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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세상을 만나는 컴퓨터 개론 / 조성호

004 조53컴2  자연과학열람실(4층)

 

 

책 소개

 

컴퓨터 과학 핵심 이론부터 챗GPT까지
AI 시대의 정보통신 기술을 들여다본다!

 

《IT 세상을 만나는 컴퓨터 개론(2판)》은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네트워크, 모바일과 같은 주제를 다양한 모형과 그림으로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단순한 이론 설명에 그치지 않고 기술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응용되는지 소개하여 누구나 쉽게 컴퓨터 이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최근 주목받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확장현실 분야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 본 도서는 대학 강의용 교재로 개발되었으므로 연습문제 해답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목차

 

PART 01 컴퓨터의 기초


Chapter 01 일상생활과 미래 기술
01 정보통신 기술과 플랫폼
02 미래 기술 살펴보기
03 4차 산업혁명
요약
연습문제

Chapter 02 컴퓨터의 개요
01 컴퓨터의 구성과 동작
02 소프트웨어
03 하드웨어
04 컴퓨터의 초기 역사
요약
연습문제

Chapter 03 디지털 정보의 표현
01 컴퓨터의 단위
02 진법 변환
03 컴퓨터의 데이터 표현
04 연산과 논리 게이트
요약
연습문제

PART 02 하드웨어와 멀티미디어

Chapter 04 컴퓨터의 구조
01 컴퓨터 시스템
02 컴퓨터의 부품
03 컴퓨터 시스템의 성능 향상
04 멀티프로세싱
요약
연습문제

Chapter 05 멀티미디어와 확장현실
01 멀티미디어의 개요
02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
03 확장현실과 3차원 컴퓨터 그래픽
04 멀티미디어 지원 기기
요약
연습문제


PART 03 소프트웨어

Chapter 06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01 인공지능의 개요
02 인공지능의 활용
03 빅데이터
요약
연습문제

Chapter 07 컴퓨팅 사고와 알고리즘
01 컴퓨팅 사고
02 알고리즘
03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요약
연습문제

 

Chapter 08 프로그래밍 언어
01 프로그래밍 언어
02 웹 시스템과 HTML5
03 HTML 태그
요약
연습문제

Chapter 09 운영체제
01 운영체제의 개요
02 프로세스 관리
03 메모리 관리
04 저장 장치 관리
요약
연습문제

Chapter 10 데이터베이스
01 데이터베이스의 개요
02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03 데이터베이스의 모델
요약
연습문제


PART 04 네트워크와 보안

Chapter 11 컴퓨터 네트워크
01 컴퓨터 네트워크의 개요
02 컴퓨터 네트워크의 기초
03 네트워크 계층 모델의 주요 계층
요약
연습문제

 

Chapter 12 무선통신과 모바일
01 무선통신의 개요
02 다양한 무선통신 시스템
03 다중 접속
요약
연습문제

Chapter 13 정보 보안
01 보안의 개요
02 공격의 유형
03 보안 기술
요약
연습문제

Chapter 14 최신 정보통신 기술 동향
01 클라우드 컴퓨팅
02 사물 인터넷
03 블록체인과 NFT
04 미래 IT 세상을 위한 준비
요약
연습문제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자살하는 대한민국 : 우리가 선택한 파국과 소멸의 사회경제학 / 김현성

301.0951 김94ㅈ  사회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한국사회는 어떻게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는가?

