

이 책의 안내도 | 인간의 생애를 따라가며

section 1 삶의 여러 모습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
윌리엄 서머싯 몸 『달과 6펜스』

삶이라는 문제는 객관식이 아니라 주관식
사마천 『사기』

section 2 성장의 길목

어린이는 젊은이가 되고, 젊은이는 늙게 된다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 『호밀밭의 파수꾼』

본성과 이성의 경계 그 어디쯤
윌리엄 골딩 『파리 대왕』

section 3 사랑의 여러 색깔

개츠비는 정말 위대할까?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어떻게 사랑이 안 변하니?
프랑수아즈 사강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람은 사랑 없이 살 수 있나요?
로맹 가리 『자기 앞의 생』

section 4 사회와의 투쟁

가벼움과 무거움의 황금 밸런스는?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시스템에 매몰되는 개인
한나 아렌트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개인주의자의 탄생
무라카미 하루키 『상실의 시대』

차별과 혐오를 먹고 사는 사회
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집 나간 노라는 어디로 갔을까?
헨릭 입센 『인형의 집』

section 5 자신과의 싸움

진정한 도전은 결국 매일매일
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 『노인과 바다』

사라진 후 알게 되는 것
알베르 카뮈 『페스트』

도전하고 축척하는 인간
사이먼 싱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section 6 달콤쌉싸름한 희망
멈춰 선 여행자
프리츠 오르트만 『곰스크로 가는 기차』

언제나 자유를 꿈꾸지만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자아의 신화를 찾아서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불행을 건너는 법
프란츠 카프카 『변신』

모호할수록 강력한 희망의 힘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기 위해 행복을 느끼는 인간
서은국 『행복의 기원』

section 7 단 하나의 확실한 미래

오지 않는 것을 기다리는 법
사무엘 베케트 『고도를 기다리며』

죽음의 5단계
레프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section 8 그 이후

세일즈맨은 행복했을까?
아서 밀러 『세일즈맨의 죽음』

그렇게 인간은 반복된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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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