끝끝내 사람을 갈아서 굴러가는 나라
모두가 아프지만, 아무도 치료비를 내지 않으려는 나라

대한민국을 사멸의 길로 이끌고 있는
총체적인 경제구조와 악순환의 고리를 철저하게 분석하다

대한민국은 파국을 맞이하고 있다. 이 나라가 역사상 세계로부터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 시점에, 우리는 공동체의 급격한 쇠락과 해체를 목도하는 중이다. 사람들은 결혼하지 않고, 출산하지 않으며, 지방은 소멸하고, 우리 모두 기형적인 고물가와 양극화된 사회체제 속에서 엄청난 경쟁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한국인의 이기적인 품성을 꺼내 들거나, 특정한 정파가 권력을 쥐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모두 틀렸다. 문제는 ‘돈’이다. 한국은 유기적으로 촘촘하게 얽힌 ‘돈의 문제’로 인해서 사멸의 길을 향하고 있다. 우리를 이렇게 만들고 있는 경제구조를 총체적으로 들여다보지 않고선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합계출산율 0.72명의 시대’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한국사회의 재생산성은 왜 극적으로 붕괴했는가? 왜 청년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기를 쓰며 서울로 몰려들어야 하고, 왜 많은 이들은 블록체인 토큰과 같은 고위험 자산 투자에 열중하거나 혹은 자신의 ‘약자성’에만 집중하면서 누군가를 증오하는 일에 여념이 없는가? 우리는 왜 사교육비가 준조세화된 이 구조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며 그토록 간절하게 ‘시험’과 ‘공정’에 집착하는가? 또 우린 왜 전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노동 시간과 열악한 양육 환경에 시달리고 있는가? 김현성은 말한다. 그것은 우리 공동체가 발전의 과정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했던 쟁점들을 회피했기 때문이라고. ‘한강의 기적’이라 일컬어지는 대한민국의 빠른 성공 그 자체에 실패의 근거들이 예비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냉철하게 직시했어야 할 집단이 제대로 신뢰받지 못하며 이 문제를 외면했기 때문이라고.

그러므로 우리가 선택한 파국과 소멸의 길은 ‘자살’이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우리는 이 모순적이고 파괴적인 사회경제적 구조를 우리 스스로 선택했다. 우리는 이 사회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요구되었던 ‘정당한 지출’을 감행하는 대신, 구성원 각자가 남보다 더 빠르게, 더 근면하게, 자기 몸을 갈아 넣으며, 오로지 극도의 효율을 추구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각자도생의 토대를 구축했다. 타인을 위해 지갑을 여는 방식 대신에 ‘사람을 갈아서 굴러가는 방식’을 공동체의 근본적인 운영 기조로 삼았다. 그래서 우리에겐 늘 시간이 없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일은 사치일 뿐이다. 모두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힘쓰지 않으면 안 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렇게 완성됐다. 이 책은 그처럼 ‘모두가 아프지만, 아무도 치료비를 내지 않으려는’ 나라에 관한 심층적인 보고서이며, 그럼에도 냉소나 체념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길 권하는 뜨거운 희망의 기록이다.

 

출판사 서평

 

합계출산율 0.72명의 시대, 공동체의 무너진 재생산성

“지금의 비극은 한국인의 품성이나 특정 정파 때문이 아니다.
이제 우리는 ‘돈의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아야 한다.”

우리는 왜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지갑을 열지 못하며,
왜 각자도생과 무한경쟁의 사회경제적 구조를 선택했는가?


대한민국은 영광의 시간을 누리고 있는가, 쇠락의 시간을 통과하고 있는가? ‘자살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이 책의 제목 여덟 글자는 그 자체로 매우 논쟁적이고 문제적이다. 혹자는 이 제목을 보고 진부한 망국론 혹은 공포 마케팅의 거듭되는 되풀이일 뿐이라 생각할지도 모른다. 더욱이 현재 대한민국의 세계적 위상은 유사 이래 가장 높고 찬란하다고 볼 수 있다. 우리는 한국전쟁 이후 그 어느 국가보다도 더 빠르고 성공적으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며, 최근에는 ‘K’라는 접두사를 통해 표출되는 자부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글로벌 문화의 선도국이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들이 세계적인 스타가 되고, 한국의 영화감독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많은 세계인들은 한국에 관심을 가지며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 뉴스도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한민국의 쇠퇴와 해체를 말할 수 있는가?

많은 사람들은 그 증거로 2023년 기준 ‘합계출산율 0.72명’이라는 충격적인 수치와 우리 사회의 암울한 인구 전망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추세는 분명히 충격적이고 파괴적이다.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출산율은 우리 공동체의 재생산성이 근본적으로 무너졌다고 볼 수밖에 없는 숫자이며, 구성원 모두가 과거와는 아예 다른 차원에서 공포를 느끼게끔 만드는 수치다. 그런데 한국에서 살아가는 우린 모두 이 숫자가 ‘그냥 나온 게 아니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고 있다. 『자살하는 대한민국』의 저자 김현성은 바로 이 지점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 공동체가 미래에 겪게 될 쇠퇴와 붕괴의 경로는 단지 인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고. 우리 사회에선 의료, 교육을 중심으로 한 사회 인프라와 공동체에 필수적인 기둥들의 지속성이 사라지고 있으며, 인구의 감소는 공동체 쇠락을 이야기하는 ‘증거’라기보단 바로 그러한 여러 요소들이 총체적으로 무너졌음을 드러내는 하나의 ‘결과물’에 가깝다고. 우리가 대한민국의 선택을 ‘자살’로 불러야 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이 만들어놓은 그 구조를 끝끝내 바꾸지 못한 채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다는 점에서 찾아야 한다고.

 

『자살하는 대한민국』은 그처럼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 소멸의 길을 불러일으키는 요인들을 종합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우리 공동체를 파국으로 이끌어가는 총체적인 경제구조와 악순환의 고리를 철저하게 파헤치고 있다. 우리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모든 사회경제적인 문제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에, 그 근원적인 이유에 대한 정확한 진단 없이 피상적으로 ‘출산율 감소의 충격과 공포’만을 외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대신 책의 저자가 ‘자살하는 대한민국’의 가장 핵심적이고 근원적인 요소로 바라보는 것은 바로 ‘돈’이다. 일각에서는 한국사회의 재생산성이 붕괴되고 우리가 이토록 불행에 시달리는 이유로 한국인의 황금만능주의 혹은 이기적인 품성을 꺼내들거나, 특정한 정파가 권력을 쥐고 나라를 잘못 운영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김현성에 따르면, 모두 틀렸다. 문제는 ‘돈’이다. 한국은 유기적으로 촘촘하게 얽힌 ‘돈의 문제’로 인해서 사멸의 길을 향하고 있다. 그는 오랜 기간 수집하고 분석한 통계와 수치로써 우리가 왜 공동체를 위해서 지갑을 열지 못하는지, 우리는 왜 각자도생과 무한경쟁의 구조적 토양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지를 통찰하기 시작한다.

내용 중략

 

‘황금 티켓 증후군’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무엇인가?
지금 우리가 냉소를 멈추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

그럼 우리는 그저 가만히 앉아서 우리의 소멸을 기다려야 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분명히 존재한다. 저자가 가장 힘주어 강조하는 것은 ‘정부의 역할’이다. 김현성에 따르면, 증세가 쉽지 않은 우리의 현실적인 조건에서 점진적인 국가 채무의 증가가 유일하게 ‘당장’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모두가 가난으로 고통 받는 황혼을 피하려면 바로 지금 정부가 돈을 더 써야 한다는 것이 그의 시각이다. 김현성은 한국의 부채와 재정적인 구조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뒤 정부가 조금만 재정을 확장하면 미래에 반드시 위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비판한다. 그는 우선 정부가 재정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그와 동시에 아직 경제 활동 인구가 많은 X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잉여 자본을 블록체인 토큰 같은 비합리적 투자처가 아닌 개인의 국채 보유로 편입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미래 국민연금 및 사보험사들의 인구 감소 시기 자산 축소를 미리 대비하면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재원으로 남겨두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현성은 우선 일상에서 한국인들을 짓누르는 불필요한 고비용 구조를 먼저 해소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정부의 채무 증가를 억제하기 위한 증세의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합의가 완료된 뒤에야 비로소 서비스업에서의 인건비 상승을 통한 생산성의 균형을 맞출 여력이 생기고, 생산성의 균형이 맞춰지고 나면 황금 티켓은 자연스럽게 그 힘을 잃을 수 있다. 그럴 때만 모두가 몇 장 안 되는 티켓에 목숨을 걸지 않아도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생산성을 획득할 수 있으며, 그러면 우리가 그토록 오랫동안 놓지 못했던 각자도생의 사회경제적 구조, 즉 ‘황금 티켓 증후군’이 마침내 해결될 수 있는 것이다.

 

김현성은 이 책 『자살하는 대한민국』을 통해서 우리 공동체의 성공적인 운영은 우리가 얼마나 기꺼이 지갑을 여는지에 달려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실질적으로 가난한 상태라는 것을 직시하고, 앞으로 더욱 가난해질 수 있음을 인지하며, 이 사회를 둘러싼 돈의 논리와 구조를 더욱 철저히 파헤치는 게 중요하다. 사회적 합의는 여기서만 도출될 수 있다. 그는 모두가 정부를 조금 더 신뢰할 수 있고, 공동체를 유지하고 보수하는 데 필요한 지출에 동의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사회경제적 구조를 지향한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이 사회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요구되었던 ‘정당한 지출’을 감행하는 대신, 구성원 각자가 남보다 더 빠르게, 더 근면하게, 자기 몸을 갈아 넣으며, 오로지 극도의 효율을 추구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각자도생의 토대를 구축했다. 타인을 위해 지갑을 여는 방식 대신에 ‘사람을 갈아서 굴러가는 방식’을 공동체의 근본적인 운영 기조로 삼았다. 그래서 우리에겐 늘 시간이 없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일은 사치일 뿐이다. 모두가 자신의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힘쓰지 않으면 안 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렇게 완성됐다. 그러므로 우리가 선택한 파국과 소멸의 길은 ‘자살’이라고 불러야 마땅하다. 우리는 이 모순적이고 파괴적인 구조를 우리 스스로 선택했다. 이 책은 그처럼 ‘모두가 아프지만, 아무도 치료비를 내지 않으려는’ 나라에 관한 ‘중환자 중합검진 결과서이며, 그럼에도 냉소나 체념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자고 권하는 뜨거운 호소의 기록이다. 『쇳밥일지』 저자 천현우가 책의 추천사에 쓴 것처럼, 김현성의 글이 가슴을 울리는 이유는, 냉철한 분석 끝에 다다른 결론이 냉소가 아니라 함께 희망을 찾자는 제안이기 때문일 것이다.

 

목차

 

- 들어가며: 스스로 사멸하는 사회의 일원이라는 것


1장 한국인에게 돈이 부족하다면, 믿으시겠습니까?

2장 서울, 서울, 서울, 아름다운 이 거리

3장 모두가 가난한 이유, 노동생산성

4장 청년 문제는 노인 문제의 결과일 뿐이다

5장 이곳은 원래부터 각자도생의 나라였습니다

6장 한국에서 가장 비싼 선택, 결혼

7장 시험과 공정, 그리고 ‘약자’에 관하여

8장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경쟁’의 매운 맛

9장 우리의 황혼은 어떤 모습일까


- 나가며: ‘황금 티켓 증후군’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감사의 말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
Posted by sukji

 

 

 

 

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 : 평생의 무기가 되는 5가지 불변의 지식 / 사이토 다카시

001.3 재228ㅎKㅅ    인문과학열람실(3층)

 

 

책 소개

 

 

인류사의 가장 중요한 교양이
당신의 평생 무기가 된다

 

세기의 오피니언 리더들에겐 공통적으로 교양이라는 무기가 있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줄곧 과학소설을 탐독했고 스티브 잡스는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대화할 수 있다면 애플의 모든 기술을 주겠다’고 했다. 더 과거를 살피면 윈스턴 처칠은 문제아였지만 세계사에 박식했고 세종대왕은 음악예술에 뛰어났다.
교양으로부터 남다른 탁월함이 태어나는 이유는, 분야를 망라한 지식이 서로 연결되어 창의성을 자극하고 수준 높은 문화에 대한 조예가 사람의 품위와 판단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교양 붐’이라 할 정도로 현재 하버드대학교 역사수업 강의실에 학생들이 빽빽이 들어차고, 도쿄대가 아예 입학 후 2년을 교양학부로 정한 것도 그러한 맥락이다.

‘지혜(知)의 거인’이라 불리는 메이지대학 문학부 교수 사이토 다카시는 그런 교양을 누구라도 쉽게 익히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 세상의 많은 지식 중에서도 꼭 알아두었으면 하는 교양,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빛바래지 않는 불변적인 필수 교양을 엄선하여 한 권에 담은 것이 《지적인 어른을 위한 최소한의 교양수업》이다.
“문장 하나도 낭비가 없는 책”이라는 아마존 독자평처럼,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사르트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정말 쉬운 표현으로 쓰면서도 그 안에 정확성과 깊이가 알알이 채워져 있다. 덕분에 중요한 개념들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하지만 백과사전식 상식의 나열과는 달리 돈과 자본, 종교, 철학, 역사, 예술을 축 삼아 단편적으로 흩어졌던 지식들이 독자의 내면에서 하나의 흐름으로 꿰어지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건 경제이지 철학이나 사상, 예술 등은 필요 없다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는 단지 경제만으로 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일생이란 그보다 넓게 펼쳐져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책이 여러분에게 가능한 한 폭넓은 교양을 선물하길 바라며, 교양 중에서도 중요한 다섯 개의 테마를 선정해 그 에센스를 한 권에 응축했습니다.”(한국어판 특별서문 중에서)

무려 1,000만 판매부수를 기록한 저자가 그중에서도 이 책에 각별한 마음을 내비치며 한국어판 특별서문을 보내왔다. 책에는 일본 최고 다독가로도 알려진 그가 고르고 고른 추천도서들이 실려 있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일본의 평화헌법 등 현실의 국제정세에 적용할 수 있는 키포인트까지 담겼다. 미용실이나 병원에서 대기하는 시간에, 혹은 스마트폰을 보는 것도 지겨울 때 가볍게 펼쳐 볼 수 있는 한 권이지만 당신이 만나고 있는 것은 인류가 몇천 년간 쌓아온 지혜의 정수다.

 

출판사 서평

 

“이 한 권으로 복잡한 세상이 단숨에 읽힌다!”
김종원, 밍찌, 이윤규, 주언규 강력추천

10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지혜의 거인’이
집대성한 지식의 바이블

돈과 자본, 종교, 철학, 역사, 예술…
시간이 순삭되는 재미!
시야가 달라지는 지식!

교양이 업데이트 될수록
인생이 업그레이드 된다

단순히 대량의 지식을 가진 것만으로는 앞이 보이지 않는다. 최근의 세계적인 전쟁이나 격변하는 흐름에서 알 수 있듯,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거기서 눈을 돌리고 외면하다가는 어느새 상황, 사람, 돈 같은 외부 변화에 휩쓸리기 쉽다. 이런 때야말로 판단력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한 제대로 된 중심이 필요하다. AI나 여타 다른 존재로는 대체 불가능한, 오직 인간밖에 할 수 없는 생각하면서 사는 힘, 급류 속에서도 닻을 내리고 버틸 수 있는 힘. 저자는 그것이 진짜 교양이라 말하며 교양의 가장 중요한 토대로서 5가지 주제를 제시한다.

‘돈과 자본’은 자본주의 세계에 사는 이상 반드시 알아두어야 정신이 안정되는 교양이다. ‘가난한 사람은 왜 아무리 일해도 가난할까?’라는 의문을 파헤치며 ‘지난 천년간 가장 위대한 사상가’로 꼽힌 마르크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근대화를 이룬 일본의 속사정, 전 세계 5위 부자 워런 버핏의 투자법까지 중요한 이론과 현실사례가 펼쳐진다. ‘종교’는 문명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는 교양이다. 무교 인구가 많은 만큼 그에 대한 지식도 빈틈이 많은 우리에게 이 책은 세계 5대 종교의 핵심과 경전의 내용을 쉽고 흥미롭게 설명한다. 이 힘든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대답을 들을 수 있다.
‘철학’은 당대의 가장 지적이었던 인물들이 제시해온 치열한 생각의 흐름을, ‘역사’는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 이래로 가장 중요했던 마디들을 짚으며 현실을 바라보는 시야를 다른 차원으로 넓혀준다. 마지막 ‘예술’의 교양은 영혼을 살찌우는 내용으로 조각의 신 미켈란젤로부터 서스펜스의 신 알프레드 히치콕 등을 종합적으로 아우르고 있다.

 

“배우지 않으면 곧 늙고 쇠해진다”라는 주자의 말처럼 끊임없는 배움과 녹슬지 않는 지성은 몸, 마음, 인생의 생기에까지 영향을 준다. 교양이라고 하면 막연해서 어디서부터 쌓아야 하는지 모르겠는 사람, AI에 대체되지 않을 역량 계발을 해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 유튜브에서 지식 채널을 시청한 사람, 한 권으로 가성비를 누리고 싶은 사람 그리고 지적 호기심이 있는 사람 모두 이 책을 통하여 아는 것은 자세하게, 모르는 것은 재밌게 배울 수 있다. 새로 알아가는 기쁨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읽다 보면 어느새 나의 내면이 훌쩍 업데이트 되었음을 발견할 것이다.
인류의 발자취를 통틀어 모은 ‘교양의 보석상자’라고 말할 수 있는 이 책에서 예측 불가능하고 살기 어려운 시대를 헤쳐갈 무기를 얻자. 생각에는 통찰의 힘을, 인생에는 풍성한 깊이를 더해줄 에센스가 지금 여기에 있다.

 

목차

 

추천의 글

한국어판 출간 기념 특별서문
시작하며

제1장 돈과 자본 -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얻는 힌트가 여기에
돈의 힘과 스트레스
교양인은 마르크스를 읽는다?
아무리 일해도 왜 계속 가난할까
자본주의 사회는 돈이 돈을 부르는 세계
지금도 통하는 300년 전 장사꾼의 재략
‘자본주의 정신’을 구현한 프랭클린
한손에는 논어, 한손에는 계산기
투자 서적을 읽어보자
버핏의 실천으로 배우는 기업 분석술
돈과 땅의 세계를 게임으로 배운다
부자와 빈자의 격차를 메우는 법

제2장 종교 - 낯설지만 친숙한 존재
우선은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하자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책 성경을 읽어보자
유명한 이야기가 가득한 《구약성경》
붓다의 말씀을 읽다
이슬람 사회를 알 수 있는 《쿠란》
힌두교는 의외로 친숙하다?
교양으로 알아두는 불교의 차이
위험한 종교와 마인드 컨트롤

제3장 철학 - 의문을 제기하는 것에서 인생이 시작된다
철학은 지혜를 사랑하는 일: 소크라테스의 사고방식
모든 지식의 뿌리 아리스토텔레스
세계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피타고라스가 플라톤에 미친 영향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충격적 의미
코페르니쿠스적 전회의 칸트
믿음을 버리고 꼼꼼하게 기술하라: 후설의 현상학
하이데거와 실존주의의 흐름
‘초인이 돼라’는 니체
주어 없는 문장 속 ‘순수 경험’
구분과 경계를 초월한 동양 사상

제4장 역사 - 인류의 실패와 성공에서 배울 점
‘세계사’를 배우는 근본적 의의
어른의 세계사 공부법
잊지 말아야 할 지배와 살육의 역사
자본이 강한 나라가 지배하는 시대
제국주의에 휩쓸린 아시아
일본의 제국주의는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가
공산주의 사회의 부정적인 역사
인류사에서 본 비극
시야를 넓힌다, 시점을 늘린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세계 방위산업이 들썩이는 이유
큰 전환점이 된 인류의 3가지 성공

제5장 예술 - 아름다움을 접하면 발견할 수 있는 것들
간직하고 싶은 미술 작품과 예술가
르네상스와 근대 조각의 신
클래식은 지휘자나 연주자를 비교해서 들어보자
유명 재즈 천재들의 음악을 듣는다

모차르트 오페라의 대단함을 알 수 있는 동영상
뮤지컬은 우선 이 ‘두 작품’부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연극은 무엇일까?
교양으로 알아두면 좋은 영화의 고전
유행하는 영화도 놓치지 말자

마치며

 

 

< 내용 출처 : 교보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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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

 

 

6월 환경의 달, 더워지는 지구를 구하려면

 

6월은 환경의 달입니다. 지구가 점점 더 뜨거워집니다. 전기 부족과 물가 폭등, 산불과 감염병까지

인류를 위협하는 요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대책은 없는 걸까요?

 

 

01. 나는 선량한 기후파괴자입니다 : 기후위기를 외면하며 우리가 내뱉는 수많은 변명에 관하여

/ 토마스 브루더만 / 구입 중

02. 에코페미니즘 : 인간, 동물, 지구와 교차하는 페미니즘적 시선들 / 캐럴 J. 아담스 / 정리 중

03. 2030 기후적응 시대가 온다 : 종말로 치닫는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 / 김기범 / 정리 중

04. 침묵의 봄 [ 개정증보판 ] / 레이첼 카슨 / 구입 중

05. 학교에 비거니즘을 :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비건 교사들의 일곱 빛깔 비거니즘 교육 탐험기

/ 비건교사나는냥 / 구입 중

06. 오리들 : 돈과 기름의 땅, 오일샌드에서 보낸 2년 / 케이트 비턴 / 338.27282 B369dKㄱ 

사회과학열람실(3층)

07. 해냈어요, 멸망 : 언행불일치 지구인들의 인류 멸망 보고서 / 윤태진 / 811.4 윤832ㅎ 

인문과학열람실(3층)

08. 우리는 매일 죽음을 입는다 : 유독한 옷은 어떻게 서서히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가 / 올든 워커

/ 613.482 W636tKㄱ  자연과학열람실(4층)

09. 세계의 종말을 늦추기 위한 아마존의 목소리 / 아이우통 크레나키 외 / 304.2 K92iKㅂ 

사회과학열람실(3층)

10. 동물을 위한 정의 : 번영하는 동물의 삶을 위한 우리 공동의 책임 / 마사 C. 누스바움

/ 179.3 N975jKㅇ  인문과학열람실(3층)

11. 화석 자본 : 증기력의 발흥과 지구온난화의 기원 / 안드레아스 말름 / 333.79 M256fK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12. 옷을 사지 않기로 했습니다 : 기후위기와 패스트패션에 맞서는 제로웨이스트 의생활 / 이소연

/ 363.7 이55ㅇ  사회과학열람실(3층)

13. 넷제로 카운트다운 : 지구의 골든타임, 탄소 중립 5년을 위한 준비 / 이진원 / 363.7 이79ㄴ 

사회과학열람실(3층)

14. 지구 파괴의 역사 : 과학자의 시선으로 본 / 김병민 / 구입 중

15. 두 번째 지구는 없다 : ‘언어 천재’ 타일러가 말하는 코로나 이후의 위기 / 타일러 라쉬

/ 363.7 R223ㄷ  사회과학열람실(3층)

 


 

 

 

 

< 출처 : 예스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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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kji